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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mRNA 백신 개발 가속..컨소시엄, 임상 1상 돌입

국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K-mRNA 컨소시엄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다. 에스티팜은 mRNA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신청(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24일 공시로 밝혔다. STP2104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mRNA-LNP 코로나 백신이다. STP2104는 변형된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mRNA로, 에스티팜이 자체 개발한 파이브 프라임 캡핑 유사체 '스마트캡(SMARTCAP)'을 사용,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으면 2022년 1분기부터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최소 30명를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는 25㎍, 50 ㎍의 두 용량 군으로 나누어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 받은 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게 된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STP2104의 전임상 결과 항원 특이 결합항체 역가와 2차 접종 후 중화항체 역가가 모두 기존의 mRNA 백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T세포 면역반응 역시 높게 유도되었음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전임상 데이터는 동료학자들의 검토 확인을 받는 국제 SCI급 저널에 논문으로 제출, 2022년 상반기 중에 게재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현재 코로나 델타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후보물질 STP2130의 전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 변이에도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 향후 K-mRNA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외에서 임상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mRNA 백신 상용화를 위해 지난 6월 설립된 K-mRNA 컨소시엄은 신속한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됐고, 지난 9월 전문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업체 동아에스티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합류했다. 컨소시엄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일부 기업만이 독점하고 있는 mRNA백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캡핑과 LNP기술을 자체 확보해 국산화함으로써 백신 자주권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캡과 이온화지질 등의 원재료를 국제기구 전염병대비혁신합(CEPI) 및 COVAX에 공급할 수 있어, 향후 글로벌 백신 허브에서 mRNA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6:03: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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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하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료 현장에 렉키로나는 없었다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맞는 것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였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기자가 직접 경험한 의료 현장에선 렉키로나를 알지 못하는 의료진이 수두룩 했고,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병원도 서울 내 3곳 밖에 없었다. 위중증·사망률을 82%나 줄이는 국산 치료제는 10만명 분의 수량이 있음에도 시스템 문제로 환자에게 닿지 못했다. 지난 20일 기자의 70대인 가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렉키로나를 맞았다. 4일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렉키로나 문제점을 짚어본다. ◆"렉키로나, 그런 거 모릅니다" 렉키로나를 맞으려면 환자가 직접 병원에 문의하고 맞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해야 했다.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과 보건소 어느 곳에서도 렉키로나라는 치료 옵션이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 문의도 쉽지 않았다. 보건소에 문의했을 때는 "(렉키로나가) 뭔지 알지 못한다"고 전화를 돌리거나 "치료제에 대한 지침은 전혀 들은 바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재택치료자 전담 병원에서는 "조건이 까다로워 맞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모르겠으니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했다. 렉키로나를 맞는데는 조건이 있다.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성인 경증 환자여야하며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여야 한다. 나이가 51세 이상이거나, 50세 이하 가운데 비만이나 기저질환자, 그리고 CT 상 폐렴소견이 있는 확진자가 투여 대상이다. A씨와 같이 70대 이상이고 증상 발현 이후 이틀이 지난 경증 환자라면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전담 병원에서도 렉키로나에 대해 알지 못했고 치료제를 투여하는 병원에서도 안내가 전혀 없었다. A씨는 "렉키로나를 놔준 의료진 조차 치료제에 대한 설명과 부작용 안내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치료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치료제 효과나 부작용 설명도 받지 못하니 정말 불안했다"고 토로했다. ◆주사를 맞을 곳이 부족하다 치료제를 맞을 수 있는 곳도 여전히 부족했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가 서울 내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강남베드로병원과 서울시립서북병원 그리고 희망병원 등 단 3곳이다. 정부가 일반병원 등으로 렉키로나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아직 조금도 반영되지 않았다. 3곳 병원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하루 수용 인원은 많아야 5명 안팎이다. 특히 주중에만 치료제를 맞을 수 있고 주말엔 운영하지 않는다. 이렇게 밖에 제한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의료 인력의 부족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음압 병상은 있지만 확진자를 전담할 수 있는 간호 인력 자체가 너무 부족하다"며 "간호 인력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주말엔 아예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와 다른 환자들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오전에는 일반 환자, 오후에는 확진자로 나눠 받을 수 밖에 없어 시간 제한도 있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면 한달은 더 걸릴거 같다"고 토로했다. ◆병원 이동도 자유롭지 않아 더 큰 문제는 병원으로의 이송이다. 