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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베트남 이주 가정에 교육 프로그램 지원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와 '부모나라'를 활용해 베트남 이주배경 가정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학령기 이주배경 아동 수가 급증하지만 이들의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이 저하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주배경 가정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나 아동 본인이 이주 경험을 지닌 가정을 뜻한다"며 "이들은 언어와 문화적인 차이를 겪을 뿐 아니라아니라 교육 시기를 놓쳐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군자녀 대상으로 매년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를 기본 모델로 차용했다. 이는 교육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학생을 위해 재무적, 비재무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주배경 가정 지원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선발한 전국 베트남 이주배경 100가구 아동 100명과 모친 100명 등 총 200명을 대상으로 전개하며, 교육용 태블릿PC도 가구당 1대씩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활용해 ▲3~5세 대상의 국가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기반 학습 ▲문해력 향상을 위한 책 읽기 ▲정서음악 키트 수업등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24회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부모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활용해 ▲자녀 코칭 이해 ▲자녀 양육 코칭 ▲한국문화 및 교육제도 설명 등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월 1회씩 총 6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 코칭의 이해 과정은 공부두뇌연구원의 노규식 박사가 부모들의 양육 고민을 바탕으로 작성한 '육아팁'을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제공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 이주 배경 가정의 모친이 자녀와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2 08:00: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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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메타 퀘스트3 국내 출시…8일까지 사전예약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메타가 새롭게 출시하는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기기 '메타 퀘스트3'를 국내에 선보인다. SKT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메타의 신규 MR기기 메타 퀘스트3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는 '메타 퀘스트3'의 1차 출시국으로, 사전 예약자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제품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메타가 지난 6월 공개한 '메타 퀘스트3'는 MR 기기 '메타 퀘스트2'의 후속 기기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게 특징이다. 메타 퀘스트3는 안구 보호용 팬 케이크 렌즈를 탑재하고 맞춤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전작 대비 40% 이상 부피를 줄여 MR 기기 사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사용자의 조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적외선 LED를 활용, 컨트롤러 없이도 핸드 트래킹(Hand Tracking)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를 제공해 보다 매끄럽고 즐거운 MR 체험이 가능하다. 또,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모두 200% 이상 높이고 4.2K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을 설명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메타 퀘스트3는 128GB 버전과 512GB 버전 두 가지로, 각각 69만원과 89만원에 판매된다. SKT는 모든 사전 구매자에게 전용 액세서리(배터리 부착 헤드스트랩)와 무선 충전 거치대 2종을 33%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사전 구매자에 한해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도 1년 6개월로 늘려준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담당은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가진 MR기기인 메타 퀘스트3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메타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성능 기기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01 08:00: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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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추석연휴 '기업 사칭' 피싱 막는다…문자에 기업 브랜드 등록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 명절 동안 고객의 문자 사기(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업메시지에 기업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통3사는 추석 명절과 연말연시에 증가하는 스팸과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메시징 서비스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통3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에서는 기업이 발송하는 메시지에 전화번호 대신 각 기업이 브랜드 프로필로 등록한 로고나 브랜드 이미지 등을 삽입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통3사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이 로고나 브랜드 대표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는 브랜드 프로필 기능을 RCS비즈센터에서 제공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서 보낸 메시지임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한 번 등록으로 일반메시지(SMS·LMS·MMS)와 RCS(채팅플러스)에 모두 적용되며, 기업이 등록한 이미지는 도용이 불가능해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메시지로 오인 받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이통3사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를 통해 브랜드 프로필 등록이 활성화 되면 기업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통3사 관계자는 "브랜드 등록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명확한 발송처가 명시된 기업 메시지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송하는 기업과 수신하는 고객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7 13:28: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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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악뮤 이찬혁이 참여한 '아이폰15' 광고 공개

LG그룹 광고 계열사 HS애드가 LG유플러스의 아이폰15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고에는 그룹 악뮤(AKMU)의 이찬혁이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을 가장 잘 쓸 수 있는 통신사'이자 '아이폰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통신사'로써 LG유플러스를 인식시키기 위해 이찬혁을 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찬혁은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콘텐츠로 표현하는 데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아이폰15 광고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이번 아이폰15 광고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이나 스타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반영하는 등 광고 제작에 참여하며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되는 아이폰15 프로는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돼 역대 아이폰 프로 중 가장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모델이다. 이번 광고는 '프레임 변화'라는 메시지에 초점 맞춰 제작됐다. LG유플러스는 이찬혁이 스토리를 구성한 티징 형식의 광고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다음 달 6일에는 사전예약편 신규 TV 광고와 일주일 후인 13일엔 정식출시 편 TV광고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HS애드 관계자는 "아이폰15 사전예약 혜택으로 타겟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아이폰을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틀을 깬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7 09:36: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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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가동…원스톱 신고 처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장 1인과 직원 6명, 모니터 요원 10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는 긴급재난 사항, 중대한 공익 침해, 개인 또는 단체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금융시장 등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중대사긴급 심의사안의 경우, 신고부터 심의까지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는 원스톱 신고 처리가 이뤄진다. 인터넷 언론사의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심의 정책 수립, 가짜뉴스 모니터링 강화 등 유통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 심의 방안 마련과 시행 등의 직무도 수행한다. 방심위는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포털사업자 및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심의활동 강화 등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심의대상인 방송·통신 콘텐츠에 대해 심의완료 이후 관련 조치를 진행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심의 진행정도에 따라 '심의 중' 임을 알리는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포털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다. 누구나 방심위 홈페이지에 있는 '가짜뉴스 신고' 코너에서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가짜뉴스'에 대한 긴급 원스톱 심의를 위해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출범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긴급 심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26 14:57: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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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AI투자 3배 확대…2028년 매출 25조원 목표”

