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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거품 빼라" 지적에... 생리대 가격 파괴 나선 유통업계

"해외보다 40%나 비싼 이유가 뭡니까. 생산 원가가 아니라 과도한 유통 마진 때문 아닙니까" 지난달 20일과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생리대 가격을 지적하자 유통업계가 가격 다이어트에 나섰다. 주요 제조사가 중저가 제품군을 확대하는가 하면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 등이 앞다퉈 생리대 관련 프로모션과 PB상품 할인 및 제작에 돌입했다. 정부 압박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제조사들이다.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나라 등 국내 주요 생리대 3사는 즉각 중저가 제품군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생리대 제품군 할인에 나섰다. 쿠팡의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1일부터 자체 브랜드 '루나미' 생리대 가격을 최대 29% 인하해 개당 99원(중형 기준)에 선보이고 있다.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다. 가격 인하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쿠팡 루나미 생리대 주문량은 평소 대비 최대 50배까지 치솟으며, 준비했던 약 50일 치 재고 물량이 단 이틀 만에 전량 소진되는 품절 대란이 빚어졌다. 쿠팡 측은 "생리대 가격 인하를 통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하고 고객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24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대규모 생리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기 생리대 상품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스페이나 계좌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까지 더해 체감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마트는 자체 PB '노브랜드'를 통해 시중 대비 30%가량 저렴한 '자연순면 생리대'를 선보이고 있다. 제조사 직거래로 유통 마진과 광고비를 과감히 걷어내 중형 기준 개당 118원, 대형 기준 135원이라는 초저가를 구현했다. 가격 경쟁력의 비결은 유통 단계 축소에 있다. 이마트는 제조사와 직접 거래를 통해 중간 도매 및 물류 업체가 가져가는 마진을 없애고, 광고비 등 불필요한 제반 비용을 과감히 덜어내 소비자 판매가를 낮췄다. 저가형이지만 품질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이마트 측은 "일반 부직포를 주로 사용하는 타사 저가형 PB 제품과 달리, 노브랜드 자연순면 생리대는 면섬유가 함유된 '순면 부직포'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용품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B 생리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롯데마트와 컬리는 현재로선 PB 상품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CU는 이 대통령 발언 이후 가성비를 앞세운 '실속형 생리대'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비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 단계에 있다. 2월 한 달간 주요 생리대 상품에 대해선 1+1 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잡기에 동참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유통 구조를 콕 집어 비판한 만큼 유통사들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할인 행사를 넘어 PB 상품 확대나 유통 단계 축소 등 구조적인 가격 인하 노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26-02-03 16:29: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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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게이츠재단과 협력..'영유아 RSV 예방 항체'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 산하의 비영리 의학 연구기관인 Gates MRI와 'RSV 예방용 단일클론 항체 후보물질(RSM01)'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RSM01'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항체 후보물질로, 생후 첫 RSV 유행 시기를 앞두고 있거나 해당 시기 중에 태어난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한 번만 투여해도 RSV가 유행하는 한 시즌 전체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SM01의 기술적 우수성은 초기 임상을 통해 확인됐다. 실험실 시험과 동물실험에서 RSV 감염과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기존 예방 의약품에 반응이 떨어지는 일부 RSV 유형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선행된 임상에서는 안전성, 내약성과 함께 1회 투여 후 약 5개월 이상 예방 효과가 유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러한 초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대상 임상에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권리도 확보했다. 인도 및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지원 국가에는 비독점 공급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은 공중보건 기여와 사업적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파이프라인으로, 중장기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투자와 확장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6:2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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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2025년 연간 매출 6514억원..."전년 대비 144% 급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체 백신 및 사노피 유통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대규모 임상, 연구개발(R&D), 생산 설비 투자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연간 기준 적자 규모를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3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한 1842억원이다. 2025년 연간 매출은 6514억원으로 전년 2675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연간 영업손실은 1235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전년 영업손실 1384억원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우선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는 2025년 매출로 465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약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 자체 백신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3가 전환에 따른 단가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출 물량이 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또한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출 비중을 높였다. 