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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美 상장사 뉴로보 품었다..글로벌 진출 전초기지 확보

동아에스티가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 파마스티컬스를 자회사로 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개최된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에 확보한 뉴로보 지분 65.5%의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여 최대주주에 올라섰으며,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 9월 동아에스티와 뉴로보는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했다. 또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했으며,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2023년 1분기 내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뉴로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0:39: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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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치료제 임상3상 투약 순항..내년 상반기 마무리

강스템바이오텍은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의 투약환자가 208명을 돌파했다. 회사측은 내년 2분기 투약을 마무리하고, 2024년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25일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은 단회 투여를 통한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총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단일국가 기준 300명대 환자 모집은 대규모 임상으로 쉬운 과제가 아니지만 현재 투약인원의 3분의2 이상인 208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당초 임상3상 투약을 올해 내 마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 모집 속도가 둔화됐다. 회사측은 내년 2분기까지 투약을 마무리하고,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까지 데이터를 확보해 하고 2024년 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외부여건이 가운데 임상시험이 조금 지연된 면이 있지만 현재는 대상자 모집에 탄력이 붙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23년 내 임상 3상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단회투여를 통한 면역정상화 및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아토피 치료제 시장을 개척,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 3상 참여환자 전원이 퓨어스템-에이디주를 투여받을 수 있도록 전환설계를 도입하였다. 시험약군은 시험약을 투여받고 12주 후 위약을 투여, 위약군은 위약을 먼저 투여받고 12주 후 시험약을 투여받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임상 환자의 불안감을 낮추고, 구제약물 및 병용약물과 같이 임상 참여자의 유효성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 통제도 용이해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0:35: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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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 시술 2만례 달성..100% 성공률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이 최근 검사 및 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 심혈관조영실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조영술, 스텐트 삽입술 및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한 최신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등 혈관을 통한 심장 관련 시술을 시행한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에 국소 마취 후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검사이며, 치료가 필요한 협착이 있다면 검사와 동시에 관상동맥 중재술(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은 대퇴동맥을 통해 판막을 삽입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고난이도 시술로써,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20년 TAVI 시행기관 인증 후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지난해 본관 3층에 확장 개소했으며,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이뤄진 전문 진료팀은 365일 24시간 당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수술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과장(부정맥센터장)은 "확장 개소 전부터 이후까지 꾸준히 검사 및 시술이 늘어나고 있으며, 2만례 이상의 검사, 시술 경험을 통해 전 의료진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0:35: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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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메가박스 '와사비마요팝콘' 外

◆메가박스 '와사비마요팝콘'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가 견과류 브랜드 HBAF(바프)와 손잡고 '와사비마요팝콘'을 출시, 12월 20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메가박스 약 53개 지점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 제약,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업계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온 메가박스는 지난 5월 HBAF와 '허니버터팝콘'을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말을 맞아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메가박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팝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을 준비했다. 와사비마요팝콘은 팝콘에 와사비마요 시즈닝을 첨가해 혀끝을 자극하는 알싸함을 더했다. 씹으면 씹을수록 달달함이 퍼져나가 한 번 중독되면 계속 손이 가는 HBAF '와사비맛 아몬드(40g)'도 함께 묶어 판매한다. 메가박스는 지난 10월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엔비와 손잡고 교촌치킨의 신메뉴 '블랙시크린 치킨'을 접목한 '블랙시크릿팝콘'을 선보인 바 있다. ◆앱솔루트 스피릿 오브 투게더니스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가 한정판 '앱솔루트 스피릿 오브 투게더니스'(ABSOLUT SPIRIT OF TOGETHERNESS)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모두가 꿈꿔왔던 다 함께 하나 되어 빛나는 순간을 기념하자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이뿐만 아니라 바틀을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줄기들이 모여 모두의 다양성을 함께 연결한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전한다. '앱솔루트 스피릿 오브 투게더니스'는 바틀 전면에 격자로 엮어 놓은 듯한 줄기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성을 상징하는 줄기들이 한데 모여 '다 함께 하나되어 빛나는 순간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표현했으며, 다양한 생각과 경험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통해 긍정적 삶의 변화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앱솔루트의 메시지를 담았다. 스웨덴 남부 아후스 지방에서 청정 샘물과 최고급 겨울 밀로 만들어졌으며, 용량은 700ml와 1000ml에 40% 알코올 도수로 출시됐다.