SK텔레콤이 2028년까지 인공지능(AI) 분야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인프라·융합·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AI(인공지능)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를 중심으로 전방위 협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며 "지난 5년간 인공지능 투자 비율이 12% 정도였지만, 오는 2028년까지 투자 비중을 33%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컴퍼니를 위한 방안으로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제시했다. 피라미드 전략은 자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묶어낸 것이다. 유 사장은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인공지능 투자 비중을 33%로 높여 직전 5년간 12%의 거의 3배로 끌어올리고, 매출 25조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I 피라미드 전략'추진…LLM 중심 혁신 먼저 SKT는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등 자사의 첨단 기술 역량이 집결된 'AI 인프라'의 기술 혁신에 주력한다. 최근 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는 전력 과다 사용, 탄소 배출 급증 등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SKT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을 돕는 액침냉각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등의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사피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패키징해 더 높은 마진율을 내는 AI 호스팅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가 설립한 AI반도체 전문기업인 '사피온' 은 차세대 추론용 AI칩 'X330′을 올해 말 출시한다. X330은 경쟁사의 최신 추론용 모델 대비 연산 성능 약 2배, 전력 효율도 1.3배 뛰어나다. SKT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국내 데이터센터 규모도 2030년까지 현재의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LM 전략도 확장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 브랜드를 '에이닷엑스(A.X)'라고 확정하고 초거대언어모델 이름도 '에이닷엑스(A.X) LLM'으로 정했다. SKT는 멀티 LLM 전략을 '자강(自强)'과 '협력(協力)' 투 트랙으로 진행한다. '자강' 측면에선 수십년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LLM을 고도화하고, '협력'은 앤트로픽, 오픈AI,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AI사업자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LMM 자강 측면에서는 전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47위, 국내 기업들 가운데 2위를 기록한 자체 슈퍼컴퓨터 '타이탄'과 문자뿐 아니라 음성, 영상, 코드로 소통하는 멀티모달 LLM 을 적용하는 등으로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외 SKT는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에 1300억원, 국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에 224억원을 투자하는 등 LLM 개발을 통해 통신사 특화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AI 영역 확대…콘택트센터에 접목 "비용 절감" AI를 접목한 서비스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AI 피라미드 중간 영역에 해당하는 AIX는 모빌리티, AI 헬스케어, 미디어, 애드테크 등 AI 역량을 인접영역까지 확장하며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마케팅, 고객센터에 콘택트센터(AICC) 등 AI를 접목해 약 20~30% 이상의 비용 절감을 이루고, SK브로드밴드 Btv를 AI tv로 진화시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AICC의 경우 금융, 제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AICC는 AI 솔루션에 멀티 LLM까지 결합해 금융 고객 대상 AI 상담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사업은 보안이나 특화 서비스가 니즈가 강한 공공, 금융 등 고객사에게는 구축형을, 일반 기업 고객에게는 SaaS 기반 패키지형으로 구성해 본격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개인 AI 비서' 에이닷, 정식 출시…AI사업 시동 피라미드 마지막 단계인 AI서비스 영역에서는 지난해 내놓은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정식 출시하고 AI사업에 시동을 건다. AI 전화는 통신사만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결을 강화하고 특히 통화 맥락 이해와 추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전화는 이전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전화할 사람을 추천하고, 통화 중 주고받은 내용을 AI로 분석해 중요한 정보 중심으로 '통화 요약'도 제공한다. 동시에 통화 중 약속한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하거나 주소를 공유하는 등 필요한 업무로 연결해 준다. 에이닷은 오는 9월 기상, 출근, 취침 등의 생활 전반 일상에 AI를 결합한 AI 수면 관리, AI 뮤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서비스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AI 비서를 개발, 글로벌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T는 지난 7월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통신사 특화LLM과 인텔리전스 플랫폼(Intelligence Platform)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들 통신사의 가입자는 전세계 45개국에 걸쳐 약 12억명에 이른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생성형 AI 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全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리소스 투자도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고 산업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AI 컴퍼니, SK텔레콤의 모습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6 13:33: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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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와 개발한 '최신 광통신 기술' 유럽에서 공개

