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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롯데百 동탄점에 '에이스 헤리츠' 팝업 스토어 운영

체험형 공간 구성…5월31일까지 운영 에이스침대 롯데백화점 동탄점 에이스 헤리츠 팝업 스토어 내부 전경. 에이스침대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2층에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팝업 스토어를 5월31일까지 운영한다. 4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2021년 8월 오픈 이후 침대 부문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들어서는 팝업스토어는 에이스침대 최고 사양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에이스 헤리츠는 가치있는 유산을 뜻하는 헤리티지(Heritage)과 귀족적인 스타일을 뜻하는(Ritz)의 합성어 헤리츠(Heritz)로 에이스침대가 쌓아온 독보적인 침대과학 기술과 최상의 소재로 만들어진 침대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에이스침대의 최고급 사양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에이스 헤리츠는 매트리스 원단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해 부드러운 감촉의 최고급 뉴질랜드산 100% 메리노 울 원단만을 사용한다. 또한 독립형 스프링과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모아 한국은 물론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고 등급인 블랙(Black) 뿐만 아니라 상단 필로우탑을 원하는 경도(단단한 정도)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플러스(Diamond Plus) 등 다양한 라인업을 비롯해 에이스 헤리츠만의 최고급 매트리스와 잘 어울리는 웅장한 비례감의 액자형 헤드보드가 특징인 신규 프레임 '벨라(Bella)'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 구매 시 담요, 디퓨저 등으로 구성된 헤리츠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블랙 등급 구매 시에는 150만원 상당의 구스 패드를, 이외 등급 구매 시에는 호텔 베딩 세트 등을 추가 증정한다.

2022-02-04 08:3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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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 2월 한달간 '국가대표 주방가전 혜택전' 펼쳐

400제품 구매시 10% 할인+에코필터 2세트 증정등 '스마트카라'가 2월 한 달간 주방 필수템인 음식물처리기를 특별 혜택가에 제공하는 '국가대표 주방가전 혜택전'을 진행한다. 4일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이후 '집콕'의 영향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스마트카라는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자사의 음식물처리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주방가전 혜택전'에서는 ▲스마트카라 400 제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에코필터 2세트' ▲이노베이션 구매 시 '10% 할인 쿠폰+에코필터 4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만 해도 ▲락앤락 인터락 9종 ▲락앤락 클래식 7종을 100% 추가 증정한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특허받은 감량 기술로 음식물쓰레기를 고온건조, 분쇄해 음식물쓰레기를 10분의 1로 줄여주는 친환경 주방가전이다. 프로모션 제품인 '스마트카라 400'은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6세대 버전으로 유려한 디자인과 주방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 가능한 다채로운 색상이 특징이다. '이노베이션'은 5L 대용량 제품으로 다용도 보관함이 내장돼 처리된 결과물을 모아 한 번에 버릴 수 있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물처리기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음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혜택전을 통해 주방 필수가전이 된 음식물처리기를 좋은 구성과 혜택으로 만나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2-02-04 08:24: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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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 190조원…식생활 관련 구매비중이 26.2%