렉키로나를 맞기 위해 확진자가 자택에서 병원을 오가려면 전담 병원에서 제공하는 엠뷸런스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차 이용 등은 전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확진자가 렉키로나를 맞을 수 있는 병원을 예약했다 해도 이동 수단을 구하지 못해 갈 수 없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한 병원 관계자는 "병상과 의료진이 문제가 아니라 이동 수단이 없어서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며 "해당 보건소나 전담 병원에 문의해서 그 시간에 이송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택 치료자 전담 병원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동 수단까지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도 허용하고, 확진자가 활보를 하는 상황에 확진자가 혼자 자차를 몰고 가는 것이 왜 위험한지 모르겠다"며 "확진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동수단 제한까지 있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구용 치료제만 허용할건가 렉키로나 제조사인 셀트리온은 이미 올해 초 1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마치고 공급을 대기중이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급은 3만회분에 그쳤다. 23일 0시 기준 렉키로나는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지난 2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이후 8개월여 처방이 이어져온 렉키로나는 위중증화·사망률 82%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인을 앞둔 다국적사의 경구용 치료제와 비교해 손색이 없는 효과다. 반면, 정부는 다국적 제약사가 제조한 경구용 치료제는 발빠르게 도입 중이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7만명분 구매 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내년 1월 최대 30만명분 도입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효과 좋은 국산 치료제를 한국 정부가 외면하며 위중증, 사망자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구용 치료제는 1일 2회, 한 회당 3알씩 5일간 총 10회 30알을 복용해야 하며 가격은 700달러 수준인 반면, 렉키로나는 1회 정맥 주사 만으로 효과가 3일내 나타나며 가격도 40만원 수준이다. 천 교수는"그동안 렉키로나의 공급이 충분히만 이루어졌어도 위중증자,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구용 치료제에 몰입할 것이 아니라, 렉키로나 공급부터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천 교수는 "몰누피라비르나 팍스로비드의 집에서 편히 복용할 수 있긴 하지만 간이 나쁘거나 하면 복용이 어렵고 부작용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렉키로나는 이미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증명된데다 1회 주사만으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선 렉키로나가 훨씬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5:2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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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165병상 확보

이대서울병원이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근거해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 명령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감염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도보 및 드라이브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1만6929명을 검사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을 다했다. 향후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병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서울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치유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26 15:14: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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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할인점, 편의점과 다를 게 뭘까?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아이스크림만을 시중가의 반값에 팔며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과자, 생활잡화, 주류까지 판매하며 '무인 편의점'에 가까워졌다. 지난 여름 서울 시내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고객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모습. /뉴시스 동네 곳곳에 들어선 아이스크림 할인점, 편의점과 슈퍼마켓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지만 마구잡이식 난립으로 '치킨게임'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현재 아이스크림 할인점 프랜차이즈 본부의 수는 약 46곳으로 나타났다. 일부 가맹본부는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가맹본부의 수는 60곳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가맹본부 가입 없이 개인 창업도 가능해 실제 점포 수는 5000개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2006년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실제로 성업하며 동네마다 들어선 시점은 2017년 전후다. 편의점과 슈파마켓에서 바 아이스크림이 일반적으로 700원, 콘 아이스크림이 1500원인 데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각각 400원과 800원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 중이다. 저렴한 가격은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시장이 사실상 제조사가 아닌 판매자가 가격을 정하는 '오픈프라이스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빙과업체 본사 영업점과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가맹본부가 각 빙과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 중간 마진을 없애면서 마진을 남기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빙과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이미 대기업 빙과 매출의 25%를 담당하는 수준이다. 