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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서 3년간 보양식 판매 1위는? '장어'

양념 민물장어/마켓컬리 마켓컬리서 3년간 보양식 판매 1위는? '장어'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최근 3년간 보양식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장어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2018년부터 올해 6월 12일까지 보양식 제품류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년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보양식은 장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장어는 2018년 3위, 2019년 1위 등 고른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판매량 2위와 3위는 삼계탕과 문어였으며, 전복과 낙지가 뒤를 이었다. 연도별 순위를 보면 2018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보양식은 전복이었다. 산지에서 배송까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살아있는 완도 전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에는 장어가 1위를 차지했다. 간단한 조리만으로 양념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2018년 대비 277%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보양식은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47% 늘어난 낙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지는 올해 현시점까지의 판매량만으로 이미 전년도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어획한 낙지 제품만 판매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태국산 생물 손질 낙지 등처럼 폭넓게 제품을 취급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떠오른 데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된 만큼 보양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지난 5월부터 6월 12일까지 기록한 삼계탕과 문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57%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5 12:1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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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육영재단 "우리 아이 그림책 필(必)환경 상자에 담아 드려요"

'동원책꾸러기' 그림책 포장용 비닐 봉투를 친환경 종이 상자로 전면 교체 동원책꾸러기 필환경 종이상자 동원육영재단이 운영하는 '동원책꾸러기'가 아이들에게 무료 배송하는 그림책의 포장재를 기존 비닐봉투에서 필(必)환경 종이 상자로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원책꾸러기는 부모와 아이가 책을 매개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만 6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으며, 2007년부터 아이들에게 보내준 그림책이 총 130만 권에 달한다. 동원책꾸러기는 5월 한 달간 기존 그림책 포장에 사용되던 비닐 봉투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종이 상자로 일부 교체해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 효과는 물론 배송 과정에서 책이 찢어지거나 모서리가 찌그러지는 등 파손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까지 거둬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동원책꾸러기는 6월 25일부터 배송 예정분을 시작으로 향후 모든 그림책 배송에 종이 상자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동원책꾸러기의 연간 도서 발송 수량이 약 12만 건에 달하는 만큼, 연간 비닐봉투 12만 장을 친환경 종이 상자로 대체하는 환경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원육영재단 관계자는 "최근 동원그룹이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필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친환경 종이 상자 배송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 창출은 물론, 부모가 아이에게 필환경 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이라는 기업 비전에 맞춰 국내 기업집단 가운데 선두적으로 필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각 계열사의 사업과 연관된 '필환경'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업 부문별로 담당 부서를 지정하여 환경 관련 리스크를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검토와 개선을 통해 지속해서 환경경영을 이행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5 11:13: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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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진진짜라? 원조가 뭐야?' 식품업계, 미투상품 논란

