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인천→LA' 국내 첫 '바이오항공유' 시범 운항… "실증연구 착수"

국내 첫 '바이오항공유(SAF)'를 주유한 항공기가 인천과 LA 구간을 시범 운항한다. 시범 운항은 바이오연료 실증 연구를 위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바이오항공유 품질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3개월간 인천→LA 노선(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를 급유해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항공유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배출을 절감한다. 첫 시범 운항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LA로 가는 대한항공 KE207편(B777 화물기)이며, 바이오항공유 2%를 혼합한 항공유를 급유,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총 6차례 운항한다. 이번 시범운항은 지난 6월 28일 열린 민·관 합동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 바이오연료 실증계획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이다. 산업부, 국토부, 한국석유관리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GS칼텍스 및 한국공항이 수 차례 회의를 통해 바이오항공유 시범 운항에 필요한 항공기·운항노선 선정, 급유 및 운항 절차 등을 마련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를 국적 항공기에 투입, 시범 운항해 얻은 데이터는 내년 상반기까지 품질기준 마련 등에 활용하는 등 향후 관련 법·제도를 조속히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와함께 정부는 우리 업계가 친환경 바이오연료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시범 운항은 우리나라의 바이오항공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으로써, 신성장 사업을 향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탄소 감축을 위한 세계적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바이오항공유 생산과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오항공유는 전세계 항공유의 0.2% 생산 수준으로 프랑스는 2022년부터 항공유에 SAF 1% 혼합의무를 시작했으며,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SAF 2% 혼합의무를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5 16:21:1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추석앞두고 채소.과일류 가격 급등...정부, 역대급 성수품 공급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집중호우와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류와 과일류 가격이 대거 뛰면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가 기상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2.3% 뛰었다"며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농식품부는 지난 봄에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를 중심으로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2%였지만 8월 들어 기상 악화로 전월대비 배추 42.4%, 수박 29.1%, 시금치 59.3%, 무 34.2%, 참외 18.9% 등으로 크게 올랐다. 쌀값도 2022년산 쌀 민간재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4.7% 올랐다. 다만 수입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은 각각 -1.8%, -0.2%, -0.4% 등의 안정세를 보였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3주 전인 7일부터 평시 대비 1.6배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도 전년도 403억원에서 410억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원산지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생산자-소비자 보호 활동에 나선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에 국민 장바구니 부담 을 덜기 위해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며 "성수품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요인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6:10:3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 출범… "업종별 탄소중립 기술 공유"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업종별 탄소중립 기술과 성과 공유 체계를 구축,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확산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탄소중립 성과를 업종 전반에 공유하는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은 철강(금속재료연구조합)·석유화학(석유화학협회)·시멘트(시멘트협회)·반도체/디스플레이(반도체산업협회) 4대 업종별 협력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뿐만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해 업종 전체에 탄소중립 기술 교류와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상호협력 체계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포스코(철강), LG화학(석유화학), 쌍용C&E(시멘트), 원익머트리얼즈(반도체) 등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들은 협력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을 촉진하는 구심점으로서 적극 활동하기로 약속했다. 출범식에서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달성 여부는 생산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제조공정의 탄소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른 기업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어떻게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지에 달려있다"면서 "오늘 출범한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과 이를 지원할 협력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 41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국비 6947억원을 포함해 총 9352억원을 투입하는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업종별 탄소 감축 효과가 높은 '직접(공정) 배출 감축 기술'을 중심으로 철강 2097억원, 석유화학 1858억원, 시멘트 2826억원, 반도체/디스플레이 2571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총사업비의 80% 이상을 실증에 투입해 현장에서 즉각 개발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계 탄소중립 이행촉진을 위해 탄소중립 기여도가 높은 수요기술을 상시 발굴·검토해 조세특례제한법상 탄소중립 분야 신성장·원천기술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세제 및 융자 지원, 규제 개선, 국제 공동연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신성장·원천기술 추가지정 등 세제 및 융자 지원, 규제 개선, 국제 공동연구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05 15:28: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노조가 회계 공시하면 세금공제'...내달 조기 시행키로