첫 등장 당시 아이스크림 사업점은 골목 상권 위협, 시장 교란 등의 논란을 겪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처음으로 연 가맹본부 A업체를 두고 가맹점이 들어서는 지역의 슈퍼마켓 등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국민권익고충처리회 등에 신고하며 반발했다. 그러나 2017년경 다시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등장했을 때 시장은 이미 대기업 유통체인 편의점이 골목 상권을 차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경쟁력이 낮거나 다른 차원으로 이해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편의점을 마주보고도 개점하는 등 우후죽순 생겨났다. 문제는 2006년 당시 제기 된 골목 상권 위협 문제가 시장 성장에 따라 다시 고개를 치켜들었다는 데 있다. 순식간에 가맹점이 늘어난 것은 '저자본 저비용 고수익' 때문이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실제 창업 비용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 판매 불가 상품을 아예 들여놓지 않는 방법으로 완전 무인점포로 운영하면서 상품 진열까지 재고를 채우러 오는 빙과업체 직원을 통해 해결한다. 이 때문에 2019년 2200개였던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2020년 4000개를 넘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아이스크림을 넘어 과자·수입과자, 밀키트, 생활 편의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하이브리드로 운영하거나 아예 유인(有人) 운영을 통해 주류까지 판다. PB상품 개발에 나서는 기업까지 등장하면서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사실상 편의점과 다르지 않게 됐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대부분 '편의점' 업종으로 등록돼 있다. 편의점업계는 지난 2019년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담배소매인 지정거리와 같은 50~100m 내 신규 출점을 막는 자율규약을 만들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슈퍼마켓과 편의점, 잡화점 사이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위치로 편의점 자율규약을 피했다. 실제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편의점 B와 아이스크림 할인점 C의 인도 기준 거리는 87m, 직선거리 48m에 불과하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두고 관련 업계는 '치킨게임'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한 예비창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 할인점 운영에 들어가는 임대료와 재고 구입 비용, 부수적인 관리 비용 등을 모두 계산한다면 시간당 10명 이상의 사람이 각 6000원 이상 지출해야 월 200만원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데, 45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누가 20개씩 구입하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편의점 업계도 아이스크림 할인점 성장에 점주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자율규약으로 더 이상 못 늘리는 상황에서 이를 피해 계속 생겨나다 보니 점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최근 편의점이 다양한 서비스를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아직 잃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4:43: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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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1월1일 이마트·SSG닷컴·G마켓·옥션·W컨셉 통합 행사

신세계그룹은 25일 유튜브와 각 사(社) SNS를 통해 DAY1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캠페인 영상은 2022년 새해 첫날, 5개의 태양(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이 떠올라다 같이 모여 더 큰 할인을 선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세계 그룹이 2022년 1월1일 통합 프로모션 'DAY1(데이원)'을 선보인다. DAY1(데이원)은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이 함께 하는 통합 프로모션으로 이마트는 2일까지, 나머지 채널은 5일까지 할 예정이다. 각 사는 인기 상품 50% 할인부터 다양한 이벤트까지 벌인다. 이마트는 브랜드 한우 최대 50% 할인을 포함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각 일자별 단 하루 1+1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달 29일부터 1월 2일까지 5일간이마트 앱에서 룰렛을 통해 이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1인당 1회만 응모할 수 있으며, 최소 220점부터 최대 22,000점까지 룰렛의 숫자에 따라 이머니가 증정된다. 모든 고객에게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고객들은 이마트 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이마트몰 상품을 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800명을 추첨해 최대 1만원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상품에 한해 적용 가능한 최대 22% 할인쿠폰 2종도 매일 1회 제공한다. G마켓, 옥션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 고객 전원에게 ▲패션/뷰티 ▲스포츠/레저 ▲마트/식품 ▲디지털/가전 ▲가구/리빙 중 매일 1가지 카테고리를 선정,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W컨셉 역시 행사 기간 첫날 6시간 단위로 '타임 릴레이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제성이 높은 '나이키 덩크로우 범고래' 드로우 행사,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아디다스 일부 품목을 균일가에 선보이는 웰컴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제 한가족이 된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옥션 그리고 W컨셉이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2022년 새해 첫날 DAY1(데이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6 14:33: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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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열전] 정육각 김재연 대표, 초신선으로 승부…4일 이내 도축한 육류 고집

