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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더닷컴, 리뉴얼 1년 만에 신규 회원 365% 증가…기념 프로모션 마련

바바더닷컴이 리뉴얼 오픈 이후 1주년을 맞았다. 프리미엄 서비스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회원 수와 다운로드 수가 늘었으며, 기념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바바더닷컴은 코로나19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을 표방하며 작년 7월 '프리미엄 토털케어 서비스'를 단장해 선보였다. 프리미엄 토털케어 서비스는 AI가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개인별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지난 10월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상품 추천 등의 기능이 탑재된 AI 마테크(마케팅+테크놀러지) 솔루션 '그루비'를 도입해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바바더닷컴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바바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전문 라이브쇼퍼를 영입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바바온의 카테고리를 기존 패션에서부터 뷰티·라이프 분야까지 확장한 바 있다. 그 결과 성별, 연령, 원하는 제품군 및 스타일 등을 설정하면 고객의 취향에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하는 AI맞춤 솔루션 '케어프렌드' 이용자 수는 누적 4만명을 기록했다.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바바온은 누적 조회수 258만뷰를 달성했다. 또한 바바더닷컴은 리뉴얼 이후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들이 가세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신규 회원 365% 향상, 바바더닷컴 앱 다운로드 수 410% 증가,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163% 증가 등 결과를 이끌어내 프리미엄 토털케어 플랫폼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바바더닷컴은 리뉴얼 1주년 기념 및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바바더닷컴 A TO Z'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로에베 게이트 미니 백 민트, LG 프라엘 에센셜 부스터 등 래플 이벤트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추첨 증정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8 11:11: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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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롯데百 본점에 강북권 첫 단독 매장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5층에 단독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미 롯데백화점 본점은 국내 아홉번째 단독 매장이자 서울 강북권에서는 첫 매장으로, 규모는 58.81㎡(약 17.8평)다. 아미는 이번 매장에 프랑스 파리 부티크의 건축적인 요소를 담은 신규 글로벌 스토어 콘셉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벽체는 흰색 대리석과 짙은 녹색 계열의 커튼으로 밝고 깨끗한 인상을 줬고, 천장은 부분적으로 금속 그물망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독특한 분위기를 냈다. 바닥은 시그니처 패턴이 두드러지는 나무 소재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밝은 인테리어에 안정감을 더했다. 아미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하트 컬렉션과 2022년 가을/겨울 시즌 남성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아미의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은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컬러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푸시아, 네온 그린, 퍼플, 오렌지와 아미의 시그니처 레드 등 강렬한 컬러가 그레이, 블랙, 베이지 같은 기본적인 컬러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면서 룩을 완성한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겨 입을 수 있는 의류 컬렉션 외에도 가방,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아미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신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국내 아홉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며 "파리 부티크가 연상되는 공간에서 아미의 베스트 셀링 상품인 하트 컬렉션과 대담한 컬러 활용이 돋보이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백화점, 편집숍 등 350여 곳에서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 및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대전 아트&사이언스점, 롯데백화점 본점·부산점, SSF샵에서 판매 중이다.

2022-07-18 10:02: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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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중량은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 인기 안주 재출시

GS25가 고물가 시대에 중량은 키우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직화 고추장 불고기 안주 상품을 재출시 한다. GS25는 '쌈채소 직화불고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쌈채소 직화불고기'로 간장 양념에 재운 국내산 돼지고기를 석쇠로 구운 상품이다. 고기 중량을 10% 늘리고 쌈채소, 쌈장 등을 새롭게 구성해 기존 상품보다 총 중량을 20% 늘렸다. GS25는 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협의를 지속했다. 이번 상품 출시는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원재료 구입 경로를 변경하면서 가성비 큰 상품을 재 출시했다. 여기에는 주재료인 돼지고기와 쌈 채소에 대한 구입 경로 변경이 큰 몫을 차지했다. 국내산 돼지고기 구매 방식을 직거래로 전환했으며 쌈채소 등도 농가로부터 직접 납품 받는 식으로 원가 상승 요인을 최소화한 것이다. GS25는 이와 함께 '쌈채소 직화 고추장불고기'도 연이어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두 상품 모두 GS25에서 기 출시되어 냉장 안주류 중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품으로 구매 방식 개선을 통해서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 시켰다. GS25 후레시푸드팀 관계자는 "이번에 재 출시되는 두 상품 모두 냉장 안주류 중 인기 상품이었다"며 "앞으로도 GS25는 고물가에 대비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적극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8 10:01: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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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다시 만나 반가워 안녕 몽골' 기획전

