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네이버, 올 여름 '하이퍼클로바X' 선보일 것...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정책 공개

네이버가 올 여름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오전에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 여름 생성형 AI인 차세대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할 계획이다. AI에 국내 최대 규모로 학습시켰으며 높은 성능에도 타사 대비 1/4 절감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및 음성을 이해하고 계산기, 지도 등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답변도 가능해진다"며 "검색에서는 생성형 AI 사내 베타 테스트를 상반기 중 진행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네이버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B2B(기업간 거래) 제품으로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맞춤형과 데이터 이슈를 잘 해결해주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 업그레이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고객의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생성형 AI를 만들 수 있도록 클로바스튜디오가 대폭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초거대 AI 모델이 검색 쇼핑 외에 블로그 창작이나 여행 예약 서비스 고도화 등에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다"며 "AI 윤리와 데이터 권리 문제와 관련해서도 학계 등 전문가분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한 AI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진출과 관련 "일본에서 연내 라인웍스. 네이버웍스 등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기업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네이버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AI와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또한 올해 초 인수를 완료한 북미 패션 C2C(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포시마크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포쉬마크는 영업비용 효율화와 마케팅 비용 최적화 등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돼 당초 내년 목표였던 EBITDA(상각 전 이익) 흑자 전환을 이번 분기에 조기 달성했다. 최 대표는 "포시마크는 대다수 미국 패션 C2C 플랫폼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이용자 리텐션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했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비용 효율화와 신규 수익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나 늘어난 33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6%가 증가한 2조 280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네이버의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네이버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인 매출 2조2734억원과 영업이익 3171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이 10% 가까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인건비 성장이 둔화된 것과 마케팅비 효율화, 포쉬마크의 EBITDA 흑자 달성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서치플랫폼의 계절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518억원 ▲커머스 6059억원 ▲핀테크 3182억원 ▲콘텐츠 4113억원 ▲클라우드 93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동안 네이버의 핵심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 검색 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특히 전 분기와 비교하면 이는 7.1% 감소한 수치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경기 침체는 물론 전년도 올림픽과 대선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검색 플랫폼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광고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이날 2022년에서 2024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공개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월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해 지급할 것"이라며 "총 환원규모를 30%로 측정했지만 이보다는 유연한 레인지로 15~30%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계획에 따른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15~30%는 623억원~1246억원에 해당한다. 김 CFO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자사주를 1%씩 소각해 총 3%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이사회 결의 후 3분기 내로 현금 배당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08 14:48:28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인공지능 기술동향 강연회 130여명 참석...AI 전략 모색

중소·중견기업도 산업용 인공지능(AI)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오후 '최근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기업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위원회를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CEO 13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활용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사로는 최재식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가 나서서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교수는 먼저 인공지능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조망하는 과정을 통해 참석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여러 분야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CEO들은 위성사진을 통한 콩 생산량 예측, 구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 기술, 딥마인드를 활용한 탄소절감 기술 등 AI 활용사례를 살펴보면서 '챗 GPT'이외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는 것을 실감했다. 이어서 최 교수는 전문분야인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 Explainable AI)' 기술을 소개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은 AI의 의사결정 이유를 설명하는 기술이다. 일례로 방대한 기보를 학습해 바둑을 두는 알파고는 자기가 둔 묘수의 판단 근거를 설명하지 못한다. '설명가능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하면 AI의 판단근거를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측과 판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최재식 교수는 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XAI 기술의 활용성과 미래가치를 역설했다. 참석기업인들은 제철공장의 고로상태 예측, 금융기관의 사기 행위 탐지 및 개인정보 관리, 기후변화 예측, 질병의 예측과 발병원인 분석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11개 산업분야별 사례를 살펴보면서 X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두 번째 강연은 '산업 AI 성공의 10가지 법칙'을 주제로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가 맡았다. 가우스랩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가상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한 국내 선도기업이다. 김영한 대표는 가우스랩스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 솔루션을 적용한 과정과 도입 성과 등 자사의 성공사례 소개로 강연을 시작해 점차 '산업용 AI 도입의 원칙'으로 이를 일반화 해나갔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산업용 AI 도입에 성공하려면 10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단순화해서 정의하고, 인공지능과 사람의 역할을 어떻게 나눠야 하며, 데이터를 어떻게 추출하고 축적하며, 어떤 AI 기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담긴 이 열가지 원칙에는 김 대표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김 대표가 미국과 한국의 대학에서 다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또 AI 전문기업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이 곁들여져 더욱 현장감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회에는 참석한 CEO들의 네트워킹과 사업기회 발굴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교류회' 코너도 마련됐다. CEO들은 다과와 음료를 나누면서 인공지능을 사업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나누고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재식 교수, 김영한 대표 등 연사들은 질문과 사업제안 등 CEO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강연을 기획한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정기옥 위원장은 "최근 인공지능이 산업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유연하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오늘 강연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3-05-08 14:00:3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국민참여 연안정화활동 '알줍캠페인' 6개월간 진행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0월까지 전국 주요 해변에서 '알줍(알려주세요!, 주워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알줍캠페인은 안전신문고 신고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알리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줍깅(줍다+조깅)'을 실천하는 새로운 국민 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이다. 장갑, 집게 등 정화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현장에서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안전지침 및 연안정화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해안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 어업 폐기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13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 주요 해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싶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바다가꾸기 플랫폼 누리집(www.caresea.or.kr)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일부 해변에서는 이벤트 트럭 '아이씨크림(I♥SEACREAM)'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트럭에 방문하면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캠페인 홍보 영상, 새활용제품 전시, 해변 미세플라스틱 채집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알줍캠페인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해변 어디에서든 개별적으로 해변 연안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매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과 새활용제품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류선형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첫걸음인 만큼, 알줍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5-08 12:03:08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86곳 최종 선정

