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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1월 봉사주간 진행…5년째 운영

CJ제일제당, 11월 봉사주간 진행…5년째 운영 CJ제일제당이 11월을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4월과 11월 총 2회 진행되는 '봉사주간'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다. CJ제일제당은 1998년 식품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20년이 넘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해 왔고, 2015년부터는 이를 극대화하고자 '봉사주간'을 기획했다. 매년 연 2회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면서도 업 특성을 살린 식품 나눔, 환경 정화 등 차별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주간'에서 임직원들은 '찬찬찬 프로젝트', '김장 나눔', '햇반 가드닝'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직접 반찬을 조리하고, 이를 미혼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하는 식품 나눔 활동이다. '소고기 찹쌀구이'와 '제철 새꼬막 무침'을 만들어 미혼모 100여 명에게 반찬을 전달했다. 김장 시즌에 맞춰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는 '김장 나눔'도 진행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김장 나눔'은 전국 사업장 구성원들이 인근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11월 봉사주간 동안 총 11개 사업장에서 4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김장 김치를 40여곳의 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 이웃을 돕는 '햇반 가드닝'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햇반 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폐목재를 활용해 수직 목재 정원을 만들어 기부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한달 간 1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만든 '햇반 정원'을 지역 아동센터와 노숙인 쉼터 등에 기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 한해 총 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봉사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19-11-26 09:17: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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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식약처 주관 음식점 위생등급제 전면 도입

파리크라상, 식약처 주관 음식점 위생등급제 전면 도입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2020년까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4천 여 개 매장에 도입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생 등급제의 도입은 국내의 대표적인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인 파리크라상이 먹거리 안전에 앞장서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크라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각 매장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도입을 추진했다"며 "매월 범위를 확대해 내년까지 전국 4천 여개 매장에 위생등급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을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우수(별3개)', '우수(별2개)', '좋음(별1개)' 3가지 위생등급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식약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9-11-26 09:13: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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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는 AI 여행 앱 '마이버킷리스트' 등장

수수료 없는 AI 여행 앱 '마이버킷리스트' 등장 AI(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는 인공지능이 운영하는 신규 여행 앱 '마이버킷리스트'를 론칭하며 여행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AWS) 공식 웹사이트에서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로 등재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탑재된 여행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 마이버킷리스트 관계자는 "마이버킷리스트 이용자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 최대의 가격 혜택과 여행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 모든 것이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온 운영 효율의 극대화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업계가 많은 인력을 들여 운영하는 서비스 일체를 인공지능이 대체함으로 국내 최대의 가격 혜택을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다. 마이셀럽스는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 여행 업계가 고수해오던 수수료 관행과 마케팅 방식을 바로잡아 서비스 이용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대폭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전 세계 1위 호텔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과 공식 제휴를 맺어 모든 숙소를 최저가에 제공하며 추가로 15% 현금 캐시백이라는 놀라운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단독으로 아시아 1위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 액티비티 10% 할인, 유심 및 포켓와이파이 전 상품 18% 할인, 신세계 면세점 즉시 할인캐시 100% 지급 등 이용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는 소셜 디스카운트 제도를 도입하여 가격 혜택은 물론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여행 플랫폼 실현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마이셀럽스 신지현 대표는 "마이버킷리스트를 통해 여행 취향을 발견하고, 전 세계 1만7000개 도시로 버킷리스트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며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이버킷리스트는 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9-11-26 07:12: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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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5주년' 이케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한국 진출 5주년' 이케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이케아 광명점 오픈과 함께 한국 시장 진출 5주년을 맞아 고객과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부 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은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 5000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에 이케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이케아의 인기 푸드 제품인 미트볼과 코코넛볼을 함께 구매 시 5000원에 제공하는 스페셜 오퍼도 진행한다. 또한 오픈 이후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이케아 광명점은 이번 5주년을 맞아 소아 병동 어린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지역 종합병원 5곳에 소프트토이 500개를 전달할 계획이며, 광명시 소하노인종합 복지관 이용자 500명에게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2017년 두 번째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하고 2018년 이커머스를 런칭했으며, 올해 12월 이케아 기흥점과 내년 1분기 이케아 동부산점 오픈을 목표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채널 리테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의 지난 5년간 성과는 홈퍼니싱에 대한 열정을 가진 우리 코워커들의 노력과 이케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어서 가능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와 함께 행복한 집을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고객과 코워커를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다양하고 편리하게 고객을 만나고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이케아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의 비전 아래, 2014년 12월 18일 국내 최초의 이케아 매장인 광명점을 오픈해 한국 시장에 '홈퍼니싱(home furnising)'이라는 개념을 정착시켰으며, 멋진 디자인과 좋은 기능,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제공해 '집'을 더욱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한국의 많은 고객들의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2019-11-25 15:5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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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인사 칼바람…롯데에 쏠리는 관심

