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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원 급여 20% 자진 삭감…창사 이래 최초

홈플러스 강서 본사/홈플러스 홈플러스, 임원 급여 20% 자진 삭감…창사 이래 최초 홈플러스 임원들이 창립 이래 최초로 급여 자진 삭감을 선언했다. 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 등으로 인해 2019회계연도(FY2019, 2019년 3월~2020년 2월) 영업실적이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하는 등의 여러 악재로 인한 회사와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17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문장 이상 임원들이 3개월 간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통상 오너 기업에서의 임원 급여 반납 사례는 종종 진행되곤 하지만, 전문경영인이 직접 운영하는 기업에서의 위기극복을 위한 임원들의 급여 자진 반납 사례는 흔치 않은 일로 꼽힌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속되는 규제와 유통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인한 경영목표 달성 실패로 FY2017 이후 사장 이하 모든 임원들의 급여가 매년 동결돼왔으며, 임원들의 성과급조차 지급되지 않고 있다. 이번 임원 급여 반납 역시 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일순 사장과 홈플러스 임원들이 함께 스스로 내린 '생존결단'인 셈이다. 홈플러스는 FY20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69%, 38.39% 감소한 7조3002억원, 160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운용리스 비용이 영업외비용(이자비용)으로 적용된 '신 리스 회계기준(IFRS16 Leases)'을 미적용할 경우 영업이익은 100억원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산되며,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으로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유통규제, 이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에 이어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올해도 이 같은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매년 3월 연중 가장 큰 규모로 열던 창립기념 프로모션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으며,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됨에 따라 점포를 찾는 고객이 급격히 줄면서 매출 역시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확실의 시대 속에서 회사는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 진행을 검토하는 등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으며, 전 직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번 임원들의 급여 자진 반납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는 어떠한 변화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통해 그 동안 매출 비중이 낮았지만 최근 들어 급성장 중인 온라인 사업에는 더 큰 힘을 실어주고, 오프라인 마트를 떠난 고객들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실적 중시의 점포 전략에서, 온라인배송에 유리한 점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뤄내자는 '턴어라운드 전문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과감한 '승부수'이기도 하다. 사상 최악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임일순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일부 오프라인 점포가 폐점되더라도 온라인 등 주력 사업부서나 타 점포로 전환 배치해 정규직 직원으로서 고용은 반드시 유지한다. 이를 통해 그간 일부 점포에서 제기됐던 인력난 또한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침체기 속에 2만2000명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함께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임원들과 함께 급여 자진 반납을 결정했다"며 "큰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믿음을 갖고, 사장부터 사원까지 모든 홈플러스 식구들의 힘을 한데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5:2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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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유통업계 히든 아이템은 'PB 상품'

불황 속 유통업계 히든 아이템은 'PB 상품'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와중에 자체브랜드(Private Brand/PB) 상품을 신성장동력 삼아 매출 증대를 노린다. PB 상품은 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과거에는 가격 대비 만족도, 즉 가성비를 앞세운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주로 기저귀나 휴지 등 브랜드 이미지가 상품 구매 결정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생활용품에서 PB 매출이 컸다. 최근에는 PB 상품군이 식품, 생필품, 가전제품, 패션 등으로 확대됐으며, 품질 또한 고급화하는 추세다. PB상품은 경쟁사나 다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충성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 엣지썸머트리코트셋업4피스/CJ ENM 오쇼핑부문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최근 몇년간 패션 PB 상품에 주력해왔다. 대표 PB 패션으로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엣지(A+G), GS홈쇼핑 SJ와니, 현대홈쇼핑 제이 바이(J BY), 롯데홈쇼핑 LBL 등이 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상품 차별화의 일환으로 식품 등 다른 영역으로 자체 브랜드 개발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달 건강식품 PB '데일리 밸런스'를 론칭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식품은 반품률이 낮고 재구매율이 높아 TV홈쇼핑에서 효자 상품으로 꼽힌다. 