한 물류센터에서 상품들이 배송지에 따라 분류되는 모습 /뉴시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90조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소비 행태가 일상 속에 자리잡으면서 매년 거래액이 급등하는 추세다. 3일 통계청은 2021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2조8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이는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금액이다. 특히 식료품과 농축수산물, 음식 배달 등 식생활 관련 온라인 구매액이 크게 늘었다. 음식서비스는 전년 대비 48.2% 늘어난 25조6847억원, 농축산물은 27.8% 상승한 7조9421억원을 기록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25.8% 늘어 22조8238억원, 스포츠·레저용품은 18.1% 는 6조3399억원을 기록했다. 구성비로는 음식서비스(13.3%), 음·식료품(12.9%), 가전·전자·통신기기(11.8%), 의복(8.8%), 생활용품(8.7%) 순으로 비중이 컸다. 화장품은 거의 유일하게 매출액이 1.8% 감소해 12조2070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이민경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었다"며 "이에 따라 그간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했던 소비 패턴이 계속 이어졌고, 관련 거래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와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4062억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8% 증가했고, 4분기는 17.8% 늘어난 52조7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직구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해외 직접 구매액은 5조14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5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구 상품으로는 주로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조9918억원·27.7%)과 음·식료품(1조3260억원·20.3%) 등을 주문했다. 이 2가지 상품군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8.7%, 25.8%에 달한다. 주요 직구 국가는 미국(40.5%), 중국(26.0%), 유럽연합(22.3%), 일본(6.4%) 순이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03 16:17: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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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출 순위 3위 대형마트…편의점에 밀리고 이커머스에 치이고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이 편의점에 밀렸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커머스를 통한 장보기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대형마트 이용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진은 한 부부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편의점 매출이 대형마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편의점 이용시 1회 평균 지출금액은 8700원, 대형마트는 5만4519원 선으로 7배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편의점 업계 매출이 대형마트를 앞지른 데에는 이커머스가 대형마트 역할 일부를 대체하고 아울러 편의점 인기 상품에 와인, 간편식 등이 오르며 객단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유통업체 매출에서 편의점이 차지한 비중은 15.9%로 대형마트(15.7%)를 앞섰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17.0%), 편의점, 대형마트 순이다. . 앞서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까지 매출 순위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순이었다. 백화점 평균 구매단가가 12만3231원에 이르지만 대형마트가 전국 곳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식품, 생필품 주요 구매처로 기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 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설을 피하고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는 동안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거주지 근거리 소매점 기능을 하는 편의점이 3위에서 2위로 올라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순으로 재편됐다. 코로나 19 사태 2년차인 지난해부터는 펜트업 효과로 명품 소비가 급증해 백화점 매출 기록이 쏟아졌다. 전년도 대비 백화점 매출은 24.1%, 편의점은 6.8% 느는 동안 대형마트는 2.3% 감소했다. 비식품 매출이 6.0% 감소했고 식품 매출 또한 0.3% 감소했다. '장보기' 이커머스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화장지, 소가구, 일상 집기 상품 등을 다루기 시작했고 아울러 신선식품의 배송 속도 경쟁까지 치열해진 탓이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상승했고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6.5%에서 지난해 48.3%까지 늘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유통 그룹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기업도 등장했다. 올해 IPO에 나서는 SSG닷검의 기업가치는 현재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편의점 업계가 와인, 간편식 등 평균 구매단가가 높은 상품 구색 늘리기에 나서면서 대형마트 매출을 앞질렀다. 대형마트는 근거리 쇼핑에서는 편의점, 장보기에서는 이커머스와 경쟁하게 되면서 전과 다른 생존전략 마련에 나섰다. 대형마트 3사는 빠르게 새벽~2시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점포 재구성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전문매장을 늘리며 소비자 발길을 붙잡는 데에 나섰다. 작년 말 롯데마트 잠실점을 리뉴얼해 제타플렉스로 재개장하면서 제타플렉스점에 보틀벙커, 룸바이홈텝 등 전문매장을 열었다. 아울러 창고형할인점 빅마켓은 롯데마트 맥스(MAXX)로 이름을 바꾸고 아직 코스트코 등이 진출하지 못한 호남권을 중심으로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해 19개 매장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올해 10곳 이상 점포를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식품 매장을 대폭 늘리고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한편, 대체육 등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소비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기기 체험형 매장 일렉트로마트로 이커머스는 할 수 없는 직접 체험을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17개 점포를 식품 비중을 대폭 확대한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상권별로 완구, 와인, 가전제품 등 적절한 카테고리를 선택해 전문 매장화 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래없이 길게 이어진 만큼 대형마트 매출이 다소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며 "타 유통채널은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는 게 대형마트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03 15:5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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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여성 전유물 아니다…애슬레저 남성 모델·고객 늘어

