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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산림청 "산림 주변 활동 자제해야"

산림청이 7일 오전 9시를 기해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최근 내린 비와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상향 조치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주의' 단계로 격상됐으며, 나머지 16개 시·도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강원 북부 내륙에도 530㎜의 강우가 예상된다. 산림청은 6일부터 이어진 누적 강우량과 오늘 이후 예보된 강우 강도를 고려해 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 대응 체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의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사전 대응에 나섰다. 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된 지역에서는 산림 인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출입 통제구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며 "긴급재난문자(CBS)나 마을 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즉시 마을회관 등 지정 대피소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0-07 09:2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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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충북 영동서 내·외국인 대상 국악버스킹 '눈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하순에는 방송인 이용식 씨와 함께하는 '한돈홍보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버스킹 행사는 지난달 30일 충북 영동의 한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한돈자조금 명예홍보대사인 이용식 씨가 이끄는 '뽀식이 유랑단'이 트로트가수 원혁, 배은정, 임형규, 백서현 등과 함께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돈 명예홍보대사이자 국민에게 친숙한 '뽀식이'의 공연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한돈에 대한 친숙함을 심어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이달 11일까지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열린다. 3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외국인 관람객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또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실내외 공간 전체가 체험존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현재 네이버플레이스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7 09:00: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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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프랑스 리옹 '환경올림픽'서 K-녹색기술 뽐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유럽 최대 환경전시회인 '폴루텍 2025'에 국내 녹색기업 9개사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행사는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6일 기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행사장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기술간담회(로드쇼) 및 1:1 수출상담회를 열어 한국형 녹색기술이 유럽의 녹색전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폴루텍은 전 세계 110개국에서 2000여 개사가 참가하는 등 이른바 '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다. 우리 기업들은 지난 2023년 10월에 리옹에서 열린 '폴루텍 2023'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10억2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올해 참여하는 9개 국내 기업은 ▲과불화화합물 처리 장비 ▲인공지능(AI) 기반의 폐기물 선별 로봇 ▲가시광촉매 공기정화기술 등 유럽이 가장 시급히 필요로 하는 첨단 녹색기술을 앞세운다. 이를 통해 후속 수출 계약과 현지 협력 신규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프랑스 리옹 시정·투자기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프랑스 녹색산업협력 신규 사업 발굴 ▲기술·인력 교류 기반 마련 ▲유럽 내 시범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단기적 수출 성과는 물론 중장기적 협력 기반까지 꾀하고 있다. 정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협력관은 "리옹 폴루텍은 세계 녹색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정부가 문을 열고 민간이 참여하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나라 녹색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한-유럽 녹색협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6 09:00: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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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산 크게 늘었는데 '매출채권 팩토링'은 제자리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내년에 크게 늘었지만 자금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매출채권 팩토링' 예산은 동결, 중소기업들이 유동성에 애로를 겪을 것이란 지적이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중기부 예산안에서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예산은 올해 같은 1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기업이 거래처에 납품 후 결제 전에 받은 매출채권을 공공기관이 인수해 기업에게 우선 자금을 지급한 이후 구매 기업에게 결제대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 이로써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필수적인 지원 사업으로 꼽힌다 . 현재 중기부 소관의 중소기업 매출채권팩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와 기술보증기금이다. 중기부 소관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예산·기금( 매입한도 )은 2022년 총 782억원(기보 400억·중진공 382억원) 에서 올해엔 1600억원(기보 1000억·중진공 600억원)으로 늘었다. 긴축 재정으로 예산 증가율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 어려움으로 인한 경영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 하지만 중기부 예산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10.6% 증가한 16조8000억원을 편성하면서도 매출채권 팩토링 예산은 변동 없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가 우려된다는게 구자근 의원의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매출 채권 팩토링 수요는 폭증하고 있다 . 중진공이 추진하는 팩토링 제도의 경우 매년 300~400여 개 기업의 신청이 몰려 지난해에는 9 월 , 올해는 7 월에 예산이 소진되면서 수요가 점점 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팩토링 제도 이용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무분별한 포퓰리즘성 예산 확대에도 중소기업의 핵심지원 사업은 외면하고 있다"면서 "반기업 정책으로 기업활동을 옥죄는 이재명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5-10-06 08:2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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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소송비 368억원… 한전·한수원 집안 싸움에 세금 줄줄 샜다

바라카 원전 설계비 분쟁, 런던 중재법원서 맞붙어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공사를 두고 해외에서 소송전을 벌이며 국민 세금 368억원을 법률비용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 분쟁임에도 정부가 조정에 나서지 않아 '공기업끼리 외국서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한전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법무법인 피터앤김에 140억원, 한수원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228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두 기관은 해외 로펌과 컨소시엄을 꾸려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서 중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바라카 원전은 당초 2020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설계 변경이 잇따르며 2024년으로 미뤄졌다. 이 과정에서 1조4000억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한수원은 이 정산비용을 두고 한전을 상대로 제소했다. 한전은 "계약상 책임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한전이 한수원의 지분을 100% 보유한 모회사라는 점에서 '집안싸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공기업 간 분쟁을 방치한 결과 외국에 나가 수백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철저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공기업 지배구조 실패로 본다. 한 에너지 정책전문가는 "정부의 조정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서 공기업들이 국민 돈으로 맞소송을 벌이는 기형적 구조가 드러났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중재가 2년 이상 장기화될 경우 소송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도 우려한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국제중재는 통상 수년이 걸리고, 패소 시 손해배상액까지 더해지면 국민 부담이 수천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6 06:35: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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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고령층 등 대상 국산콩 소비촉진 박차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콩 소비 촉진에 나섰다. 5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지원을 위해 최근 전북 부안의 다온복지센터를 찾았다. aT는 이번 방문에서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국산콩 시식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의 영양적 가치와 수입콩과의 차이 ▲국산콩 제품 시식·시음 ▲일상 식단에 활용 가능한 조리법 등을 체험했다. aT는 두유, 두부스낵, 콩강정 등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aT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더 나아가 국산콩 섭취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 및 국산콩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산콩 생산자 단체인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의 김대식 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회장은 "국산콩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aT의 캠페인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콩 영양교육과 소비 홍보 추진 행사는 이번 부안 캠페인을 포함해 전국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고령층 2천여 명과 노인시설 영양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 시작으로 10월 하순까지 진행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5 09: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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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3년째 ‘적자 늪’… 올해만 484억 손실, 임금 체불 34억

