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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구매 고객 대상 '후기 작성 이벤트' 열어

에이스침대는 제품을 직접 구매한 고객이 작성한 생생한 제품 리뷰를 공유하는 '2021년도 구매 고객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해 구매 후기 수가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누적 게시물이 1만3000건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리뷰 코너를 운영하며, 구매후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구매후기 이벤트는 제품 구입 이전에 정보와 실사용 후기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스마슈머(Smart+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이벤트다. 2019년부터는 SNS 후기도 진행하며 참여율을 높여왔다. 2020년 총 후기 건수는 약 6600건으로 지난 2019년 작성된 게시물(약 2000건)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SNS 후기 건수는 약 15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8배 이상 성장했다. 또 고객후기 코너의 페이지 뷰는 약 46만 건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서비스 참여도 한층 활발해졌다. 누적된 1만3000건이 넘는 자발적이고 솔직한 후기는 제품 구매 시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침대가 실제 집에 적용된 리뷰를 보며 예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제품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구매고객 후기는 컨텐츠 가공을 통해 에이스침대 공식 SNS를 통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구매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구매 고객 후기 이벤트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더욱 간소화된 방법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스침대 제품을 구매한 후(온라인몰 제외) 6개월 이내에 홈페이지에 '포토 후기' 또는 '포토+SNS 후기'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포토 후기는 사진 2장과 함께 텍스트 200자 이상 작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대상 고객 모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 2매를 증정한다. 여기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글을 작성하고 URL을 공유하면 추가로 커피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한다. 포토 후기와 SNS 후기를 모두 작성할 경우에는 기프티콘 총 3매를 받아볼 수 있는 것. 베스트 포토 후기를 남긴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에이스침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에서는 고객이 직접 입력 해야 하는 항목들을 최소화했다. 홈페이지에서 구매 제품을 인증한 고객들은 후기 작성 시 제품 정보가 자동 입력되어 편리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21-02-05 07:25: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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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고양 스타필드에 입점…B2C 시장 추가 공략

주요 인테리어 제품부터 주거공간 인테리어 솔루션 제공도 LG하우시스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유통채널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일 스타필드 고양점에 연면적 798m²(250여평) 규모의 'LG Z:IN(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스타필드 고양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패션·가구·가전 등 5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스포츠가 결합된 체험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북부 상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LG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스타필드 고양 전시장'은 창호·바닥재· 벽지·주방·욕실·도어·인조대리석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 라이브러리부터 이를 적용한 실제 주거공간까지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됐다. LG하우시스 제품으로 구성한 침실,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의 공간 별 인테리어를 살펴 본 후 바로 자재 라이브러리 존에서 제품별 특장점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이 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제품뿐만 아니라 냉장고·인덕션·식기세척기· 세탁기·TV 등 LG전자 가전제품, 일룸의 다양한 가구까지 연계 구성돼 있어 집을 새로 꾸밀때 필요한 제품들을 원스톱(One-Stop)으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적화 돼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홈오피스·홈트레이닝룸·홈카페를 비롯해 연령대별 아이방 및 펫(Pet)존 등의 차별화된 공간은 쇼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 롯데 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 대형 가전마트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가구회사 일룸과의 교차 입점까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판매망 확보를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마케팅담당 김희선 상무는 "이제 인테리어 시공 사례 사진 몇 장과 제품 샘플북만으로 목돈이 드는 인테리어 공사를 결정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도 대형 가전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으로 입점을 확대해 어렵고 복잡한 인테리어 쇼핑이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하는 B2C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05 07:23:43 김승호 기자
