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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희귀암 유발, 엘러간 인공유방 의료비와 무상교체 전액 지원

엘러간의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후 희귀암이 발병한 환자는 의료비용 전액을 엘러간이 보상하고 평생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엘러간과 협의해 희귀암 발생 요인이 된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이런 보상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엘러간은 거친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이 희귀질환인 인공유방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과 연관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전 세계에서 제품을 회수하고, 보건당국과 보상대책을 협의해왔다. 국내에서도 최근 희귀암 발생이 나타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담당의사가 판단하여 BIA-ALCL이 의심되어 진단이 필요한 경우 병리검사 및 초음파 등 관련 검사비용에 대해 회당 약 120만원(1000 달러) 내에서 엘러간이 의료비를 실비 지원한다. BIA-ALCL 확진 시에는 환자 부담 진료비(비급여 포함)를 최대 7500 달러 까지 지원하게 된다. 만일 이를 초과하는 의료비가 발생할 경우, 환자부담 진료비(비급여 포함)를 개별 환자 별로 추가 지원도 이어진다. 엘러간의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에도,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엘러간은 오는 2021년 7월 25일까지 인공유방 보형물 교체를 원하는 하는 경우에는 엘러간 내트렐 스무스 타입(매끄러운 표면) 인공유방 보형물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모든 보상은 미국에서의 경우와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무상 교체를 할 경우, 보형물 제거 수술 및 무증상 정기 검사 비용은 보상하지 않는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예방적 제거 수술을 권고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 부분을 지원해주는 나라는 없다. 다만 식약처는 해외 보상 동향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추가로 협의할 계획이다. 보상을 받으려면 환자가 우선 진료 및 검사를 받은 후 진료내용을 포함한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엘러간에 이메일 또는 우편 등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9-09-30 14:25: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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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원 '상쾌환', BCSI 숙취해소 제품 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

큐원 '상쾌환', BCSI 숙취해소 제품 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 삼양사는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19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대상'에서 환 형태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숙취해소 제품 부문에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의 브랜드고객만족도 대상은 해당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반적 만족도, 재구매 의향, 품질만족도, 가격만족도 등을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해 선정한다. 지난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전국에서 1105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큐원 상쾌환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상쾌환이 숙취해소 시장의 확고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상쾌환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도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g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상쾌환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숙취해소 제품 시장의 대표적 브랜드로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2017년 11월 1000만포 판매에 이어 2018년 10월 3000만포를 돌파하며 2016년 대비 2018년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2초에 1개씩 판매되면서 올해 6월에는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넘어섰다. 삼양사는 상쾌환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상쾌환 모델 혜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시언 등 남성모델을 추가로 등장시킨 TV광고로 고객층을 전 연령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상쾌환의 소비자 가격은 1포에 2900원이며 편의점이나 약국,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09-30 13:27: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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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도 '얼씨 룩'…뉴트럴 컬러에 빠져볼까

