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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차음료 라인업 '무라벨' 출시..분리배출 편의 높였다

광동제약이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광동 밀싹보리차' 등 차음료 라인업의 무라벨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동 차음료 무라벨 제품은 라벨 제거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수거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됐다. 제품은 광동상회, 네이버 공식 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박스 포장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무라벨 제품 출시 이전에도 라벨 분리가 용이하도록 라벨 분리선에 넓은 지름의 타공점을 도입하고,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녹색컬러를 사용해왔다. 또, 라벨 안쪽에 경품 응모번호 삽입하는 등 연관 이벤트도 벌여 소비자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페트 경량화를 추진하고,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주기적으로 획득하는 등 산업계 탄소절감 노력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온라인 전용 무라벨 차음료는 RTD 차음료 시장의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트렌드와 친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모두 충족함으로써 분리수거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5 10:1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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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손발톱무좀 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신약은 앞으로 갈더마코리아의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전담한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다.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1일 1회 사용하면 되며,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안드로겐성 탈모 여성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엘-크라넬알파액 도포 8개월 뒤 모발 수는 9.8% 늘었으며 모발 굵기는 13.2% 증가했다. 또 임상 참가자 중 80% 이상이 '바르기 쉽고 두피와 머리카락에 끈적거리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로세릴네일라카는 갈더마코리아가 1999년 국내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국소 치료제다. 손발톱에 직접 도포하는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7~14일간 항진균효과가 유지된다. 손발톱에 빠르게 흡수돼 물이나 땀에 잘 지워지지 않으며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전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JW신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JW신약 김용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갈더마 제품 도입으로 기존 자체 생산 의약품과 함께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클리닉 시장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갈더마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5 09:42: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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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탈북민 운동강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서울서부하나센터, 서울시물리치료사회와 협업하여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질환예방 운동강습'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의 '2022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상태 자가평가 결과, '나쁨'으로 응답한 비율은 33.4%이고, 규칙적 운동 실천여부는 40.6%로 적정 수면 65.5%, 건강검진 72.7% 실시여부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다. 서울강원지역본부는 2022년 진행한 운동특강 사업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질환예방 및 셀프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오는 6월까지 16회에 걸쳐 물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질환예방 운동강습을 진행한다. 이번 강습은 물리치료사의 지도 하에 참여자의 1일 신체활동량, 균형잡기검사(BBS) 등을 사전에 평가하고 질환예방 운동강습을 진행한 후 사후 평가를 통해 강습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강 모씨(60)는 "혼자서는 규칙적인 운동 실천이 어려웠는데 공단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인 강습을 여럿이 함께 하게 되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말했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원인명 본부장은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를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5 09:10: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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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2년만에 매출 증가세로 전환 성공

홈플러스가 12년 만에 매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점포 리뉴얼과 온라인 사업 확장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올해는 손익 개선을 위해 고객중심의 사업 질서 정리와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3년 경영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2023년 경영 키워드로 '고객 경험'과 '지속 성장'을 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전략을 발표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2년 고객 기반 확대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면, 2023년 목표는 매출뿐 아니라 이익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둬 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14일 설명했다. 고객 경험에 주력한 전년도 전략과 성과를 발전적으로 확장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 이 사장은 "마트, 익스프레스, 몰,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올해 고객 관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이익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알렸다. 올해 6대 전략은 ▲모든 점포의 성장 실현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구현 ▲홈플러스 올라인(All-Line) 통합 마케팅 추진 ▲활기차고 긍정적인 문화 구축 등으로 정했다. 경영전략 보고에서 매출 상승세에 주효했던 메가푸드마켓에 대한 계획도 공유했다. 