병상 이용률 62.7%, 퇴직자 1만명 넘어… 속초·청주·서귀포 등 체불 지속 "코로나 때 영웅이던 지방의료원, 이제는 버티기조차 벅차" 지방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적자에 빠지며 재정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병상 이용률은 60% 초반에 머물고, 인력 유출과 임금체불이 잇따르면서 지역 공공의료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은 올해 6월 기준 484억5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3810억여원의 흑자를 냈던 지방의료원들은 2023년 3073억9000만원, 2024년 1601억5600만원의 손실에 이어 올해도 적자가 이어져 3년 연속 재정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35개 지방의료원 중 29개(82.9%)가 적자를 냈다. 청주의료원이 75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68억4000만원), 파주(55억7300만원) 순이었다. 반면 대구·성남·원주·강릉·삼척·강진 등 6곳만이 흑자를 냈다. 박 의원은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지출이 급증했지만, 이후 환자 수 회복이 더디고 의정갈등으로 채용도 쉽지 않아 만성적 적자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지방의료원의 평균 병상 이용률은 62.7%로 집계됐다. 성남의료원(39.1%)이 최저였고, 진안(43.9%), 부산(45.1%)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 이전(2019년) 병상 이용률이 80%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가 여전히 미미하다. 인력 유출도 심각하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1만121명이 지방의료원을 떠났으며, 지난해만 1969명이 퇴직했다. 전문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응급·분만·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기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재정난으로 인한 임금 체불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2643명, 44억여원의 임금이 밀렸으며, 속초의료원은 812명에 대한 급여와 상여금 2억여원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으로도 속초·청주·서귀포·강진 등 4곳에서 2004명, 34억8631만원의 임금이 여전히 체불된 상태다. 속초의료원(813명·12억9497만원), 청주(533명·10억9176만원), 서귀포(398명·5억4907만원), 강진(260명·5억5049만원) 등이다. 박희승 의원은 "지방의료원은 코로나19 당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최전선에서 헌신했지만, 지금은 환자 회복 지연과 인력난으로 존립 자체가 위태롭다"며 "지방의료원의 운영 정상화와 지역 거점 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직접적 재정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0-05 06:1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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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임직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제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전사적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영진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실행력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사는 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맞춰 공사 임직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도록 실습에 무게를 두고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16차례에 걸쳐 공사 임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 29일에는 김인중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부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원리와 활용 실습 ▲의사결정 과정 활용법 등 교육을 수행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AI 활용 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디지털 전환 흐름 속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이 필수"라며 "공사 인공지능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04 09:00: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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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걷기 좋은 전국 명품숲길 10선

산림청,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숲길 추천 가을철 기온 차,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저체온증', '탈수' 주의 추석 연휴를 맞아 산림청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숨은 명품숲길 10선을 추천했다.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3년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접근성이 좋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권역별로 골라 추천했다. 역사·문화, 자연경관 등 풍부한 볼거리와 치유 요소도 고려됐다. 서울·인천권에서는 '인천 만수산 무장애 숲길'이 꼽혔다. 전 구간이 계단 없는 순환형 데크길로 조성돼 교통약자도 이용 가능하며,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경기권에서는 100년 된 잣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가평 잣 향기 피톤치드길'이 선정됐다. 다만 추석 당일(6일)은 휴무다. 강원권 중남부는 원주 도심 속 '중앙근린공원 숲속들레길', 북동부는 국립춘천숲체원 내 '산수길'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가족 단위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흙길·데크길과 완만한 물길을 따라 걷는 힐링 코스다. 충북권은 제천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선정됐다. 비룡담 저수지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산림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전·충남권에서는 계족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대전둘레산길 5구간'이 포함됐다. 숲길을 걸으며 계족산성과 대청호, 대전 시가지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라권은 장수군의 '방화동 생태길'이다. 장안산 군립공원과 방화동 가족휴양촌을 잇는 코스로, 인공폭포와 맨발 황톳길이 있어 남녀노소 걷기에 부담이 없다. 부산·경남권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부산 구포 무장애 숲길', 대구·경북권은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대구 비슬산둘레길'이 각각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제주권에서는 곶자왈 생태계와 숯가마터 등 독특한 생태·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한라산둘레길 7구간'이 포함됐다. 이들 숲길은 모두 산림청이 운영하는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2025.7.~12.14.)' 참여 대상지로, 걷기 후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은 다만 가을철에는 큰 일교차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출발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체온 유지와 수분 보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가까운 숲길을 걸으며 가족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명절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숲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4 06:00:4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