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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진출 35년' 맥도날드, 시대와 함께 성장

맥도날드가 29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시대와 함께 거듭 성장해온 맥도날드의 성과를 살펴봤다. 맥도날드가 국내에 진출한 1988년에는 일 평균 3000명, 년 매출은 17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현재 하루 약 40만명이 즐겨 찾고 매출은 1조 이상을 올리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1초당 약 4.6명의 고객이 맥도날드를 찾고 있다. 맥도날드는 한국 외식 업계의 판도를 바꾼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 오며 성장했다.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으며,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06년에는 업계 최초 아침 메뉴 '맥모닝'을, 이듬해인 2007년에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최근에도 주문, 결제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도입하며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를 즐기는 고객들의 방식도 변화했다. 90년대와 2000년대에는 '불고기 버거'를, 2010년대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를, 최근 들어 2020년대에는 '빅맥'을 가장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DT를 이용하는 고객은 2012년 1000만 명에서 2022년 4300만 명으로 4.3배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배달과 DT를 통한 비대면 주문이 매장 내에서 메뉴를 찾는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는 나이, 학력,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며 국내 고용 시장에도 영향력을 끼쳐왔다. 지속적인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1호점 오픈 당시 140여 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에 400여 개의 매장을 갖추고 1만8540명(가맹 포함)의 임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35년 만에 약 132배에 달하는 고용을 성장시켰다. 또한 맥도날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켰다. 여성 직원의 비율은 50%를 넘어섰으며, 여성 임원의 비율 역시 국내 500대 기업의 평균인 6.3%를 크게 상회하는 47%다. 최근 5년간 신규 채용된 주부 크루는 3590명이며, 현재 재직 중인 시니어 크루는 567명, 장애인 크루는 192명이다. 그중 최고령 시니어 크루는 80세이며, 최장기 장애인 크루의 근속 기간은 21년에 달한다. 2021년부터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현재 전체 식재료의 60%를 국내산으로 활용하며 고객에게는 더 맛있는 메뉴를,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등 국내산 식재료를 내세운 '한국의 맛' 메뉴의 판매량은 1000만개에 달한다.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직영 매장에 친환경 전기바이크를 100% 도입하는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이사는 "맥도날드가 3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35년을 위해 맥도날드는 최고의 서비스와 메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에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사람중심', '포용', '정직', '커뮤니티', '패밀리' 등 핵심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27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고객 칭찬을 받은 용인수지DT점의 윤명도 크루, 부산 지역에서 10년간 봉사활동을 펼쳐 온 부산 엄궁DT점, 고객 칭찬이 다수 접수된 신림점 서유란 장애인 크루 등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폐유니폼을 리사이클링해 제작한 특별 기념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3-03-29 13:4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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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버너', 경력단절 겪은 창업가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쿠팡은 쿠팡을 통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여성 창업가 정미선 ㈜서번트 대표의 일화를 29일 소개했다. ㈜서번트는 블럭버너 브랜드로 인테리어와 캠핑 등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회사다. '이국주 버너'로 불리는 특별한 가스버너가 주력 상품이다. 서번트의 가스버너는 일반 가스버너와 달리 블럭 장난감 모양의 디자인에 톡톡 튀는 색감을 입혔다. 국내에서 일반 가스 버너가 주로 저가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다르게 품질과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블럭버너를 고안해 월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는 과거 경북 포항 대기업에서 일하던 재원이었지만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었다. 쌍둥이를 육아하며 쿠팡을 통해 고추장, 귤, 장난감 등을 판매하며 소소한 돈벌이를 하다가 2021년 남편이 혈액암에 걸린 것을 계기로 부업으로 하던 사업을 본격화했다.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정 대표는 마켓플레이스뿐 아니라 제트배송과 로켓배송에 상품을 등록하고, 트너스 담당자에게 전문 컨설팅도 받았다. 정 대표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매니저님들께 상담을 요청하면 항상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셨다"며 "배송, 고객 서비스, 광고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상품 기획에 더욱 몰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 판매자로서 쿠팡에서 브랜딩을 할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 있겠지만, 쿠팡은 브랜딩을 연습하기에 정말 탁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쿠팡파트너스의 도움을 받아 브랜딩을 진행한 후 회사의 매출은 하루 약 5만원에서 최근엔 200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특히 지난해 9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코미디언 이국주가 정 대표의 제품으로 요리를 하는 장면이 노출되면서 '이국주 버너'라는 별명을 얻고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 정 씨는 "쿠팡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트래픽"이라며 "제가 살던 곳은 포항의 작은 마을이었지만, 쿠팡에 입점함으로써 서울 가로수길이나 홍대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판매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약 1년 만에 쿠팡셀러를 통해 생계에 안정을 찾으면서 정 대표는 경제적 부담 없이 남편의 항암 치료를 도우며 작은 사무실도 마련했다. 쿠팡은 전국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여성기업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며 등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여성기업이 선보이는 2000여 개의 우수 제품을 모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 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나 성장을 꿈꾸는 여성 기업가들이 쿠팡을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3:36: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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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 인플루언서 키우기에 열심