이달 말 시화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강화 전략을 지속하며 상품 경쟁력과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단행했고 그 중심에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과 온라인 인프라 확장이 있었다"며 "특히 고객에게 홈플러스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제공해 오프라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메가푸드마켓은 먹거리에 집중해 공간과 동선을 혁신한 홈플러스의 차세대 점포 모델이다. 기존 점포를 리뉴얼 하는 방식으로 열어 지난해 2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점을 첫 리뉴얼 점포로 공개했다. 지난달 23일 북수원점까지 열며 17개점이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됐으며, 모든 점포가 재개점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 20% 이상 신장했고 본사가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과 가장 최근에 리뉴얼한 야탑점 등은 100% 누적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에 대해 앞서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오프라인 점포의 성장 저력을 증명하고 홈플러스가 다시금 재도약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의의가 있다"며 "2023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편의와 니즈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랜딩을 통한 타깃 재설정과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스물다섯살 신선한 생각'을 캐치프레이즈로 블랙핑크 로제를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 그 결과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성공해 2030세대 고객을 크게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광고가 공개 된 시점부터 1년 간 홈플러스 온라인의 연령별 회원수는 20~39세 회원수가 전년 동기 대비 53% 신장하면서 전체 회원 중 20~39세 비중은 37%까지 늘었다. 지난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도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조직문화'로 자리매김 하면서 상품 경쟁력이 높아졌으며,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현장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한 덕분에 홈플러스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년도 실적 가집계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해 회계연도 3분기(3월~11월) 영업손실 규모가 830억원에서 2002억원까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14 16:0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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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항 코로나19 전 72%까지 회복…여행 산업만 '방긋'

장기화 하는 경기불황에도 '여행'을 둘러싼 업계만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대한항공이 오는 5월 객실승무원 전원 복직을 예고하면서 여행 플랫폼 업계는 물론, 면세점 업계도 본격적인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면세사업권을 두고 격돌하고 있다. 14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지난달 전체 운항편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70%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 전반에 화색이 돌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 운항편수는 4만48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855편 대비 45.3%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2월 5만5466편의 72.99%까지 회복했다. 국제선 운항편수는 2022년 9670편에서 지난달 2만 5851편까지 늘며 167.3% 증가해 2019년 국제선 운항의 63% 수준까지 회복했다. 여객수 또한 713만 7309명에 이르며 2019년(989만 6855명)의 70%까지 올랐다. 최대 방한국가였던 한중노선도 복구된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중국 정부와 한중 노선 운항을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확대하는 데 합의하면서 2월 말 기준 주 62회에 불과하던 중국 운항편수는 이달 말부터 200회 이상까지 늘 예정이다. 운항편수와 여객 수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에 들면서 관련 업계도 활력이 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3년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순환 휴직을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종료하고 6월 전원 복귀에 들어간다. 이보다 앞서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12월 전 승무원 대상으로 순환 휴직을 종료했다. 줄지어 영업을 중단한 면세점 또한 신규 입찰 경쟁으로 치열해졌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입찰에 국내 면세업계 빅4인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신라면세점이 모두 참여했으며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또한 입찰에 뛰어들었다. 14일 일반 사업권 PT에는 각사 CEO들까지 총출동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이주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가 참석해 PT를 진행하며, 신라면세점만 CEO가 참석하지 않고 면세점사업(TR)부문장을 맡고 있는 김태호 부사장이 나왔다. 올해부터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면세사업이 빠른 속도로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여행업계는 보복성 여행소비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해외 여행을 위해 2~3달 전부터 준비하던 게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예약 후 7일 내 숙소를 체크인 하는 비율도 크게 늘었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해외여행객 10명 중 2.4명(24.0%)은 1주일 내 체크인하는 숙소를 예약했다. 당일 체크인하는 숙소 예약도 4.3%에 달해, 여행 준비 기간이 짧은 고객의 비중이 높았다. 평균 체크인까지 기간은 33일 수준이지만, 여행객 간 편차가 크고 즉흥 여행을 가는 여행객 비율이 높았다.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사태 중 인기를 끌었던 골프여행 상품을 대거 선보여 지난 1,2월 재미를 봤다. 인터파크의 1~2월 골프패키지 상품 송출객은 2019년 동일기간 대비 1240%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6월 골프팀을 신설하고 상품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향후 자체 골프여행 상품을 내놓는 것뿐만 아니라 골프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카자흐스탄관광청과 협력해 알마티 지역 골프 패키지 등 이색 골프여행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리오프닝 당시 특수를 예상한 업계가 많았지만 전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가 닥치며 오히려 타격을 입은 곳이 많았다"며 "여행과 관련된 산업군은 전반적으로 최근 활력이 도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14 16:03: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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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고객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 도입

