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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서포터즈 모집…마일리지 월 5만 점 지급

내달 11일까지 30명 모집, 매달 제품과 마일리지 지급 미샤 미샤일러 2기 모집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브랜드 서포터즈 '미샤일러' 2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샤일러'는 미샤(Missha)와 스포일러(spoiler)의 합성어로, SNS 등에서 미샤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는 의미다. 미샤일러 2기는 내달 11일까지 총 30명을 모집한다. 미샤 제품을 애용하는 고객이나 뷰티와 화장품에 관심 있는 SNS 유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올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매월 미샤의 신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을 제공받는다. 종합 화장품 온라인 몰인 마이눙크닷컴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도 매월 5만 점이 지급된다. 서포터즈는 제공받은 제품으로 월 2회 SNS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며 크리에이터 강연이나 뷰티 클래스, 제품 관련 간담회 등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준성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부문 전무는 "미샤일러 1기 활동으로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나가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2기는 더 다양하고 알찬 활동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30 11:56: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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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신격호 1조대 유산 분할 합의…상속세 4500억

신격호 명예회장의 유산, 1조원 수준으로 추정 롯데월드타워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유산 중 롯데 계열사 지분을 두고 유족 간 분할 상속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장녀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차녀인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28일 만나 롯데 계열사 지분 상속 배분의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 지분은 상속인이 똑같은 비율로 상속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상속인 간 합의로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 명예회장의 유산은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을 포함해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국내 주식 상속세만 약 2천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 명예회장 유산 중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은 국내에서는 롯데지주(보통주 3.10%, 우선주 14.2%)·롯데쇼핑(0.93%)·롯데제과(4.48%)·롯데칠성음료(보통주 1.30%, 우선주 14.15%)와 비상장사인 롯데물산(6.87%)이, 일본에서는 롯데홀딩스(0.45%)와 광윤사(0.83%), LSI(1.71%), 롯데 그린서비스(9.26%), 패밀리(10.0%), 크리스피크림도넛재팬(20.0%)이 있다. 이 중 지난 4월 말 신 명예회장이 소유 중이던 비상장회사인 롯데물산 지분 6.87%는 신 전 이사장이 3.44%, 신동주 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각 1.72%를 상속받고, 신유미 전 고문은 상속하지 않았다. 나머지 유산 중 부동산 처리 문제는 여전히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명 상속인의 재산분배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신 명예회장의 지분율이 높지 않은 만큼 배분 비율이 어떻게 결정돼도 롯데그룹 지배구조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약 45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한국과 일본 세무당국에 납부해야 한다. 두번째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씨와 세번째 부인인 서미경씨는 사실혼 관계였지만,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상속권은 없다. 상속인들은 이달 31일까지 유산 정리를 마치고 상속세를 신고해야 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9 18:00: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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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6천만원 전달…3년째 장학금 지원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 분위기 확산하길" 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3차전달. /빙그레 제공 빙그레공익재단이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대표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규모를 줄인 이번 장학행사에서는 국가보훈처에서 추천하고 빙그레 공익재단이 선발한 45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 6000만원을 수여했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학행사가 대폭 축소돼 아쉽지만,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2018년 국가보훈처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차례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까지 3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총 135명에게 준 장학금은 1억 8000여만원이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2011년 2월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효율화를 통해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고자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사재로 김구재단을 창립했으며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경력을 통해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29 15:42: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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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고발효 공법에 '필굿'보다 도수 7도 높인 '필굿 세븐' 출시