노동조합이 회계를 공시하면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당초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제도 시행을 당초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5일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하고, 노동조합의 투명한 회계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조기 시행의 배경을 밝혔다. 조기 시행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 재입법예고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노조가 결산결과를 공시하는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은 내달 1일 개통될 예정이다. 노조와 산하조직은 10월1월부터 11월30일까지 두 달간 공시시스템에 2022년도 결산 결과를 공시할 수 있다. 노조(또는 산하조직)와 그 상급단체가 회계를 공시하면 조합원이 올해 10~12월에 납부한 조합비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조합원은 공시시스템에서 노동조합의 공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시 조합비 세액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고용부는 "그간 정부는 노동조합 회계장부 비치·보존 점검 등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조합원의 노조 회계에 대한 알권리를 제고하고, 노조의 회계 운영에 대한 재점검 기회를 부여하는 등 회계공시를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조합이 손쉽게 회계를 공시할 수 있도록 회계 공시 매뉴얼을 마련할 것"이라며 "노조를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5:28:0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수출확대 예산 6313억원 투입...농식품.전후방산업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분야 수출확대를 위해 전문조직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저온유통체계 구축·지능형농장·농기자재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88억원 증가한 6313억원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을 폐지하는 대신 수출전문조직 육성 등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예산에 집중 반영했다. 세부적으로 신선농산물 품질관리부터 물류·홍보까지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수출전문조직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올해 65억원에서 내년도에 245억원을 배정했다. 농식품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홍보, 상품개발, 시장개척에 필요한 사항을 메뉴판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수출 바우처)도 올해 44억원에서 328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국내 산지부터 해외 소비지까지 빈틈없는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시스템) 적용을 위한 대기환경조절(CA)컨테이너, 저온창고, 냉동차량 지원 등 신선농산물에 특화된 물류체계 구축 예산 36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예산도 137억원으로 전년 68억원의 약 2배 수준으로 늘렸다. 아울러 스마트팜·농기자재 수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범온실 1개소 신규 조성을 포함, 해외 판로개척, 현지 시장 테스트 예산 등을 확대 반영(45억원→62억원)하고, 스마트팜 컨소시엄 해외 사업 수주지원 예산 4억원도 신규 반영했다.이밖에 해외 반려동물 시장 조사,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박람회(K-Pet Care Industry Fair), 수출용 제품 연구개발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해외 수출산업화를 위한 예산 19억원을 배정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수출물류비 폐지에도 2024년도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지원 예산은 오히려 전년 대비 3.1% 증액 편성됐다"며 "농식품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제고 등을 위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9-05 15:27:33 차상근 기자
기사사진
물가상승률 7월 2.3%→8월 3.4%...농·수산물 5%대 뛰어

두 달째 2%대에 머물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다시 3%대로 뛰어올랐다. 집중호우 여파로 농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국제유가 반등에 따라 국내 휘발유 등 석유류가 가격 하락폭을 축소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3.7%) 이후 최근 넉 달 사이 가장 큰 폭이다. 7월에는 상승률이 2.3%에 그친 바 있다. 품목별로, 상품과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각각 3.9%,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가격은 2.7%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 가격(5.4%)이 크게 올랐다. 사과 30.5%, 복숭아 23.8%, 고구마 22.0%, 수박 18.6%, 쌀 7.8% 등이다. 고등어(9.7%) 등 수산물 값도 5%(5.8%)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2.7% 하락했다. 국산쇠고기(-6.0%), 수입쇠고기(-7.3%), 달걀(-3.4%) 등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빵(5.9%)과 우유(9.4%), 아이스크림(14.3%) 등의 가공식품은 6.3%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 7월(-25.9%) 크게 내려간 바 있으나 지난달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하락률이 -11.0%으로 축소됐다. 휘발유(-4.6%)와 경유(-16.9%) 등의 전년대비 내림세가 둔화한 것이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7월 초부터 이날까지(전일대비) 두 달째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물가에 대한 석유류 기여도는 -0.57%포인트(p)였다. 지난 7월(-1.49%p)보다 하락폭 기여도가 크게 축소돼 반대로 전체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자체만으로, 기여도가 이번 전체 물가상승률의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료(25.0%)를 비롯해 도시가스(21.4%), 지역 난방비(33.4%) 등이 모두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률은 21.1%에 달했다. 이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택시료(19.1%)와 시내버스료(8.1%) 등 교통요금도 상승했다. 외식 물가는 5.3%, 외식 제외 물가는 3.6% 각각 올랐으나 상승폭은 둔화했다. 한편 이날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일시적 요인들이 완화하면서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15:00: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수출초보기업 수출시장 다변화 적극 지원할 것"