아울러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지자체별 예방접종 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 유통중인 사노피 제품군의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사노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는 가을·겨울철 RSV 유행 기간에 맞춰 완판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고 6가 혼합백신 헥사심과 Tdap 백신 아다셀 역시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도 IDT 중심의 글로벌 CDMO 사업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송도 R&PD 센터를 거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3 16:20: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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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기식 ODM,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 수출 플랫폼'으로 진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들이 내수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콜마그룹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으며 코스맥스, 노바렉스 등도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콜마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화장품 부문은 축소하고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강화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우선 화장품 제조 및 판매, 도소매 관련 계열사인 콜마스크, 에치엔지 등을 매각했다. 지난 2일 콜마스크는 한국콜마로 편입이 완료됐다. 한국콜마는 콜마스크 주식 전량 182만2858주를 매수했고 매수 금액은 204억원이다. 에치엔지가 영위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사업 부문은 한국콜마 종속회사 콜마유엑스가 양수한다. 양수 금액은 195억원 규모이며 양수 예정일은 오는 3월 3일이다. 양수 목적은 화장품 사업 관계사 구조 재편을 통한 밸류체인 구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해외 ODM 수주 확대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518억원, 영업이익은 139% 급증한 97억원을 올렸다. 이 중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수출은 34% 커졌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경쟁 심화로 내수는 부진했으나 비(非) 중국권 시장의 탄력적인 성장세와 주요 글로벌 거래선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콜마그룹은 그룹 핵심 성장 축인 화장품 사업은 한국콜마가, 건강기능식품은 콜마비앤에이치가 각각 전개함으로써 향후 그룹 전체의 사업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4527억원에서 건강기능식품은 55.1%, 화장품은 41.7%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내수 비중은 65.2%, 수출 비중은 34.8%다. 한편, 같은 기간 콜마스크와 에치엔지 화장품 사업 매출은 각각 321억원, 529억원 수준이다. 코스맥스그룹도 올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실적 반등을 목표로, 중국 진출 고도화,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 등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엔비티는 한국, 중국, 미국, 호주 등 4개 국가에서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전체 실적의 65%를 해외에서 거뒀다. 다만 한국법인을 비롯해 호주법인, 미국법인 등이 모두 실적 부진을 겪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135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 특히 지난해 3분기만 살펴보면, 역성장 폭은 더 크다. 3분기 매출만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이에 비해 코스맥스그룹 내 또 다른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 코스맥스바이오만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2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 중 중국 매출은 107% 커진 42억원이다. 코스맥스그룹 측은 "코스맥스바이오는 중국 현지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 품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며 "각 시장 전략을 차별화해 K-건기식 입지와 ODM 산업 규모를 지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기업 노바렉스도 글로벌 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국내 생산 시설을 확충한다. 노바렉스는 올해 오송2공장에서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오창1공장에서는 유산균 전용 설비를 재단장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청주시와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오송2공장 증설과 오창공장 재단장으로 노바렉스는 8천억원~1조원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게 된다. 또 고부가가치 제형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기준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6% 늘어 4043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431억원이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수출 확대가 뒷받침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수출액은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노바렉스 측은 "글로벌 수요 흐름에 따라 일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구조적인 변화를 단행하기로 했다"며 "청주 지역을 거점으로 생산 안정성과 유연성을 갖춘 핵심 기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3 16:15: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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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그룹 의장, 'HLB이노베이션' 지분 장내매수..."책임경영 실천"

