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흑자기업' 오아시스까지…온라인 장보기 시장 어떻게 될까

온라인 장보기 기업 상장 1호로 주목 받은 오아시스도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13일 오후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오아시스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원을 이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한 상장 추진의 필요성이 없는 만큼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14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컬리와 SSG닷컴이 잇달아 상장을 미룬 데 이어 오아시스까지 상장을 포기하면서 온라인 장보기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둘러싸고 비관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와 리오프닝으로 인한 일시적 저평가일 뿐, 계속 성장이 어질 것이라는 의견과 ▲성장 한계가 가시화되기 시작했으며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이 위기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닥친 불황으로 증시 전반이 침체를 겪는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낸 쪽은 이미 온라인 쇼핑이 '스탠더드'임을 강조한다. 낙관론을 펴는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유통업계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최근 증시 전반에서 실적과는 별개로 e커머스 중심 기업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이 있는데, 이는 시장 잠재력이나 기업 성장 가능성과는 별개로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e커머스 업계 전반이 처한 성장 둔화가 엔데믹(풍토화)를 맞아 가속화 할 것으로 보고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성장 한계를 곧 맞닥뜨릴 것이라는 분석도 팽팽히 맞선다. 특히 주요 경제지표들이 이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2022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18조74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2017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의 증가율로 3개월 연속 경신했다.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포함된 음식료품 거래액 증가율도 줄었다. 12월은 크리스마스와 학교 방학 등이 모인 쇼핑 대목이지만 11월 17.2%에서 11.1%로 줄었다. 분기별로는 더욱 감소세가 극적이다. 팬데믹 사태가 정점에 이르던 2020년 12월 온라인쇼핑 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3%까지 치솟았지만 2022년에 이르러서는 1분기 17.0%, 2분기 16.7%, 3분기 15.6%, 4분기 12.9%까지 떨어졌다. 온라인 장보기에 한정한 거래액 또한 성장세가 미미하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식품 전문몰의 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역신장했다. 2021년 식품 전문몰의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29.8%에 이르렀으나 2022년은 2021년 대비 12.5% 성장하는 데 그쳤다. 분기별 성장세도 직전 분기 대비 1분기 10.49%, 2분기 0.383%, 3분기는 2.72%, 4분기 -6.9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침투율이 이미 40%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팬데믹 사태 중 있었던 폭발적인 성장세가 다시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온라인 장보기 기업을 포함한 전문몰들이 기존 킬러 카테고리 외 별도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가는 행태가 현재 업계가 바라보는 시장 상황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미 온라인 쇼핑 성장세의 한계가 목격되는 만큼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발버둥이라는 분석이다. 컬리가 내놓은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와 쿠팡이 서비스 확장 중인 '로켓설치'가 대표적인 사례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는 한 번이라도 이용하면 재이용이 이루어지지만 방역 규제가 모두 해제된 현재 포섭할 수 있는 미래 고객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이미 일부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이 매출 성장세 둔화로 객단가 올리기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의 영향이 존재하는 여행·교통 서비스를 제외하면 온라인 쇼핑 성장률은 절반 이하"라며 "리오프닝 기저효과 감소가 예상되는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온라인 쇼핑 시장 전반이 급격히 성장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프닝과 경기침체 요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은 한계 수준까지 침투율이 이미 성장한 상태"라며 "향후 온라인 침투율은 연간 1% 미만으로 상승하며 성장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4 15:24:1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식품가, 레시피 마케팅 활발…메뉴 고민하는 고객 심리 공략

식품업계가 단순히 제품의 특징을 알리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레시피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제품의 다양한 활용성과 메뉴에 대해 고민이 많은 고객의 심리를 공략하는 것이다. 실제로 레시피 애플리케이션 '만개의레시피'를 운영하는 ㈜만개의레시피가 지난해 12월 한달간 앱 사용자 1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레시피 콘텐츠 이용이 식재료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레시피 콘텐츠 이용이 식재료 구매 클릭유입률과 전환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레시피 콘텐츠를 먼저 접하고 조리 순서와 재료 등을 확인한 이용자의 해당 요리와 관련된 식재료 구매를 위한 클릭 유입율은 8%를 상회했고 구매 클릭 유입자의 최종 구매전환비율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의 홈페이지에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갈비탕, 만둣국 등 일상에서 빠르고 손쉽게 따라 하기 좋은 '익숙한 일상요리', 사골리조또, 밀푀유나베 등 홈 파티에서 선보이기 좋은 '특별한 날 메인요리', 나가사키 짬뽕, 중화냉면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요리가 담긴 '부어서 세계속으로' 등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재료와 조리 순서를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함께 게시해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온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담백한 채소육수'와 냉요리용 '시원한 채소육수', 24시간 정성을 담아 사골을 우려낸 '구수한 사골육수', 전통 방식 그대로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진한 콩국물' 등 레시피에 맞는 간단요리사 시리즈 제품을 사용하면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농심은 소비자 소통강화 및 식품건강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음식문화 커뮤니티 '누들푸들'을 운영 중이다. 전문 셰프와 농심 연구원들이 개발한 레시피와 농심에서 진행했던 '건강한 면요리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약 1000개의 조리법을 접할 수 있다. 오뚜기는 간편한 요리법을 알려주는 웹사이트 '오키친(O'Kitchen)'을 통해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오키친은 '오뚜기 키친'의 줄임말로 주재료 조리법·조리도구 등에 따라 다양한 추천 레시피를 알려준다. 