김재연 정육각 대표/정육각 신선식품을 새벽배송하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사이에서 '초신선 정육 식품'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타트업이 있다.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돼지고기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정육각'이 그 주인공이다. 2016년 김재연 대표가 설립한 '정육각'은 도축한지 4일 이내의 돼지고기를 시작으로 당일 도계한 닭고기, 새벽에 건져 올린 수산물, 당일 착유한 우유와 당일 산란한 달걀 등 초신선 식재료를 유통한다. 지난해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유망한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벤처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데 이어 11월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업계에서 김 대표는 '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를 버린 남자'로 통한다. 김 대표는 학창시절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제주도 유명맛집부터 도축장까지 찾아다니는 등 누구보다 고기에 진심이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수학을 전공하던 그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딱 3개월만 도축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팔아보자는 생각으로 네이버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반응은 상당했다. 그 길로 '정육각'을 창업했다. 정육각은 3회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의 잔존율이 98%에 달할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정육각 육류를 비롯해 수산물, 밀키트 등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보니 식재료 구매 결정권을 가진 30~40대 주부 고객이 주 고객층이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식이 일상화되면서 50~60대 고객들도 유입됐다. 정육각은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을 시작하는 수요자 중심의 온디맨드 방식으로 신선한 상태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물류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택배배송 등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신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 이전의 원물 재고를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JIT(Just In Time)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며 "매일 판매할 주문량을 예측하기 위해 날씨·요일·계절·성별·언론보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변화하는 실시간 신선식품 수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연계한 자동 발주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기에 IT기술 기반의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 주문이 들어오는 만큼만 생산하고 최소한의 재고를 냉장 창고에서 유지하는 '온디맨드 생산' 체계를 구현했다"고 초신선 상품 유통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육각 CI 신선한 정육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이유는 유통 단계 축소에 있다. 기존 축산시장 유통 과정에서 돼지고기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농장-도축장-육가공-도매-중도매(세절)-소매' 등의 단계를 거쳐야 했다면, 정육각은 IT역량을 바탕으로 '농장-도축 및 육가공-정육각' 3단계로 단축했다. 식재료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해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D2C(Direct to Consumer) 서비스 구현으로 초신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 김 대표는 신선식품 특성상 배송시 더욱 세밀한 추적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라스트마일 배송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내부 기획자 및 개발자들이 직접 구축한 IT솔루션 '정육각런즈'를 지난해 11월 론칭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당일배송 물량 100%, 새벽배송 80%를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서비스 권역을 넓혀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의 많은 지역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수도권에 더해 대전, 세종에서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김 대표의 목표는 향후 농가 생산자들이 IT 지식 없이도 플랫폼으로 식자재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능해지면, 생산자는 상품 퀄리티를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6 13:3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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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민 퀸잇 대표 "내년에 혁신적인 서비스 다양히 선보일 것"

퀸잇이 2022년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라포랩스 퀸잇을 운영하는 최희민·홍주영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2022년에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이 2022년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퀸잇은 올해 월간 거래액이 연초 대비 20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20년 9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하며, 2021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앱' 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퀸잇은 패션의류 및 잡화를 필두로 골프웨어, 아웃도어, 액세서리, 언더웨어, 뷰티, 명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입점 브랜드는 600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상반기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퀸잇은 이 같은 고속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는 '3050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패션 앱'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운에이징 ▲프리미엄 ▲서비스 고도화 전략을 통해 3050 세대 여성 패션플랫폼으로써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먼저 영포티를 겨냥한 다운에이징 전략에 주력한다. 나이스클랍, 주크, 듀엘, 베네통 등 퀸잇에 입점한 영캐주얼 브랜드의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최대 700% 상승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4분기에는 40대 이하 고객층 비중이 3분기 대비 17% 증가하며 소비 큰손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포티에게도 인기가 입증됐다. 기세를 몰아 3040 고객 매출액 10배 성장을 목표로 영캐주얼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전략을 펼친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쇼핑에서는 대체로 3~5년차 저가 상품 비중이 높다. 