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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SC주가폭락사태 원인 차액결제거래(CFD)…제도개선할 것"

"신속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시세조종 수법, 공모여부 등을 명백히 밝히고, 차액결제거래(CFD)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금융감독원, 거래소와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의 원인으로 CFD가 지목된 데 따른 조치다. CFD는 기초자산의 보유 없이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 계약(TRS)의 일종으로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도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CFD는 40%의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할 수 있다. 당초 CFD는 증거금이 최소 10%로 10배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지난 2021년 10월 금감원은 CFD에 대해 투자자 신용공여와 동일한 수준의 증거금률 최저한도 40%를 적용하는 행정지도를 한 상태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이와 별개로 CFD 의 제도상 보완해야 할 사항을 우선 검토하겠다"며 "추후 조사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밝혀지면 추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실제 소유자는 개인임에도 외국계 증권사 등 기관이 매수한 것으로 표기 ▲신용융자와 달리 증권사 신용공여한도(자기자본의 100%)에 미포함 ▲종목별 매수잔량 등의 공시 미비 ▲투자자의 대부분이 개인 전문투자자로 구성 된 점이 지목된다. 김 부위원장은 "CFD가 일부 작전세력등에 유동성이 낮은 종목이나 공매도 금지 종목에 악용될 경우 통정매매 등을 통해 시세상승 등 불공정거래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며 "(SG사태처럼) 급격히 주가가 하락하면 주가하락폭이 더욱확대돼 증권사 리스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02 16:05: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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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총회 개막…한중일 경제수장,'경제회복 공조 강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각국 재무당국 수장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였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을 통해 세계경제 변화를 살펴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총회는 인천 송도에서 나흘간 열린다. ADB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1970년, 2004년에 이어 세번째다.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는 이른 오전부터 ADB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대표단과 국제기구, 학계, 금융계 등의 인사가 몰렸다. ADB는 이번행사에 약 5700명가량이 참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 7년만에 열린 한일 재무장관 회담 특히 이번 총회에는 약 7년 만에 부활하는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 이목이 쏠렸다. 앞서 한·일 정부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이를 위한 물밑작업을 벌여왔고,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기간에 양국 재무장관 회담이 전격 결정됐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정상회담 이후 수출 규제 정상화 등 양국 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일본 측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일본 수출규제를 풀었으나 일본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으로 재지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추 부총리는 "항공편 추가 증편과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채널 복원·확대를 보다 가속할 필요가 있다"며 "신산업, 글로벌 수주시장 공동 진출, 저출산 고령화·기후변화 등 미래 대응과 같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슈도 공조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등에 양국이 협력해 대응하자는 취지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추 부총리가 말씀하신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한·일 양국은 세계 경제와 지역 및 국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이다. 한·일 재무장관 회의가 7년 만에 개최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한중일 재무장관 "3국 경제관계 둔화돼" 이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통해 금융, 교역·투자 등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인적교류, 정책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제안했다. 앞서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올해 3국이 경제재개와 정책 지원 등을 통해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팬데믹 이후 경제 관계가 둔화된 만큼 관광, 인력, 문화교류 등 경제·민생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해 경제회복에 기여하자는 설명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경제는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성장세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수출·투자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제 구조개혁,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통해 경제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중·일 3국은 공동메시지를 통해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이행을 지지했다. RCEP는 아세안(ASEAN)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을 말한다. 팬데믹을 딛고 빠르게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교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했다. CMIM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역내 국가에서 금융위기 발생시 부족한 외화 유동성을 지원해 준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역내 금융안전망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페이드인 캐피탈(회원국이 출자를 통해 기금 조성) 등 재원구조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금융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가산금리를 재검토하는 등 제도개선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3국은 의장국으로 아시아 10개국과의 미래과제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논의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작업반1은 싱가포르가 의장국으로 금융인프라금융을, 작업반2는 중국이 구조적 이슈대응을, 작업반3은 일본이 금융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작업반4)도 핀테크 기술발전을 위해 역내 공통규범을 연구하고, 오픈 뱅킹 기술을 지원한다. 내년 제24차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3-05-02 15:42: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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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어린이날 렛츠런파크에서 '말과 함께' 행사 풍성

한국마사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과천 본사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주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마사회는 5일 경기 과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 프렌즈-쉽 데이'를 열어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하는 한편,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과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에는 지난달초 야간 벚꽃축제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키 8m의 초대형 '말마' 인형과 기마 퍼레이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8가지 말마 프렌즈 캐릭터 모형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 공간도 운영한다. 또한 미니 체육대회, 어린이 버블쇼, 말마 퀴즈쇼 등 동심을 저격할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말 테마 체험관'을 열어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말관리사와 같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 로봇 조종이나 가상현실 체험 등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당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몽생이(어린 말) 가족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기획해 가족 요리교실, 이색달리기 '컬러런', 어린이날 매직쇼, 보물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행사들을 집중 펼친다.