유통가 인사 칼바람…롯데에 쏠리는 관심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기불황이 이어질거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통 대기업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 기업들은 일찍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으며 연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21일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예년보다 한 달 빨리 고강도 인사를 단행하면서 인사 칼바람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신세계그룹, 첫 외부수혈 고강도 인사 지난 2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이마트는 평년 대비 한 달 정도 앞선 지난달 21일 인사를 단행했다. 실적 부진 문제로 이갑수 대표(1957년생)가 물러나고 강희석 신임대표(1969년생)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쇄신을 위해 사상 처음 외부에서 대표를 영입하는 등 고강도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했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경우 오는 12월 임원인사가 발표된다. 이마트와 달리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나쁘지 않은 만큼 대규모 인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로 7년째 신세계백화점을 이끌고 있는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유임이 점쳐진다. 장 대표는 2017년 사드보복 여파로 타 백화점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도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홈퍼니싱 기업 '까사미아'를 인수, 홈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올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百 "60년대생 젊은 경영진 전면에 포진" 현대백화점그룹은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정기 사장단 인사를 25일 전격 단행했다. 한섬 대표이사에는 김민덕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사장에는 윤기철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각각 승진 기용됐다. 이들은 모두 60년대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50년대생 경영진의 오랜 관록과 경륜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사업 안정화를 이뤄왔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켜,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에 쏠린 눈 이마트와 현대백화점그룹이 예년보다 일찍 임원인사를 단행하자 업계의 시선은 롯데그룹에 쏠리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은 최근 신동빈 회장의 오너리스크가 해소된만큼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실적 부진에 시달린 유통부문을 중심으로 12월 중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신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경영 간담회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전략이 준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황 부회장은 "과거의 성공방식은 오히려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IT 및 브랜드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프라인 유통부문의 실적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점과 e커머스 부문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만큼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유통계열사 최고책임자인 이원준 유통BU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반적인 유통사들의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나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이 자리를 물려받지 않겠느냐는 하마평도 돌고 있다.

2019-11-25 15:4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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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아산상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장 등 12명에 수상

25년간 방글라데시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쓴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랍병원장이 제31회 아산상을 받았다. 이 원장과 함께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12명의 수상자에 총 7억7000만원이 상금이 수여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을 받은 이 원장(55세)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연간 8만 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질병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추었다. 또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원이다. 의료봉사상은 소록도 한센인 의료봉사로 시작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주민들의 질병치료와 교육, 지역개발을 위해 42년간 헌신한 김혜심 약학박사(73세)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46년간 서울 강서구, 경기 수원, 전북 완주, 전남 담양 네 곳에서 양로원을 운영해 무의탁 노인들의 편안한 생활과 임종, 장례를 책임지며 우리나라 노인 복지와 양로원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대표 이상옥 헬레나 수녀)'가 선정됐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의 상금은 각각 1억 원이다. 또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이날 "우리나라는 외국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외국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뀐 유일한 국가라고 한다"며 "이 원장과 김 박사는 질병 치료를 넘어 현지 병원과 주민이 자립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의 양로원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양로문화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평하며 "선친과 오늘 수상자들은 여유가 있어서 남을 도운 것이 아니라, 인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정신으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상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1977년 설립된 아산재단은 장애인과 아동, 여성 등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의료복지사업, 저소득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 국내 석학들의 사회현안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 지난 42년간 우리나라 복지증진을 위해 총 3081억 원을 지원했다.

2019-11-25 15:39: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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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트, 남성 언더웨어 '슈럭' 광고모델 '슬리피' 발탁