"대리님, 이쪽 보고 환하게 웃어주세요!"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스튜디오에서 지난 13일 이색 화보 촬영 행사가 열렸다. 롯데홈쇼핑의 임직원 사내모델로 선발된 10명이 화보의 주인공이다. 롯데홈쇼핑은 회사의 주축이 될 2030 MZ세대 직원을 전면에 배치하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내모델들의 이색 화보 촬영도 그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이 사내 모델을 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및 추천을 받아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내부 평가를 통해 친근감과 신뢰감을 기준으로 남녀 5명씩 총 10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사내모델들은 1년간 언론 홍보용 사진촬영을 비롯해 브이로그, 숏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내 홍보모델로 선발된 전일수 MZ PB개발팀 대리는 "회사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 선발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롯데홈쇼핑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고객 신뢰를 높이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외홍보, 마케팅 활동에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며 "재능과 개성을 갖춘 직원들의 기업 홍보 활동을 통해 롯데홈쇼핑의 가치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전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내 모델 외 신사업 마케팅을 위해 선발한 직원들도 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의 사내 팬클럽 '루시 서포터즈'와 '민지(MZ)네 반상회'가 대표적이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NS 구독자 7500명의 셀럽, 여행 크리에이터, 룩북 모델 등 '부캐' 활동이 활발한 임직원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플루언서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루시' 관련 콘텐츠 기획,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MZ세대 전용 상품 개발을 위한 신상품 품평회 '민지(MZ)네 반상회'도 선발한 직원들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밝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직원 5명이 임직원 고객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상품 제안, 마케팅 전략 등을 협의하며 올해 상반기 내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 전담 조직 '숏폼 콘텐츠 랩(LAB)'을 신설했다. SNS에서 대세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 컬처' 콘텐츠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한 짧은 길이의 영상 제작을 전담한다. 숏폼 콘텐츠 LAB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실험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팀 대다수가 사원, 대리 등 주니어 PD로 구성됐으며 팀장이 없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특징이다. 'MBTI', '직장인 출근 복장', '호텔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색 콘텐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1일 직원이 사내 강사가 되어 직무, 회사생활, 취미 등을 다른 직원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 '숨고(숨은고수)의 런치 클래스'를 신설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무, 취미, 회사생활 팁 등 본인이 가진 역량을 전수하는 재능기부 형식이다. 다음달 캘리그라피 교육을 시작으로 작곡, 문서작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내 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29 13:34: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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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비타민 매출 1위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와 평가 및 인증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소비자 조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 2300명 대상,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해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지표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 전체 매출액은 약 691억 원(자사 사업보고서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매출 순위(각 브랜드 시리즈 합산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동제약 황준하 OTC2팀장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 속성과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의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9 13:17: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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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

새롭게 취임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의 육성 정책에 발 맞춰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 회장은 2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 정부의 전폭적이고 강력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조에 산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구체적 성과로 화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현재 제약바이오 업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융복합 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분석했다. 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각국에 인류의 생명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당위와 함께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적 딜레마를 안겼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이 가열되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지난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 회장은 이와 관련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정책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협회 역시 정부의 지원 정책에 발맞춰 핵심 과제들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협회가 구축한 신약개발 기술거래 플랫폼(K-SPACE)의 운영 활성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메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미국·유럽은 물론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와 유통 판로 확대 등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해 의약품 수출도 2배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청사진 대로 세계 제약 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노 회장은 "이제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과 혁신 생태계 조성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단계를 넘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야할 때가 되었다"며 "향후 5년내 세계 6대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3-29 13:17: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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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베트남 소수민족 교육에 앞장