먼저 출시된 진진짜라에 원조 짜파구리 선수 뺏겨 동원F&B '양반' HMR 국·탕·찌개류, CJ제일제당 '비비고' 제품 디자인과 유사 법적 다툼에서 원조 승소 어려워 (좌측부터)농심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 오뚜기 진진짜라 용기면 최근 출시된 '미투(me too)상품'의 인기가 원조상품을 뛰어넘자 식품업계의 미투상품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짜파구리'가 지난 4월 실제 제품으로 출시됐다. 짜파구리는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이색 요리법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소비자들이 농심 SNS 계정에 짜파구리 제품 출시 의견을 남겼고, 이에 농심은 짜파구리 정식 출시를 검토해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두 달여 만에 제품을 내놨다. 그런데 짜파구리가 출시되기 전, 먼저 나온 혼합 버전 라면이 있다. 바로 오뚜기의 '진짬뽕'과 '진짜장'을 결합한 '진진짜라'다. 진진짜라는 '짜파구리'가 공식 상품으로 출시되기 전인 지난 3월 시장에 나왔다. 농심 짜파구리 레시피가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끌자 그 인기에 편승해 비슷한 콘셉트로 진진짜라를 만든 것이다. 식품업계에선 인기 상품이 나오자 이와 유사한 제품을 만든 '미투 상품'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자신만의 요리법을 추구하는 '모디슈머'를 노린 마케팅이라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모디슈머란 수정하다는 뜻의 '모디파이'(modify)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consumer)가 합쳐진 합성어다. 오뚜기는 진진짜라를 설명하면서 "라면 두 가지를 섞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만들어야 하는 짜파구리의 본 요리법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원조 짜파구리보다 먼저 나온 진진짜라가 불티나듯 판매되고 있다. 명칭과 맛은 짜파구리가 원조더라도 소비자들은 먼저 나온 제품인 진진짜라에 손을 뻗는다. 시장에서는 짜파구리가 후발주자로 분류되며 원조 상품이 누릴 수 있는 관심을 상대적으로 덜 누리는 것. (왼쪽부터) 동원F&B 양반 차돌육개장,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차돌육개장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급성장한 가정간편식(HMR)시장에도 미투상품이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동원F&B와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파우치죽 디자인에 이어 올해는 국·탕·찌개류 HMR 제품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인다. 최근 동원F&B가 출시한 '양반' HMR제품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J제일제당과 동원F&B 사이 미투 상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은 동원F&B의 파우치죽의 포대 형태와 디자인 구성이 자사의 비비고죽과 유사하다며 특허청에 부정경쟁행위로 신고한 바 있다. 부정경쟁행위는 정당한 대가 지급 없이 다른 이의 경쟁력에 편승해 영업하는 행위로 상표 무단 도용, 아이디어 탈취, 상품형태 모방 행위 등이 포함된다. 이에 앞서 2017년에는 CJ제일제당이 자사 즉석밥 '컵반'을 동원 F&B가 모방했다며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일각에서는 미투상품으로 시장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에 묻어가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투 상품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원조 상품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차별점을 부각한 미투상품이 전체시장 규모를 키워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교자'를 내놓은 뒤 국내 식품회사에서 미투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국내 HMR 냉동만두시장이 확대됐다. 또 대상 청정원이 지난 2016년 '안주야'를 선보인 뒤 동원F&B, 오뚜기 등이 뛰어들면서 안주 간편식 시장규모가 5배 가까이 확장됐다. 미투상품으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대세 제품 하나가 한 기업의 경쟁력으로 매출과 이익을 결정할 수 있는 식품시장에서 남의 공을 쉽게 가로채는 즉,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태라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미투상품 인기가 원조를 뛰어넘는 상황이 반복될 경우, 식품기업들의 연구개발이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 공들여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을 내놓는 것보다, 경쟁사 제품을 쉽게 베낄 경우 개발비용, 마케팅비용 감면 등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풍토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연구개발 의욕을 떨어뜨리고 업계 전반의 제품 질을 떨어뜨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제품이 외면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바나나맛우유와 바나나맛젤리/빙그레 하지만 최근 원재료 값 상승 및 경제 불황으로 식품업체들의 투자 여력이 줄면서 미투 관행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끊임없는 미투 관행에 업계에서는 소송전과 비방전이 발생하지만, 원조업체가 소송에서 승소하기는 쉽지 않다. 식품업계에선 미투 관행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미투상품을 둘러싼 법적 다툼에서 법원은 대부분 특허권이나 상표권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린다. 제품의 맛이나 포장 용기, 디자인 등이 유사하더라도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면 승소하기 어렵다. 90년대 초부터 제과업계 라이벌인 롯데제과와 오리온은 초코파이, 마가렛트, 자일리톨껌, 후라보노 등의 상표권과 디자인을 놓고 소송전을 이어왔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없었다. 이례적으로 2017년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표절한 바나나맛젤리를 상대로 승소한 바 있다. 바나나맛우유의 경우 1974년 출시돼 40년 넘게 한결같은 외관을 지킨 점이 인정받은 것. 업계 관계자는 "미투 제품이 쏟아지면 시장 파이를 키우는 효과가 있지만, 자칫 무분별한 제품의 등장으로 품질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며 "미투 관행이 장기화할 경우 결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단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4 15:52: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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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에어컨·보양식 매출 쑥↑

