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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인터넷 언론 첫 심의 '뉴스타파' 결정…"징계 불가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첫 심의 안건으로 '뉴스타파'의 김만배 씨 녹취록 보도를 상정하고 뉴스타파 측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방심위 통신소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뉴스타파의 김만배 인터뷰 기사 홈페이지 게시글과 유튜브 채널 동영상 등 모두 2건에 대해 의견 진술을 의결했다. 앞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신학림씨가 자문위원으로 있던 뉴스타파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는 '윤석열 대검 중수2과장이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브로커 의혹을 받던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2건에는 유해정보 심의 중 '사회질서 위반' 항목이 적용됐다. 이날 뉴스타파 의견진술 여부와 관련, 통신소위 위원 3인의 의견이 갈렸다. 여권 측인 황성욱 소위원장과 김우석 위원은 '뉴스타파' 보도 건에 대해 "기본적으로 내용 자체를 합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통신소위가 행정기관 성격이 있으니 심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야권 측 윤성옥 위원은 "방심위가 가짜뉴스를 심의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야권 위원들이 이의제기를 했고 대외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결국 방심위 통신소위의 정치적 구도는 여권 추천 위원 2명 대 야권 추천 위원 1명이라 뉴스타파 의견진술 직후 징계가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1 17:11: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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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다중궤도 인프라 확보…"내년 저궤도 위성 서비스"

정지궤도 중심으로 서비스 하던 KT SAT이 글로벌 저궤도 위성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궤도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KT SAT은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2023 컨퍼런스에서 '다중궤도(Multi-orbit) 위성서비스' 준비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APSCC 2023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다.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50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와 연구기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KT SAT은 위성 및 우주 분야의 여러 사업자들과 미팅을 통해 동남아 USO(Universal Service Obligation) 사업, 대용량 HTS(High Throughput Satellite) 위성사업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송경민 KT SAT 대표가 '비정지궤도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급변한 시장환경에서 지역 위성사업자들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하는 패널 토론에 연사로 참여했다. 타이콤(Thaicom), 제이샛(JSAT), 에이피티새틀라이트(APT Satellite) 등의 C레벨 인사들이 함께했다. 패널들은 최근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이에 대응한 지역 위성사업자의 사업 전략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 대표는 "KT SAT은 우주경쟁 시대에 맞선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다중궤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는 정지궤도를 포함해 중궤도, 저궤도 위성 용량까지 확보해 서비스 기반을 모두 구축한 상태이며 추가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KT SAT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중요한 세 가지 역량인 다중궤도(GEO, MEO, LEO) 위성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 다종 네트워크 통합 기술(하이브리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위성 시장 전반에서는 저궤도 및 중궤도를 일컫는 비정지궤도 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높은 전송속도, 저지연성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정지궤도 통신망과 결합하면 시너지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저궤도의 경우 글로벌 커버리지를 위해 수천에서 수만 대의 위성을 발사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 경제성 확보가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KT SAT은 글로벌 저궤도위성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추진을 준비해왔고 올해 모든 궤도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한편, KT SAT은 내년도부터 기존 정지궤도에 더해 저궤도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중궤도는 2027년에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1 16:28: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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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민간 데이터 댐 '그랜데이터', 금융·방송 분야 확대

SK텔레콤이 민간 기업들간 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인 '그랜데이터(GranData)' 사업을 금융·방송 분야로 확대된다. SK텔레콤은 을지로에 위치한 서울 T타워에서 그랜데이터(데이터 협력 얼라이언스) 사업 기존 참여사인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신규 참여사인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SK브로드밴드와 함께 그랜데이터 업무협약 체결식을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데이터 사업은 지난 2021년 SK텔레콤, 신한카드, KCB 등이 공공·민간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민간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댐을 쌓아 물을 저장해 각종 용수로 공급하는 것에 비유해 '데이터 댐'이라고 불린다. SK텔레콤은 그랜데이터가 생산한 각종 데이터들이 ▲서울시 1인 가구 삶의 질 분석 ▲노인들의 정보불균형 ▲관광약자 지원정책 마련 등 공공분야 복지 정책에 활용되며 행정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랜데이터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민간 분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통신·소비·신용 정보 기반인 그랜데이터 사업에 금융결제원의 금융결제 정보와 SK브로드밴드 방송시청 통계정보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여행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거나 조기은퇴 후 세계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 개발 등에 유용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금융보안원은 보안 전문 기관으로 그랜데이터가 생산한 데이터 보안과 안전한 전달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해 참여사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향후 데이터 댐을 지속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표준화와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 첨단 기술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랜데이터 협력사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T타워 수펙스홀에서 그랜데이터 2023 세미나를 열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데이터 활용 방안, 사례 등을 설명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1 16:28: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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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외대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개최

LG유플러스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LG유플러스와 한국외대는 이달 내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앞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취업 박람회는 약 50여개 기업이 부스 형태로 입점해 기업 홍보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재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 학부모 등 외부인의 입장도 허용된다. 양사는 이번 취업 박람회가 가상공간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만큼 접근성을 높여 학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외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LG유플러스가 유버스를 통해 구축한 공용캠퍼스의 대학 특화 기능들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영상 등 자료를 업로드 할 수 있는 '홍보관', 화상 및 채팅으로 그룹 스터디 기능을 제공하는 '도서관',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실', 최대 50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대강당' 등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 캠퍼스에 배치된 선배의 경력사항을 클릭하면 실제 동문 선배에게 학업 및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동문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표준 현장 실습 학기제' 등을 운영해 향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가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해 가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시공간 제약없는 글로벌 결연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강점인 외국어 및 글로벌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도 빼어난 영향력을 행사하길 기대한다"며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학 자산을 LG유플러스와 공유해 양 기관이 글로벌 대학들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6:11: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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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금 1억' 비즈니스 플랫폼 활용 성공 사례 공모전