하루일과 세처가과/롯데홈쇼핑 지난 10일에는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를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한 농가, 신선식품 전문업체와 협업해 사과, 복숭아 등 고품질의 과일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도 PB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미 의류, 속옷 등 다양한 부문에서 PB 상품을 출시한 신세계백화점은 스킨케어 PB '오노마'를 선보였다. 오프라인 편집숍인 시코르와 온라인몰 SSG닷컴 등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앞서 신세계는 백화점이라는 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제작과 디자인까지 참여하며 패션 브랜드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한 바 있다. 의류 브랜드 '델라라나' '일라일', 란제리 브랜드 '언컷'이 대표적인 패션 PB다. 오노마/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도 화장품 PB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이하 클린젠)'의 지분 51%를 인수해 기술력을 확보했고, 천연화장품 원료회사인 SK바이오랜드의 인수도 타진한 상태다. 한섬은 클린젠 주요 주주인 클린피부과, 프로젠과 화장품 제조 특허기술 및 원재료 공급 체계 등을 협업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할 상품을 내년 초 내놓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으로 가성비를 높여 소비자의 발걸음을 돌리겠다는 이유도 있지만, 독점판매하는 PB 상품이 있어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다"며 "PB 상품을 단순히 저렴하게 만들기보다 뛰어난 제조사를 찾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5:2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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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시코르,상반기 결산 이벤트 진행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시코르,상반기 결산 이벤트 진행 베스트 상품 프로모션··· "한국 대표 뷰티 행사로 키울 것" K뷰티 대표 편집숍 '시코르'에서 2020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 전 점에서 오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시코르 베스트 어워즈'를 열고 31개 카테고리에서 1위에 선정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럭셔리 브랜드부터 K뷰티까지 올 상반기에 시코르에서 가장 사랑 받은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베스트 어워즈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20일부터 단 이틀간 진행하는 '반반박스' 이벤트에서는 즉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코르 매장에서 지급하는 반반박스에 본인이 원하는 화장품을 담아 결제하면 된다. 2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반반박스 이벤트는 시코르 강남역점, 신세계 강남점,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신세계 대구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LF스퀘어 광양점 총 6곳 매장에서만 진행하며 이틀간 점별 각 20명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시코르 베스트 상품 3가지를 초특가에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6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파격적 프로모션인 '초특가 딜'에서는 '시코르 클렌징 워터'를 5000원, '시코르 치크 & 하이라이터 브러시' 7000원, '라곰 클렌저'를 8000원에 선보인다. 립, 아이,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남성, 헤어 등 31개 카테고리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1위 상품들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가장 핫한 K뷰티 브랜드 '힌스'는 립스틱 부문 1등을 차지한 '무드인핸서 쉬어 인 더 모먼트'를 포함 5만원 이상 구매 시 미니 립 제품을 증정한다. 립글로스 부문 1위 제품인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글로스 422호'의 미니 사이즈 (3g)는 시코르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시코르 단독 기획세트인 '롬앤'의 베러댄매트쿠션 기획세트는 추가 리필, 퍼프 증정뿐만 아니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블러셔와 아이섀도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나스' 와 '로라메르시에'는 선정 제품 포함 5만원 이상 구매 시 브랜드 인기 제품의 미니사이즈를 증정한다. 남성 향수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존바바토스'의 '아티산 EDT'은 40% 할인, 여성향수 중 '돌체앤가바나'의 라이트블루 EDT'는 20% 할인한다. 남성 올인원 제품인 '비오템'의 '아쿠아파워 올인원세트'는 6월 내내 1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6월 시범으로 선보였던 시코르 베스트 어워즈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K뷰티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관련 기획전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시코르 담당은 "코덕들의 놀이터 시코르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뷰티 축제가 펼쳐진다"면서 "올 상반기 시코르에서 가장 사랑 받은 제품을 특별한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4:3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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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BC, "쿠팡, 아마존 넘어선 한국의 가장 큰 이커머스 기업"