CJ ENM, 지난해 매출 3.4조, 영업익 2721억원 기록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0년 연간 매출액 3조 3912억원, 영업이익 27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985억원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27억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443억원으로 직전년도 매출(1조141억원)보다 소폭하락했지만, 영입이익은 전년 동기(427억원) 대비 106% 증가한 879억원을 달성했다. 먼저 미디어 부문은 연간 매출 1조5907억원, 영업이익은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40.8% 증가한 99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과 tvN '신서유기 8', Mnet '쇼미더머니9'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콘텐츠에 힘입어 TV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디지털 매출은 전년 대비 57.5% 성장했다. 2021년에는 드라마 '빈센' '슬기로운 의사생활2', 예능 '어쩌다 사장', '고등래퍼4' 등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극대화 기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 해 '셀렙샵에디션', '다니엘크레뮤', '앳센셜' 등 자체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비 3.6% 성장한 1조47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패션, 리빙, 건강식품 중심으로 자체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혀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 플랫폼 강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연간 매출액 18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 1416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극장·공연 시장 여파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CJ ENM은 올해 ▲전 사업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콘텐츠 및 커머스 상품의 라이프 타임 밸류(LTV) 확대 ▲자체 브랜드 강화를 기반으로 2021년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만큼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 해 어려운 사업 환경속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 커머스 자체 브랜드 확대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콘텐츠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실적 역시 방어할 수 있었다"며 "올 해에는 콘텐츠 및 상품 가치 밸류업에 더욱 집중하고 티빙에 향후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04 17:2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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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백신제조사 GSK,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개발 협력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R&D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 중 하나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참여를 결정했다. 제약업계의 글로벌 선두업체가 합류함에 따라 백신의 효과를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글로벌 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 'AS03'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면역증강제는 일부 백신 제형에 추가 투여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항원물질의 체내 이동을 촉진하고 항원 자극 시간을 늘려 단독 투여 시 백신의 효과를 향상시키는 보조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GBP510 동물시험에서 AS03 병용 투여 시 보다 유도된 중화항체와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T세포 활성의 증가를 확인, GSK와의 협력을 결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은 지난해 5월 BMGF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면역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구조의 항원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GBP510은 개발이 완료되면 CEPI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들이 주도하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우리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의미 있는 초기 결과가 글로벌 백신 리더인 GSK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에 더해 범용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백신을 개발해 세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 토마스 브뢰어 백신사업부 최고의료책임자는 "세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며 "GBP510이 우리의 입증된 면역증강제 기술과 결합돼 현 상황의 중요한 해결책으로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자체 플랫폼 기술로 백신을 개발하고, 다국적 제약사에서 개발되는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다. GBP510과 함께 개발 중인 또 하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은 서울대병원 등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안동공장 L하우스 원액 생산시설 일부를 CEPI가 지원하는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에 사용하기 위한 시설사용계약을 체결, 이를 통해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개발생산(CDMO)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4 16:24: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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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Why, wine)']<89>와인, 오해와 편견 사이

