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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진료비 연간 4조원 넘어.."숨겨진 환자 더 많을 것"

정신질환 진료비가 연간 4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70대 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해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최근 5년간 정신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정신질환 진료비는 2015년에 비해 33% 증가한 3조 91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파악된 정신질환 진료비는 2조 508억 원으로, 이와 같은 추이가 계속된다면 올해 정신질환 진료비 총액은 4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4.3명(2017년 기준)이며, 사망자의 자살원인 중 31.7%가 정신과적 문제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령층의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70대 이상 33.3%, 60대 15.6%, 50대 15.3%, 40대 12.1% 순으로 나타잤다. 지난해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70대 이상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78만여명에서 29% 이상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진료인의 성별분포를 보면 여성이 60.7%(812만6577명)를 차지해 남성 진료인(39.3%, 525만8434명)보다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300만 명에 이르며, 진료인원 상위 10개 정신질환 상병코드는 우울증(23%), 불안장애(22%), 알츠하이머치매(15%), 비기질성 수면장애(1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도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정신질환실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생 동안 중독 문제, 조현병,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한 번이라도 앓고 지나갔을 확률은 25.4%에 달한다. 조현병의 경우 유병율이 지리, 문화적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1% 로 알려져 있지만,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0.2%에 불과하다. 최근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의 특정 범죄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면서 정신질환 자체에 대한 혐오가 심각해지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기동민 의원은 "정신질환은 국민 4명 중 1명이 겪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혐오적 시선과 사회적 격리보다는 조기 진료와 적절한 치료가 우선되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정신질환자들이 알맞은 회복 과정을 거쳐 사회로 다시 복귀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정책·제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0-20 13:22: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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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문화센터, 겨울학기 모집

이마트 문화센터, 겨울학기 모집 매 분기 접수 시점마다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는 '이문센(이마트 문화센터)'이 2019년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학기의 주요 특징은고객들의 문화적 소양이 높아짐에 따른 콘텐츠의 입체화다. 시중에 인기 있는 주요 전시/공연들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사전 스터디 성격의 강좌 또는 이들과 연계한 원작 동화 수업등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이마트 80개점 문화센터과 스타필드시티 아카데미 2개점의 겨울학기(12월 2일~2월 29일) 3개월간의 정규강좌 및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접수에 돌입한다. 접수는 온라인/모바일 또는 매장 방문(각 점포 문화센터 평일 10~17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24일~11월 3일 기간 동안 새학기 프로모션으로 정규강좌당 1만원을 할인하고, 정규강좌 가운데 워라밸 저녁반은 5000원을 추가 할인한다. 이와 별도로 정규강좌 접수시 특강 신청을 하면 해당 특강에 대해 3000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점포별 문화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과 테넌트 매장 할인도 있어 알뜰쇼핑에 도움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힐링/여가 문화에 따라 고객들의 공연/전시/강좌/체험 등이 풍부해지면서 외부의 인기 공연/전시의 주제와 연장선상에 있는 사전/사후 프로그램들을 비중 있게 기획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실제 기존 대형마트의 문화센터들은 전시/공연 티켓을 수강생들에게 한정수량으로 증정했으나,이마트는 최근 고객들의 풍부한 문화적 경험과 연결할 수 있는 원작 동화 수업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이를 별도로 기획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 관심이 높은 어린이들을 위해 실제 유튜버들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 강좌도 개설했다. '말랑말랑 바니TV 슬라임 놀이터', '유튜버 창수놀이쌤과 키즈체험 놀이쇼' 등이 있다. 이마트 박민수 문화센터팀장은 "문화체험 수요가 많아지면서 문화센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성인들을 위한 캘리그래피, 명화 등 미술/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강좌들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19-10-20 13:18: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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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계절가전 성수기로 자리매김

10월, 계절가전 성수기로 자리매김 10월이 백화점 가전제품 성수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에어컨 등 가전이 많이 팔리는 여름과 겨울 사이에 끼어 연중 최하위권에 머무르던 가을, 특히 10월 가전매출이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가전 매출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5년전인 2014년에는 연중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에는 3위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가전 매출이 오르는 이유는 혼수 가전수요에 더해 김치냉장고, 온수매트, 가습기, 난방용품 등 계절가전 매출이 10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기존에도 10월에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있었지만 최근 객단가가 크게 오른 것이 주효했다. 100만원 이하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주를 이루던 4~5년전에 비해 지금은 스탠드, 양문형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김치 냉장고 용량도 일반 프리미엄 냉장고에 버금가는 400~500L를 상회하고, 김치 보관 외에 육류 숙성, 주류ㆍ쌀ㆍ채소ㆍ과일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3~4백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의 경우 김치냉장고를 위한 자리가 별도로 마련돼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주방 인테리어로도 손색없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다용도실에 비치하는 뚜껑형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어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는 것이다. 겨울철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온수매트도 10월 가전 매출 신장에 한 몫 했다. 과거 5~10만원대 전기매트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30~40만원을 호가하는 온수매트가 주를 이룬다. 특히 전자파 등의 이유로 아이가 있는 30-40대 중심으로 온수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좌우 분리 난방, 연결부 빠짐을 방지해 아이들 화상 위험을 방지하는 잠금 등 다양한 기능으로 가족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다. 실제로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 온수매트 매출신장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니, 2017년 929%, 2018년164% 등 해마다 이례적으로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계절가전 물량을 대거 확보해 대대적인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가전 비수기였던 10월이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김치냉장고, 온수매트 등 계절가전 수요로 성수기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계절가전 물량 확보를 통해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0 13:1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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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러시아 네바다그룹과 수출 상담회 진행

