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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칼스버그 공식 유통 4주년 맞아…판매량 149% 증가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올해로 국내 공식 유통 4주년을 맞은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가 출시 당시와 비교해 149% 이상의 판매량 증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칼스버그'의 판매량은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을 시작한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85.2% ▲2020년 19.0% ▲2021년 13.0%로 전년대비 성장세를 기록하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00% 몰트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맥아와 깔끔하고 진한 아로마 홉이 훌륭한 맛의 조화를 이루는 라거 맥주로 옅은 황금빛을 띠며 풍성한 거품을 자랑한다.곡물과 레몬 향이 은은하게 나며 미세한 거품이 만들어낸 칼스버그만의 '마이크로버블'은 부드러운 목넘김과 청량한 풍미가 특징이다. '칼스버그'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품의 우수성과 함께 골든블루가 그동안 펼쳐온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이 있다. 출시 이후 '칼스버그' 입점 업소 수를 늘림과 동시에 뮤직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갔다. 또한 홈술 문화가 확대되면서부터는 홈술족과 캠핑족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패키지를 주기적으로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칼스버그 리버풀FC 패키지', '칼스버그 보냉백 패키지' 등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 출시를 통해 가정용 시장을 적극 공략,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칼스버그'가 매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더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2022-05-09 11:2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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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서울스토어 인수 완료..."앱스 전략으로 버티컬 플랫폼 확대"

왼쪽부터 브랜디, 서울스토어 로고. /브랜디 브랜디는 브랜드 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스토어 인수로 다수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앱스 전략 추진 속도를 높이고 플랫폼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해 버티컬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유닛이 2015년 출시한 서울스토어는 27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를 제공하는 브랜드 패션플랫폼으로 회원수는 350만명, 누적 거래액은 1700억원이며 올해 4월 거래액이 전년비 약 100% 오르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진 브랜드 발굴, 육성 노하우와 1만3000여 명의 SNS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기반 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의 70% 이상인 20대 여성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수는 서울스토어가 보유한 여성 패션 브랜드 육성 역량과 브랜디의 기술력, 축적된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 풀필먼트 역량을 결합해 양사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자 추진되었다. 브랜디는 여성과 남성, 트렌드부터 브랜드 패션까지 타깃과 카테고리를 넓혀 커머스 경쟁력을 확대하고, 커머스 플랫폼 빌더로서의 핵심 역량을 서울스토어에 이식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스토어를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역량있는 판매자들을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우수한 상품을 기획 생산하는 역량있는 판매자들을 발굴해 서울스토어의 마케팅과 브랜딩, 영업지원은 물론 브랜디의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트렌드 상품을 브랜드로 육성하는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여성 패션앱 브랜디, 남자쇼핑앱 하이버, 30대 여성 패션앱 플레어 론칭에 이어 서울스토어 인수로 브랜디는 총 4개의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가 됐다. 좁혀진 타깃 최적화가 강점인 버티컬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해 타깃별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빠른 성장과 시장 확대를 꾀하는 브랜디의 앱스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랜디의 서정민 대표는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서울스토어에 브랜디의 IT기술력과 커머스 운영 노하우, 풀필먼트 인프라까지 지원해 더 빠르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세분화된 포트폴리오로 확대되고 있는 버티컬 커머스 시장 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비즈니스간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9 11:25: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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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컨소시엄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8개 병원 중 하나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함께 올 12월 말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대서울병원은 2020년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임상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제약사, ICT 기업 등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선정된 8개 병원과 함께 ▲데이터 활용기반 강화 ▲데이터 정보보안 계획 ▲질환별 특화데이터 구축 및 고도화 ▲데이터 거버넌스 ▲의료데이터 관리체계 마련 ▲의료데이터 개방 및 활용연구 지원 등을 통해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도상 이대서울병원 정보화부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지원 기관으로서 양질의 대규모 의료 데이터 구축을 통해 신약, 의료기기, AI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 및 신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9 11:21: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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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국 온·오프라인 통합 '와인장터' 열어