어댑트, 남성 언더웨어 '슈럭' 광고모델 '슬리피' 발탁 안타깝고 마음 아픈 상황을 뜻하는 신조어 '짠내'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래퍼 슬리피가 패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짠내탈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대표 박정하)는 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와 자사의 컬러풀 남성 언더웨어 브랜드 '슈럭(shrug)'의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슬리피가 광고모델로 발탁되기는 데뷔 13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며 극심한 생활고까지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데뷔 후 첫 광고모델 계약에 성공하며 극적인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 더구나 업계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의 광고모델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슈럭이 공식 협찬한 tvN D 디지털 예능 '이용진, 이진호의 괴릴라 데이트'의 지난 13일 방송에 슬리피가 절친 딘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슈럭X슬리피' 인연의 발단이 됐다. 이 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예능감 만렙'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던 슬리피가 방송 말미에 공개된 번외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슈럭 광고모델 하고 싶어요"라고 깜짝 발언을 하며 슈럭에 공개 구애를 한 것. 방송 본편에서 슬리피는 게스트로 초대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의욕적으로 나서서 슈럭 홍보를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줘 슈럭 측의 호감을 산 상황이었다. 이에 '괴릴라 데이트' 측에서는 '슬리피 팬티 광고 계약 가나요?'라는 자막까지 달아 슬리피의 구애에 힘을 실어줬고, 방송이 공개된 지 하루도 안돼 유튜브 영상에 슬리피와 슈럭의 멋진 콜라보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수 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어댑트 측은 긴급 논의를 통해 슬리피를 주력 브랜드 슈럭의 첫 광고모델로 발탁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방송이 공개되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채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는데, 이 모든 상황이 운명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됐다는 것이 어댑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슬리피는 다음달 공개 예정인 디지털 CF를 시작으로 슈럭 광고모델로서의 활동을 공식 시작하며, 슈럭이 전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남지우 슈럭 브랜드 디렉터는 "시련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인간 김성원의 모습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멋진 남성을 위한 언더웨어라는 슈럭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슬리피를 슈럭의 첫번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면서,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재미있는 예능 래퍼가 아닌, 감각적인 패션 언더웨어 모델로서의 슬리피의 또 다른 매력을 슈럭 광고를 통해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슈럭은 '컬러풀 인사이드(colorful inside)'를 슬로건으로 내건 남성용 패션 언더웨어 브랜드다. 천연 소재의 프리미엄 원단과 어떤 체형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주는 로우라이즈 핏, 일반 남성 속옷에서는 보기 힘든 과감하고 경쾌한 컬러가 슈럭의 특징이다. 일주일을 매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4개 및 8개 들이 팬티 세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슬리피는 2008년 데뷔한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멤버다. 가수이지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 13년 간 함께 했던 전 소속사와 갈등 끝에 결별한 후, PVO엔터테인먼트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전 소속사에서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 단수, 단전이 될 정도로 오랜 시간 극심한 생활고 겪고 있는 것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팬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샀다. 현재도 전 소속사와의 치열한 법정 다툼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2019-11-25 15:14:43 최규춘 기자
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정부 보건의료 협력 첫 성과

보건복지부는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보건부와 쌓아온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온 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이 25일 현지에서 개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우즈벡은 지난 2011년 8월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양국 간 신뢰를 쌓아 협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을 계기로 '한-우즈벡 보건의료 협력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현재 전(前) 한국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이 우즈벡 보건부 차관 겸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당시 양국 정상은 부하라 힘찬병원이 갖는 보건의료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고, 양국이 함께 원활한 개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우즈벡 정부는 각종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금 감면 등 병원 개원을 적극 지원해왔다. 부하라 힘찬병원은 우즈벡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에서 국내 민간의료기관이 단독으로 투자해 개원한 첫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이번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으로 국내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중앙아시아 지역을 진출하는 데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7년 11월 우즈벡 정부와 토지·건물 무상 임차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고, 2018년 9월 공사에 착수했다. 건물 구조 변경(리모델링), 장비 설치 등 총 100억 원이 투자됐으며, 정형외과·신경외과·일반외과·내과 등의 진료과와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세워졌다. 힘찬병원은 한국의사 2명,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1명, 병원행정직 5명 등을 파견하고, 현지 의료인 176명을 채용하여 현지와 차별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하라 힘찬병원은 부하라 국립의대와 물리치료과를 공동으로 개설,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우즈벡과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중심(허브) 병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은 정부간 협력과 민간 의료기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성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25 15:1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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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 리뉴얼 출시

일동후디스,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 리뉴얼 출시 일동후디스가 트루맘 액상분유를 '트루맘 뉴클래스'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트루맘 액상분유'를 새롭게 선보인 '트루맘 뉴클래스'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해 저항력 방어인자인 lgG 함량을 모유에 가깝도록 기존 제품 대비 약 5배 증량하고, 모유에 가장 많이 함유된 방어인자인 slgA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국내산 1A등급 원유를 토대로 모유단백비율에 맞게 영양성분을 조정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우유지방을 빼는 대신 코코넛유 등의 고품질 식물성유를 더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베타팔미트산과 황금변을 위한 모유 올리고당 3종까지 배합해 뛰어난 영양설계의 프리미엄 액상유아식을 완성했다. '트루맘 뉴클래스'는 ASEPTIC 무균 시스템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며, 전용 멸균 니플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더욱 편리하게 수유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3단계에서 1단계 180㎖, 2단계 240㎖의 2단계로 변경했으며 분말분유인 '트루맘 뉴클래스'와 통일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및 일동후디스 공식 쇼핑몰인 '후디스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외출, 여행, 밤중 수유 등으로 간편한 액상분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모유에 더 가까운 영양설계와 아기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 및 두뇌, 시력구성성분을 더해 더욱 완벽한 액상분유를 선보이게 됐다"며 "뛰어난 휴대성으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활용이 가능해 '육아 필수아이템'으로 더욱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25 15:06:0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