정부가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수출의 근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이 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브랜뉴머시너리 기업을 방문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브랜뉴머시너리는 수소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코딩기계를 생산하는 소부장 기업이다. 당초 내수기업으로 출발했지만, 꾸준한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간접수출을 거쳐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유망 시장으로의 직접 수출에 성공했다. 이는 산업부와 코트라가 2020년부터 해당 기업에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타깃 시장 설정과 시장별 맞춤 진출 전략 수립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다카, 뉴델리 등 현지 무역관을 활용한 지사화 사업을 통해 해외 마케팅과 유력 바이어 발굴을 지원한 결과다. 산업부는 인도, UAE 등 신규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초보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완기 실장은 해당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초보기업의 경우 신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나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기업들의 트랙레코드(track record) 확보를 위해 정부가 함께 발로 뛰며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출전문위원과의 컨설팅,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맞춤형 애로해소 등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4:39:0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해산물 5만원어치만 사면 2만원 상품권 지급...11일부터 요건 하향

오는 11일부터 국내산 수산물 구매와 연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 요건이 5만 원으로 내려간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언론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환급행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할인율이 30%이지만 9월11일부터는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통시장·수산시장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3만4000원~6만7000원 미만으로 구입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 받는다. 6만7000원 이상 구입 시 상품권 금액은 2만 원이다. 내주 초부터는 2만5000원~5만 원 미만 구입이 환급 1만 원, 또 5만 원 이상 구입 시엔 환급 2만 원으로 최소 구매요건이 완화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9개소를 시작으로, 이달 15일부터는 국내 30개 전통시장 등에서 올 연말까지 매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재래시장 목록 등 세부사항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차관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발행 행사도 언급했다. 전국 741개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9300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수산물 전용 앱이다. 그는 "비플제로페이 앱에 접속해 상품권을 구매할 때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20% 미리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800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예비비는 수산물 할인행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2023-09-05 14:11:2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유럽우주국·NASA·유엔, 기후변화 대응 위해 제주 모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오는 6~8일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제14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기관,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일 과학원에 따르면 30개 기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를 비롯해 미국 국립대기과학센터, 유럽 우주국, 독일 항공우주센터 등이다. 또 왕립 네덜란드 기상연구소와 왕립 벨기에 우주항공연구소, 일본 환경청, 중국 과학기술대, 유엔 개발프로그램(UNDP),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의사회(UNESCAP) 등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선 지난 2020년 2월 발사한 우리나라 환경위성과 미 항공우주국의 템포, 유럽 우주국의 센티넬5P 등 각국 위성자료를 이용한 위성 산출물의 연구 결과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산출물을 활용한 대기오염·기후변화 연구 결과 및 향후 활용계획 등을 소개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미 항공우주국의 배리 리퍼 박사가 미국의 템포위성의 현황 △네덜란드 왕립 기상과학원의 페파인 박사가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인 센티넬-5P 자료의 개선 및 활용 현황 △하버드대의 다니엘 제이콥 교수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위성 활용방안에 대한 소개·발표에 나선다. 이 밖에 환경위성 산출물 정확도 검증 및 개선을 위해 유럽우주국과 공동 수행 중인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한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행사에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오존 등) 감시·저감 방법 및 기후변화물질 관리에 관한 각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05 12:00:2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