이른 더위에 고객이 에어컨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보양식 매출 쑥↑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운에 에어컨과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6월 8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지역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이달 강원지역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늘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관측이 소비를 이끌었다. 이에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개 매장에서는 6월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판촉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엘포인트(L.POINT)를, 투인원(2in1) 에어컨은 최대 70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행사카드로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40만원까지, 투인원(2in1)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6월 말일까지 '더위타파 에어컨 쇼' 기획전을 펼친다. 행사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엘포인트도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물장어/이마트 더위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 매출 또한 급증하고 있다. 보통 보양식 재료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는 한여름 성수기이다. 하지만,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는 이미 4~5월 장어와 전복 매출이 지난해 7~8월에 비해 각각 10%, 21% 더 높은 매출고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47.5%, 110.4% 신장했다. 이에 마트는 한달 가량이나 앞당겨 보양식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이마트는 토종 품종 장어, 활전복 등 인기 보양 수산물 40여톤을 오는 16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창에서 키운 마리 당 150~250g의 '토종 민물장어'를 100g당 6980원에 준비했고, 해안가 지역민들의 특산물인 '자연산 바다장어(3미)'를 1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인 토종 민물장어 품종 '자포니카'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장어 품종이다. 이마트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전점 판매한다. 자포니카 종의 경우 비콜라, 말모라타 등다른 수입 품종들에 비해 산지 가격이 40% 이상 높아 주로 전문 식당에서만 판매돼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수요가 감소해 장어 출하량도 줄자 장어는 양식장의 시름거리였다. 장어는 성어가 되는 12개월째부터는 더 이상 크기가 커지지 않아 그 전에 모두 출하돼야 하지만, 출하량이 감소해 15개월째 양식장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토종 자포니카 민물장어 약 10만 마리, 20톤 물량을 대량으로 매입해 이번 보양식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고급 보양식인 '완도 활전복(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35% 할인해 판매한다. 특 사이즈는 83g 내외, 대 사이즈는 70g 내외, 중 사이즈는 55g 내외다. 전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7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보양식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종류별로 선보이며, 국내산 활 전복 약 50톤을 대량매입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전복은 스마트 계류장에서 용존산소량, 수온 등을 제어하고 있으며, 전용 신선포장실에서 전 과정 콜드체인을 통해 극한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인기 부위도 준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몸보신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골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 대표 상품인 '통큰치킨(국내산 계육/1통)'을 2010년 첫 선을 보일 때 가격 그대로인 5000원에, '통큰초밥(24입/1팩/원산지 별도표기)'을 1만 3950원에 판매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되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질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5:1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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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수입하고, 신세계에서 판다!

팝업스토어 01 이마트가 수입하고, 신세계에서 판다! 영국 명품 도자기 '로얄우스터' 첫 선…올 브랜드소싱 매출 80% 증가 전망 이마트가 해외에서 들여온 브랜드가 이마트가 아닌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이마트는 영국과 독일의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로얄우스터(Royal Worcester)'와 '타쎈(Tassen)'을 들여와 오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리빙관에 39.7㎡(12평)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총 6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얄우스터'는 영국 '포트메리온 그룹'이 자랑하는 6대 브랜드 중 하나로, 269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도자기다. 1751년 영국의 워스터셔 지역에서 시작해 1788년에는 '왕실조달 허가증(Royal Warrant)'을 부여 받았을 정도로 그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국 유명 디자이너 한나 데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워렌데일' 라인의 머그 8종을 각 3만 2000 원에 판매하며, 로얄우스터 디자인 보관소에 보존돼 있던 과거의 패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한국 단독 론칭 콜렉션 '모나크' 파스타볼을 5만 8000 원에 선보인다. '타쎈'은 독일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피프티에잇 프로덕츠(FIFTYEIGHT PRODUCTS)'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머그, 찻잔, 보울 등으로 표현해 탄생한 브랜드이다. 2009년경 정식으로 론칭해 단기간에 명성을 얻은 이례적인 브랜드로 식기를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 로 승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나크 상품컷 01 특히 제품에 새겨진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얼굴 표정이 특징으로, 독일만의 모방할 수 없는 정교한 제작방식을 바탕으로 고운 빛깔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해외에서 브랜드를 들여와 이마트가 아닌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것은 자체적인 소싱 역량이 강화되며 이마트가 해외 브랜드의 국내 공식 수입원 및 판매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판매처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조기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앞서 이마트는 유럽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Aptamil)'을 국내에 들여오며 브랜드소싱의 첫 발을 내디뎠다. 압타밀은 '강남분유'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뛰어난 분유 브랜드로, 이마트의 국내 론칭 이전까지만 해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2017년 이마트가 공식 수입하며 대중화에 나섰고,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첫 해에만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는 판매처가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외부 채널로 확대되며 2019년 1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워렌데일 상품컷 02 올해 이마트의 브랜드소싱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당초 6명으로 시작한 브랜드소싱 팀원 수는 현재 16명까지 늘어났고, 소싱해온 브랜드를 다양한 국내 채널에 공급하기 위한 별도 국내영업파트도 추가됐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2019년 이마트의 브랜드식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증가하는 등,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프리미엄 테이블웨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처럼 해외 유명 브랜드 제안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 채널의 경계를 넘어, 독자적인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4:3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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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세계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자에게 피자 1000판·BTS 앨범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BTS 앨범 선물 도미노피자 세계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자에게 피자 1000 판 지원 도미노피자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자 1천 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헌혈의 집과 헌혈버스에서 전혈 헌혈에 동참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테이토 피자 1000판을 선물한다. 전혈 헌혈에 참여한 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포테이토 피자 (M) 도미노콘과 BTS 앨범을 선물한다. 한편, '세계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이번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피자를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하시도록 도미노피자의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4 14:37: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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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상생경영에 희망 생겨"

