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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 인천 김치수출업체 등 방문...스마트화 논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3일 인천 서구 소재 김치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대표 임병석)를 방문해 김치 제조·포장시설을 둘러보고 자동화 공정 기계를 활용한 김치 공장 스마트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김치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수입 김치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제조공정에서의 자동화·스마트화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김치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실현 등 국산 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는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해 김치 생산설비의 스마트화를 구축했다.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에 따른 소포장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김 사장은 인천 연수구 소재 카페형 베이커리 복합문화공간인 까레몽제빵소(대표 김봉수)를 찾아 제과·제빵 작업장을 둘러보고, 가루쌀과 지역특산물 쌀을 활용한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했다. 인천 제과명장인 김봉수 대표는 2013년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해 까레몽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현재 30여개 소상공인 제과점과 공동생산 등 협업을 하고 있다. 또한, 화학첨가제,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발효종과 자연 발효 방식으로 차별화된 건강한 빵을 선보이고 있다.

2023-05-04 11:28: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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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0.25%p 인상…파월 “인상 종료 가까워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비 스텝을 단행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세번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것이다.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은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올해 금리인하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당분간 5.00~5.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회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4.75~5.00%에서 5.00~5.25% 범위로 올라갔다. 2007년 이후 최고 수준 금리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안정 없이는 경제가 작동할 수 없고, 물가안정이 없다면 안정적인 노동시장 환경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물가 목표치(2%)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5bp(bp=0.01%p)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 상승해 물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준의 목표치(2%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이날 성명서를 보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던 추가적인 정책긴축(Some additional policy firming)이 적절할 수 있음이 삭제되고, 추가 긴축이 2% 물가 회복에 적절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회는 누적된 긴축 효과를 고려할 것이라는 문구가 추가됐다. 금리인상의 누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결후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파월 의장은 "오늘 회의에서는 금리인상 중단 결정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금리인상) 최종 단계까지 거의 다 왔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동결여부는) 계속해서 데이터를 살펴보며 6월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선 올해 중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는 올해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않기 때문에 인하는 부적절하다"며 "14개월 동안 5%포인트를 올렸는데 실업률은 오히려 지난해 우리가 인상을 시작할 때보다 낮고, 금리 인상이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물가가 충분히 빠르게 내려가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파월 의장은 실리콘벨리은행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과 관련해 "미국의 은행시스템은 여전히 건전하다"며 "최근 사태등을 통해 뱅크런 위험을 반영해 규제·감독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 규제 감독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게됐다. 또 다시 이런 사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4 10:54: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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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한눈에 보는 창업지원 연간캘린더 제작·배포

서울 80여개 창업지원기관에 전달…온라인서도 확인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3·24년 서울 주요 창업지원 연간캘린더'를 제작해 서울지역 80여개 창업지원기관에 배포했다. 4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연간 창업캘린더 제작은 올해가 세번째다. 올해 창업캘린더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등 서울지역 14개 주요 창업지원기관의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의 지원 계획을 두루 담고 있다. 올해 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의 기업 선정이 시작되는 이달을 기점으로 해 기관별 연간 주요 사업을 수록했다. 서울중기청은 흩어져있는 창업지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매달 '서울창업캘린더'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서울창업캘린더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창업기업들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리 연간 지원 사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간 창업캘린더도 제작해 창업지원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연간 캘린더는 서울중기청 홈페이지의 '알림소식-서울창업캘린더'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정확한 일정 정보는 매월 제작·배포하는 월간 창업캘린더 포스터나 온라인 서울창업캘린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중기청 이병권 청장은 "연간 및 월간 창업캘린더를 통해 많은 창업기업이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업지원을 받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월간 창업캘린더 제작에도 더 많은 창업지원기관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2023-05-04 03:25: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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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에 불어닥친 K-푸드 열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3)'에 한국관을 개설, 참가해 3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35개 우수 수출업체는 물론 전라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6개 부스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하고, 김치, 딸기, 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홍삼, 콜라겐, 비타민 등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관 시식 행사장에서는 김치, 간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은 물론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 한국 신선 농산물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으로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또 K-드라마 열풍과 함께 관심이 급증한 각종 소스류와 가정간편식(HMR) 제품 등의 시식행사도 진행해 바이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신선 배 통합조직 홍보관'에서는 뚜렷한 사계절과 알맞은 기후, 비옥한 토양, 엄격한 품질관리로 재배되는 최상급의 한국산 배를 소개했고 풍부한 과즙은 물론 특유의 아삭함과 향이 특징인 우리 배를 시식한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는 동남아 대표 박람회 중 하나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 미국, 브라질, 프랑스, 호주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등 총 45개국 1350여 식품기업과 전 세계 3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데 모였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관문이자 먹거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도시국가로, 한류 열풍 덕에 K-푸드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도가 높아 현지 소비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반응이 좋았던 신선 배, 딸기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3 17:09: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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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월말 작물 냉해피해 조사기한 연장...보험금 9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말에서 4월초 이상저온 및 서리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 정밀조사 기한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3월말~4월초의 과수 등 냉해 피해조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했으며 지난 2일 기준으로 피해규모는 총 6343ha로 조사됐다. 당초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내역을 입력하는 기한을 오는 12일까지로 정하고 지자체 냉해피해 복구계획을 5월 19일까지 제출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자체 건의에 따라 각 기한을 일주일씩 연장하여 NDMS 입력은 19일, 복구계획 수립은 26일까지 기한을 변경했다. 향후 농식품부는 지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냉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초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복구비 지원항목은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비, 고교생학자금 등이 있으며, 피해가 심한 농가의 경우 대출 중인 농업정책자금을 1년 또는 2년 상환연기와 이자감면을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우, 사과·배·단감·떫은감 4가지 과수는 7월중 착과수 조사 후 착과감소보험금을 9월에 지급하고, 기타 과수는 수확량 조사(7~10월) 후 수확감소보험금을 11~12월에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자조금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온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협의하고 농가 대상으로 피해예방요령을 홍보했다. 또 지난달 10일 냉해 발생 이후, 정확한 피해확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피해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2023-05-03 17:01: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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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대상 선정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역사를 담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지난달 26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사전심사와 2025년 상반기 최종 심사 등을 거쳐야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산림녹화기록물'은 민·관이 합심하여 황폐했던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공문서, 각종 녹화사업 대장, 작업일지, 보고서, 사진, 포스터, 영상 등의 자료 1만여 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청, 국가기록원, 전국의 지자체와 임업관련 단체, 과거 복구사업 참여자 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수집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대한민국의 기록이 아닌 인류의 기록으로 영구히 기억되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녹화 기록이 복구와 조림이 필요한 많은 나라들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oW)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총 16건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해 세계에서는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했다.

2023-05-03 16:53:13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