/안상미 기자 "오늘은 좋은거 먹자니까 왜 싼 거를 골라. 코르크도 없이 그냥 돌려 따는 와인이잖아. 다른 와인 좀 골라봐." 스크류 캡이라는 이유로 괜찮은 와인이 졸지에 싸구려로 전락해 버렸다. 와인만큼 다양한 오해와 편견으로 둘러쌓인 대상이 있을까. 이뿐 만이 아니다. 화이트 와인은 숙취가 더 심하다는 불평. 타닌감이 많은 레드와인보다 목넘김이 수월해 본인이 더 마신 것을 화이트 와인만 잡는다. 그 해 수확해 바로 선보인 보졸레 누보에 대해 숙성이 안됐으니 와인도 아니라는 평가절하. 보졸레 누보 파티까지 해가며 과대평가했던 것보다 더 꼴불견이다. winefolly.com 먼저 스크류캡에 대한 오해부터 벗겨보자. 와인바이블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전체 와인 가운데 스크류캡을 사용하는 비율은 각각 70%, 90%에 달한다. 확실히 자체 단가로 보면 스크류캡보다 코르크가 2~3배 가량 비싸다. 저가와인에 주로 쓰인다고 여겨진 이유다. 반면 스크류캡은 소위 부쇼네나 콜키라고 불리는 코르크 오염에 따른 와인의 변질로부터 자유롭다.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와인병 마개의 70%가 코르크지만 스크류캡 역시 저가와인을 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다. 한번 코르크 오염으로 상한 와인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 다음 오해의 근원지는 숙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와인은 무조건 오래 묵힐수록 맛이 좋아질거라 생각하지만 답은 노(NO). 전 세계 모든 와인 중 90% 이상은 1년 안에 마셔야 하는 것들이다. 5년 이상 숙성시켜야 하는 와인은 1%도 되지 않는다. 와인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 처음 만들 때부터 장기 숙성을 염두에 둔 와인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맛이 나빠질 일만 남았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더 오래 묵혀둘 수 있다. 타닌 성분 때문이다. 다음은 소위 '그레이트 빈티지'라고 불리는 포도 재배가 잘 된 해의 와인이다. 이것도 셀러 뒤쪽으로 빼놓자. 와인바이블은 장기숙성용 와인으로 레드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카베르네 소비뇽, 프랑스 론밸리의 시라나 그르나슈, 이탈리아의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프랑스 보르도의 레드와인 등을 꼽았다. 화이트와인은 프랑스 루아르 밸리의 슈냉블랑, 프랑스 보르도 화이트 와인, 소테른 와인, 브루고뉴 와인, 헝가리의 토카이 와인 등이다. 다음 편견깨기는 평점이다. 우리가 와인을 살때 보면 RP(로버트 파커) OO점, WS(와인스펙테이터)OO점, JS(제임스 서클링) OO점 등이 와인병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높으면 다 좋은가, 높다는 기준은 90점 이상인가, 100점이면 무조건 맛있는 와인인가. 답은 와인을 선택하는데 있어 참고할 여러 사항 중 하나일 뿐 맹신은 금물. 최근 평점을 후하게 주는 인플레이션 문제나 자체의 신뢰성 등은 차치하더라도 와인은 '개취(개인의 취향)'가 중요한 술이니까. 예를 들어 이런거다. 나에게는 평점 100점의 평양냉면집이 누군가에게는 돈 주고 먹기 아까운 맹맹한 국수가 되는 것.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04 16:20: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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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이어 애경도 '휘청'…작년 영업이익 63% 감소한 224억원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국내 대표 생활뷰티기업인 애경산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앞에서 맥을 못췄다. 애경산업은 2020년에 매출액 588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연결재무제표기준)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 한해 지속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1%, 63.1%, 72.7% 감소한 수치다. 애경산업의 생활용품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771억, 영업이익은 24.4% 감소한 91억원이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과 헤어·바디 등 퍼스널케어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증가했지만,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투자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지속적인 마케팅비 지출로 국내 디지털 채널 실적은 전년 대비 27%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38.3% 오른 2111억원, 영업이익이 72.7% 줄어든 133억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주요채널 매출의 회복세가 더딘 것이 실적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투자와 수요개선에 집중하며 실적은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중국 광군제 행사 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가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9년 대비 24% 성장한 바 있다. 애경산업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목적으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과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진출한 것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운영 품목 확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애경산업은 중국에서 온라인 시장과 더불어 오프라인 시장의 확대 및 판매를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맺은 중국 토종 기업 프로야 화장품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프로야 화장품의 오프라인 매장·유통망을 통해 자사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티몰에 오픈했던 애경 케라시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헤어케어 시장도 넓혀간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4 15:56: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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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1년 커피 트렌드는 H.O.P.E"

