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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피자 한판에 한판 더

'치폴레 치킨 피자' 등 신메뉴 포함 한국파파존스가 피자 1+1 프로모션으로 통 큰 할인 혜택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라지 사이즈 프리미엄 피자 5종 중 1종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프리미엄 피자 5종 중 한 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방문 포장으로만 누릴 수 있었던 1+1 혜택을 배달로도 즐길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프로모션 대상은 파파존스 피자의 베스트 메뉴인 아이리쉬 포테이토, 수퍼 파파스, 존스 페이버릿과 신메뉴 피자인 치폴레 치킨 피자,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 등 5종이다. 교차 주문도 가능해 베스트 메뉴와 신메뉴를 동시에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2판까지 구매가 가능해 4판을 2판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대상 메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신메뉴 2종이다. '치폴레 치킨 피자'는 멕시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치폴레 소스와 부드러운 마요 소스의 조화를 바탕으로 핫 치킨과 할라페뇨가 토핑돼 알싸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오리지널 도우 위에 갈릭 소스와 파마산 치즈, 로마노 치즈가 올려져 도우 끝부분의 크런치함을 살린 투치즈 크러스트가 고유의 특징이다. 지난해 말 출시된 '아메리칸 핫도그 피자'는 피자 조각마다 델리 프랑크 소시지가 통째로 올라갔다. 칠리 살사 소스를 베이스로 체다 감자 무스, 피클 랠리쉬가 토핑된 정통 아메리칸 피자로, 독특한 비주얼과 미국 본연의 맛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매장 방문 포장 시는 물론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한 주문 시 배달로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최대 4가지 종류를 골고루 맛볼 기회인 만큼, 이 기회에 파파존스 피자의 프리미엄 피자를 두루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6-17 19:14: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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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호텔 2호점 해운대에 오픈…신동빈 직접 지원사격

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점' 엘시티에 위치 롯데호텔이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의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두 번째 호텔이다. 시그니엘 서울의 명성을 잇는 최정상급 호텔 서비스를 부산에서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재계는 신 회장이 코로나 사태로 침체에 빠진 호텔 부문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 곁에는 황각규·송용덕 부회장도 동행했다. 신 회장과 두 부회장 모두가 한 행사에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국내 호텔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도 분석된다. 롯데지주는 지난 11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가진 롯데푸드 주식 15만436주를 대량매매 방식으로 사들인 바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사태 장기로 경영난을 겪는 호텔 게열사를 지원하는 조치로 풀이됐다.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 외 내외빈 100여 명도 참석해 해운대 지역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호텔 개장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부 및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12인의 행사 참여자는 '월드 클래스 호텔의 서막을 연다'는 의미로 호텔의 마스터키를 상징하는 골드카드를 단상에 마련된 홈에 꽂는 '골든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진 호텔 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이 객실과 부대시설 등 시그니엘 부산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그니엘 부산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총 260실 규모로 들어선다. 시그니엘만의 정상급 호텔 서비스를 동일하게 적용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서비스인 1:1 에스코트 체크인과 웰컴티 서비스 등은 물론 투숙객 전용 라운지 서비스와 무료 셔츠 프레싱·슈폴리싱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휴양객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춘 가족 친화적인 접근도 돋보인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은 시그니엘 서울에서 성인만 입장할 수 있지만, 부산에서는 만 12세 이하 아동도 동반 입장이 가능한 패밀리 라운지를 더했다. 호텔 내 별도의 키즈 라운지와 가든 테라스도 있어 아이들과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다. 첫걸음을 뗀 시그니엘 부산에 대해 김현식 대표이사는 "시그니엘 부산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부산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17 19:14: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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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작가 모여라" 동서식품,국내 유명 작가 멘토링 클래스 운영