CJ가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개발, 실제 업무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식이다. 마케터들은 이를 다양하게 조합 또는 변형해 앱 푸시, 이메일 제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CJ는 이를 통해 관련 업무시간을 줄여 보다 창의적인 일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몰입이 가능해지고, 실질적인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AI센터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5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입되는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과 추가적인 고객 성향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치훈 CJ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1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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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취업·이직 노하우 담은 클래스' 인기

올해 국내 취업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취업과 이직, 직장생활에서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한 '(탈)스펙 및 취업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약 83.5%가 올해 국내 취업 시장이 여전히 어렵다고 답했다.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국내 취업 시장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선취할 수 있도록 취업과 이직에 필요한 전략부터, 면접 준비, 연봉 협상, 마인드셋 등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다.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는 이직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온라인 클래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커리어 코치 유준영의 'MZ를 위한 커리어 전략: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취업, 이직 노하우'는 개인의 커리어 브랜딩을 위해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셀링 포인트를 개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찾아낸 자신만의 커리어 이야기를 토대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법을 알려줘 유용하다. 사하라의 '취직, 이직 전에 내가 하고 싶음 일을 찾는 원포인트 클래스'에서는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평소 미래의 커리어 방향에 대해 고민이었거나 전환점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해당 클래스를 추천한다. 면접을 앞둔 이들에게는 김민지 아나운서·대표의 '면접관이 알려주는 면접에서 200% 발휘하는 합격 비법'을 추천한다. 면접에 필요한 스킬과 전략을 알려준다. 위드제니의 '프로 이직러를 위한 연봉 2배 올리는 영어면접'에서는 면접에서 사용하기 유용한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대표적인 면접 질문별 응용할 수 있는 답변 가이드 뿐 아니라 비언어적 스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위한 수업도 있다.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의 '연봉협상 시크릿 : 당신은 이 돈 받고 일할 사람이 아니야!'에서는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연봉 협상 준비 과정부터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특히 현실적인 협상 팁을 알려주는 만큼 이직을 앞두고 있거나 취업 전 연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 참고하기 좋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1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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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노조 "사모펀드 인적분할 시도 결사 반대"

KGC인삼공사 노동조합이 사모펀드의 인적분할 시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KGC인삼공사 노조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사모펀드의 'KT&G(모회사)로부터의 인적분할'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현재 KT&G그룹의 자회사 지배구조는 사모펀드의 주장과 달리 인삼 부문의 전문성을 높여 KGC인삼공사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경영을 보장하고 있다. 노조에서도 이러한 지배구조가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책임경영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이라는 판단이다. 노조는 "120여년 간 대한민국 대표 홍삼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노동자, 인삼경작 농민, 가맹점사업자 등이 땀과 눈물로 일구어온 역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인삼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공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원료관리에 있으며, 이는 대규모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계약금을 선 지급하고 수확기에 구매대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계약재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계약재배 방식은 KT&G의 담배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구조가 있어 가능했으며 KT&G가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을 지지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KGC인삼공사는 농가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췄다. 민간 기업임에도 국내 인삼산업과 가격을 지지하는 공적 기능도 수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방식의 단기 이윤만을 추구한다면 계약재배라는 근간이 사라져 인삼 농가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사모펀드가 KGC인삼공사의 경영진으로 추천한 인물은 홍삼 및 건기식 업계의 전문가도 아니며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회사의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음을 강조했다. 사모펀드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사보수를 100억으로 책정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환상을 보여주며 고액의 연봉만을 원한다고 지적했다. KGC인삼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금번 법원의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향후에도 인적분할 주장 등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그룹사 전체 노조원이 단결하여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07: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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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회사의 반려동물 사업 어디까지 왔나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펼치거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는 2020년 기준 양육가구 638만 가구, 인구 수 1448만명에 이른다. 