빨간색 바탕 패키지에 고래 캐릭터 새겨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 출시.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발포주 '필굿(FiLGOOD)'의 신제품 '필굿 세븐(FiLGOOD Seven)'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필굿'을 론칭한 지 약 1년 반만이다. '필굿 세븐'은 고발효 공법을 사용해 도수를 7도로 높였다. 기존 제품보다 높아진 도수에 필굿 특유의 청량함과 깔끔한 끝 맛을 살렸다. 패키지 역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필굿'의 하늘색과 대비되는 빨간색으로 '필굿 세븐'의 이미지를 차별화했다. 또한 '필굿'의 캐릭터인 고래 '필구' 옆에 'Seven' 이라는 말 풍선을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신제품은 355ml와 500ml 캔 두 종류로 출시되며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필굿에 보여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발포주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필굿 세븐을 출시했다"며 "필굿 세븐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했다.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29 15:18: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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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편의점서 '소토닉' '토닉에이드' 만들어 드세요"

'진로 토닉워터' '진로 토닉 깔라만시' 구매시 얼음컵 증정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만의 기호에 맞게 조리법을 바꿔서 즐기는 일명 '모디슈머' 트렌드가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모디슈머 레시피를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디슈머란 '수정하다'라는 뜻의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로, 다양한 제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이들을 뜻한다. 이들이 계속 주목 받으면서 식음료 업체에서는 모디슈머의 성지인 편의점과 손잡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인기 레시피를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등 소비 창출에 나서고 있다. '진로 토닉워터' 얼음컵 증정 편의점 행사.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편의점 얼음컵에 음료를 섞어 마시는 문화가 보편화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진로 토닉워터' 또는 '진로 토닉 깔라만시'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이마트24에서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1일부터는 CU에서 같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얼음컵과 함께 '소토닉(소주+토닉워터)'과 '토닉에이드' 레시피를 안내해 진로 토닉워터와 얼음컵의 활용법을 제공한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진로 토닉워터' 제품은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칵테일 믹서 브랜드이다. 주로 진토닉 칵테일 재료로 이용돼 왔으나 현재 소토닉, 에이드 등 각종 주류 및 음료 재료로도 애용되고 있다. 홈술, 홈파티 등의 음주 문화 경향과 맞물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술을 제조해 마시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진로 토닉워터'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업계가 SNS에서 소비자들이 만든 레시피를 적극 받아들여 결합 상품으로 판매하거나 제품화해 선보이는 사례도 있다. 샘표는 지난 6월 샘표마켓을 통해 'SNS 꿀조합 레시피 - 연두 청양초 X 채황' 체험 패키지를 한정 판매했다. 트위터, 채식주의자 온라인모임 등에서 만들어진 '채연라면' 레시피를 제품화한 경우다. 채황을 끓일 때 마지막에 연두 청양초 1티스푼을 넣으면 매콤한 맛이 더해져 한층 깊은 풍미가 난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홈베이킹 관련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 영상을 공개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업체도 있다. 삼양은 지난 4월 큐원 홈메이드 믹스로 새 디저트를 만드는 '큐원 홈메이드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 및 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삼양의 최한나 파티셰가 나서서 ▲'찰호떡믹스'를 활용한 꽈배기 ▲'우리밀팬케익믹스'로 만드는 초코칩 스콘 ▲'난과 커리믹스'로 만드는 미니 피자 ▲'감자전믹스'로 만드는 치즈 감자볼 총 4종의 레시피를 시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7-29 15:18: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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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PC그룹 일감몰아주기에 과징금 647억원 부과·총수 고발

SPC CI SPC가 총수일가 지배력 유지,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7년 동안 총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총수일가 회사에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SPC 계열회사들이 SPC삼립(이하 삼립)을 장기간 부당지원한 행위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총 647억원을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과징금은 ▲파리크라상 252억원3천700만원 ▲에스피엘 76억4천700만원 ▲비알코리아 11억500만원 ▲샤니 15억6천700만원 ▲삼립 291억4천400만원이 부과됐다. 이와 함께 파리크라상, 에스피엘, 비알코리아 등 3개 계열사와 허영인 회장과 조상호 전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 3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SPC는 총수가 관여하여 삼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식을 결정하고 그룹 차원에서 이를 실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허 회장은 총수로서 통행세거래에 직접 관여했고 조 전 사장은 이를 기획하고 설계해 법 위반행위를 실행한 것으로, 황 대표는 통행세거래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SPC는 실질적으로 일부 계열회사를 제외하고는 총수일가가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모두 보유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실제로 허영인 회장과 부인 이미향씨와 장남 허진수 부사장, 차남 허희수 전 부사장 등 총수일가는 삼립 20.4%를, 비알코리아 33.3%, 샤니 32.4% 지분을 보유했다. 