카카오는 10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스토리 공모전 '2023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카카오 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는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직접 사업에 활용한 사례와 성공 스토리를 모집하는 온라인 공모전이다. 카카오는 전년 대비 수상 혜택을 3배 이상 확대했다.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0팀 총 22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1억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3000만원, 최우수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트로피 및 연말 선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 시 카카오 광고담당자의 컨설팅 1회를 제공하며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의 연사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마치고 나면 카카오비즈니스 홈페이지에 수상팀 성공사례와 인터뷰를 함께 게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오늘부터 11월 13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9일 수상팀을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14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진행한 첫 공모전에서는 중소상공인 사업자를 포함해 총 20팀이 수상한 바 있다. 당시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 비플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주) 모먼츠컴퍼니는 화장품 샘플링 이벤트 시 카카오톡으로 응모·설문·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신규 고객 2만명을 확보하고 광고 효율을 개선한 사례로 최우수로 꼽혔다. 이종원 카카오 광고사업부문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성공 사례를 모집하고 좋은 노하우를 확산할 것"이라며 "서비스 활용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5:33: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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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과 함께 취약계층에 통신비 지원

LG유플러스가 알뜰폰업계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통신비 지원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공익재단, 큰사람커넥트와 함께 취약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 전액을 지원하는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 중 선착순 신청자 1000명에게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 통신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하는 활동이다.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보험 가입자는 보험료를 연 1만원만 납부하면 되고 최대 가입 기간은 3년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큰사람커넥트는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원(VAT포함)에 음성통화·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4GB(소진 후 400kbps로 무제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네 기관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5840만원을 공동 지원하게 된다.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라면 신규·기존 가입자 누구나 알뜰폰을 판매하는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판매 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고객의 부담 없는 통신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를 비롯한 기관들과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통신비를무상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자 편익이 꾸준히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노 큰사람커넥트 대표는 "큰사람커넥트는 큰사랑을 나누는 회사로서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참여할 수 있음을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알뜰폰 활성화 및 사회적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으로 취약계층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통신비 지원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과 알뜰폰 활성화 및 고객 편익 증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0 14:42: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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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이동관 방통위원장 "연내 가짜뉴스 근절 종합대책 수립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내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한다. 이동관 방통위 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가 정교하게 조작돼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연내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과정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포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국회와 협업해 추진하고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털 사업자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정책대응팀을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연내 가짜뉴스 근절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분야와 관련해서는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과 '공영방송 협얍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중장기 디지털·미디어 정책비전 설계와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를 위해서다. 아울러 미디어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송사업자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디지털 분야에서도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할 종합 계획 수립과, 디지털·미디어상 국민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및 법제도를 종합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디지털 플랫폼 자율규제 지원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제6기 방통위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 도약을 추진하고 공영방송 체질을 개혁하는 한편 가짜뉴스 등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포털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4:07: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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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시대 박차"…전송속도 4배 늘린 대용량 유선망 도입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자사 5세대(5G) 이동통신 백본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백본에 쓰이는 대용량 유선망은 100Gbps 단위로 트래픽을 전송하나 SK텔레콤이 도입하는 초대용량 유선망은 400Gbps 단위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 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 증가와 추후 진행될 5G 고도화, 6G 상용화에 따른 통신망 증설을 대비해 이번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결정했다. 또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통해 백본을 연결하는 유선망 수를 줄여 네트워크 관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고장과 장애 발생에도 더 기민하게 대처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신기술 도입으로 백본 연결을 위한 소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장비 설치 공간 절감, 선로 공사 축소로 인한 탄소 발생 절감 등 ESG 측면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성수-보라매 백본 구간에 신기술 적용을 완료했다. 향후 테스트,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백본 구간에 400Gbps급 유선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SK텔레콤은 백본망 대용량 진화에 따라 중요해진 선로, 장비 등 유선 네트워크 성능 관리를 위해 AI 기반 통합 점검과 감시 자동화 체계 고도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부사장)은 "초 대용량 백본망을 도입함으로써 5G 상용화 이후 늘어난 트래픽과 추후 5G 고도화와 6G 상용화에 따른 대용량 트래픽 발생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지속적인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0 10:08: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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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프로농구·배구 ‘광고 없이’ 무료 생중계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올해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리그 개막에 맞춰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는 물론,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포츠 시즌과 비시즌 관계없이 즐길거리를 지속 제공, 지난 6개월간 꾸준히 400만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수(MAU)를 기록했다. 스포키는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되는 시기에 맞춰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남자 프로농구(KBL) ▲여자 프로농구(WKBL)와 ▲남자 프로배구(V-리그) ▲여자 프로배구(V-리그)의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모두 이달 14일, 프로농구는 남자리그와 여자리그 각각 21일, 11월 5일에 개막한다. 특히 남자 프로농구의 경우 매 경기마다 ▲경기 공헌도 기준 '오늘의 선수(베스트 및 워스트)' ▲공격, 수비, 경기운영 기준 '주요 활약 선수' ▲야투·3점슛·자유투 성공률, 스타팅 득점, 벤치득점 등 '주요 기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단별 페이지도 운영한다.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알림을 통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종료는 물론 쿼터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를 알려주어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 프로배구는 남녀 리그 관계없이 경기별 알림을 설정하면 경기 시작과 종료, 세트 단위 스코어와 결과 스코어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포지션별 세부 기록사항 등 경기별 상세기록은 프로배구 시즌 내 도입 예정이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앱을 내려 받거나, 스포키 웹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생중계 종목을 확대하며 스포츠 플랫폼으로서 한단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스포츠 종목 확충 및 기능 개선에 노력, 모든 스포츠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9 15:14:0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