흙·나무 등 뉴트럴 컬러 담은 '얼씨 룩(Earthy Look)' 톤온톤 매치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연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트렌드…아우터부터 이너까지 올 가을에는 '얼씨 룩(Earthy Look)'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흙과 나무를 연상시키는 뉴트럴 컬러 스타일로, 브라운이나 베이지, 카키 등이 활용된다. 자연의 색상을 앞세운 얼씨 룩은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색상들은 톤온톤 매치로 스타일리시한 착장을 연출할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은 가을을 맞아 뉴트럴 컬러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한편, 계절감을 살린 신상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가을 패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야상점퍼'가 대표적이다. 대충 걸쳐도 멋스럽고, 실용성에 보온성까지 겸비해 매년 트렌드세터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가 선보인 야상 후드 점퍼는 나일론 코튼 소재로 루즈한 핏 감을 살려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상·하단의 볼륨감은 최소화하고 디테일한 포인트를 살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카키, 블랙 컬러를 앞세운 화보를 통해 빈티지한 매력을 드러냈다. 롱 자켓이나 쇼트 자켓 등 아우터들도 자연의 색을 입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롱 테디 코트'는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한 긴 기장에 보온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으로, 뉴트럴 컬러와 스타일이 적용돼 얼씨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뉴트럴 컬러는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을 법한 흔한 컬러로,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하기 좋다. 톤온톤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패턴 등을 가미해 뉴트로 감성으로 변형도 가능하다. 패션업체들은 원피스나 셔츠,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얼씨 룩을 연출해 보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아우터뿐만 아니라 원피스, 셔츠, 팬츠, 액세서리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올 봄·여름에 이어 가을·겨울에도 얼씨 룩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와 함께 '룩 포, 룩 라이크, 룩 앳(Look for, Look like, Look at)'을 테마로 한 화보를 통해 클래식한 가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짙은 샌드 컬러의 롱자켓과 블랙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하거나, 카키색 야상형 자켓에 화사한 그래픽이 프린팅된 블랙 후드셔츠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있는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블랙야크의 마모트는 맨투맨으로 올 가을 트렌드에 합류했다. 로고 플레이로 캐주얼하면서도 젊은 감성을 강조한 '로고플레이 맨투맨 4종'을 선보인 것. 면폴리 소재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빅로고 프린트와 베이직 컬러부터 뉴트럴 컬러를 적용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그로버', '오비드', '에클리', '빌그린' 등이 출시됐다.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톤온톤 컬러 매치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다양한 패턴 포인트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프릴 집업 베스트', '패턴 프린트 큐롯', '쟈가드 패턴 풀오버' 등이 올 가을을 겨냥해 출시됐다. 힐크릭 관계자는 "올 가을 얼씨룩 트렌드와 함께 레트로 감성의 컬러와 패턴이 어우러진 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힐크릭 가을 필드룩은 어떤 착장에나 매치하기 좋은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기본으로 포인트 패턴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해 라운딩 시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너웨어도 예외는 아니다. 좋은사람들의 예스는 톤다운된 옐로우·레드 등 단풍 색을 더한 '머스타드 옐로우 레이스 브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가을철 인기가 높은 체크·레오파드 패턴에 얼씨 트렌드를 더해 한층 부드러운 느낌의 제품을 선보였다. 보디가드의 '사바나 치타 브라'나 예스의 '보스턴체크 브라' 등이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미경 과장은 "얼씨는 2019년을 관통하는 패션 키워드다. 이번 시즌에는 가을 분위기와 뉴트로가 더해져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며 "좋은사람들은 이에 맞춰 다채로운 가을 언더웨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2019-09-30 11:22: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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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전국 유명 패션 한 곳에…'STREET@' 전문관 열어

SSG닷컴, 전국 유명 패션 한 곳에…'STREET@' 전문관 열어 "전국 '패피' 아이템이 궁금하다면 SSG닷컴에서 'STREET@'을 검색하세요" SSG닷컴은 전국 유명 패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STREET@(스트리트 앳)' 전문관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간 '패션 로드샵 전문관'을 시범운영 한 뒤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존에 비해 브랜드 및 상품 구색을 강화했으며 서울 홍대, 가로수길, 대구 동성로 등 전국 유명 패션 로드숍 상품을 한 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모바일 패션 커머스 업체 '브리치(brich)'와 제휴를 맺고 지난 4월부터 '패션 로드숍 전문관'을 시범 운영해왔다. 오픈 첫 달에 비해 9월 현재 매출이 110% 상승하며 전국 유명 패션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SSG닷컴은 분당, 광주 등 지역 로드숍 패션 브랜드를 추가해 기존 100여개 브랜드에서 200여개 브랜드로, 상품의 종류도 2만 종에서 4만 5천 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특히 여성의류뿐 아니라 남성의류와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잡화 카테고리도 한층 강화했다. 'STREET@' 전문관에서는 전국 유명 지역별 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홍대, 가로수길, 압구정, 부산, 대구 등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서 유명한 브랜드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홍대 '뷰투', 가로수길 'UTG(업타운걸)', 압구정 '로즐리', 부산 '베이시코', 대구 '오브제스트' 등이 입점했다. SSG닷컴은 획일화된 디자인보다 나만의 개성 있는 '취향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트렌디한 패션 상품을 계속 입점시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패션 로드샵 전문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프라인 로드숍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 여러 인터넷 쇼핑몰 방문 없이 SSG닷컴 한 곳에서 다양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수 SSG닷컴 상품담당은 "2030의 젊은 감성을 고려해 트렌디하고 개성 강한, 소위 '힙(hip)'한 상품을 고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 기반의 감각 있는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내년에는 8만종 이상의 상품을 입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STREET@' 전문관 공식 오픈을 기념해 가을·겨울시즌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며, '오브제스트', '시크폭스' 등 30여개 브랜드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2019-09-30 11:21: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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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국산 김치', 美 진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