스타벅스 2021 커피 트렌드로 'HOPE' 전망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스타벅스 운영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1년 예상되는 네 가지 커피 트렌드 'H.O.P.E'를 예측했다. 4일 스타벅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홈카페족의 증가, 더욱 확산된 비대면 소비 문화와 함께 맞춤 주문 음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메뉴를 찾는 트렌드가 올 한해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Home cafe: 집에서도 커피전문점처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매장 이용이 불가해 음료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던 지난해 12월, 스타벅스의 원두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가 증가했다. 지난해는 바깥활동의 제약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집 안에서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열풍이 불었다. 이와 동시에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집 안에서의 커피 소비가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Order&pay: 언택트 주문·결제 시스템 확산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벅스의 모바일 앱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이용 건수도 증가했다. 2014년 서비스 도입 이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는 1억8000만건을 기록했다. 작년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는 하루 평균 17만건으로 전체 주문 건수의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대비 2020년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는 14.4% 증가했다. 아울러, 차량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마이DT패쓰 등록 고객이 지난12월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약 20%에 해당된다. 마이DT패쓰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전 등록한 차량 정보를 통해 드라이브 스루 주문 시 결제 수단을 제시하지 않고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 My DT Pass 회원수 150만명 돌파 ◆Personalized: 커피원두까지 선택… 맞춤화 고객 증가 커피가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음료 구매 시 취향에 맞춰 원두를 변경하는 고객이 2019년 대비 2020년에 30%가 증가했다. 스타벅스에서는 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 샷의 수량을 조절하거나 우유나 시럽, 휘핑크림의 종류를 선택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볍게 로스팅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등 커피 원두 역시 선택할 수 있다.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지난 한해 동안 1000만잔이 넘게 팔리며 2020년 전체 음료 판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카페인 원두뿐 아니라 디카페인 원두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반씩 들어간 1/2 디카페인 원두 선택 비중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섬세한 풍미의 차이까지 고려해 나만의 맞춤 음료를 찾는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구매 성향을 살펴보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열 잔 중 7잔을 MZ 세대인 20~30대가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구매율도 약 40%로 높게 나타났다. ◆Emotional well-being: 정서적 안정 위해… 비(非)커피 음료 인기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순위 1위부터 5위까지 순위 중 4위는 유일하게 커피가 아닌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차지했다. 이처럼 지난해에는 불안에 대비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카페인이 없거나 낮은 음료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에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캐모마일 릴렉서'가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카페인이 없는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인 '민트블렌드 티'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26% 판매 증가를 나타냈다. 올해도 이러한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비커피 음료 메뉴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를 비롯해 건강을 생각하는 채소나 과일이 들어간 음료들도 주목 받을 것으로 스타벅스는 예상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04 15:45: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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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AZ 코로나 백신 승인거부, 유럽 첫사례..정부 결정 영향 미칠까

스위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거부하면서 한국 도입에도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 이달 중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등을 검증하고 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의약품 관리당국인 스위스메딕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확보되고 평가된 시험 데이터가 승인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유럽 정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거부한 첫 사례다. 스위스메딕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이제까지 내놓은 임상 결과는 백신의 이익과 위험에 대한 긍정적인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안전성, 효능, 품질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위스메딕은 "이르면 2월 말 북미와 남미에서 실시한 두 차례의 임상 3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들 자료가 확보되면 신속하게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상태다. 