HLB이노베이션은 진양곤 HLB그룹 의장의 주식 장내매수를 포함한 주요 임원의 주식 보유 변동 내역을 3일 공시했다. 진양곤 의장은 장내매수를 통해 HLB이노베이션 주식 16만 주를 취득해 보유 주식 수를 70만2407주로 늘렸다. 이번 매수는 진 의장의 올해 첫 그룹 계열사 주식 장내매수다. 진 의장은 앞서 지난해 총 12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 54만2407주를 매수했다. 올해도 HLB이노베이션 주식 장내매수를 이어가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와 함께 'CAR-T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CAR-T 치료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KIR-CAR' 플랫폼을 독자 개발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 혈액암 CAR-T 치료제 'SynKIR-310' 등이 임상에 진입해 있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는 KIR-C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임상 성과가 단계적으로 공개되면서 HLB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자회사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흔들림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3 14:48: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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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11번가, 설 맞이 '가성비' 총공세

11번가가 오는 13일까지 '2026 설명절 한가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소비 심리를 고려해 철저히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으며, 전체 특가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려 역대급 규모로 준비했다. 우선 농수축산물은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2~3만 원대 실속형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평년보다 산지 가격이 내려간 전복(1kg)을 2만7000원대에, 살수율 90% 이상의 자숙 대게(1kg)를 3만9000원대에 선보인다. 가격이 오름세인 사과는 배, 한라봉 등과 섞은 혼합 구성으로 가격을 3만원대로 낮췄다. 이 밖에도 정관장, 견과류 세트 등 3만원대 이하의 부담 없는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배송 편의성과 브랜드 혜택도 강화했다.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통해 설화수, 스팸, 동원참치 등 인기 선물세트를 주 7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미샤, 정관장, 아모레퍼시픽 등 대표 브랜드의 릴레이 할인 행사가 이어지며, 라이브 방송 'LIVE11'을 통해 LG전자 가전 등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가방, 사이판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대형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브랜드 상품까지 다채로운 특가 상품을 총망라했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3 14:08:4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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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치료 기술 유럽 특허 등록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 핵심 기술이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 시 피해 가기 어려운 강력한 '원천특허'로, 한국, 미국, 일본에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독점적 가치를 지닐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 결정된 기술은 염증을 억제하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TNFα 억제제)에 장 오가노이드를 함께 적용하는 치료 전략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치료에 더해 손상된 장 조직을 실제로 회복시키는 '재생의 개념'을 더한 방식이다. 기존 치료가 염증 조절에 집중했다면, 이번 기술은 염증으로 인해 무너진 장 점막을 다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약물 치료로 증상이 조절돼 관해(Remission) 상태에 도달했음에도, 장 점막의 깊은 궤양이나 손상이 회복되지 않아 재발 위험이 높았던 난치성 환자군에서 장 조직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이 장기적으로 겪어온 '증상은 조절되지만 장은 낫지 않는'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치료 접근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뿐 아니라 방사선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등 다양한 장 질환으로 확장 가능하다. 특정 제조 공정이나 세포 유래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장 오가노이드 개념을 포괄하고 있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 사용 시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병행 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극대화됨을 확인한 만큼 실제 의료 현장에서 두 약제의 병용 처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특허는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 시 피해 가기 어려운 강력한 '원천특허'로서의 가치를 지닐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특허는 유럽 통합특허(Unitary Patent) 제도를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18개국에서 보호되며, 특허 존속기간은 2042년까지다. 향후 의약품 허가 획득 시에는 최대 2047년까지 권리 연장이 가능하다. 유럽시장 사업화 측면에서도 탄력이 붙고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023년 독일 공공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유럽 현지 임상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80%를 독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독일 소재 자회사 '람다바이오로직스'를 거점으로 유럽 내 임상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을 거점으로 한 이번 유럽 특허 등록결정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사업화와 협력 논의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 전략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해법임을 글로벌 주요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장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03 13:5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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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명 사라진 쿠팡, 2달 연속 10%대 성장 네이버...불매 여파 계속되나

쿠팡을 향한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여파가 실제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쿠팡의 사용자 수가 새해 들어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경쟁자인 네이버는 무서운 기세로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2달 연속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10% 이상 증가했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2026년 1월 종합몰 앱 사용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 사용자 수는 3318만8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428만764명) 대비 약 110만명(3.2%)이 줄어든 수치다. 쿠팡은 지난 12월에도 전월 대비 0.3%의 사용자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2달 연속 MAU가 감소폭을 보인 것은 최근 확산된 불매 여론이 실제 앱 이탈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개인정보 유출 등 잇따른 논란으로 돌아선 민심이 탈(脫)팡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팡이 주춤한 사이, 그 빈자리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채우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1월 사용자 수는 709만662명으로 전월 대비 10%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MAU가 11.5% 증가한 데 이어, 1월에도 10%대 고성장을 이어가며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쿠팡에서 이탈한 소비자들이 혜택이 강화된 네이버 멤버십과 도착보장 서비스 등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앱 순위도 뒤집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1월 사용자 수에서 종합몰 앱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네이버가 쿠팡, 알리를 이을 이커머스 빅3로 파고드는 상황이다.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역시 주춤하고 있다. 지난 12월 MAU가 전월 대비 11.1% 감소하며 881만5888명으로 줄어들었던 알리익스프레스와 0.5% 상승에 그치며 797만4535명을 기록했던 테무는 1월 사용자 수 역시 전월 대비 각각 1.3%, 0.3%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3 13:39:4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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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최강록 협업 '나야, 돈테키' 리뉴얼해 선보여

롯데마트가 이달 5일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조림 요리 '나야, 돈테키'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나야, 돈테키'는 돼지고기 목심과 특제 간장 조림 소스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은 '조림의 대가'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조리 철학을 반영해 고기에 칼집을 넣어 양념이 깊게 배도록 개선해 풍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을 기념해 팬덤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도 펼친다. 롯데마트는 이달 11일까지 해당 상품을 포함한 '최강록의 나야' 시리즈 6종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최강록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이 중 골드카드 당첨자 30명에게는 '최강록 LA갈비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가격 할인 혜택도 더했다. 엘포인트 회원은 행사 기간 동안 돈테키를 비롯해 토시살, 살치살 등 '나야 시리즈' 6종을 개당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 35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정지선 셰프의 '목화솜탕수육', 정호영 셰프의 '키츠네 우동' 등 유명 셰프 협업 상품도 20% 할인 판매하며 스타 셰프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마트 문성모 축산팀 상품기획자는 "방송을 통해 검증된 셰프의 레시피를 집에서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3 13:39:12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