인터파크가 8월 30일까지 '다시 만나 반가워 안녕 몽골'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오는 8월 말까지 이번 기획전을 열고, 인천·부산 출발 상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예약 특전으로 승마체험 1시간, 전통가옥 게르 숙박 2박, 신속항원비용 등을 제공하며 타 일정에는 없는 복트칸 겨울궁전 관람 혜택도 준다. 몽골은 현재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백신 접종과 격리, 코로나19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최근 LCC를 중심으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이 늘면서 몽골 여행길이 더욱 편리해졌다. 대표 상품은 티웨이항공으로 떠나는 몽골 4일 상품이 있다. 오는 9월 4일 출발 일에 한해 79만 원 특가에 예약할 수 있다.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오른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승마 체험, 아리야발 라마사원 관람 등을 즐기는 일정이다. 게르에서 숙박하며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알려진 몽골의 밤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손승현 인터파크 일본/중국팀장은 "몽골은 7~8월 무더위를 피해 지금 떠나기 좋은 여행지"라며 "유목민족의 전통문화 체험과 은하수, 광활한 대초원 등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2022년 첫 여름휴가로 몽골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모든 지역에 대해 세계관광여행협회(WTTC)로부터 '안전한 여행지(Safe Travels)' 스탬프를 획득했다. 안전여행 스탬프는 국제기준 보건, 위생 등의 권장 사항을 준수하는 곳에 부여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8 09:45: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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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배달비 상승에 안주류 매출·픽업 서비스 크게 늘어

배달비 인상에 편의점의 간단 안주와 주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CU는 이 달 냉장안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9%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열대야 현상이 있었던 지난 주말(7월 8~10일) 심야시간(20시~24시)에는 무려 77.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는 1만원 이하 가격에 성인 2명이 먹어도 넉넉한 양을 강조한 상품이다.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 중 가장 인기있는 자이언트 닭강정은 이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2%나 뛰었다. 이달 출시된 자이언트 수육보쌈 역시 출시 첫 주 대비 매출이 33.1% 신장했다. CU는 자이언트 골뱅이비빔면도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안주와 함께 주류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CU의 이달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신장했으며 소주, 막걸리 매출도 각각 10.1%, 14.1% 올랐다. 배달비를 아낄 수 있는 픽업 서비스인 '편픽(PICK)' 이용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5.8배나 껑충 뛰었다. 편픽(PICK)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미리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점포에 들러 준비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픽(PICK) 서비스는 퇴근 시간인 오후 18시부터 야식을 즐기는 23시까지 하루 매출의 약 60%가 집중됐으며 배달 라이더 매칭이 어려운 우천 시 이용 건수가 맑은 날 대비 15% 가량 많았다. 주요 구매 품목은 배달 주문이 제한되는 맥주, 소주, 와인 등 주류와 컵얼음, 탄산음료, 스낵, 냉장안주, 디저트 순으로 나타났다. CU는 고객들이 보다 부담없이 편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한 4천원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조성해 BGF리테일 Q-커머스팀장은 "외식비, 배달비 등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CU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8 09:45: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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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변덕스러운 여름날씨 다가오면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쑥↑

18일 전자랜드가 2년 연속 초여름 시기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한달간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3%가량 급증했다. 2021년 6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2020년 6월 대비 159% 상승한 양으로, 2년 연속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증가했고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예상치 못하게 습한 날씨가 이어지거나 폭염이 찾아오는 등 매년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음식물쓰레기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고 여름에는 더 쉽게 부패해 쾌적한 여름 주방 환경을 위해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자랜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집안일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가전이 인기를 끈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집 안에 설치해두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돼, 식기세척기와 이후 새롭게 떠오른 편리미엄 주방가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주목받기 시작한 후 굉장히 단기간만에 주방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주요 제조업체도 고온 건조 분쇄형, 미생물 분쇄형 등 다양한 방식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도 니즈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8 09:08: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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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무더위에 호텔 '풀세권'에서 즐기는 호캉스 붐

연이은 무더위에 호텔업계가 풀장 옆에서 즐기는 이른바 '풀세권(풀+역세권)'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리조트 풀장의 키친에서 셰프가 구워주는 바비큐 요리와 무제한 생맥주를 함께 즐기는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프로모션을 8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녹음이 우거진 남산과 이국적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경관이 있는 오아시스 아웃도어 키친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다. 등심, 양갈비, 닭고기, 바닷가재 등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낸 육고기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볶음밥, 피자, 치킨윙과 같이 다양한 요리와 각종 샐러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시원한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8월 28일까지 스카이 비치 오픈 기념 객실 패키지와 식음 상품을 선보이며 도심 속 호캉스를 제안한다. 특히 스카이 비치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풀&바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서울 도심 뷰를 볼 수 있는 공간이어서 관심이 높다. 루프톱에는 물놀이용 풀과 여유로운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가든 테라스 및 오픈 키친 바가 준비돼 있다. 수심이 얕은 풀과 모래사장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매력적인 공간이며, 풀 사이에 마련된 흰 모래 미니 해변은 해외 프라이빗 비치를 연상시킨다. 스카이 비치 연계 객실 패키지는 '어썸 스카이 비치'와 '서머 BBQ 나잇'으로 구성된다. 두 패키지 모두 객실 1박과 함께 스카이 비치 입장권 2인, 호텔의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서머 BBQ 나잇' 패키지에는 풀사이드 바비큐 세트가 포함돼 투숙객은 그릴드 폭립, 세블락 소시지, 맥앤치즈 등 먹거리를 찬 주류와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초호화 풀파티인 '2022 원더풀 파티'를 오는 7월 22~23일 이틀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 시내 유명 클럽, 라운지 등 9곳과 SM엔터테인먼트 산하 스크림 레코즈 소속 DJ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풀파티 기간 동안 다양한 공식 후원사 부스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벤트들이 열린다. 맥라렌 서울 부스는 맥라렌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초경량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쇼케이스뿐만 아니라 맥라렌 미러 포토 부스, 맥라렌 로고 네온 타투, 현장 SNS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맥라렌 라운지를 마련했다. 펩시 부스는 풀파티용 한정판 펩시 놀이 아이템을 준비했다. 또 아임닭 부스는 아임닭의 제품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풀파티용 아임닭 플래터까지 준비하여 선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7 16:02: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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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벤처 CEO 열전] 유비스랩 황건우 "당신의 축구 실력,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하시죠?"