CJ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 접근성과 여성 고용 기회 확대에 앞장선다. CJ는 양질의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We are ABLE Phase 2: Achieving Better Living and Education)'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닌투언(Ninh Thuan)성, 까오방(Cao Bang)성, 꼰뚬(Kon Tum)성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 교사 및 교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년 동안 운영된다.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중 25만 달러(약 3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정책 책임자 및 정책 입안자 대상으로 범국가적 수준의 캠페인을 펼쳐 각 학교 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협약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저스틴 사스(Justine Sass) 유네스코 본부 양성평등 교육국장, 크리스찬 멘하트(Christian Manhart) 유네스코 베트남지부장, 부 밍 득(VuMinh Duc)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장, 베 티 홍 반(Be Thi Hong Van)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22기) 선정 뮤지션 '홍이삭'과 베트남 인기 뮤지션 '프엉미찌'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MZ세대 대상으로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펼친 1차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과 여성 교육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CJ는 이러한 공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 출범식에서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과 민족위원회,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각각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실제, 1차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학생의 중학교 진학률은 약 8%p(퍼센트포인트), 고등학교 진학률은 약 10%p이상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자신의 의사소통 지식과 기술역량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수가 98.5%에 달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1차 프로젝트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베트남 교육부까지 관계자 모두가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소녀교육 프로젝트 역시 CJ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 티 홍 반(Be Thi Hong Van)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은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는 소수민족 여성과 소녀들의 교육 및 고용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수민족 및 산악 지역의 사회 경제 발전에 대한 범국가적인 움직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CJ ENM,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계열사도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29 13:1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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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그냥 나가지 않겠다…글로벌 M&A 위해 10여개사 검토 중"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미래 비전 확보를 위해 내부 오퍼레이션에 집중하고 이사회 공동의장으로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기업 인수 계획과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상에 대해 밝혔다. 전날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서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경영 일선에 복귀해 직접 셀트리온그룹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이날 서 회장은 "다시 돌아온 이상 그냥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은 25% 이상 신장할 것이며 내년은 더 큰 폭으로 신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룹 내 3사 합병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 회장은 "3사 합병 단계는 거의 종료한 상태이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를 받아줘야 하므로 금융시장의 안정이 관건"이라며 "(시장이) 안정되는 대로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고, 그러면 최대 4개월 안에 합병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합병과 관련된 법적 절차 및 실행을 위한 내부 실무 검토를 마무리했으며, 국내외 주간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서 회장은 그룹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거시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 인수(M&A)를 고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올해 하반기 검토 회사는 10여개로 압축했으며, 오는 3분기 자금 집행 계획이다. 서 회장은 "문어발식 M&A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의 사업방향에 맞는 회사, 셀트리온에 없는 플랫폼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여러 회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미국에서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CT-P16)',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는 '램시마SC'가 신약으로 올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들 제품을 신속하게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해 미국 직판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셀트리온은 창립 이래 최다 바이오시밀러의 허가를 신청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회장은 "오는 2030년 바이오시밀러 60%, 신약 40% 매출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제시했다.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신규 제형 확보로 신약 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셀트리온은 ADC 항암제, 이중항체, 마이크로바이옴, 경구형 항체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플랫폼 기술과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집중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가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 회장은 미국 내 생산시설 준공에 대해서도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 셀트리온 4공장을 짓는다면, 아마 절반은 미국에, 절반은 한국에 짓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면 의미있게 수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이어 "현재도 미국에서 우리 제품이 9000억원 정도 팔리고 있는데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면 피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3-03-29 12:03: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