2022-12-23 14:2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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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성탄절 앞두고 아동 후원 활동 펼쳐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성탄절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사내 바자회를 통해 확보한 수익금과 함께 입양시설아이들을 위한 선물, 매일유업 제품 등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매일유업의 임직원들과 아이들은 함께 선물을 풀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가정 입양원은 1989년, 고(故) 김수환추기경이 '우리아기 우리의 손으로'라는 신념으로 친권이 포기된 아동들이 새로운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입양 전문기관이다.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은 2008년부터 성가정 입양원과 인연을 맺고, 매년 현금과 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 NS홈쇼핑은 22일 성남시 분당구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랑의 공부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NS홈쇼핑은 2011년부터 11년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를 매 분기 실시해왔다. '사랑의 공부방' 캠페인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교육환경개선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랑의 공부방은 46호이다. NS홈쇼핑은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으로 교육 및 보육환경 개선 후원만 해오다가 2년여만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공부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NS홈쇼핑 동반성장팀 유제성 팀장은 "이번 '사랑의 공부방'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곳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센터를 정비해주고, 아이들과 만나 케이크도 만드는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삶의 가치창출과 행복나눔'이라는 사명을 실천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공감력 있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제25회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이하 꿈사크)' 축제에 후원금 3000만 원과 맥콜 1500개를 기부했다고 23일 전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꿈사크는 자원봉사 애원,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1997년 IMF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개최한 자선 공연이다. 꿈사크는 지금까지 3만 3천여 명의 아동 청소년들을 초대해 공연을 열어 사랑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공연에는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이웃들을 외에도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40개의 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상균 일화 회장이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7월 진행된 제8회 KLPGA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의 맥콜존 적립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다. 일화는 매년 KLPGA 골프대회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맥콜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차원에서 최대 3000만 원의 자선 기금을 모아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3 14:15:42 신원선 기자
정부 "감기약 공급에 최선..中 원료 수출 제한 등 특이동향 없어"

최근 발생한 일부 감기약 품귀 현상에 정부가 물량 확보에 직접 나섰다. 다만, 중국 '위드 코로나'로 인한 원료 수급 우려와 관련해서는 아직 특이 동향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해 해열진통제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공급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해열진통제에 대한 약가 인상과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제제(650mg) 고형제 품목에 대한 긴급 생산·수입 명령 조치 등을 취했지만 감기약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제조·수입사는 정부가 요청한 해열진통제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으며, 현재 계획에 따라 생산·수입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직 해열진통제의 품귀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생산·수입에 필요한 공정·절차와 유통과정을 거쳐 약국으로 배송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감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 대한 우려도 아직 크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내 봉쇄가 풀리면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감기약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주중한국대사관과 원료수입사 등으로부터 확인한 바 현재까지 중국 정부가 의약품 원료의 수출을 제한하는 등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제조사들은 원료 수입국을 다변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신속·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수요에 대응한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공급량 확대를 지속하고, 국외 동향과 국내 판매실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2 16:42: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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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한앤코 상대 310억원 위약벌 소송 패소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상대로 낸 위약벌 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는 22일 홍 회장이 한앤코 법인과 관계자 3명을 상대로 낸 위약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위약벌이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벌금을 내는 것이다. 상대의 손해를 배상하는 성격의 위약금과는 별개로, 손해와는 상관없는 벌금의 성격을 가진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해 4월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고, 이후 5월27일 오너 일가의 보유지분 전체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한앤코와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약 3개월 후 한앤코의 '부당한 경영 간섭',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한앤코는 지난해 8월 홍 회장 측을 상대로 계약을 이행하라며 주식양도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9월 1심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SPA 해지의 책임 여부를 가리는 소송이었다. 홍 회장 측은 계약 해지의 책임이 한앤코에게 있다며 계약 내용에 따라 한앤코를 상대로 위약벌 청구 소송을 냈다. 당시 본계약에는 계약 해제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가 이후 3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기로 한 규정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직후 홍 회장 측은 "가업인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앤코의 쌍방대리 행위로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다"며 "한앤코는 사전 합의를 이행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 해지의 실질적 책임은 한앤코에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재판부가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아 유감으로 생각한다. 즉시 항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2 16:0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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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으로 다사다난…폐업 선언부터 안전사고까지