시장 규모는 농촌경제연구원 집계 결과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기준 3조4000억원에 이른다. 2027년에는 6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일찍이 하림은 2017년 가축용 사료 사업을 넘어 하림펫푸드를 론칭,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출범 초기 매출액 약 2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지만, 2021년에는 매출액 285억9243만원, 영업이익 약 5억8229민원을 기록, 제품 론칭 4년만에 흑자전환했다. 동원F&B는 반려묘용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4년 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론칭하고 100% 휴먼그레이드 사료 제품을 차례로 선보여 왔다. 특히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신선한 참치로 만들어 신선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동원F&B는 반려동물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1991년부터 30년간 6억개 이상의 펫푸드를 수출해온 만큼 검증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휴먼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국내 사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최근에는 일반적인 사료가 아닌 수제 습식 사료나 이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 시장의 경우 이미 인지도가 높은 해외 브랜드가 점유율을 대거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점유율을 늘리기가 쉽지 않다"며 "단기간에 수익을 낸다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의 100% 자회사인 풀무원건강생활도 펫푸드 브랜드'아미오(amio)'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이미지를 입힌 건강한 반려동물 먹거리를 만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이다. 풀무원건강생활에 따르면 아미오의 매출은 연평균 30% 가량 성장하고 있다. 구체적인 매출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아미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과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기업은 GS리테일이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시장이 2027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해왔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밸류 체인을 구축한다는게 세부 목표다. 이는 보다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팻프렌즈에 총 315억원을 투자해 왔으며 현재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온라인 펫 시장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앞서 GS리테일은 2017년 반려동물 돌보미 중개업체 도그메이트, 2018년 반려동물 수제 간식 업체 펫픽, 헬스 전문업체 바램시스템 등에 투자했다. 여기에 장례업체인 그램21도 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동물 병원 전문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병원경영지원회사) 분야에도 신규 투자했다. 동물 병원 경영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투자해 포트폴리오 외연을 더욱 확장시켰다. GS리테일은 온라인 사업 1위업체인 펫프렌즈와 프리미엄 온라인 반려동물 어바웃펫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사업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이자 펫 전문몰인 어바웃펫에 대한 투자, 콘텐츠 사업자와의 제휴 등을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가 결합한 반려동물 플랫폼을 빠르게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어바웃펫은 프리미엄 반려 동물 상품 매출을 론칭 초기 보다 255%성장시켰다. 이와 함께 다양한 펫 용품과 새벽 배송 및 당일 배송을 주무기로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어바웃펫은 커머스와 컨텐츠가 결합한 반려동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함께 적극적인 투자도 유치하며 자체 체력을 길러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어바웃펫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을 유치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올해 흑자를 달성하고 2025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 전망한다"며 "또한 기존 투자한 반려동물 스타트업과 얼라이언스를 통한 상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회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4 15:0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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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 노안백내장 위한 30년, 김학철 연수김안과 대표원장

병원 전면을 둘러싼 통창으로 송도 센트럴파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밝고 쾌적한 공기가 병원 특유의 무거운 긴장감을 한 번에 몰아냈다.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 7층 새롭게 문을 연 '연수김안과 노안백내장센터'를 찾았다. 연수김안과는 지난해 병원을 한 층 확장해 노안·백내장 환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맞춤형 진료실과 검사실을 운영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차별화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중장년층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세를 탄 곳이다. 연수김안과는 지난 30년 가까이 경인 지역에서 노안·백내장 수술 전문 병원으로 터를 잡아왔다. 1995년 작은 동네 안과로 시작해 1500평이 넘는 대형 병원으로 성장할 때까지 오직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가치를 두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신을 '인천 토박이'라고 밝힌 김학철 연수김안과 대표원장(사진)은 "환자 한분 한분을 대할 때 실제 내 가족이라면 어떤 진료를 권할지, 어떻게 수술할지를 늘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제까지 백내장 수술 2만6000건을 시행했고, 그 가운데 노안·백내장 수술만 8500례 이상을 집도한 베테랑 의사다. - 노안·백내장에 주력하게 된 이유가 있나.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의 사용 증가와 환경 변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백내장 발병이 빨라지는 추세다.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에 발병될 경우 불편함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노안·백내장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 노안백내장센터의 차별점은. "맞춤형 진료를 위한 전용공간이기 때문에 수술 전 검사 시간을 최소화하고, 최첨단 의료기기는 물론 실력있는 의료진을 확보해 의료 서비스 질을 높였다. 