허 회장은 그룹 주요회의체인 주간경영회의, 주요 계열사(파리크라상, 삼립, 비알코리아) 경영회의 등에 참석해 계열사의 주요사항을 보고받고 의사결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허 회장의 결정사항은 조 전 총괄사장, 황 대표이사 등 소수 인원이 주요 계열사의 임원을 겸직하면서 일관되게 집행됐다는 것. 공정위 측은 실제로 7년여 기간 지속된 지원행위를 통해 삼립에 총 414억 원의 과다한 이익이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기간 삼립 영업이익의 25%, 당기순이익의 32%의 규모로, 삼립의 사업기반 및 재무상태가 인위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공정위는 시장질서도 망가졌다고 판단했다. SPC의 계열사 지원행위로 삼립이 속한 시장에서 공정거래저해성도 초래됐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밀가루·액란 등 원재료시장의 상당부분이 봉쇄돼 경쟁사업자, 특히 중소기업의 경쟁기반 침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SPC의 통행세거래 구조/공정위 제공 공정위 관계자는 SPC 제재 조치에 대해 "통행세거래 등 대기업집단과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중견기업집단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며 "특히 무형자산의 경우 가치평가가 용이하지 않아 지원 금액 산정이 어려움에도 무형자산 양도 및 사용거래에 대한 최초 제재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행세 거래 시정으로 소비자에게 저가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제빵 원재료 시장 개방도가 높아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PC 관계자는 "판매망 및 지분 양도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적법 여부에 대한 자문을 거쳐 객관적으로 이뤄졌고, 계열사 간 거래 역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수직계열화 전략이다"면서 "삼립은 총수일가 지분이 적고, 기업 주식이 상장된 회사로 승계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총수가 의사결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음을 충분히 소명했으나 과도한 처분이 이뤄져 안타깝다"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의결서가 도착하면 면밀히 검토해 대응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2020-07-29 14:54: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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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접속자 늘어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대표 이동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4개월동안('20년 3~6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 소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19년 3~6월) 80% 늘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접속자 늘어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4개월동안(2020년 3~6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 소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2019년 3~6월) 80% 늘었다. 지난 5월에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연간 누적 접속자 수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 사용자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았다. 시간대로는 주로 행사를 오픈하는 시간대인 오전 9~10시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7시 구간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연령대별 사용자가 확인된 자료 기준으로 최근 4개월동안(3~6월)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한10,20,40,50대 접속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0%, 115%, 130%, 160%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도 증가했다. 특히, 10,50,60대 신규 회원은 작년보다 각각 68%, 38%, 8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주경진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접속자수가 늘어난 데에는 사회적인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꺼리거나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영향이 있을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을 불러 모으는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다. 5월에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제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5월에는 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했다. 7월에는 가전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다. 롯데하이마트 이찬일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 가구, 위생용품 등 가전 이외의 것을 구매하러 사이트를 방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29 14:4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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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 상품성 높여 차별화 나선다

이마트 이마트, 한우 상품성 높여 차별화 나선다 이마트가 한우 에이징 상품을 확대하며 그로서리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기존 등심, 채끝만 운영하던 한우 에이징 상품을 치마살, 부채살, 업진살, 앞치마살은 물론 비선호부위인 보섭살과 앞다리살까지 8종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지방이 적어 주로 국거리/불고기 용으로 소비되던 보섭살과 앞다리살을 '에이징'과 '텐더라이징'을 통해 구이용으로 즐길 수 있게 재탄생 시킨 것이 특징이다. 보섭살과 앞다리살은 등심 대비 가격이 60% 수준으로 이제 이마트에서 한우 구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가 고객 매출 데이터를 통해 한우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용 비중이 18년 43%에서 19년 4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한우 고시세에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이용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비선호부위인 보섭살과 앞다리살을 구이용으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 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마트는 한우 에이징 상품 확대를 기념해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에이징 한우 전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가는 1등급 기준 보섭살과 앞다리살은 100g에 4550원이며, 등심은 7910원, 채끝은 9800원, 부채살은 8960원, 치마살은 9660원이다. 