2022년 식품업계는 거리두기 해제로 활기를 되찾았지만, 각종 안전사고와 노사 갈등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주류업계, 화물연대 파업 주류 업계는 올초부터 노사 갈등에 직면했다.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노사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갈등은 하이트진로의 100% 자회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이 화물연대에 가입한 후 운임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면서 시작됐다. 노사는 ▲운송료 5% 인상 ▲공장별 복지기금 1% 조성 ▲휴일 운송단가 150% 인상 등에 가까스로 합의하며 갈등을 일단락했다. 오비맥주도 지난 6월 화물연대 본부의 총파업으로 한 때 제품 출고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바 있다. 그럼에도 거리두기 해제와 주류업계 성수기인 여름철 마케팅 효과로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유업계, 침체된 시장 상황 속 노사 갈등 지속적인 우유 소비 축소로 유업계가 어려운 시장 상황에 처하면서 푸르밀과 서울우유협동조합도 큰 진통을 겪었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지난 10월 전사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당시 직원들은 사측이 무능·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했다며 비난했고 푸르밀 대리점주와 회사에 원유를 공급해 온 농가들은 상경 집회를 벌였다. 사측과 노조는 수차례 협상을 단행했고, 결국 11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사업 정상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하지만 운영이 정상화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노조는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을 빚었다. 앞서 노조는 이달 7일부터 서울우유 본사와 전국 3개 공장에서 부분 파업을 벌였다. 파업 장기화로 인한 '우유 대란'까지 우려됐으나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6일만에 파업이 종료됐다. 하지만 전반적인 유업계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불매로 번진 안전사고 각종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논란을 빚었다. 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이에 스타벅스는 지난 7월 공식 사과하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는 등 수습에 나섰다. 10월에는 SPC그룹 계열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기기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안전경영 대책을 발표했다. 다음달인 11월에는 농심 부산공장에서 근로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SPC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졌다. 이후 허영인 회장은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후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안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제 SPC는 지난달 21일부터 한국산업안전관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안전기술협회 등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4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총 29개 생산시설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2 15:46: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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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D-2' 유통가, 마지막까지 총력전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유통가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나들이에 나선 이들은 물론,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까지 맞으며 빈틈없이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채널을 불문하고 유통가 전반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막판 고객 맞이에 총력전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 11월 초 외벽 장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에 가장 빨리 뛰어들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장식한 미디어파사드가 큰 눈길을 끌면서 약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준비해 선보였다. 올해도 각 백화점의 외벽장식이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점등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KT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이 나란히 있는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무선통신 기지국 증설까지 나섰다. 백화점 업계는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외벽 장식을 꾸린 데 이어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둔 현재는 팝업행사와 갖가지 식음료 행사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마련했다. 유럽 정통 베이커리는 물론 SNS 인기 디저트까지 총동원했다. 입점한 이성당·아우어베이커리·옵스·일리에콩브레 등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는 슈톨렌·파네토네 등을 준비했다. 슈톨렌은 국내에서도 인기 상승 중인 상품이다. 빅데이터 전문 업체 '썸트렌드' 기준으로 SNS에서 언급량이 전년 12월 대비 올해 12월에 7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당 상품 물량을 대폭 강화했다. 본점은 내년 2일까지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연다. '타르트훌리건'과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협업해 개발한 '화이트 스트로베리 타르트' 상품을 팝업스토어에서만 단독 메뉴로 한정 수량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백화점 캐릭터인 '푸빌라'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에 도전한다. 이달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정문 광장에는 17m 높이 초대형 푸빌라 조형물이 전시된다. 푸빌라는 북극곰을 연상시키는 흰색 곰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고깔모자와 망토를 씌워 크리스마스 정취를 더했다. 점포 1층에는 푸빌라 NFT(대체불가토큰)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으며,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푸빌라 모양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구움과자 등 특별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데브시스터즈의 게임 '쿠키런' 캐릭터로 놀이동산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주점은 다음 달 15일까지 다양한 쿠키런 조형물과 눈 덮인 과자집이 중앙광장을 장식한다. 주말에는 쿠키런 굿즈 150여 종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에 꾸린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에서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H빌리지는 신세계·롯데백화점 본점의 외벽장식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끄는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시즌 유럽 주요 도시의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소품과 접시·인형 등 3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형마트와 e커머스도 25일까지 '선물 강자'의 이름을 두고 경쟁한다. 올해는 특히 블록 완구 기획전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에서 오는 25일까지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블록 완구 레고 126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 중이다. SSG닷컴 역시 오는 25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레고' 프로모션을 진행, '아바타 시리즈' 4종을 포함한 레고 260여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준비 고객들 맞이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마트는 28일까지 연말 홈파티 메뉴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고객들이 이마트앱 키친델리클럽 투표로 직접 구성한 '나만의 홈파티팩'을 준비했다. 로스트치킨, 훈제 삼겹살, 프렌치프라이, 구운 옥수수가 한 팩에 모두 들어가 있는 파티 메뉴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기 제품인 당당 시리즈를 대표로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당당 후라이드치킨과 당당 국산돼지후라이드를 비롯해 훈제삼겹살, 마늘닭강정, 한판닭강정, 칠리새우, 탕수육 등 총 7가지 인기 델리 메뉴를 함께 담아낸 세트 메뉴인 '당당 버라이어티 팩'도 마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2 15:01: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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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에 더 무서운 지역난방비까지…유통가 방한용품 매출 고공행진