풀무원 '한국산 김치', 美 진출 1년만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지난 8월 말 기준 월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 시장점유율에서 닐슨 데이터 조사 결과 현지 생산 김치들을 제치고 40.4%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점유율 2~3위는 미국 현지 생산 김치 브랜드로 각각 11.6%, 9.4%를 나타냈다.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는 2위와 28.8%P의 큰 격차를 보이며 앞서가고 있다. 풀무원이 2018년 9월 한국산 김치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당시의 시장점유율은 0.7%였으나, 불과 1년 만에 점유율을 40.4%까지 끌어올리며 단시간 내에 미국 대형유통 시장을 점령하고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김치로 자리매김했다.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최단 시간에 MS(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독자적인 '한국산 김치' 전략으로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글로벌 최대 유통 월마트에 처음 100여개 매장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월마트 3900개, 퍼블릭스 1100개에 이어 크로거 등 총 1만여개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에 성공함으로써 한국산 김치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대도시에서 카운티, 타운 등 지역 마을 단위까지 한국산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김치가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성공한 것은 ▲한국에서 한국 배추로 만든 한국산 김치라는 점 ▲미국인 입맛에 맞는 김치 개발 ▲30여 년간 김치박물관을 운영하며 축적한 김치 발효과학의 노하우 ▲미국 전역 커버가 가능한 유통망 등이 어필한 데 따른 것이다. 풀무원은 발효식품의 특성상 원재료 산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미국 현지 대신 전북 익산에 글로벌김치공장을 신축해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김치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품종과 생육환경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김치용 배추와 무는 국내 환경에 맞게 개량한 품종으로 해외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기후와 토양 등 생육 환경이 달라 한국김치 특유의 맛을 내기 어렵다. 또 발효식품인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토양과 공기 중 토착 미생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국산 원료의 경우 한국산 고유의 발효미와 감칠맛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풀무원은 '김장독쿨링시스템'을 적용하여 김치유산균이 살아있는 아삭하고 신선한 김치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풀무원은 현지에서 '나소야' 브랜드로 '썰은김치 매운맛', '썰은김치 순한맛', '깍두기 순한맛', '백김치' 등 4가지 종류의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이준화 풀무원식품 김치 CM은 "풀무원은 한국산 배추를 주원재료로 한국에서 만든 김치를 미국에 수출해 한인마켓이 아닌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미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산 김치를 계속적으로 개발해 미국 내 김치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30 11:02: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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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파 잡아라!" 롯데 아울렛, 리퍼브 상품 판매

"실속파 잡아라!" 롯데 아울렛, 리퍼브 상품 판매 유통업계에 리퍼브 바람이 분다. '리퍼브'란 소비자의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서 전시됐던 제품, 제조 과정에서 흠집 등이 발생한 제품을 다시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것을 가리키는 외래어 '리퍼비쉬드(Refurbished)'의 줄임말이다. 새 상품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신형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실속형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1층에 영업면적 125m2(38평) 규모의 '리씽크(Re-Think)' 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가전 제품과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판매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년 간 고객 과실을 제외하고 제품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보장하는 '리케어(Re-Care)' 서비스도 제공하며, 구매일로부터 7일 간 상품 하자 혹은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 서비스도 시행해 고객에게 백화점과 아울렛 브랜드에서 받는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해당 매장에서의 판매 가격은 정상 가격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최저 가격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으로, 정상 가격 대비 최대 7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정상 가격 120만원 상당의 'LG전자' 65인치 4K UHD HDR 스마트 TV를 89만원에, 정상 가격 99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노트북 9 NP900X3X 모델을 68만원에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며, 10월 5일 단 하루 동안 43인치스마트TV, 삼성 노트북, 애플 맥북, 삼성 태블릿 등 다양한 가전상품이 담긴 럭키 박스를 99개 한정으로 9만 9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문언배 팀장은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리퍼브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리퍼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30 10:5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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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에 편의점 동절기 상품 매출 크게 늘어