(왼쪽부터) 뮬라맨즈와 젝시맨즈 로고. /뮬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등 애슬레저(운동과 여가를 뜻하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복을 착용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1월부터 9월 자사 카드를 이용한 레깅스 사이트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구매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11% 급증했다. 여성은 이 기간 55% 늘어나는데 그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젊은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는 최근 남성 모델을 앞세우는 등 남성 이용이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이나 집 근처에 외출할 때 편히 입을 수 있는 레깅스를 앞세운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의 매출 급증이 이런 추세를 반영한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가 판매하는 남성 라인 '뮬라맨즈'는 론칭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뮬라맨즈는 작년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2배를 웃도는 122%까지 신장했다. 특히 남성 대표 제품인 '피지크 업 숏 슬리브'가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표 상품 '피지크 업 숏 슬리브' 2.0 출시와 함께 전년 대비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뮬라맨즈는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젝시믹스의 남성 라인업 젝시맨즈도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지난 2020년 5월 론칭한 맨즈라인은 초기 3%의 비중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약 14%로 성장하는 등 꾸준히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젝시믹스 남성제품은 자사몰에서만 월평균 13억7400만원 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젝시믹스 측은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출시한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기모 맨즈레깅스'도 출시 후 주문이 폭주해 재빠르게 재입고 물량을 확보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젝시믹스는 남성 모델을 전면에 기용하고 남성 라인을 강화하는 등 떠오르는 신규 고객층을 잡기 위한 노력 중이다. 지난 4월 말부터 1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다시 떠오르는 가수 2PM을 발탁하고 주요 멤버인 이준호를 전면 광고에 내세우는 등 남성복을 부각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3 15:53: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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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 사업협력…"디지털 패션 초석"

(위쪽부터)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갤럭시아메타버스 로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NFT로 발행·판매·유통·관리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022년 주요 신규 사업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패션'의 일환으로,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판매·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 콘텐츠 제작 및 판매 등으로 수익 창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조직을 사내에 구성해 메타버스 내에서 활용 가능한 패션 아이템 제작과 NFT 아트워크 제작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디지털 채널 상에서 활동할 젝시믹스 브랜드의 캐릭터 제작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하며, 1분기 내 NFT 플랫폼 및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이미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큰 시장이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젝시믹스 브랜드를 알리는데 최적의 채널이다"며 "해외 유수의 패션 기업들이 NFT와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젝시믹스도 빠르게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3 15:39: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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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가능 병원, 도대체 어디" 동네병의원 코로나 검사 첫날 대혼란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된 첫 날 의료 현장에선 큰 혼란이 일었다.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제대로 알지 못해 문의가 쏟아졌고, 대부분 병원의 전화는 먹통이 됐다. 설 연휴 직후 참여 병원이 예정보다 줄어들어 혼란은 더욱 커졌다. 일부 병원에 검사자와 감기 환자가 한꺼번에 몰려들며 혼선을 빚기도 했다. ◆검사 참여 병원 예정보다 줄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코로나19 진료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 동네 병·의원 1004개 가운데 343곳이 3일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전까지 코로나19 검사·치료에 참여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큰 혼선을 빚었다. 정부는 이날 오전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거의 정오가 다 되어서야 391개 병의원 명단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날 오전 심평원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첫 날 참여 병원은 200여곳에 그치며 혼란은 더욱 심해졌다. 연휴 직후라 준비 미흡으로 참여하지 못한 병원이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준 지속가능한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개편 추진단장은 "오전 중 343곳 중 190곳 정도에서 검사가 가능하고, 추가적으로 오후에도 20여곳이 가능해 200여곳에서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방역 기준, 동선관리, 검사실 확보, 폐기물 처리 등과 관련해 준비가 필요해 당초 오늘부터 시행하려던 기관들이 내일부터 여유를 두고 시행하려는 것 같다"며 "연휴가 맞물리다 보니 검사 키트나 보호구 세트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배송이 늦어지면서 동네 의원 검사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판단도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대기시간 1시간 이상 검사를 원하는 사람들이 일부 병원에 몰려들며 의료 현장은 큰 혼선을 빚었다. 이날 오전, 검사 가능 병원을 찾는 문의 전화가 몰려들며 대부분의 병원 전화는 먹통이 됐다. 이 날 인터넷에는 검사 가능 병원을 찾는 문의글이 쇄도했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모씨는 "오전에 심평원 사이트는 먹통이 됐고, 동네 호흡기 전담 클리닉 명단을 찾아 전화해봤지만 받는 곳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검사 가능 병원들에도 오전 중 검사 예약이 모두 마감됐거나, 검사 키트가 모두 떨어지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한 병원은 "선착순으로 검사자를 받고 있지만 오전에 이미 진단 키트가 소진됐다"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안내 받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연휴 직후 감기 등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과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몰리며 대기 시간도 길었다. 서울 서대문구 한 병원은 "계절성 감기 환자들까지 몰려들면서 정신없는 상황"이라며 "검사시 결과 대기 시간은 1시간 소요 되지만 환자가 굉장히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검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선 약국에선 키트를 구입할 수 없었다. 이날 오전 찾은 서울 서초구 한 약국은 "지금 재고가 없고, 추가 공급 물량은 오후나 돼야 들어올 것 같다"며 "추가 공급 물량도 200개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진단키트 부족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15:3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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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친환경 차량 도입하고 용기 회수 나서…ESG 선택 아닌 필수