3.3대1 경쟁률 기록…초기, 성장, 도약 단계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3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조합 8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8일 중기부와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은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연합회를 대상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 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동사업에는 총 284개 협동조합이 신청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협동조합은 업력, 규모, 매출, 고용 기준에 따라 '초기-성장-도약'의 3단계 구분하며 성장단계별 최대 지원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공동사업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부담 비율은 공동장비의 경우 30%, 그 외 공동사업은 20%다. 먼저 '초기단계'에는 서울커피협동조합(커피가공업), 두레포장이사협동조합(포장이사업) 등 58개 조합이 뽑혔다. '성장단계'에는 스타컴퍼니소상공인협동조합(아동 교육서비스업), 벗이룸협동조합(탁주·약주 제조업) 등 23개 조합이 선정됐다. '도약단계'에는 우리겨레협동조합(옻칠공예업), 느티나무협동조합(사진·영상촬영업) 등 총 5개 조합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도약단계에 뽑힌 우리겨레협동조합은 기능성 옻칠 제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3D 생산장비 구입 등을 신청했는데, 공동사업 지원을 통해 매출 및 수익 증대, 마케팅 비용 절감, 고효율·고품질 제품 생산, 궁극적으로 협동조합 구성원의 자립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조경원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의 규모경제 실현을 통해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제적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12:00: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지속가능 연근해어업 발전법' 입법예고

해양수산부는 국제사회 기준에 부합하는 연근해 어업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 제정안을 마련, 지난 3일부터 6월 13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제정안에는 불법어획물의 국내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연근해 어선의 위치·어획 보고와 지정된 양륙장소를 통한 연근해 어획물의 양륙 및 실적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적법한 어획물에 대해서는 어획확인서를 발급하고, 유통 및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어획확인서의 전달 및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불법어획물의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수산물을 수출하는 경우 어획확인서를 근거로 각국에서 요구하는 어획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다른 국가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해당 수산물이 적법하게 어획한 수산물이라는 어획증명서를 원산지 국가에서 발급받아 제출하도록 의무화해 국내 수산물 시장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치ㆍ어획 보고를 하지 않거나 불법어업 등이 의심되는 선박은 양륙검색을 실시해 관련 사항을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법ㆍ제도의 이행과 점검ㆍ관리를 위한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세계무역기구(WTO)는 불법어업 등에 관여하거나 과잉어획 상태인 어종을 어획하는 선박 및 운영자에게 수산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는 '수산보조금에 관한 협정'을 채택했고,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이 비준절차를 밟고 있다. 해수부는 우리나라도 연근해에서의 불법어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조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근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해 나가기 위해 이번 법 제정안을 마련했다. 최현호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법 제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연근해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체계를 정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제사회의 불법어업 근절 요구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 우리 수산물의 대외 경쟁력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에서 이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연근해 어업인 대상 지역설명회 등을 통해 법안의 주요 내용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8 11:47:56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KT엠모바일, M쿠폰 서비스 선보인다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매월 제휴 쿠폰을 무료로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M쿠폰'(M모바일+쿠폰)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매월 제휴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는 그간 이통 3사 고객에게만 제공돼 왔다. 'M쿠폰' 서비스는 KT엠모바일 고객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M쿠폰' 서비스 이용고객은 KT엠모바일과 제휴를 맺은 다양한 제휴사의 무료 이용권 및 할인권을 매월 선착순으로 3만명까지 받을 수 있다. KT엠모바일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실적이나 등급에 상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적이나 등급에 따라 횟수 제한 없이 매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번 5월에 제공되는 쿠폰은 ▲쇼핑 할인(이마트24, KT알파 쇼핑, 디에센셜, 편백네) ▲구독형 서비스(GS25, 지니뮤직, 블라이스) ▲반려동물 쇼핑몰(펫프렌즈) ▲휴대폰 쇼핑몰(에이샵, 에이루트) ▲여행(아고다) 등 총 16개 제휴사의 쿠폰이다. KT엠모바일은 "경기침체 및 고물가 시대에 가계 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혜택을 제공해 불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 차별화를 넘어 전방위 고객만족(TCS·Total Customer Satisfaction)을 실현하기 위해 멤버십을 도입하게 됐다. 이용고객에게 최대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방식도 간단하다.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 가입 후 PC와 APP(앱)을 이용하여 쿠폰 받기를 누르면 실시간 문자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속 다양한 고객 혜택 제공을 위해 'M쿠폰'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프리미엄 알뜰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8 11:36:1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정부,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 특구' 10곳 만든다