재활용 가능한 보냉백을 활용해 배송 쓰레기를 없애고 있는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쿠팡 美 CNBC, "쿠팡, 아마존 넘어선 한국의 가장 큰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가 발표하는 '혁신기업 50'(CNBC Disruptor 50) 중 2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CNBC는 매년 세계 비상장사 가운데 산업과 시장을 크게 뒤흔든 기업들을 뽑아 '혁신기업 50'으로 발표하고 있다. 트위터, 샤오미, 스페이스X, 스포티파이 등이 지난 7년 간 혁신기업 50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쿠팡이 처음 선정됐으며 아시아 기업 가운데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CNBC는 쿠팡을 2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수개월 동안 쿠팡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외출 자제 권고를 받은 한국인들은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주문하기 위해 이전보다 훨씬 더 온라인쇼핑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이 때 쿠팡은 급증하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면서도 기존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주문량이 급격히 상승할 때 쿠팡은 오히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확대했고, 주문 가능한 생필품과 신선식품의 품목수도 오히려 늘렸다"고 말했다. 특히 쿠팡의 당일배송과 새벽배송이 고객들이 사람이 몰리는 곳에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왔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던 고객에게 큰 도움을 줬다. 로켓프레시는 아이스크림부터 시원한 수박까지 신선식품을 전국 수천만 명의 고객 문 앞까지 단 몇시간 만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로켓프레시는 올해 1분기에만 전년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앞서 쿠팡은 1월 말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판매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이 정책은 지금도 계속되어 쿠팡은 지난달에만 1억 장 이상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5000만 국민 모두가 각자 두 장 씩 구입한 셈이다. 또 쿠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매일 전국 100만 가구에 생필품과 식료품을 정확하게 배송하면서 고객들이 외출을 줄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쿠팡이 과감하게 투자해 온 기술과 인프라, 그리고 고객 구매와 물류, 배송까지 이어지는 세계 유일의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덕분에 가능했다. 쿠팡은 전국의 물류센터와 국내 최대의 직접배송망을 통해 매년 수억 개의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고객들은 자정 전까지만 주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몇 시간 뒤 받아보는 경험에 익숙하지만, 해외에서는 부러운 경험으로 받아들인다"며 "모두 쿠팡의 로켓배송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 덕분으로, 앞으로도 쿠팡은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이 경험이 당연한 일상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4:2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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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 가득' 왁X데이즈데이즈, 영골퍼 위해 뭉쳤다

영골퍼를 위한 새로운 라인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링 완성 왁, 데이즈데이즈와 컬래버레이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왁'이 스윔&리조트 웨어 브랜드 '데이즈데이즈'와 만나 새로운 골프 리조트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즈데이즈는 여행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패셔너블한 스윔&리조트 웨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상류층의 호화로운 바캉스 문화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미국 포토그래퍼 Slim Aarons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Vacay society'라는 테마로 활기차고 매력 넘치는 바캉스 풍경을 70년대 감성이 녹아든 레트로 무드로 표현해냈다. 또한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로브, 원피스, 수영복, 버킷햇 등 골프 여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레몬 옐로우, 라임그린, 아쿠아 블루, 애쉬드 오렌지 등 기존 골프 웨어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를 적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화사한 플로럴 패턴, 컬러풀한 체크와 폴카 도트(일반적인 크기의 물방울 무늬), 하이웨이스트 핏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웨어러블한 골프&리조트 웨어를 선보인다.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관계자는 "왁은 그간 코카콜라, 뉴에라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늘 새로운 시도로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골프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이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매력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7 14:24: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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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겨내요!" CJ 오쇼핑, 지역 특산물 모바일 생방송 진행