프로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자신의 축구 실력이 늘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훈련과 경기 중 데이터를 분석하는 웨어러블 기기 '사커비'가 있다면 가능하다. "선수들의 축구 훈련을 본 사람이라면 유니폼 안에 또 조끼를 입는 모습을 한번쯤은 보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GPS를 활용, 축구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용 조끼인데, 몸에 착용하면 선수의 움직임을 모두 추적해 뛴 거리, 최고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프로 팀에서 활용하는 솔루션은 사용법이 복잡하고 가격도 비싸 아마추어 선수들이 쓰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요. 사커비는 바로 이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축구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사커비(SOCCERBEE)'를 개발한 유비스랩의 황건우 대표를 만났다. 황 대표는 지난 2018년, 축구가 너무 좋아서 다니던 대기업을 관두고 창업까지 도전한 '축덕(축구 마니아)'이다. "제가 회사에 다니던 때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키워드가 기술의 주류를 이루면서 다양한 센서 기술이 개발돼 보급되던 때였어요. 당연히 스포츠에도 기술이 도입됐고 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고요. 러닝, 자전거, 그리고 골프까지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등장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축구 시장은 기술 도입이 전무한 상태였지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인데…. 데이터를 도입해 축구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았어요." 웨어러블 기기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정밀한 센서 기술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의 정확도와 내구성까지 모두 갖춰야 한다. 여기에 더해 시장성까지 갖추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필요하다. 황 대표는 창업 전, 대기업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하는 업무를 맡았다. 또 데이터 분석과 개발을 중심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이런 경험은 사커비 개발과 창업에 큰 도움을 줬다. 아마추어 축구인으로서 누구보다 시장에 대해 잘 안다는 점도 물론 큰 자산이 됐다. "전세계에는 약 3억 명의 아마추어 축구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프로축구 선수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데이터 분석의 혜택을 경험하고 이를 토대로 실력을 키우고 있지만 아마추어 선수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나와 동료들이 얼마나 뛰었는지,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는지 알 길이 없어요. 하지만 더 잘 하고싶은 마음은 모두 같지요." 내가 축구 경기에서 뛴 거리나 스프린트 횟수를 알면 정말 실력이 늘까. 해외 프로 축구 구단들의 사례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 프로 축구 리그에는 이미 '전자 퍼포먼스-트레킹 시스템(EPTS·Electronic Performance and Tracking Systems)'으로 불리는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훈련이 도입된 지 오래됐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이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클럽의 모기업 SAP사의 EPTS 시스템을 활용해 탁월한 효과를 본 바 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도 EPTS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장비들의 가격이다. 적게는 수백에서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것은 물론 분석법 또한 복잡하다. 사커비는 오로지 아마추어 축구 시장을 겨냥해 일반인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하기 쉽게 개발됐다. 이러한 점에 시장도 호응했다. 유비스랩에 따르면 7월 현재 전체 이용자 수는 약 2만 명 수준이며 매년 40%씩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 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유비스랩에 치명적이었다. "코로나19 기간, 축구를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자 고객을 확보하기 어려웠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해 막 시장성을 검증하는 단계에서 이러한 위기를 겪으니 구체적인 성장지표를 확보하기 어려웠고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어요. 문제는 이 상황이 2년 간 이어졌다는 거지요. 다행히 지난해 말부터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지표가 정상화되었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확보한 기술과 경험, 데이터는 완성도 있는 서비스의 밑천이 될 수 있었어요." 황 대표는 코로나19로 누구도 경기장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던 때 계획보다 서둘러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다. 국내보다 먼저 리오프닝(일상활동 재개)을 선언한 국가 등을 공략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에서도 시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국내시장에서 달성하지 못한 매출 지표를 해외시장에서 만회했고 몇몇 국가에서는 현지 파트너사들도 확보했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참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7 15:55:5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