연간 1900억 원 규모의 지원 통해 상생경영 실천 착한 프랜차이즈 마크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상생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은 공정위와 공정거래조정원이 2020년 4월 6일부터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및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일정 기준 이상 가맹점을 지원하는 가맹본부들에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소속 점주들의 상생 노력을 격려하고, 더 많은 가맹본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인 마크를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부터 모든 가맹점에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6.5 kg을 매월 2통씩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금액으로는 약 44억 원 규모에 달한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방역으로 임시 휴점한 매장의 폐기 제품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는 가맹본부 인력을 지원해왔다. 이 밖에도, 영업 활성화를 위해 가맹본부에서 전국의 가맹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매장 내부는 물론 간판, 유리창, 외벽 등의 청소를 지원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의 딜리버리 매출 증대를 위해 매장별 제품 생산 시간과 재고를 해피오더 앱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주문까지 가능하게 한 '갓 구운 빵' 서비스도 신설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딜리버리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 프리미엄 식빵인 '상미종 생식빵'과 HMR(가정간편식) 제품도 꾸준히 선보이며 가맹점 매출 끌어올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파리바게뜨 일산평화점을 운영하는 김동억 가맹점 대표는 "가맹본부 직원들이 직접 나서 매장 환경 개선을 돕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담도 해주고 하니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프랜차이즈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전국 3400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 및 광고비 지원 ▲가맹점주의 고등학생·대학생 자녀, 아르바이트 대학생 장학금 지원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지원, 근속 가맹점 포상, 건강검진비 지원 등 연간 19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4 14:34: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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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캐나다 진출…북미시장 확대 나서

현지 법인 설립 완료…내년 상반기 토론토, 밴쿠버에 첫 매장 열 계획 파리바게뜨 렉싱턴 에비뉴 1 Paris Baguette /SPC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진출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SPC그룹은 최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 설립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앞서 SPC그룹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캐나다 진출은 지난 2005년 파리바게뜨가 북미의 거점 국가인 미국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본격적인 지역 확산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진출 이후 동부 뉴욕과 서부 LA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미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맨해튼 지역에만 15개의 매장을 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등 주요 지역에 진출하는 등 미국 내 8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고품질의 제품과 현지 베이커리의 몇 배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 인테리어와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현지 로컬·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와 경쟁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미국 사업을 통해 쌓아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에서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캐나다 내 100개 이상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다. SPC그룹 관계자는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지역 등은 범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미국, 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현재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국가에 진출해 400여 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국 톈진에 생산 공장을 준공했으며, 9월에는 캄보디아에 현지업체 손잡고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14 14:28:03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