중기부, 대외경제장관회의서 관련 특구 조성방안 발표 올 2~3곳 시범 조성…최초로 네거티브 규제 전면 적용 이영 장관 "미래세대 창의 도전·지원 기회 플랫폼 될 것" 정부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한국형 혁신클러스터'인 글로벌 혁신 특구를 2027년까지 전국에 10곳을 만든다. 올해 2~3곳을 시범 조성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는 일부 제한·금지 사항을 제외한 신기술에 대해 모든 실증이 가능하도록 네거티브 규제를 전면적으로 적용해 혁신을 전폭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을 계기로 미국 혁신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혁신 특구는 미래세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는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시행, 해외 실증거점 조성을 통한 충분한 실증 지원,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인증·허가 등 원스톱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명시적으로 열거한 제한 또는 금지사항을 제외한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을 할 수 있다. 신제품의 기준·규격·요건 등이 없거나 현행 법령의 적용이 부적합해도 실증을 허용한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수준은 선진국 중심의 해외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지정되면 해당 분야와 관련한 법령 등을 바탕으로 금지 목록을 작성한 후 규제 소관 부처가 제시하는 추가적인 규제 면제·유예 조치를 반영해 적용할 계획이다. 국경과 공간을 초월하는 실증환경도 구축한다. 중기부는 외국에서 활발한 기술개발이 이뤄지지만 국내는 실증도 허용되지 않는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실증거점을 조성해 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인증기관인 유엘(UL) 솔루션과 협력해 전반적인 첨단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실증과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유전자치료제 등의 첨단 바이오 분야는 국제협력에 기반해 해외 비임상·임상,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및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K-바이오 랩허브'와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 간 업무협약(MOU)에 이어 올해 안에 일본의 '쇼난바이오헬스이노베이션파크'와도 MOU를 체결해 한·미·일 바이오클러스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수출 맞춤형 해외 인증 지원도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UL(미국), CE(유럽)의 해외 인증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인증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검사까지 해외 인증기관이 직접 컨설팅한다. 안전성 입증 즉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중기부, 소관 부처, 법률·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성 검증위원회'에서 임시 허가를 신속하게 부여한다. 임시허가 처리 기간도 현행 최대 120일에서 30일로 단축한다. 또 국내 기준이 없는 경우 UL, CE 인증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하면 임시 허가를 즉시 부여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혁신기업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첨단 제품을 안심하고 개발하는 신산업 전용 보험도 신설한다. 국내외 보험사와 함께 해외사업화까지 무과실책임 보장과 기술과 보험의 연계를 강화해 성능과 안정성에 따라 객관적인 리스크 평가기법을 마련, 신산업 보험요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 입주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도 가동한다. 민관 협력 기반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한다. 글로벌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 모빌리티, 바이오, AI(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도 촉진한다. 대·중소기업 해외 진출 추진단을 구성해 해외 동반 진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혁신 제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표준 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사실상 표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은 사실상 표준 후보를 발굴해 전문가 포럼, 표준개발 R&D(기술개발) 등 표준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외 대기업 등 민관 협업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자금, 공공조달, 인력 등 스케일업 패키지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8 11:29: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내 실사 이미지 기반 국내외 명소 선보여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 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if square)를 통해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외 명소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T가 선보이는 국내외 명소는 미국 LA 할리우드 산(Mt. Hollywood), 남산서울타워, 청계천, 강남역 사거리,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총 5곳이다. 이번 명소들은 기존의 이프스퀘어가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되던 것과 다르게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실감을 크게 높였다. SKT는 이번 실사 기반 국내외 명소 오픈에 대해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전세계 이용자들이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자유롭게 구경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강남역과 할리우드 산 이프스퀘어는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혁신 스타트업인 '예간아이티'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SKT는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타버스 속 국내외 명소에선 현실과 유사한 버추얼 투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남산서울타워에선 봉수대, 팔각정, 전망대 등의 구경과 함께 가상의 YTN 야외 스튜디오와 자물쇠 걸기 등을 체험하며 남산서울타워만의 즐길 거리들을 가상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는 이번 이프랜드 속 실사 이미지 기반 5개 국내외 명소 구현에 이어 다양한 국내외 명소들을 메타버스 세상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장은 "신규 이프스퀘어 런칭으로 할리우드 산, 남산타워 등 국내외 주요 명소를 가상으로 관광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요 명소를 계속 추가해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8 11:21:52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LG U+. 참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약사 맞춤형 플랫폼 기업인 '참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참약사'는 약국 체인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미래형 약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참약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현재 개발 중인 헬스케어 솔루션에 참약사의 전문성을 더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능 고도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참약사의 약국 체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LG유플러스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전 검증하는 등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참약사의 제휴 약국에 통신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일반 약국과 다른 디지털 약국으로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참약사의 약국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어느 약국에서도 고객이 복용하는 약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권용현 CSO(전무)는 "통신과 약국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그동안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11:14:4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