이른 추위에 편의점 동절기 상품 매출 크게 늘어 이른 찬바람에 편의점에서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고있다. 편의점 GS25는 서울 최저기온이 13.6℃ 이하로 낮아진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따뜻한 음료인 ▲카페25 (HOT 메뉴) 143.7%, ▲컵형 차류 126.6%, ▲온장고 음료(꿀물, 캔커피, 두유, 한방 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보온, 보습 등을 위해 겨울철 판매가 늘어나는 ▲립케어 상품은 134.7%, ▲핸드크림 63.3%, ▲스타킹 173.5%, ▲마스크 93.9%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기약(안전상비의약) 매출은 126.9%로 급증했다 GS25는 갑작스런 추위 및 큰 일교차로 동절기 상품 및 의약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본격적인 추위로 따뜻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절기 대표 먹거리인 즉석 어묵을 선보인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즉석어묵은 어묵 명가인 고래사어묵과 손잡고 개발한 즉석컵어묵인 ▲고래사즉석컵어묵350g(담백한맛), ▲고래사즉석컵어묵350g(얼큰한맛) 2종이다. 전문점 수준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어묵으로 컵 용기에 담겨 간편하게 먹기 좋다. 이인규 GS리테일 간편 먹거리 상품기획자(MD)는 "이번에 출시한 즉석컵어묵은 고품질 맛과 편리함으로 고객 니즈를 맞춤과 동시에 별도 조리과정 없이 중탕 후 간편 판매 가능한 상품을 출시해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19-09-30 10:52: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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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R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인재 관리 역량 강화'

CJ제일제당, HR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인재 관리 역량 강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재 관리 역량 강화와 초일류 인사 기반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부터 4일간 국내·외 인사 담당자들의 모임의 장인 'CJ제일제당 글로벌 H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인사 역량 확보,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미래 준비, 강력한 업무 몰입 환경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현지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과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 국가 주요 인사 담당자 총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인사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소속감 형성은 물론 경영 전략 실행의 파트너 역할 강화를 이루고자 기획됐다. 세계 각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법인이 지속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올해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인사 체계 정립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No.1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에 경영 전략과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그만큼 구성원들에게 사업 비전을 전파하는 인사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CBP'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CBP란 CJ제일제당이 도입한 경영혁신 활동으로,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의미한다. 최초·최고·차별화를 추구하는 CJ의 온리원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방법론이자 컬처 코드로, 강의를 통해 CBP 사고방식 내재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헤나따 기마렝스 브라질 CJ셀렉타 인사 담당자는 "'글로벌 No.1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DNA인 'CBP'의 도입 취지와 목적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본국으로 돌아가 현지 구성원들에게 CBP 정신을 확실히 전파해 CJ셀렉타가 CJ제일제당 비전을 달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인사 역량 상향평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어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미래 조직 및 문화적 관점에서 인사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별 문화 차이에 따른 현지화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더불어 해외 법인의 인사 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CJ의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식품 통합생산기지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시설을 둘러보며 CJ제일제당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통합 R&D 허브 'CJ블로썸파크'를 찾아 미래를 준비하는 R&D 센터의 역할 및 전략, 글로벌 R&D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CJ제일제당 글로벌 HR 컨퍼런스'는 국내·외 인사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핵심 인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TOP) 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해 일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30 10:51:1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