동서문학상 공식 페이스북·유튜브서도 생중계 동서식품은 오는 19일과 26일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로 국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멘토링 클래스는 국내 문학계 거성들이 등단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을 위해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글쓰기 노하우를 푸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멘토링 클래스는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양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서문학상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오는 19일 열리는 1차 멘토링 클래스에는 '서정시의 대가'로 불리는 이성복 시인과 베스트셀러 '새의 선물'로 유명한 은희경 작가가 참여하며, 26일에 진행되는 2차 멘토링 클래스에는 세계 29개국에 발간되어 사랑받는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와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 작가(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가 참여한다. 이들은 '삶이 문학으로 싹트는 순간'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멘토링 클래스는 예비 작가들이 국내 유명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응모 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작가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5일까지다. 동서식품은 응모 기간에 온라인서 기성작가들에게 직접 글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과 지도 작가의 육성으로 멘토링을 들을 수 있는 '동서문학 멘토링 팟캐스트'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0-06-17 19:14: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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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면소, 여름 신메뉴로 냉면·삼계칼국수·닭무침 등 내놔

배달 앱과 네이버 스마트주문 가능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여름나기 별미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위를 극복하는 온전한 한 그릇'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신메뉴 세 가지다. 먼저 '제일 물냉면'은 동치미로 감칠맛을 살린 살얼음 동동 띄운 육수와 쫄깃한 메밀 생면이 만났다. 새콤달콤한 특제 양념장에 숙성 시켜 식감이 살아있는 명태회 무침을 올린 비빔냉면이다. 취향에 따라 별도로 제공하는 살얼음 육수를 넣어 비빔, 물비빔 2가지로 즐길 수 있다. 따뜻한 국물로 이열치열 몸보신 할 수 있는 '삼계칼국수'도 있다. 진하게 우려낸 삼계탕 육수에 부드러운 닭고기, 사포닌이 풍부한 새싹삼을 올렸다. 여의도 IFC몰점과 제일제당센터점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프리미엄 메뉴 '전복 삼계 칼국수'는 삼계칼국수에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넣었다. 신메뉴 3종은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요기요, 푸드플라이, 쿠팡이츠 등 배달 앱과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 신메뉴 출시 및 배달 매장은 매장마다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일제면소 홈페이지와 배달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메뉴에 추가하면 푸짐한 차림상이 완성되는 곁들임 메뉴도 출시한다. '매콤 닭무침'은 부드러운 닭고기, 파채, 양파 등을 새콤 달콤한 양념에 버무렸다. '직화고기구이'는 달고 짭조름한 간장 소스에 재운 돼지고기를 불향 가득하게 직화로 구웠다. '녹두 삼계죽'은 녹두와 인삼을 넣고 닭고기 육수로 푹 끓여 맛이 진한 미니죽이다. 시원한 주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요리 신메뉴도 선보인다. '트러플 감자전'은 제일제면소 대표 요리인 감자전에 풍미 있는 트러플 소스와 오일을 더했다. 톡 터지는 수란과 짭조름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올려 먹으면 더 고소하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워질 여름을 대비해 제일냉면 2종과 기력을 보충해줄 따끈한 삼계칼국수도 선보인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 그릇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17 19:13: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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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성분 괜찮다vs코르셋 조이기' 어린이용 화장품 두고 갑론을박

최근 엔캣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못된고양이'가 어린이 화장품을 출시한 가운데 어린 시절부터 성별 고정관념을 고착화하고, 어른 흉내 내기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린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이 유튜브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뷰티 콘텐츠의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못된고양이'는 어린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키즈 뷰티 아이템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키즈 뷰티 아이템은 어린이화장품 브랜드 '피치앤드'의 제품으로, 선팩트를 포함해 립스틱, 네일 제품, 마스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못된고양이 관계자는 "어린이들도 성인 못지않게 뷰티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키즈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뷰티놀이터·키즈 스파까지 등장 최근 '초등학생 메이크업' '공주 메이크업'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뷰티,메이크업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어린이용 화장품 시장 성장을 부추겼다. 성인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되던 화장품의 연령대가 어린이로 낮아진 것. 17일 시장 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14년 3억8990만 원에서 2019년 6억3740만 원까지 커졌다. 연평균 성장률 10.3%로 14년 대비 19년 63.5% 성장했다. 국내 뷰티&퍼스널케어 시장규모가 2014년 129억4320만 원에서 2019년 154억4470만 원 확대된 것(연평균 성장률 3.6%, 14년 대비 19년 19.3% 성장)과 비교하면, 시장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세가 가파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자 실제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는 파우더룸을 갖춘 키즈카페도 생겨났다. 