특히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수술실을 오픈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술실은 투명한 유리벽으로 되어 있으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시선으로 모든 과정을 수술 대기실 모니터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2007년 1월 경인지역에서 처음 노안·백내장 수술을 시작했다. 미국 알콘사가 개발한 '레스토'라는 새로운 렌즈(인공수정체)가 처음 등장했던 시기였다. 이 렌즈를 삽입하면 노안과 백내장을 한꺼번에 교정할 수 있어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렌즈는 끝없이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 50여가지의 렌즈가 출시된 상태다. 김 원장은 정밀검사를 바탕으로 생활 패턴, 안질환 유무를 고려하여 자신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노안·백내장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수정체의 혼탁 정도를 분류해 '어느 수준 이상이면 수술을 해야 한다'와 같이 정해놓은 기준은 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스스로가 노안이나 백내장 등으로 일상에 불편을 느끼고, 안경으로도 교정이 잘 되지 않을 때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너무 오래 방치할 경우 수술이 어렵고 만족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노안이 시작될 때부터 정기 검진을 통해 백내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뭔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데, 이럴 경우 초점이 원거리나 근거리에 고정돼 안경이나 돋보기를 보조 수단으로 착용해야 한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먼 거리, 중간거리, 가까운 거리까지 모두 잘 볼 수 있고, 한 번 삽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평생 시력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렌즈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이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눈 상태와 일상, 직업적인 특성을 고려해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단초점과 2중 초첨 렌즈를 사용했는데 2중 초첨 렌즈는 근거리 원거리를 모두 잡았지만 중간거리는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독일 칼자이스에서 개발한 3중초점 인공수정체는 중간 거리에서도 상이 맺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과는 현재 '빙하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4월 부터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수술 환자가 뚝 끊긴 탓이다. 백내장 수술이 급증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아지자 보상금 지급이 보류된 영향이 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7.9%에 달한다. - 왜 이런 상황이 온건가. "무분별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일부 병원들이 불법적으로 실손 보험이 있는 환자들을 유인하고 불필요한 수술을 유도해 과잉진료를 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의사들이 수술을 진행하면서 수술 이후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 타격은 있나. "지난해 4월 이후 수술 건수가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초점 렌즈 삽입술은 한쪽 눈에만 400만~500만원이 드는 고가의 수술이고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다. 이 때문에 실손 보험의 도움없이는 대부분 수술을 결정하기 어렵다." - 어떻게 해결돼야 한다고 보나. "과잉 진료를 주도하고 문제를 만든 병원에는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백내장은 혼탁의 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이라는 게 명백하지 않기 때문에 백내장 진단 결과를 분석해 실손보험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애매한 측면이 있다. 일부 병원의 잘못으로 그동안 정직하게 수술을 해 온 많은 병원들과, 노안·백내장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된다." 김 원장은 지난 2014년 백내장 수술 1만례 달성에 이어 5년만인 2019년 백내장 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김 원장은 노안·백내장 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 집도의의 숙련도와 병원을 거쳐간 환자들의 만족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백내장 수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수술이다. 의사들은 대부분 1만례를 고비로 보는데, 1만례는 한달에 100건의 수술을 10 년 해야 쌓을 수 있는 경험치다. 노안·백내장 수술은 일반 백내장 수술보다 훨씬 까다롭다. 최대한 작게 절개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집도의의 높은 숙련도와 정교한 술기가 필요하다. 노하우를 체득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경험이 적은 의사들에게 수술을 받다 실패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 연수김안과가 노안·백내장 수술로 유명해진 이유는 뭐라고 보나. "인천과 같은 지역사회는 광고가 아닌 입소문으로 움직인다. 먼저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그 소문이 나면서 센터를 찾는 환자 숫자가 빠르게 늘었다. 수술에 실패하지 않고 환자의 만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그 병원이 가진 실력이고 성패를 좌우하는 키포인트다." - 본인만이 가진 의료 철학이 있나. "처음 이곳에 개원할 때부터 지금까지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규모 확장, 최첨단 장비도 중요하지만 나의 풍부한 수술 경험을 토대로 환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앞으로도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김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과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료를 시작으로 사회 약자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스포츠활동 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201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의료봉사를 계기로, 인천시지부의 수석부회장을 맡아 인천스페셜올림픽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5000만원 이상 후원해 왔다. - 최근 모교인 중앙대광명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후원했는데. "모교 발전을 위한 마음도 있지만,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한다는 마음이 더 컸다. 나 또한 나고 자란곳에 개원하면서 지역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료 접근성이 편중되었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나눔 활동에 열심인 이유는. "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환자들에 많은 것을 받은 만큼 되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자는 '밝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개원 초부터 진행한 것도 그 때문이다. 도움의 크고 작음을 생각하기보다 이 사회를 위해 '지금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를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4 15:03:0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