스위스는 현재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 국가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제까지 유럽연합(EU)를 포함한 4개 대륙 50여개 국가에서 조건부 승인 또는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지만 안전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한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웨덴·폴란드 등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해서는 효능을 확신할 수 없다며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제한했다. 고령자 접종 제한에 이어 백신 승인 거부 까지 나오면서 한국 정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두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를 열고 고령자 사용 여부, 안전성과 효과 등을 2차 검증했다. 첫번째 자문회의인 검증자문단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접종 대상에서 배제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고령자에게서도 만 64세 미만 성인들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반응이 나타났고, 이상 사례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다만, 고위험군인 고령자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항체가가 65세 미만 성인에 비해 낮기 때문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04 15:40: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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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D그룹, "설 선물로 소다·닥스 슈즈 프리미엄 신발 준비"

(왼쪽부터) 소다의 '세미 드레스 더비슈즈'와 '투웨이 메리제인 펌프스'. /소다·닥스 슈즈 소다(SODA)와 닥스 슈즈(DAKS SHOES), 슈스파(SHOESPA)를 운영하는 DFD라이프 컬처그룹(이하 DFD그룹)이 프리미엄 슈즈를 설 선물로 제안했다. DFD그룹 관계자는 "설 연휴가 지나고 봄을 맞아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새출발 하자는 마음에서 산뜻한 느낌의 프리미엄 슈즈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소다 슈즈는 기본 펌프스와 메리제인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투웨이 메리제인 펌프스'를 추천했다. 스트랩을 뒤로 넘기면 펌프스이고, 스트랩으로 발등을 감싸면 사랑스러운 메리제인이 되는 활용도 높은 디자인이다. 블랙, 연그레이, 진베이지, 아이보리, 스킨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을 살린 제품이다. 소다의 '세미 드레스 더비슈즈'는 이번 S/S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남성 고객이 어디에나 매치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더비 슈즈는 끈을 묶는 아일렛 부분이 양쪽으로 활짝 열려 활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라운드 형태이며 블랙, 브라운 2가지 색상이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룩은 물론 청바지, 면바지 등에도 잘 어울려 데일리 슈즈로 적절하다. 닥스 슈즈에서는 설 연휴 선물로 스니커즈를 소개했다. '웨빙 포인트 레터링 스니커즈'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커플 슈즈다. 여성화는 연핑크, 연그린, 화이트, 남성화는 화이트, 진네이비, 연그레이로 각 3종씩 출시됐다. 봄 스타일링에 생기를 더하는 콘셉트이며, 트렌드 컬러의 웨빙 장식을 사선으로 배치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의 여화는 5mm 속굽으로 키높이 효과를 주는 동시에 고급 스포츠 브랜드의 러닝화에 사용되는 오솔라이트 인솔을 적용, 쿠션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The Road Trip to Paradise(파라다이스로 향하는 여행)' 레터링을 포인트로 넣었다. 한편, DFD가 제안하는 설 연휴 선물 추천 아이템은 전국 주요 소다 및 닥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4 15:15: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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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까지 출시하는 삼성물산 패션…"준지 감성 담았다"

'트위그X준지' 무선 이어폰 스페셜 에디션 이미지. /삼성물산 패션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캔디·초콜릿에 이어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갖춘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다고 4일 전했다. 준지는 이번에 삼성, 소니 등의 음향기기를 생산해온 음향 전문기업 크레신(CRESYN)의 오딕트(ODDICT)와 손을 잡고, 오딕트의 대표 상품인 완전 무선 이어폰 '트위그(TWIG)'에 준지 아이덴티티를 녹인 '트위그X준지'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트위그 완전 무선 이어폰은 사운드뿐 아니라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차별화된 촉감을 살렸다. 이에 더해 준지의 상징과 같은 '블랙 컬러'를 입히고,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와 스트랩을 추가했다. 이어폰을 넘어 액세서리로, 오브제로 쓰일 수 있도록 디테일과 구성품을 업그레이드해 패키지로 만든 것이다. 이어버즈는 금속 본연의 매력을 유지한 채 컬러를 내는 아노다이징(Anodizing) 기법을 통해 세련되게 표현됐다. 이어버즈는 케이스에 들어가면 충전이 시작된다. 이어폰 케이스의 알루미늄 상판도 동일한 블랙 컬러가 사용됐고, 중앙에 준지 로고가 각인됐다. 케이스는 후면부에 무선 충전 코일이 있어 충전 패드 위에 올려두면 자동 충전된다. 무선 이어폰, 가죽케이스, 로고 스트랩 등으로 구성된 '트위그X준지'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해당 무선 이어폰은 오는 5일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뒤 20일부터는 SSF샵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2-04 15:14:3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