요리법 검색은 제품 이름이나 재료, 도구, 계절 등으로 가능하며 요리에 쓰인 오뚜기 제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오뚜기몰로 연결돼 손쉽게 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이밖에 삼양식품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레시피북을 공개하고 있으며, 제스프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위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앞서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모디슈머' 열풍이 불기도 했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는 뜻의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1인 가구의 증가와 '혼밥', '혼술' 등이 문화로 자리 잡으며 자연스레 확산세를 보였다.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를 올리며 소통하는 것이 일종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시피 마케팅은 식품업계에서 소비자의 최종 구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마케팅"이라며 "최근에는 모디슈머의 레시피를 활용한 레시피도 인기인데, 제품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신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기업이 활용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4 14:56:2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제주삼다수, 국내외 재난·재해 현장에 도움의 손 뻗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가뭄 피해를 겪는 남부 도서지역에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고,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완도, 통영 등 남부 도서지역은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에 따른 식수원 고갈로 제한 급수 지역이 확대되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제주삼다수 1만4000여병을 우선 지원했으며, 가뭄이 지속되자 이번에 추가로 1만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입은 남부 도서지역에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가뭄 피해 지역 지원 외에도 전국 재난·재해 발생 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 물류센터에 제주삼다수 약 8만여병을 사전 입고해 향후 피해 지역 이재민 긴급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피해 복구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보호소가 준비되는 대로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하여 제주삼다수도 즉시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재해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에도 산불 피해 및 집중 호우, 태풍 피해 지역에 약 32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재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4 14:39:0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BAT, 맛에 집중한 '글로 하이퍼 X2'로 시장서 입지 공고히한다

BAT로스만스가 이용자의 편의성과 풍부한 맛에 집중한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를 출시하고 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내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와 엘리 크리티쿠 글로벌 THP 카테고리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 하이퍼 X2 출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은지 BAT 로스만스 대표이사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글로의 최신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하이퍼 X2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글로 하이퍼 X2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강점은 살리고, 개선해야 할 점은 보완하고 바꿔 신제품을 완성했다"며 "글로 하이퍼 X2는 BAT그룹이 가지고 있던 노하우와 지식,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글로 하이퍼 X2는 '데미 슬림'이라는 궐련형 전자담배 포맷을 사용했다. 데미 슬림은 기존 슈퍼 슬림보다 담뱃잎 함량이 30% 늘어나 두꺼워진 전용 스틱으로 더욱 풍부해진 맛을 느낄 수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연초담배 사용자들이 전자담배로 전환하면서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연초담배만큼 풍부한 맛과 타격감이 없다는 점이다"라며 "글로 하이퍼 X2는 굵은 스틱을 넣음으로써 풍부한 맛과 타격감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글로 하이퍼 X2는 글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가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약 20초 만에 가열이 완료돼 약 4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약 15초만에 바로 사용이 가능해 더욱 빠르고 강렬하게 글로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룹의 독보적인 인덕션 히팅 시스템도 강점이다. 가열하는 동안 담배가 탈 우려 없이 스틱이 온전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기존 연소 방식의 담배와 비교해 냄새가 덜 나고 재가 남지 않는다. 아울러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를 장착했으며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및 가열 상태, 부스트 모드 시작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일반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할 때 한국 소비자들은 디바이스의 디자인에 민감한 편"이라며 "휴대성과 모던하면서 프리미엄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무광의 매트한 질감과 유광의 메탈릭 포인트를 혼합한 투 톤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민트 블루, 메탈 블랙, 메탈 오렌지, 블랙 레드, 화이트 골드 등 5가지의 밝고 세련된 컬러로 구성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월 글로 하이퍼 X2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구체적인 성과를 수치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선판매한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우리의 계획보다 40%웃도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궐련형 전자 담배로 전환되어 가는 추세이며 2025년이 되면 전자 담배 이용자들이 50% 가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끌어내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엘리 크리티쿠 글로벌 THP 총괄도 "한국은 BAT그룹 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톱 마켓 중 하나로, '더 나은 내일'이라는 BAT그룹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번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비연소 제품을 통한 변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T그룹은 2025년까지 뉴 카테고리 부문 매출 50억파운드(약 7조5000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2030년까지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비연소 제품 사용자를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으로 늘리고, 사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BAT그룹의 뉴 카테고리 제품의 매출은 약 30억 파운드(약 4조6000억원)다. 한편, 글로 하이퍼 X2는 오는 27일부터 글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에서 공식 판매된다. 또 카카오,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판매가 진행된다. 