고객이 GS25에서 와인을 고르고 있다. GS25는 이번 달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와인장터를 연다. /GS리테일 GS25가 이달부터 전국 620여 점포와 온라인 주류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 온·오프 통합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각 지역의 점포 별 주요 상권 및 공간적인 여건을 고려해 ▲플래그십 장터 20점 ▲미니장터A 100점 ▲미니장터B 500점 등 와인장터를 3가지 타입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주변 점포에서 와인장터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 고객이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동일한 행사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플래그십 장터는 와인 전문 팝업 스토어를 콘셉트로 고가 와인부터 희귀한 위스키까지 100여 개가 넘는 주류를 운영한다. 미니장터A는 점포 내 샵인샵 형태로 운영되며 30~50개의 데일리 와인부터 프리미엄급 와인을 운영한다. 미니장터B는 점포 내부 공간에 자리를 마련하여 10~30개의 베스트 와인을 운영한다. 한편 와인25플러스의 2021년 지역 별 주문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주류 구매 비중이 70%가 넘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서울,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던 주류 인프라가 온라인을 통해 해소되면서 수도권 외 지역 주민들의 주류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GS25의 이하림 음용식품팀 MD(매니저)는 "5월 와인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온?오프라인 통합 파격적인 와인장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활 밀접 플랫폼인 편의점 채널에서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 구색을 확대해 와인 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9 10:26: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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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주한 덴마크대사관으로부터 '옥토인형·레고물품' 기부 받아

옥토인형과 레고물품 전달식에서 이화의료원-주한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들 모습.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이 주한 덴마크 대사관으로부터 신생아 및 소아환자들의 건강 기원 메시지를 담은 '옥토 인형'을 기부 받았다. 지난 4일 오전 이대서울병원 내 위치한 보구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한수 전략기획본부장, 주웅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 심기남 사회공헌부장, 김혜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의료원 인사와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랜드 멍크 보건의료 참사관, 라나 아즈파 자파 노보노디스크 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측이 전달한 옥토 인형은 '옥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달된 것으로, 이 프로젝트는 덴마크의 한 아빠가 이른둥이로 태어난 딸의 인큐베이터에 문어 모양 인형을 넣어준 뒤 놀라울 정도로 건강해졌던 일화에서 시작됐다. 이후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는 자발적 기부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노보노 디스크로부터 기부 받은 100개의 옥토인형과 레고물품 500개를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어린이 환경건강클리닉-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등 소아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화의료원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아치료에 맞는 옥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게 인형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수미 병원장은 "소아 환우들에게 희망이 담긴 어린이날 선물을 기부한 노보 노디스크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은 소아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아이너 옌센 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 환우들에게 선물을 통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소아 환우들이 레고 장난감과 옥토 인형을 통해 희망을 얻고, 나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9 10:24: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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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족' 클릭 한 번에 울고 웃는 e커머스, 서비스는 거기서 거기?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로 구입한 TV가 쌓여 있다. 지난해 해외 직구액은 5조1404억원에 달했다. /뉴시스 해외 직접구매, '직구' 거래액이 매년 늘면서 e커머스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직구 서비스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직구를 위해 쇼핑몰에 접속한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 이상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하기 때문에 '록인' 전략으로도 유용하지만 고객 1인당 구매액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는 계산에서다. 다만 막대한 운영 비용을 감당하는 상황 속에서 각 e커머스의 서비스에 큰 차이가 없어 향후 지속가능성에 관한 숙제가 남았다. 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e커머스 업계 중 '해외직구' 서비스를 새로운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기업이 늘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e커머스 기업 중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쿠팡 '쿠팡직구'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G마켓 '글로벌샵' ▲롯데온 '직구온' 등이 있다. 여기에 더해 해외 직구만을 전문으로 하는 몰테일, 큐텐 등과 특정 국가 또는 상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아이허브, 알리익스프레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해외직구 시장은 지난해 기준 직구액만 5조원을 넘어선 거대한 시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액은 5조1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성장했다. 2020년 해외 직구액은 4조677억원으로 201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방역규제 해제 이후 국내 e커머스 시장의 성장둔화를 예고했지만 해외직구 시장은 당분간 계속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해외 여행길이 막힌 데서 왔던 보복심리가 사라져도 해외직구 쇼핑의 편의성이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크게 개선됐고, 해외직구는 소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매출을 보장하기 때문에 e커머스는 포기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론칭한 첫 일주일간 해외직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일반 고객들보다 4배 이상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해외직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종합쇼핑몰들의 각 서비스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각 e커머스 기업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안하는 데 여념이 없다. 