2023-05-02 15:23: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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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기협 학술대회 2~4일 부산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대 해양과학 학술대회인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2~4일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 아래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과 학술토론회, 공동연수(워크숍) 등이 열릴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해양과학기술을 활용한 해양기후 위기 대응 해법, 해양 기후변화가 해양수산업에 미치는 영향, 연안·항만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적응방안 등을 놓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토의를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6개 학회에서 총 1000여 편의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해양과학 연구기관 및 산업계가 참여하여 해양과학기술 장비, 주요연구 성과 등을 전시하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채용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 종사자와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그동안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라며, "올해에도 현재와 미래세대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해양과학기술 발전과 해양과학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9년 해양과학기술단체가 연합해 설립했으며, 국내 6개 해양 관련 학회가 회원으로 있다. 공동학술대회는 2005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열아홉 번째를 맞았고 그간 이 대회를 통해 총 1만 6천 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됐다.

2023-05-02 15:05:0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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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신활력사업 첫 워크숍...민관 합동 추진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어촌 경제거점(플랫폼) 조성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3일 경북 경산 대구대학교 연수원에서 관계자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한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어촌 경제거점 조성사업(유형 1)'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 25곳을 선정, 각각 300억원, 총 7500억원의 자본을 들이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것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핵심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역 주민대표, 민간전문가,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강원 고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전남 보성, 충남 보령 등 총 5개소가 선정됐다. 권순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동연수에서 지역주민 및 민간전문가 등과 사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대표 국정과제로, 소멸위기인 어촌의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개선을 통해 생활인구를 끌어들여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총투자금 3조원, 사업대상 300개의 대규모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①어촌 경제거점(플랫폼) 조성(25개소), ②어촌 생활거점(플랫폼) 조성(175개), ③어촌 안전시설(인프라) 개선(100개)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해수부는 지난 1월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민간 투자자는 사업 이익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거나 재투자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3-05-02 14:58: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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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추천, 5월 나들이에 좋은 농경문화마을은...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보면 좋을 '농경문화마을'로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전남 화순 내평길쌈마을 등 3곳을 2일 소개했다. 농경문화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 풍습, 농업자원, 공동체문화 등을 활용해 농촌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마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육성하는 곳이다. 경남 창원시에 있는 '빗돌배기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된 '창원 독뫼 감 농업'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독뫼'는 평지에 솟아 있는 언덕을 부르는 말이다. 지난 1920년대 무렵, 독뫼 곳곳에 떫은 맛의 감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마을에서 감 재배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기존 감나무에 단감나무를 접붙인 형태로 전통 감 농업을 계승하고 있으며, 마을 내 평야에서는 단감나무 재배가 주를 이룬다. 이 마을에서는 단감 앙금을 넣은 쑥떡 와플과 감잎차가 담긴 바구니를 들고 단감과수원 둘레를 따라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고, 과수원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소풍도 즐길 수 있다. 또 단감을 활용한 빵·과자류 만들기를 비롯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 활동, 전통 놀이, 깡통 열차 타고 마을 둘러보기 등 체험활동도 풍성하다.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에는 기품있는 한옥 건물과 넓은 잔디마당을 품고 있는 밀양 박씨 제실을 체험활동과 숙박공간으로 이용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잔디마당 체험장에서는 과거시험 체험, 활쏘기와 나무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다. 실내공간에서는 허수아비 인형, 가오리연, 전통 제기 등을 만들 수 있다. 체험장 뒤에 있는 숲 놀이터에서는 움집 만들기, '둠벙'(웅덩이의 방언)에서 물 퍼 올리기, 소원 목걸이 만들고 명당에서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전남 화순 '내평길쌈마을'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무명 길쌈을 계승하고, 길쌈과 관련된 자원을 기반으로 마을 정체성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마을의 '길쌈마루 전수관'에서는 길쌈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물레와 베틀 등 길쌈에 사용된 도구로 작업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목화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길쌈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과장은 "농경문화 마을은 농업 유산을 보전·관리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라며 "농경문화 마을에서 체험활동과 휴식 시간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우리 농촌의 가치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5-02 14:37: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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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베트남 최대 국경일 축제에 K-푸드 체험행사 성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베트남 최대 국경행사인 훙브엉 기념일 축제와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베트남 현지 최대 소비시즌을 맞아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이 가장 집중되는 5일간 K-푸드 홍보부스를 운영해 베트남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히트상품인 아이스크림, 떡볶이를 비롯한 홍삼 건강식품,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시식을 진행해 행사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공사는 소개했다. 또 축제 기간에 베트남 전역의 대형유통매장들과 함께 K-푸드 판촉전을 동시에 진행해 홍보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연계도 도모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관광 투자를 확대하는 등 내수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 이사는 "이번 행사는 현지인들에게 대대적으로 K-푸드를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적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 홍보해 전 세계 K-푸드 소비 붐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2 14:20: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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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부여등 16곳 '지역기업 혁신공모사업'에 선정