한파와 지역난방비 고공행진으로 겨울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이례적인 강추위로 예년보다 추운 12월을 지나는 데다 지역난방비까지 올라 방한용품 매출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22일 주요 유통업체들이 강추위에 겨울 상품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11월까지 예년보다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던 중 12월 초 갑작스러운 북극한파가 시작되고, 셋째주에 이르러 폭설과 서울 기준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폭한이 계속돼 12월 말에 이르러 구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12월까지는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한겨울 상품은 12월 말부터야 시작되는 편이지만 올해는 체감 상 일주일 이상 빨라진 듯하다"고 말했다. 폭한에 온열·난방가전 가동에 따른 전력수요는 계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수요)이 94.5GW(기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돌파를 예상했다. 앞서 최대전력 수요는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30일(82GW) 80GW대로 올라섰으며, 이달 14일 90GW대, 전날 올겨울 최대치인 92GW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지역난방비도 계속 상승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올해 1M㎈당 열 사용요금은 지난 4월 66.98원에서 7월 74.49원, 10월에는 89.88원으로 4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요금이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동향 기준으로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34%씩 증가했다. 전자랜드가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난방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기장판, 전열기기, 온풍기, 전기난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30%, 29%,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난방가전 판매량의 급등을 갑작스러운 한파와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상승을 요인으로 꼽있다. 가전의 힘을 빌려 난방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12월 한파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난방가전의 수요 역시 12월 한 달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난방가전은 전기장판, 온풍기 등 종류에 따라 사용 상황과 장소가 다르기에 '방방난방'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커머스 업체들도 난방텐트, 단열시트, 방풍비닐 등 단열·보온용품 거래가 급증 중이다. 11번가가 12월 고객들의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난방텐트, 단열시트, 방풍비닐, 내의 등 단열·보온용품의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에서 바닥이나 침대 위에 설치해 사용하는 '난방텐트' 거래액은 12월 첫째 주 대비 4.5배(350%) 가량 상승했고, 바람이 들어오는 문틈에 부착하는 '문풍지'는 141%, 외풍을 차단하는 '방풍비닐'은 154%,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시트'도 2배(96%) 가까이 증가했다.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용품 판매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남성내의' 거래액은 179%, '여성 발열/기능성 내의'는 95% 증가했고 '수면양말'(129%), '실내화'(141%), '핫팩'(196%), '손난로'(183%) 등도 고루 늘었다. 이러한 현상은 SSG닷컴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SSG닷컴의 단열시트 매출은 지난달 대비 107%가 늘었으며 전기온풍기는 125%, 온수매트는 115% 상승했다. 컬리에서는 히터 판매량이 381%, 전기요가 125%가 오르며 난방용품 매출이 올랐다. 외출 후 추위를 이겨내려는 움직임에 편의점에서도 동절기 상품이 지난해 대비 매출이 부쩍 올랐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타이즈는 54.0%, 핫팩 114.8%, 찐빵 50.6%, 국물류 간편식 26.1%, 온장음료(쌍화탕) 38.5% 매출이 뛰었다. 지난해보다 훌쩍 뛴 매출에 관련 상품도 계속 추가 중이다. 패션업계에도 날씨는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발열내의, 퍼 슈즈, 패딩 등 겨울 아우터 등이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의 이달(1일~21일) 발열내의 '자주 히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7% 증가했다. 경량패딩도 12월 매출이 55% 신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발열내의를 비롯한 겨울 용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동안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상품 재고 확보와 고객 프로모션으로 매출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마트에서는 '퍼 슈즈'가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ABC마트가 현재까지 4분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퍼 슈즈의 인기로 FW시즌 슈즈 판매량이 전년대비 9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선 12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ABC마트는 퍼 슈즈의 인기 요인으로 '디자인의 역주행'과 뛰어난 보온성을 꼽았다. 2000년대 한차례 퍼 슈즈 열풍을 겪었던 기성세대와 달리 젠지(Gen-Z)세대의 경우, 복고 트렌드에 따라 퍼 슈즈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새롭고 신선함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신발 내부에 양털 등 발을 따뜻하게 하는 퍼 안감이 채워져있어 추운 날씨에 제격이라는 것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2 14:58:5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