해외 판매자의 상품을 한국어로 고객에 소개하고 국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가 없다면 뜨내기 고객만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8일 글로벌샵을 운영 중인 G마켓은 매달 해외 직구 상품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월간직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달 해외직구 품목 중 카테고리 하나를 선정해 할인가에 판매하고 중복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주문 즉시 3일 내 출고하는 '빠른 직구'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해동 G마켓 해외직구실장은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분위기 확산에 따라 해외직구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월간직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직구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을 첫 번째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대적인 쇄신에 나선 롯데온도 2월부터 매달 9일을 '직구온(ON)데이'로 정하고 행사 기간 300여 개 해외직구 상품을 20% 할인판매와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첫 직구온데이 행사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신장했을 뿐 아니라 2번 행사를 치른 1~3월 해외직구 매출은 전년 대비 50% 늘어났다. 11번가는 해외직구에 라이브방송을 결합했다. 지난 3월 11번가는 자체 라방 플랫폼인 'LIVE11'을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기 캠핑용품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차별화 전략과 쇼핑 편의성이 해외직구 카테고리 운영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각 쇼핑몰이 여는 해외직구 관련 기획전이 빠른 배송과 CS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항공편과 물류창고를 확보한 후 행사를 열기 때문인데, 손익분기점이 높아 대부분이 큰 손해를 크게 보고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시점에서 각 쇼핑몰의 직구에 대한 편의성이나 전략은 유사한 상태여서 확실한 강자가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다.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가장 먼저 내는 곳이 승기를 거머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를 연 11

2022-05-08 16:04: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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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줄 서서 사는 것 이해 안돼…카톡 등 비대면 소비 여전히 '활황'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명품 매장 앞 지속되는 오픈런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실외 탈마스크 이후에도 비대면 소비 문화는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고가의 명품, 하이엔드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마케팅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을 구매할 여력이 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구매 방식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26.7%가 명품을 오프라인에서 줄을 서서까지 구매하는 오픈런 현상에 대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인남녀 4105명을 대상으로 '명품 매장 앞 지속되는 오픈런에 대한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95%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 1.5%p). 26.7%의 응답자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어 '보통이다'(21.6%), '다소 이해된다'(20.2%), '다소 이해되지 않는다'(19.4%), '매우 이해된다'(12.1%) 순으로 답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명품 온라인 매출 규모 증가가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유로모니터의 조사 기준으로 작년 한국 명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9000억원으로 세계 7위, 아시아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매출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은 부티크 샵 오픈이나 신상품 출시 맞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는 등 비대면 판매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등 뷰티 제품군을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기도 한다. 최근 에르메스, 구찌 등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나 티파니앤코, 피아제 등의 내로라하는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들이 비대면 채널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 하나 둘 입점했다. 또 반 클리프 앤 아펠은 지난 4일 서울 청담동 명품 거리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반 클리프 앤 아펠 메종 서울'을 기념해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을 배포했다. 디올은 지난달 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국내 첫 정규 컬렉션 패션쇼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생중계, 수천명이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패션쇼를 지켜볼 수 있게 했다. 메종 발렌티노의 화장품 라인인 발렌티노 뷰티는 지난달 15일 한국에 처음 상륙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행보를 걸었다. 이밖에 네이버, 명품 커머스 등도 명품의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작년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상단 탭에 '선물샵'이라는 주제판을 추가한 뒤 현재 프레드릭콘스탄트, 몽블랑, 론진을 비롯해 에스티 로더, 랑콤 등 80여 개의 하이엔드 패션·화장품 브랜드를 추가했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 명품 커머스 3사의 작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순서대로 114.5%, 27.2%, 66.0% 큰 폭으로 성장했고, 발란이 머스트잇을 누르고 57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상향 중인 업계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명품 커머스 3사는 적자 폭이 커지더라도 적극적으로 광고 판촉비를 지출하는 등 마케팅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8 15:48: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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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언리미트'로 맛있는 비건 생활"

민금채대표/지구인컴퍼니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식생활을 개선하고 하는 사람이 늘면서 비건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 No.1 식물성 고기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지구인컴퍼니'가 해당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과거 '배달의 민족'에서 마케터 생활을 하면서 식량 재고 문제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민금채 대표는 농가에 남는 과일과 채소, 곡물을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못생긴 농산물' 사업을 벌인 바 있다. 그러던 중 미국 출장길에서 진짜 고기맛을 내는 '임파서블 버거'를 맛보게 되었고, 이 것을 계기로 식물성 고기를 개발, 유통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를 2017년 설립했다. 지구인컴퍼니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를 운영한다. 언리미트는 'unlimited(무한한)'와 'meat(고기)'의 합성어로 외형과 조리, 맛에 제한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을 의미한다. 콩을 비롯한 곡식 재료들을 활용해 상품을 만든다. 