롯데마트, 러시아 네바다그룹과 수출 상담회 진행 롯데마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러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 본사에 네바다그룹(Nevada Group)을 초청해 '롯데마트 대중소 협력 PB상품 극동러시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출 상담회에는 러시아 네바다그룹의 상품기획자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마트 PB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20여 개사가 참가, 약 30개 품목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모스크바 등 서부 지역과 다르게 대형유통사의 진출이 거의 없으며, 자생적인 유통회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제조업 기반이 부족해 유통사에서 자체적인 PB개발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국 제조사와의 협업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지리적 거리감이 적어 한국 소비재의 러시아 진출 시 테스트 시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지난 3개월 동안 극동러시아 지역의 현지 시장성을 검토해 이번 수출 상담회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해 추천했으며, 네바다그룹이 다시 한번 현지 시장성을 검토, 최종30개 품목을 선정했다. 네바다그룹은 1994년 설립,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6천여명의 직원들과 크고 작은 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극동러시아 최대의 유통기업이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구매 수출 결정이 내려지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은 네바다그룹의 대형 유통 체인인 삼베리(Samberi) 28 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코트라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100만 USD가량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신 북방정책의 중점 국가인 러시아 극동지역에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이뤄냈다는 의미도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북방 경제 협력 위원회, 코트라 등과 함께 지속적인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5년간 '글로벌 창업대전' 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지역에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촉전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힘 쓰고 있으며, 당사 PB제품의 제조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 10개국에 160개사의 중소기업상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당사 PB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상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러시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3:0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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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명품 브랜드와 함께 단독 패딩 출시

롯데百, 명품 브랜드와 함께 단독 패딩 출시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명품 패딩 브랜드와 손잡고, 국내 패딩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등 해외 명품 패딩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명품 패딩을 기존 가격보다 합리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시도됐다. 먼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노비스(Nobis)'와 1년간의 협업 끝에 롯데백화점 단독 모델로 제작한 '임스'와 '팔로마' 패딩을 출시한다. 이 패딩은 앞면은 짧고 뒷면의 기장은 엉덩이까지 덮어주는 형태로 국내 10대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오버사이즈 숏 패딩이다. 기존 노비스에서 판매하는 패딩의 평균가격인 160만원 보다 가격을 낮춘 118만원에 출시하고, 40주년 창립행사 기간인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200장에 한 해 20%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무스너클(MooseKnuckles)'과도 한국 한정판 패딩을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패딩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스타일에 맞게 등 부분에 기존에는 없던 무스너클의 빅로고가 새겨져 있고, 팔 부분의 로고 또한 취향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무스너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여성용 양털 무스탕 역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숏패딩을 98만원에, 무스탕은 278만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Parajumpers)'는 인기 상품인 '고비' 패딩을 단독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창립 기념일 첫 날인 10월 25일(금),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파라점퍼스 매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정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인 68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이혁 명품 치프바이어는 "명품 패딩의 인기와 더불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패딩 스타일을 고려해 기존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판 패딩을 출시하게 됐다"며 "명품 패딩의 성장세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명품 패딩의 성장세에 집중해 지난 11일 본점 에비뉴엘 4층에 이탈리아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의 문을 열었고, 오는 10월 25일에는 명품 패딩 브랜드인 '옌키옌키(IENKI IENKI)'를 새롭게 선보인다.