보섭살과 앞다리살을 구이용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에이징'과 '텐더라이징'에 있다. 에이징(Wet Aging)이란 진공포장 상태로 일정온도에서 일정기간동안 숙성해 고기의 풍미를 높이는 기법이며, 텐더라이징(Tenderizing)은 철심으로 고기를 찔러 근섬유를 찢는 방식을 통해 육질을 연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수 차례 테스트를 거쳐 보섭살과 앞다리살에 최적화된 숙성 온도와 기간, 철심을 찌르는 깊이와 횟수 등 이마트만의 비법을 찾아내 지방이 적은 정육부위를 구이용으로 재탄생 시켰다. 에이징과 텐더라이징은 이마트의 축산 전용 센터인 미트센터에서 직접 진행하며 상품 확대를 위해 숙성고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마트가 한우 에이징을 확대하는 이유는 고시세에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줄자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비선호 부위를 에이징을 통해 구이용으로 재탄생 시켜 등심 등 특정 부위에 소비가 쏠리는 현상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한우 가격은 지난 몇 년간 고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등심 가격 상승폭은 더욱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등급 지육 평균 도매가격은 2015년 대비 17.9% 상승했으며 1등급 등심은 2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우 대신 수입육을 찾는 소비자는 점차 늘고 있다. 이마트 소고기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15년 한우 51.8%, 수입육 48.2%로 한우가 수입육보다 매출이 높았다. 그러나 16년 한우 45.2%, 수입육 54.8%로 수입육이 앞서기 시작하더니 올해 상반기에는 한우 34.5%, 수입육 65.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이마트는 에이징과 텐더라이징을 통해 고가 부위는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는 구이용으로 상품성을 향상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이마트 변상규 한우 바이어는 "이마트만의 '에이징', '텐더라이징' 기법을 통해 이마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한우를 선보였다"면서 "향후에도 이마트만의 노하우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7-29 14:4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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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라인 리뉴얼 출시

생활 패턴·사용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선케어 제안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라인/LG생활건강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대표 선케어 라인 '내추럴 선 에코'를 생활 패턴이나 사용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선케어를 제안하는, 일명 '라이프스타일 맞춤 선케어' 컨셉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내추럴 선 에코 라인은 사용자의 피부 타입은 물론 활동 범위, 자외선에 노출되는 환경까지 고려해 세분화 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패키지 디자인은 각 제품이 지닌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포인트 컬러의 활용으로 심플함을 더했다. 내추럴 선 에코 라인의 대표 선크림인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액티브 선크림'은 야외 운동, 캠핑, 페스티벌, 워터 스포츠 등 각종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특화 선케어' 제품이다.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에 워터프루프와 액티비티 스웨트프루프 기능으로 액티비티 활동 중 흘리는 땀과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으며, 땀에 녹은 선크림이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덜하다 . 미세먼지 차단 효과 로 미세먼지에도 대비할 수 있어 액티비티 맞춤 토탈 선케어를 선사한다. 또 다른 대표 품목인 '내추럴 선 에코 슈퍼 퍼펙트 선크림 EX'는 미세먼지, 전자기기 블루라이트 등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 고민을 케어하는 '도시형 선케어' 제품이다.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과 함께 PM2.5 이하의 대체 초미세먼지 흡착 방지 ,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갖췄다. 가벼운 톤 업 기능으로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감춰 마스크를 쓸 때와 같이 메이크업을 생략하고 싶은 경우에도 유용하다. 그 밖에 촉촉한 마무리와 쿨링 효과 로 폭염을 대비하는 '내추럴 선 에코 슈퍼 아쿠아 선크림', 수분부족지성 피부에 맞춰 마무리가 산뜻한 '내추럴 선 에코 피지잡는 수분 선', 매끈한 모공 커버로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내추럴 선 에코 피지잡는 선 프라이머', 유분 케어와 손쉬운 수정이 가능한 '내추럴 선 에코 피지잡는 선 파우더' 등 주요 품목이 리뉴얼 되거나 신규 출시돼 내추럴 선 에코 라인은 총 6가지 품목으로 운영된다. 한편, 리뉴얼 된 더페이스샵의 내추럴 선 에코 라인은 전국 네이처컬렉션 및 더페이스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9 14:35: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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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남긴 '최초'의 기록들