글로 전용 스틱은 색다른 맛의 '네오 퍼플 부스트', 더 상쾌한 '네오 부스트', 강한 담배 맛의 '네오 다크 토바코', 상쾌한 맛의 '네오 프레시'로 총 4가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4 14:11: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더 취약한 곳으로, 더 가까이' 향한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가 지역 내 금연 취약계층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한림의료원과 함께 '더 취약한 곳으로, 더 가까이' 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센터는 지난 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서 목표 등록자 수(1407명) 대비 80.3%를 고위험군으로 집중 발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위기 청소년기관 대상자, 여성 대상 중 감정노동 여성근로자, 중소규모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근로자, 공공임대아파트 거주자, 특히 LH영구임대아파트 거주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 포함된다.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연캠프팀은 병원 사회사업팀과 협력해 의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한림대성심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뇌경색 독거노인의 퇴원계획상담에서 금연지원서비스를 연계했고, 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알코올중독과 투석치료를 유지하지만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의뢰했다. 이 외에도 만성췌장염 독거노인, 고혈압과 당뇨의 자가 관리 되지 않는 노인을 포함한 10사례에 대한 연계도 이루어졌다. 전문치료형 4박5일 금연캠프에 참가해 금연에 성공한 50대 여성이 폐암에 걸리자 치료비를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금연캠프 수료 후 사후 관리를 지속하던 금연상담사가 치료비가 없는 이 여성의 안타까운 상황을 의뢰했고, 한림대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지원했다. 2021년 11기 금연캠프 수료생은 한림후원회에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의 생계비를 기부하기도 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불평등 해소 노력이 궁극적으로 모든 측면에서의 건강형평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취약한 계층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14 13:44:2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지엔티파마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 장애개선 효과 확인"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가 임상 2상 결과 뛰어난 장애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는 전체 모집 환자의 80%를 넘기며 순항 중이다. 14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의료원 신경과 이진수 교수는 지난 8~10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2023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SC)'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발병 후 8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의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 시험에서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플라시보에 비해 장애가 개선됐다. 특히 고용량(총 5250mg)의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뇌졸중 환자에서 장애 개선 효과는 더욱 확연히 나타났다.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뇌졸중 치료제 임상 3상 시험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24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환자는 425명으로, 85.7%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시험은 2상 시험 결과를 심도 있게 분석해 약효를 검증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디자인 됐다.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환자 총 496명을 대상으로 초기 CT와 MRI 영상 판독을 통해 중증 환자의 비율을 높였다. 또 1차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약물 투약 후 90일에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킨척도 (mRS)의 점수 분포를 비교해서 평가하도록 디자인했다. 2차 유효성 평가에서는 넬로넴다즈의 뇌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투약 후 7일과 35일에 촬영한 MRI 또는 CT 영상 분석을 포함시켰다. 이 교수는 "동맥 내 혈전 제거술의 발달로 재관류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뇌보호 치료제의 개발이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그 중 넬로넴다즈의 뇌졸중 3상 임상 연구는 마무리 단계로 다른 연구들보다 앞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넬로넴다즈 임상 2상 시험 결과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고 권위의 뇌졸중 학술지 'Stroke'에, 임상 3상 시험은 'Journal of Stroke' 1월호에 게재됐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뇌졸중 치료에 최적화된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약물인 넬로넴다즈가 임상 2상에서 탁월한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임상 3상 시험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임상 3상 시험 환자 등록이 4월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빠르면 2024년 하반기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3:43:5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1병 당 64만원 니치향수도 불티…스몰 럭셔리 확산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니치 향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알렸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인기 니치 향수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향수 브랜드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니치 향수를 구매한 MZ세대 고객 비중은 전체의 80%로 나타났다.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한정으로 출시한 각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딥티크는 인기 향수 '도손'을 블루 색상의 한정판으로 출시했는데, 출시 이후 기존에 판매하던 일반 도손의 판매량을 뛰어 넘으며 새로운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바이레도에서 선보인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언네임드 오 드 퍼퓸'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메모 파리(MEMO PARIS)는 2월 1~13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6%나 증가하며 밸런타인데이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같은 기간 향수 한 병에 최고 64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초고가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도 매출이 전년비 122% 급신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가 향수에 특별히 최근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데,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작은 사치에는 오히려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고가의 니치 향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잘 팔리던 립스틱 대신 이제는 니치 향수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면서 "니치 향수는 재구매율이 높은 품목인데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관련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4 12:57:0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