민 대표는 지구인이라면 응당 해결해야 하는 환경 등의 문제를 풀고 싶어서 '언리미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속불가능한 육식소비를 줄이는대신 곡물 재고로 대체육을 개발해 사람, 동물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곡물 재고를 활용하니까 농가에 쌓이는 재고도 줄고 1석2조죠." 민금채 대표가 언리미트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 민 대표는 '지구인컴퍼니' 창업 후 1년 6개월에 걸쳐 현미, 귀리, 견과류로 만든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세상에 선보였다. 자체 R&D(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언리미트'는 미국의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등의 대체육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정도로 훌륭한 고기의 맛과 향, 식감을 재현했다. 2019년에는 한국형 식물성 고기를 개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A-벤처스'에 뽑히기도 했다. A-벤처스는 우수한 농식품 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민 대표는 국내 시장에 햄버거용 패티를 상업화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샐러디, 써브웨이, 매드포갈릭 등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언리미트'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콩고기'와는 비교불가한 맛과 식감으로 호평받았다. 지구인컴퍼니는 앞서 40억원대 시리즈A투자를 받은데 이어 2021년 2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경기도 광주에 식물성 단백질 제조공장 'F1'에서는 월 30톤에 달하는 식물성 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F2' 공장을 충북 제천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월 생산량은 500톤에 달할 전망이다. 민금채 대표/지구인컴퍼니 창업 초기 공장을 가동하는 데에 필요한 설비들을 갖추면서 우여곡절도 있었다. 기성 제품을 쓰기에는 '언리미트' 개발 과정에서의 세밀한 공정과정을 거칠 수가 없고, 기계공학자가 따로 있지 않다보니 곧바로 기계 커스텀(맞춤 제작)을 할 수도 없었다. 개발하고자 하는 상품의 식감과 맛을 설명하기도 힘들었다고. 저명한 교수와 쉐프를 수소문해가며 맛과 풍미를 배가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민스(다짐육을 사용하는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적용 가능) ▲미트볼 ▲만두 ▲육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언리미트' 제품 라인은 미국 뉴욕 슈퍼프레시 마트에도 입점돼있다. LA에는 60개 마트에서 언리미트 만두가 판매중이다. 민 대표는 "CVS,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대체육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주먹밥, 부리또, 피자 등 더욱 손쉽고 맛있게 대체육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육 뿐만 아니라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대체식품 시장의 카테고리를 넓혀가겠다"며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찾는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맛있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8 15:28: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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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빨리 온 아이, 성조숙증 치료로 키 멈추거나 더 크지 않아"

성조숙증 치료를 한다고 해서 아이 키 성장이 멈추거나 더 크는 것은 아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성조숙증과 관련해 '성조숙증 치료를 하면 최종 신장이 작아진다, 혹은 커진다', '성조숙증 치료 중에는 키 성장이 멈춘다' 등의 오해가 있다. 이러한 오해는 기본적으로 정상 성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가 일찍 온 것을 말한다. 여아의 경우 8세 이전,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사춘기 증상이 시작되고 혈액검사와 성장판 검사에서 사춘기로 접어든 증거가 있을 때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성조숙증은 남아보다 여아에서 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여아에서 8~10배 정도 더 많이 진단된다.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면, 즉 성조숙증으로 진단되면 여아의 경우 최종 신장이 작아지고 초경 연령이 빨라지며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 또 어린 나이에 남들과 다른 발달로 인한 심리적 위축, 또래 집단과의 유대감 형성 약화, 사회적으로는 이른 나이에 성적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남아의 경우 최종 성인 신장이 작아지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이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여아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즉 신체의 다른 이상 없이 사춘기가 빨리 오는 중추성 성조숙증이 대부분이지만 남아의 경우(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음) 절반 정도에서 중추신경계 종양 혹은 뇌 구조의 이상 등이 발견된다. 따라서 남아는 성조숙증 치료보다 원인 파악이 더 중요하다. 성조숙증 치료 방법은 4주 혹은 12주 간격으로 주사를 정기적으로 투여하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6개월 제형이 출시되어 치료받는 환아의 사정에 맞춰 다양한 간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성조숙증의 치료 효과는 여아의 경우 가슴 발달이 멈추거나 서서히 진행할 수 있으며, 초경을 미뤄 정상 성장을 돕는다. 성조숙증 치료를 하면 남녀 모두 뼈나이가 천천히 진행하는 효과가 있다. 성장에서 사춘기는 제2급성장기라 불리는 시기다. 성호르몬 분비는 사춘기의 시작을 의미하며 성호르몬은 성장판을 자극해 뼈나이를 빨리 먹도록 하고, 동시에 뼈의 길이 성장을 촉진해 급성장을 유발한다. 그런 다음 여아는 초경을 하는 시기, 남아는 변성기가 오고 몽정을 하는 시기가 되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한다. 이후 약 2년 정도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면서 성장 속도가 줄어들게 되어 연간 2~4㎝ 정도의 성장을 보이고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면 더는 성장하지 않는다. 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에 따르면, 성조숙증 치료는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므로 성조숙증 치료를 받는 환아는 급성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사춘기 전 상태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여 연간 4~7㎝ 정도 성장하지만 성장이 멈추지는 않는다. 동시에 성조숙증 치료는 뼈나이를 천천히 먹게 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늦추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한다. 성조숙증 치료를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성조숙증 치료 기간이 길수록 최종 신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치료 효과로 인해 인위적으로 아이의 키를 더 크게 키우고자 성조숙증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자녀의 최종 신장은 부모의 신장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며, 성조숙증 치료는 환아가 가진 성장 여력을 회복해주는 치료이지 없는 성장 여력을 만들어내는 치료는 아니다. 성장에서 성조숙증이 미치는 영향과 성조숙증 치료에 대해서는 소아내분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8 14:53:5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