또한 네일케어, 마스크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키즈 스파'도 호텔 상품으로 등장했다. 어린이 화장품 전문기업 슈슈코스메틱은 2018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4층에 키즈 뷰티 놀이터인 '슈슈앤쎄시 플래그십 1호점'을 오픈했다. 손 마사지, 마스크팩 등으로 관리받을 수 있는 키즈 스파를 비롯해 슈슈 네일숍, 파자마 파티공간, 키즈 크레에이터 룸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 캐리키즈 카페에는 아이들이 족욕과 마사지를 즐기는 뷰티 룸이 갖춰져 있다. ◆"안전해" vs "코르셋" 못된고양이 측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인 만큼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여린 아이들의 피부에 해가 되는 성분을 배제했으며, 특히 '피치앤드 발레리나 마스크'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논란에 업계에서는 천연색소와 자연성분으로 안전성을 갖춘 화장품을 내놓았다. 아토팜은 천연색소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스틱형 컬러 립밤 '아토팜 키즈 컬러 립밤'을 출시했다.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뿌띠슈는 미온수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워시오프(wash-off) 타입의 수성 매니큐어 '팡팡네일'을 선보였다. 업체 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이 전용 화장품을 둘러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는 어린이 화장품과 관련해 안전성만 논란인 게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성인문화를 따라 하는 놀이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비판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상'에 아이를 가둘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20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는 지난해 아동전용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했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어린이들에게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선 쿠션, 립스틱, 섀도우, 블러셔 등 패키지만 아동용일 뿐 일반적으로 성인 여성들이 이용하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영유아 시기에 화장품 등 외모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칫 '외모 지상주의'로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모가 옆에서 지도편달을 잘 해주면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의 외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어린이용 화장품을 가지고 놀면서 '여성은 예뻐야 한다'는 잘못된 가치관이 심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성장 과정은 성(性) 정체성 등 자아 성립 과정이기에 한번 잘못 심어진 가치관은 돌이키기가 어렵다. 일부에서는 성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화장을 당연하게 여기는 편협한 사고가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이 나온다. 더 나아가 여아가 '코르셋'에 빠질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코르셋이란 중세시대부터 여성들이 잘록한 허리선을 만들기 위해 착용한 도구로 최근 국내에서는 타인의 기대에 맞춰 자신을 꾸미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어린이 화장품 인기 배경에는 유튜브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17일 기준 '어린이 화장'을 검색하면 관련 영상이 쏟아져나온다. 어린이 화장품 사용법이나, 아이가 직접 화장하는 콘텐츠다. 영상 대부분은 수십만 뷰를 기록하며, 700만 뷰가 넘는 영상도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너무 미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 아이들은 일찍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화장품 관련 미디어에 자주 노출된다. 우선 화장품 역시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어린이의 안정성 문제가 있다. 가격대가 고가도 아니다 보니 품질이 우수하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외모 지상주의나 미에 집중하는 현상이 생기면, 다른 가치관 생성에도 영향을 받는다. 외모가 가치관 형성의 핵심일 경우, 아동의 가치관이 왜곡돼 성장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성인들의 대중 소비에 아동들이 일찍 노출되면 부정적인 영향 있을 수 있다. 어린이 뷰티 제품 소비 조장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0-06-17 16:06:2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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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속옷으로 시원함과 맵시 모두 잡자

남영비비안 메쉬 소재 여름 브라/쌍방울그룹 본격적인 더위가 엄습해 오자 옷차림 역시 가벼워졌다. 얇아진 옷차림만큼 노출도 많아져 어떤 속옷을 갖춰 입어야 할 지 고민이 생긴다. 원치 않게 속옷이 겉으로 드러날까 노심초사 신경 쓰게 되기 때문이다. 보다 시원하고, 맵시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속옷 업계에서도 기능을 더한 속옷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전슬아 남영비비안 과장은 "여름철에는 옷이 특히 얇기 때문에 맞지 않는 속옷을 입고 있는 것이 금방 드러난다"며 "옷차림에 따라 알맞은 속옷을 선택하면 맵시 있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비침 걱정 없고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브래지어 밝은 색상의 상의 위로 속옷이 드러날까 신경 쓰인다면, 피부색과 비슷한 살구 색상의 브래지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비안에 따르면 계절에 따라 살구 색상 브래지어 판매량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6월 살구색상 브라 판매량은 1~3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 부분에 땀이 스며들어 축축해지곤 한다. 