2019-10-20 13:0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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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사회공헌활동 '마이드림FC' 연합 운동회 개최

아디다스, 사회공헌활동 '마이드림FC' 연합 운동회 개최 아디다스코리아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학생 및 임직원, 대학생 봉사단 260여 명과 함께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아디다스코리아 물류센터에서 '2019 아디다스 마이드림 FC 연합운동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인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축구, 농구, 피트니스 등 스포츠 코칭은 물론, 스포츠용품 지원, 선수와의 만남, 인성교육까지 지원하는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속감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마이드림 FC 7기 학생들과 아디다스 드림코치는 팀을 구성해 축구, 농구, 크로스핏을 접목한 게임과 릴레이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폴 파이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포츠를 통해서 학생들의 자신감, 신체적 능력, 학습능력 등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코치님들로부터 들었다. 정말 뿌듯하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아디다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2:25: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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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제주서 지역사회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펼쳐

CU, 제주서 지역사회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펼쳐 BGF는 제주지역 CU가맹점주, BGF임직원, 지역주민들이 최근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담해변에서 지난 19일 쓰레기 제거 작업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일회용 컵, 비닐, 스티로폼 등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 쓰레기였다. BGF는 전국 CU매장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제주 애월지역 27곳 CU가맹점주과 주민들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쓰지 말게(쓰지 말자)'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펼쳤다. 약 열흘 간 애월지역 CU매장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에코백과 종이봉투 3만개로 대신했다. 전국 CU매장에서는 파우치 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했고, 무색양각(無色陽刻) 얼음컵, 에코백 판매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BGF는 요즘이 계절풍의 영향으로 해안가로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경남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에서도 지역 CU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9-10-20 12:13: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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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GAP 우수사례 은상' 수상

풀무원푸드머스, 'GAP 우수사례 은상' 수상 풀무원푸드머스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19 제 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농관원 주최로 'GAP' 인증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GAP' 인증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올해부터는 생산 농가의 우수 사례뿐만 아니라 'GAP'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유통업체도 선정·시상하기로 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인증제도다. 2009년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GAP 농산물을 취급한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GAP 농산물을 제공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그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GAP 농산물로만 매출액 113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안전한 'GAP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식자재 유통기업 최초로 'GAP센터'를 2017년 설립했다.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풀무원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에 'GAP센터'를 약 1124㎡(340평) 규모로 구축했다. 풀무원푸드머스와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공급받는 농산물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한다. 'GAP센터'는 농식품부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 받은 곳이며 센터 내 2개의 'GAP' 시설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 농식품부와의 'GAP농산물 사용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GAP전문가 양성을 통해 직거래 GAP인증 계약산지 운영, 협력업체 GAP시설 인증 지원, 협력업체의 계약재배 농가 GAP 인증 컨설팅, 기존 GAP 인증산지 점검 및 개선, 직거래 농가들을 대상으로 GAP 농산물 교육 등 GAP농산물의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용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성후 풀무원푸드머스 본부장은 "풀무원푸드머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GAP 농산물 취급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GAP 농산물 유통을 확대, 강화하고 더 많은 고객들에게 GAP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2018년 5월 31일 풀무원의 전사 CI 리뉴얼과 함께 'One Pulmuone' 관점으로 사명을 푸드머스에서 풀무원푸드머스로 변경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새로운 회사명으로 B2B시장에서 종합 식재 유통 서비스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000년 4월 설립 후 식자재 브랜드 '풀스키친'과 '풀스키즈'를 중심으로 기업, 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10-20 11:07: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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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 진행

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 진행 롯데월드타워가 핼러윈 기간을 맞아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축제는 기존 이태원, 홍대 등의 파티 문화에서 벗어나 '미스터리' 콘셉트에 맞춰 롯데월드타워·몰 곳곳에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장소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월드몰 지하 6층 약 1300㎡(390평) 주차장은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 핼러윈 롤러장'으로 변신한다. '롤러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롯데월드타워·몰 이용고객과 좀비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롤러장' 이용고객에게는 롤러스케이트, 안전 헬멧, 무릎보호대 렌탈 서비스와 라운지 바 음료가 제공되고 DJ 부스 운영과 조명으로 핼로윈 축제 분위기를 더 할 예정이다. 26일 롯데월드타워는 약 2000명이 참가하는 '롯데월드타워X좀비런'도 개최한다. 이번 좀비런 행사는 기존 공원에서만 진행하던 틀을 깨고 초고층빌딩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티켓 오픈 당시부터 서버가 다운 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였다. 본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5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타워 1층에서 112층 구간 층별 미션을 수행해 좀비로부터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진행 도중 좀비와 함께 타워 곳곳에서 사진촬영과 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에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장식을 한 지름 8m 대형 이글루가 설치된다. 총 5개로 구성된 이글루에는 스와로브스키, WWF, 구세군, 에르모소, SKT 등이 동참해 핼러윈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기부, 환경, 뷰티, IT 등의 콘셉트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31일 핼러윈데이에는 단지 내에서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퍼포먼스를 진행해 롯데월드타워·몰 방문 고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유니세프 전시관과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고객들에게 전 세계 아동폭력 근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9-10-20 11:03:0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