코로나19와 동시다발적인 기상이변 현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다수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 정책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및 탄소배출 저감 운동을 넘어 최근에는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회수 캠페인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안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의 공식 온라인몰인 CJ더마켓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CJ더마켓 내 기획전을 통해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세트를 구매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보내면 CJ대한통운이 회수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만 찍어 신청한 뒤 집 앞에 두면 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 포인트 1000점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분리 및 세척 과정을 거친 뒤 원료화 작업을 통해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 등에 사용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는 고용을 늘리고, CJ제일제당과 계약한 업체에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얻게 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업사이클링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수익원도 마련해 주는 등 친환경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햇반 용기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대형마트에 '햇반 용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올해 400만 개의 용기를 회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주삼다수는 제주 지역 내에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운영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 분리해서 기존 부피의 10분의 1까지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캔이나 페트병을 넣은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을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자동수거보상기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118만 개에 달하며 이를 의류용 섬유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감축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70톤에 달한다. 공사는 현재 보상기를 사려니숲길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마트, 학교 등에 총 1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색 페트병 전용으로 시스템을 변경하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한라산, 동문시장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사이클링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롯데칠성음료 현장직원의 모습/롯데칠성음료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빈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친환경 유니폼으로 재탄생시켰다. 롯데칠성음료의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친환경 유니폼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송추가마골, 코다차야 등 거래처와 온라인 공식 직영몰 '칠성몰'의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직접 회수한 아이시스 생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다.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는 1벌당 아이시스 폐페트병 약 18개가 사용됐다. 오비맥주가 전기 지게차를 도입한다. /오비맥주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기존 디젤 지게차를 올해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할 계획이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지게차는 1대당 연간 약 14톤의 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전기 지게차는 작동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상당한 탄소 감축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동아오츠카가 친환경 업무차량을 도입했다.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도 지난해 16대의 친환경 차량도입을 시작으로 22년 65대를 도입하며,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간다고 밝혔다.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소비 생활 태도를 친환경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중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가치있는 소비를 함에 따라 기업들도 친환경적인 캠페인과 사내 정책을 펼쳐 ESG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3 15:2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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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 자신있다" 자사주 매입 나선 제약, 바이오 경영진

국내 제약사들 대표와 임원들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가 하락 시기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 측면도 있지만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의미를 가진다. 경동제약은 3일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은 오동일 이사를 포함한 임원 3인이 회사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지난 달 28일 공시한 바 있다. 지난 달 21일에는 김경훈 최고재무책임자, 서영덕 이사, 오동일 이사가 회사 주식 1만13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올들어 주요 임원진이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총 1만4500주다. 메디팩토 김성진 대표이사 역시 지난 달 자사주 2만478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10.35%로 늘렸다. 김 대표는 자사주 매입과 함게 면역항암제, 항암 화학요법, 표적항암제 등과 병용요법 임상을 진행 중인 TGF-β 신호 억제제 '백토서팁'은 물론 추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미셀 김현수 대표도 최근 회사 주식 2만9150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11.42%로 높였다. 주가 하락이 지속되며 회사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재 케미컬 사업 부문의 원료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6월 말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규모가 늘어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케미컬사업부문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그룹 최고경영자(CEO)들도 최근 주가 급락에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지난 달 회사 주식 3000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총액은 5억400만원이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역시 같은 날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 매입 총액은 6억8851억원 규모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시를 통해 오는 4월까지 각각 1000억 원,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 달 총 7만8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1~2일 장내매수 방식으로 약 9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 대표는 지난 2020년에도 한해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약 6만8000주 가량의 자사주를 매수 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 하락에 주가 하락으로 제약, 바이오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측면도 있지만 경영진이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14:52: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