퀸잇은 백화점 브랜드 중심의 정 시즌 판매에 주력한다. 퀸잇은 타 패션 쇼핑몰 대비 평균 판매가가 4배 이상 높으며, 올해 11월 객단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다. 내년에도 1년 차 미만의 상품 비중을 지속 확대하며 프리미엄 패션 앱으로의 입지 강화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 개발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퀸잇만의 독보적인 고객 데이터를 통해 고객별 스타일 선호도에 따라 개별 상품을 분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드별 상이한 사이즈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고객 데이터와 연동해 개인 맞춤형 사이즈 추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6 13:23: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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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헬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 와디즈 론칭

헬로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투썸플레이스, 대한통운, 락앤락, K.O.A 관계자와 빅이슈 판매원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헬로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헬로 제로웨이스트(hello, ZERO-WASTE)는 올해 7월 공동 탄소 저감 활동을 위해 투썸플레이스, CJ대한통운, 락앤락 3사가 협약한 '탄소 ZERO 협의체'의 첫번째 업사이클링 제품 론칭 프로젝트다. 탄소 저감에 영향을 미치는 폐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각 사의 자원 및 장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기획됐다.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는 친환경 소셜벤처 K.O.A가 함께했다. 헬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패딩 머플러와 다회용 박스로 구성했다. 패딩 머플러의 원단과 충전재는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남녀 누구나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딥그린, 블랙 2가지 컬러로 선보여 스타일리시함도 더했다. 다회용 박스는 락앤락 생산 공장에서 식품보관용기를 만들 때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제작했다. 사무용품이나 화장품 등 일상 소품을 수납하거나 선물 포장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고객 및 임직원 모두가 함께 사용을 마친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투썸플레이스의 매장 물류를 담당하는 CJ대한통운의 배송 차량으로 플라스틱 컵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 약 52만개(4.5톤 분량)를 수거했다. 헬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펀딩 형식으로 선보인다.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사전 펀딩이 진행되며, 1월 3일부터 17일까지 본 펀딩에 참여 가능하다. 펀딩 수익금은 기후 변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지역 사회 자립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와 어린이들의 안전과 환경을 지원하는 '상록보육원'에 후원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은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쉽게 참여하고 주변에도 공유할 수 있도록 와디즈 펀딩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투썸플레이스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빨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에스프리 리드(Straw Free Lid)'를 도입해 빨대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였으며, 재활용이 수월하도록 소형 로고만 인쇄된 흰색 종이컵과 코팅하지 않은 슬리브를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8월부터는 전 매장에 종이 빨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더욱 줄였다. 이외에도 일회용 폐플라스틱 컵, 컵 홀더, 원두 찌꺼기 등을 업사이클링한 마감재와 오브제를 적용한 매장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6 12:0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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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서울대와 먹는물 수질분석기술 교류…품질관리 강화 기대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현진호 원장(왼쪽)과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오른쪽)이 먹는물 수질 분석기술 교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선진 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와 분석기술을 교류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23일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에서 김정학 사장과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현진호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먹는물 수질 분석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두 기관은 ▲먹는물 수질분석 업무 상호협력 ▲지하수영향조사 상호협력 ▲국제 공인 시험기관 인증 취득 관련 벤치마킹 및 기술 교류 ▲기타 분석기술·교육·정보의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은 농업, 환경, 생명과학분야의 교육과 연구 수준 선진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2008년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먹는물 분석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을 위해 '먹는물 분석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먹는샘물 업계 최초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제주개발공사는 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삼다수 및 제주 지하수의 품질 이슈 대응력을 강화하고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의 안정적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운영 노하우를 가진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과의 협력이 공사의 수질검사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품질관리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2-26 11:53: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