CJ ENM 오쇼핑부문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 특산물을 위한 판매방송을 진행한다./CJ ENM 오쇼핑부문 "코로나19 이겨내요!" CJ 오쇼핑, 지역 특산물 모바일 생방송 진행 CJ ENM 오쇼핑부문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 특산물을 위한 모바일 생방송에 나선다. 오쇼핑부문의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는 오는 19일과 26일 밤 9시 특별 프로그램 '겟꿀조합'에서 전남 여수의 갓김치와 경남 남해의 전복을 판매한다. 원래 있던 '겟꿀쇼(GET꿀쇼)' 프로그램명에 농어촌을 떠올릴 수 있는 용어 '조합'을 붙여 '겟꿀조합'이라고 지었다. 최근 모바일을 통한 '라방(라이브 방송)'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2030 젊은층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방송은 '코로나 극복! 우리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모바일 생방송 진행자 선발대회 우승자인 신동혁과 하효정 씨가 방송을 진행하며, 여수와 남해 현지의 지역 특성을 살린 무대를 배경으로 상품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방송 진행자가 '겟꿀조합원'이 되어 코로나19로 지친 농가를 응원하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보내 드리는 연기 장면들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일에는 여수의 돌산갓김치를 판매한다. 돌산갓김치는 여수 돌산읍의 특산품인 돌산갓으로 만든 김치로 재료는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 방송에서는 돌산갓김치 3kg이 1만 7900원, 5kg은 2만 8900원에 판매된다. 26일에는 남해 자연산 전복과 전복장을 선보인다. 전복은 남해 바다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으로 특허 받은 산소팩에 해수를 담아 포장 후 배송된다. 전복은 1kg(11~13미)에 3만 6900원이다. 이 날 전복 판매방송에는 현지 기업인 늘푸른영어조합법인의 대표이사도 출연해 싱싱한 전복 채취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는 CJmall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모바일 외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을 통해서도 특산물 판매를 진행한다. 전남 나주의 도라지 배즙, 충북 충주의 청국장, 강원 양구의 시래기 등 총 14개의 지역 특산물이 CJ ENM 오쇼핑부문의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에서 5~6월에 선보인다. 방송 횟수만 40회가 넘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2007년부터 국내 농어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TV홈쇼핑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판매해주는 '1촌1명품'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지역 특산물 지원이라는 상생 취지에 맞게 협력사의 입점 부담도 줄였다. 이번 특별 방송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대부분 수수료가 전혀 없거나 배송비와 카드수수료 등 최소 비용만 지급하면 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수수료가 없는 경우, 방송을 통한 판매 수익 전부가 협력사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홈쇼핑사들과 손잡고 국내 농산물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모바일 라이브와 1촌1명품 방송은 이런 좋은 취지의 정부 사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담당 이호범 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이 활력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자 정부 사업에 동참해 이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쇼핑부문은 앞으로도 '1촌1명품'이라는 농어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4:2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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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리퍼 상품 매출 5배 ↑ '실속 소비' 증가

위메프 리퍼 상품 인기/위메프 위메프, 리퍼 상품 매출 5배 ↑ '실속 소비'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리퍼 상품이 새 제품과 중고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급성장중이다. 위메프는 최근 두 달간(4~5월) 리퍼 상품 거래액이 재작년 동기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리퍼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취급 상품 수도 14배 신장했다. 2018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지속, 현재 판매 중인 리퍼 상품은 약 1만개에 달한다. 리퍼 상품 카테고리는 ▲가구/홈/데코 ▲도서/교육 ▲디지털/가전 ▲뷰티/패션 ▲생활/주방 ▲스포츠/자동차 ▲식품/건강 ▲유아동/출산 등 다양하다. 리퍼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거의 새것과 다름없는 제품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퀄리티 높은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것. 올해 1~5월 위메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리퍼 상품은 복합기, 미니 PC, 모니터 등 디지털/가전과 테이블, 가구, 선풍기 등 가구/데코 상품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안마 의자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실속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늘고있다"라며 "최근 디지털/가전제품 프리미엄화로 신제품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해당 카테고리 리퍼 상품을 찾는 고객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7 14:20: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