KT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최신 광통신 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인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3'에서 최신 광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3'은 전세계 35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 및 장비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광통신 전시회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T와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1G·10G 통합 광통신 장치(유비쿼스) ▲장거리 1G·10G 통합 전송 광모듈(포투) ▲PSTN 통합 광모뎀(엔아이투스) ▲100G QSFP28 PSM4 통합 광모듈(라이트론) 등의 장비가 전시된다. KT는 그동안 분산된 광통신 인프라를 통합해 구축 과정을 단순화하고 옥외 시설의 규모를 축소시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은 "KT가 선보인 광부품과 광전송장치들은 KT 광통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술들"이라며 "앞으로도 KT는 혁신적인 인프라 기술과 로드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창의적인 솔루션을 함께 발굴하면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6 09:50: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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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듀테크기업 '그로비교육'에 100억 투자

LG유플러스가 교육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올해 2월 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단행한 두번째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에 달한다. 그로비교육은 만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한글 교육 콘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유아 스마트 러닝 서비스 '슈퍼브이'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 학습 영역에서 업계 최다인 약 288개의 영어 스토리 콘텐츠와 2400여권의 영어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영어·수학·한글 등 그로비교육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의 공급 우선권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로비교육의 콘텐츠를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연계해 도서와 학습 분야를 집중 강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사는 주요 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호두랩스 ▲에누마코리아 ▲째깍악어 ▲그로비교육 등 총 4개 에듀테크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며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전무)는 "그로비 교육의 투자를 통해 아이들나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러닝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에 그로비교육의 디지털 도서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를 더해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26 09:37: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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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추석 연휴 집중 네트워크 관리 돌입

SK텔레콤과 KT가 추석 연휴를 맞아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명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 연휴 근무 인력이 연인원 8000명에 달한다. SKT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등을 중심으로 5G와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되는 티맵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에 소규모 인원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 통신 인프라 점검도 끝냈다. SKT는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은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집중 관리를 통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진수 SKT 부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연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나선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 등 전국 약 1100곳을 집중 관리한다. KT는 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1300명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호 KT 상무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고객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15:42: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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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추석 맞아 고객 잡기 총력 "할인부터 데이터 면제까지"

명절을 맞아 주요 통신사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쏟아내면서 고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정부와 합심해 무료 영상통화와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도 일조키로 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된 추색 민생안정대책 후속조치로 정부와 통신사, 지역케이블 TV, 홈쇼핑사 등 다양한 ICT 기업이 협력해 'ICT 분야 민생안정 지원방안'을 내놨다. ◆통신사-정부, 영상통화 지원 및 데이터 제공 먼저 이통3사는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해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또 청년 구직활동 통신비를 지원하고 인터넷 위약금을 개선한다. 통신3사는 청년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에서 만 34세 청년이 구직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10~11월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초고속인터넷 해지 위약금인 할인반환금 구조를 개선해 위약금 최고액을 인하하고, 약정 후반부의 해지 부담도 완화한다. KT는 지난 8일부터, SKB·SKT는 27일, LGU+는 11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국민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최우선 정책인 민생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SKT와 LGU+는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선 무료 영화도 제공할 예정이다. IPTV의 경우에도 KT, SKB, LGU+ 등이 인기영화에 대해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 협력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약 2760억원 대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한다. 유통망에 지급하는 수수료 약 2600억원 조기 지급(SKT, KT) 또는 약 200억원 규모 자금 저리대여(LGU+) 등 유통망 유동성 확보도 이뤄진다.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한다.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동전화 데이터를 2개월간 매월 50Gb를 추가 제공한다. ◆통신3사, "로밍 데이터부터 할인 혜택" 통신3사는 회사별로도 로밍 데이터 제공과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KT는 다음 달 13일까지 지인끼리 최대 3명까지 결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 '로밍 데이터 함께ON'에 추가 데이터 1GB를 더해준다. LG유플러스도 다음 달 말까지 '제로 프리미엄' 로밍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2명이 동시에 가입하면 1명은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통신사들은 고객에 할인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축제'를 연다. 먼저 SKT는 다음달 1일까지 티딜에서 추석 선물 기획전을 통해 삼성·애플·정관장 등 브랜드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또 SK텔레콤의 T멤버십에서 진행하는 'T 데이' 이벤트를 통해 생필품을 정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LG U+는 지난 21일부터 모바일 서비스 이용 기간 등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장기고객 중 5만명에게 ▲'LG생활건강 생활용품 세트'(2만5000명)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세트'(2만5000명)를 선물한다. 또한 우수 장기고객 이상 고객과 일반 장기고객 중 총17 만명에게는 모바일 쿠폰 총 24억7000만원어치의 선물을 추첨해 증정한다. KT는 지니 TV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9일 간 한가위 특집관에 편성된 최신영화 중 1편 이상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전 등 총 101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 KT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정관장, 한우선물세트 등 추석 선물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가족 영화들을 별도 엄선해 '코코', '엘리멘탈' 마블 시리즈 등 다양한 코미디 영화까지 약 200편의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KT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KT는 온누리상품권 발행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시행한다. KT가 운영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카드로 결제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한가위를 맞아 혜택을 더욱늘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믿음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5 15:37:0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