따라서 여름철에 적합한 브래지어는 통기성과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리미엄 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의 브래지어 세트를 선보였다. 땀이 많은 여름철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컵 안감 역시 메쉬 원단을 사용했다. 날개에는 키퍼를 없애는 대신 신축성 좋은 헴 원단을 X자로 레이어드해 가볍고, 매끄러운 옆 라인을 완성해 준다. 무늬가 없는 심플한 몰드 브래지어로 어떤 스타일에 입어도 비침 걱정을 덜 수 있다. 쌍방울에서 전개중인 란제리 브랜드 샤빌은 'The 쿨한 브라'를 출시했다. 인견 원단을 사용한 노와이어 몰드 브래지어로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넓은 날개가 옆구리 군살을 넓게 감싸줘 매끈한 라인을 완성해 준다. 트라이 인견 스커트형 속바지/쌍방울그룹 ◆라인까지 신경 쓰는 인견 속바지 바람 때문에 다리 사이로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거나 힙 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남을 방지하기 위한 스커트형 속바지도 있다. 쌍방울의 대표 브랜드 트라이(TRY)는 인견 소재의 기능성 속바지를 판매하고 있다. 한 여름에 입어도 답답하지 않도록 인견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제품이다. 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짠 여름철 대표 천연 섬유이다. 섬유 조직에 요철이 있어 바람이 잘 통하고 몸에 들러붙지 않아 하절기 잠옷, 속옷 등에 주로 사용된다. ◆매끄러운 뒤태와 편안함은 덤여성용 드로즈 엉덩이를 충분히 감싸지 못하는 팬티를 입을 경우, 힙 라인에 울퉁불퉁 팬티라인이 드러나 맵시를 망치기 쉽다. 여성용 드로즈는 힙 라인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밀착되는 옷을 입어도 매끄러운 뒤태 완성해준다. 또한 허벅지 사이의 압박이 덜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비비안은 레이스로 포인트를 준 여성용 드로즈를 판매하고 있다. 배 부분까지 넓게 감싸는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허벅지와 다리 부분은 레이스 원단을 사용해 답답하지 않게 했다. 색상은 베이지와 블랙 두가지로 출시됐다. 휠라는 로고 3색 밴드를 활용한 디자인의 여성용 드로즈를 선보였다. 아웃밴드 스타일의 드로즈로 휠라 고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한 제품이다. 색상은 화이트, 레드, 네이비, 멜란지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7 16:03: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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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편집숍 '힙합퍼' 방문자 수 2배 급증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 방문자 수 2배 급증/힙합퍼 패션 편집숍 '힙합퍼' 방문자 수 2배 급증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에 00년대 생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힙합퍼'(HIPHOPER)는 2020년 5월 기준 방문자 수 트래픽이 1월 대비 무려 2배(128%)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힙합퍼의 트래픽 성장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을 기준으로 매월 각각 ▲29% ▲18% ▲2% ▲46%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살펴봤을때도, 2020년 1분기 방문자 수가 직전 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괄목할 만한 고객 유입 증가에는 힙합퍼의 활발한 프로모션과 파트너사 지원 정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힙합퍼는 온라인 편집숍 후발주자로서 플랫폼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 SNS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점 판매자들과의 공생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실제로 월별 방문자 수 증가폭을 살펴보면 힙합퍼가 진행한 마케팅 활동들이 고스란히 고객 유입으로 이어졌다. 매월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Flex Week'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 2019년 9월부터 꾸준히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만 약 6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방문했다. 'Flex Week' 기간 중에는 'All day Flex', 'Black Flex Day', 'Flexable' 등을 통해 매월 이슈를 끌고 있는 인기상품을 최대 할인, 최대 수량으로 선보이며 꾸준히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All day Flex'에는 매일 한정수량을 특가에 판매하고, 'Black Flex Day'를 통해 최대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Flexable' 이벤트를 통해서는 마케팅 수신 동의자를 대상으로 랜덤타임에 진행되는 초강력 깜짝 할인 소식을 알리는 앱 푸쉬를 전달한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공생관계 확립을 위한 정책들도 방문자 수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확대로 셀렉션이 풍부해지며 고객 유입까지 이어진 것. 실제로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한 '신규 파트너사 혜택 강화'를 펼치기 시작한 올 4월 이후, 5월 방문자 수가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힙합퍼는 신규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고, 브랜드 마케팅/광고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힙합퍼 운영기획팀 문장우 부장은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고객 유입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상생과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힙합퍼에 입점하면 후회없다', '힙합퍼에서 파는 옷은 멋지다'라는 등의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5:34: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