중기부·행안부, 14개 기초지자체·2개 광역지자체 참여 13개 우수과제에 충북 괴산군, 충남 부여군, 전남 함평군 등 14개 기초자치단체, 2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13개 우수과제가 '2023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기업 육성·정착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과제를 제시하고, 중앙부처에서 기업지원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집중 지원하기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다. 지난 3월10일부터 4월14일까지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28개 지자체(협업 지자체 포함)가 23개 과제를 신청했다. 이들 과제를 대상으로 중기부와 행안부는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충북 괴산군은 '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조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한지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확장하고, 중기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에게 상품 개발과 생산·판매망 구축, 디자인 개선 및 고급화 마케팅 전략 등을 지원해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충남 부여군은 '스마트팜 구조 고도화'를 과제 전략으로 내세웠다.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면 중기부는 영농법인에게 농산물 가공 기술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등을 제공하여 직접 재배한 작물로 자체 브랜드(제품)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원한다. 전남 함평균은 '해보면 농공단지 전면 개편'을 과제 전략으로 내세웠다.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해보면 농공단지' 공간을 확장하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비와 민간 투자를 통해 근린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지자체와 중기부 사업을 통해 투자유치 보조금 및 시제품 제작, 자금 등을 지원받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과제에는 과제당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50억원과 중기부의 지역기업 지원사업 약 11억원씩 총 800여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정한 과제들이 당초 계획한 전략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컨설팅을 오는 6월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5월말에는 선정된 16개 지자체와 지역기업 정착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05-02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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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매장 방문하면 디즈니+ 1개월 혜택 제공

KT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고객들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5월 가족 혜택 패키지'와 '65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전용 요금'과 '안심 서비스', 가족 선물용 '특화 단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가족 혜택 패키지'는 간단한 참여만으로 무조건 혜택을 제공하는 4가지 혜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KT 모바일 고객이 가까운 KT 매장을 방문하면 '디즈니+ 1개월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2일부터 31일 사이 KT 매장 내 비치된 QR로 간단한 인증 절차 이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 KT 디즈니+ 요금제 또는 부가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과거에 KT를 통해 디즈니+ 프로모션 혜택을 받은 적이 있는 고객은 이번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본격적인 가족 여행 시즌에 맞춰 '가족 해외 로밍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 결합 상품 이용 고객이라면 'KT 패밀리박스 앱'에 로그인해 '로밍 데이터 함께 ON' 5500원 할인 쿠폰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데이터 셰어링이 가능한 KT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최대 3명까지 전세계 118개국에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어 가족 여행 로밍에 최적인 상품이다. 2일부터 6월 30일까지 패밀리박스 회원 당 1회 발급 가능하며 발급된 쿠폰은 7월 31일까지 등록과 이용이 가능하다. 15일부터 31일까지는 KT 멤버십 전 고객 대상으로 전국 4개 테마파크 할인,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 할인, 영화예매권 4매 응모 등이 포함된 '멤버십 달.달.혜택'을 KT멤버십 앱에서 제공한다. 또한, KT Wiz 주말 홈 경기가 있는 날 '수원 KT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가족 고객에게는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하는 'KT가족사진관'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사진 포토카드, KT Wiz 야구모자 등을 제공하여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사한다. 12일 출시 예정인 5G 시니어 요금제는 연령에 따라 4만 1000원에서 4만 9000원까지 총 4종의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연금할인 1만 2100원과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5500원 총액결합할인까지 적용 받을 경우, 최저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요금으로 8~15GB의 5G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는 5G 요금을 기다려온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시니어요금에는 부모님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자녀를 위한 안심 서비스 'KT 안심박스(월 3300원)'가 무료로 제공된다. 같은 날 출시되는 스팸 안심 서비스인 '프리미엄 후후(월 1100원)' 서비스는 5G 요금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24개월간 50% 할인(월 1100원→550원)을 제공될 예정으로, 월 550원의 부담 없는 비용으로 '위험 전화 경고', '상용 광고 제거', '피싱 피해 시 위로금' 등 프리미엄급 안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맘편안폰2(출고가 42만 9000원)'와 청소년을 위한 아이폰SE3 'Y2K팩 에디션(출고가 57만 2000원)' 등 세대 맞춤형 단말기도 선보인다. '맘편폰2는' 시니어를 위한 5G 스마트폰으로 전작 대비 강화된 '스마트폰 원격도움'과 '유튜브 위젯', '프리미엄 후후 2년 무료' 혜택이 포함되어 가정의달 부모님 선물로 어울린다. 아이폰SE3 'Y2K팩 에디션'은 10대 패션템으로 자리잡은 '애플비츠솔로3 헤드셋'과 Y아티스트 liz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 패키지로 구성돼 KT Shop은 2일부터 일부 KT매장은 12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의 만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혜택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만족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상품과 경험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11:52:39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