1등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 하이트진로CI 하이트진로가 국내 업계 최초 100년 기업을 불과 4년 앞두고 있다. 올해로 96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국내 1위를 넘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주류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924년 설립 이후, 수많은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이슬과 하이트를 앞세워 2000년대 후반까지 소주와 맥주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여년 간 맥주 경쟁사의 추격에 정체기를 맞았다. 어려운 시간을 극복해오다 지난해 3월, 하이트진로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호주 청정지역에서 자란 맥아 100%로 만든 '청정라거-테라'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테라는 출시 14개월만인 5월말 기준 8억 6000만병이 판매됐으며, 이는 초당 22.7병(330ml 기준)을 판매한 셈이다. 테라는 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반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진로' 역시 뉴트로 콘셉트로 70, 80년대 디자인을 복원, 재해석해 출시해 2030세대에게는 새로움을,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진로는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판매 돌파, 출시 13개월만인 지난 5월 기준 3억병 판매를 기록했다. 1등 DNA를 되찾은 하이트진로는 4년 뒤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100년을 맞이한다. 하이트진로가 걸어온 길은 곧 대한민국 주류 역사라 할 수 있다. 주류업계 No.1 기업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사에 다방면에서 '최초'의 기록을 남겨왔다. 1924년 초기 진로 라벨/하이트진로 해방 후 서울에 사업장을 이전한 진로 신길동공장/하이트진로 ◆국내 최초의 주류 회사 (1924. 10. 3) 하이트진로의 역사는 1924년 10월 3일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眞泉釀造商會)에서 시작한다. 1924년은 우리나라 주류사에 큰 변곡점으로 대한민국 근대적 주류 기업이 설립된 해이다. 그곳에서 진로가 탄생했다. 진로(眞露)의 제품명은 생산지인 진지(眞池)의 '眞'과, 순곡(純穀)으로 소주를 증류할 때 '술방울이 이슬처럼 맺히는' 제조방식에 따라 '이슬 로(露)'자를 합쳐 지어졌다. 진천양조상회는 한국전쟁 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1970년 대망의 국내 소주시장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50년간 소주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소주 '참이슬'은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시장에서 18년 연속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1933년 세워진 국내최초 맥주회사. 영등포공장전경/하이트진로 ◆국내 최초의 맥주 회사 (1933. 8. 9) 하이트진로는 1933년 8월 9일 당시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에 설립된 조선맥주주식회사로 국내 최초 맥주회사로 시작됐다. 조선맥주는 자본금 600만원, 공장규모도 10여만평으로 당시에는 매우 큰 규모의 건설물로 회자되었다. 당시 영등포는 수질로 최고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조선맥주는 국내최초 비열처리맥주 '하이트'로 맥주업계 1위 탈한 후 1998년 사명을 '하이트맥주'로 변경했고 2005년 진로를 인수한 후 2011년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해 국내 최대 종합주류기업인 하이트진로로 재탄생했다. 하이트진로가 2019년 출시한 '테라'는 런칭 후 현재 1초에 22병 판매되는 메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최초 UN군납/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UN 군납(1954. 3)-크라운맥주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조선맥주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영등포공장이 일부 파괴되었으나, 1952년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한 후 전쟁으로 파괴된 영등포공장 재건에 주력했다. 그 성과로 대한민국 최초로 1954년에 주한 UN군 군납업체로 선정되어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주한 UN군 군납업체 선정을 바탕으로 1962년 제 1회 전국상품전시대회에서는 내각수반(62년 당시 내각책임제의 국무총리) 최우상 수상했고, 1968년도에는 I. C. S. P(국제식품심사회)에서 3개부문(병맥주, 수출용 캔맥주, 내수용 캔맥주) 최우수금상을 획득했다. 100여년 가까운 하이트진로의 맥주 양조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이다. 국내 최초 광고 CM송(진로 차차차)/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광고 CM송(1959. 11)-'진로 차차차' 대한민국 최초의 CM송 '차차차'는 라디오와 TV에 소개되자 유행가로 따라 부를 만큼 크게 히트했다. 재미있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는 술과 전혀 상관없는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애창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제품, 광고시간에 대한 규제가 약하던 시절 만들어진 이 광고는 극장용으로도 제작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차차차'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활용한 진로의 대 소비자 광고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CM송 '차차차'는 주류사를 넘어 우리나라 광고사에도 새로운 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차차' 이후 오란씨, 맛동산 등 많은 기업에서 광고 CM송을 채택하게 된다. 국내 최초맥주수출(1968년 국제 무역박람회에서 크라운맥주)/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맥주 해외수출(1962. 3) 1962년 3월 조선맥주는 국내 최초로 병맥주 등을 해외로 수출하게 된다. 국내에서 그 맛을 인정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수출로 이어져 조선맥주는 크게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당시 조선맥주는 주한 UN군의 군납을 책임지고 있었는데, 전 세계에서 UN이 가지고 있는 국제정치적 권위를 고려해보면, 주한 UN군 납품이 국내 최초 맥주 수출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로는 진로소주를 1968년 베트남 파견군인을 위해 소주를 첫 베트남에 수출했는데, 동남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1972년 인삼주 개발과 동시에 해외영업부를 신설하여 다양한 주류를 수출을 진행해 현재 하이트진로의 해외진출 시장의 기반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 주류업계 연구소인 진로연구소/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주류업계 연구소(1974. 12) 1970년 삼학을 제치고 소주시장 1위로 성장한 진로는 축적된 양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1974년 12월 대한민국 최초의 주류 연구소를 개소했다. 이 연구소는 대한민국 주류사에 한 획을 긋는 역할을 하며 소주, 와인 및 기재주 등 대한민국의 유명한 주류를 개발해왔다. 이곳에서 탄생한 제품들이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증류주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하이트진로 그룹 출범 후 맥주, 소주를 망라하는 국내 최대의 주류연구소로 발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00년 기업의 위상에 맞게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오랜 양조 기술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최초의 길을 개척하여 또다른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29 14:32:3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