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셀트리온-산업은행,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셀트리온그룹은 KDB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서명식을 갖고,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부회장,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오진교 부문장, 서성호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향후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이달부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지난 5월 바이오의약품 사업 25조원, 화학의약품 사업 5조원, U-헬스케어 사업 10조원 등 2030년까지 총 4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해서도 손을 맞잡았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셀트리온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의 글로벌 시장 성장 노하우가 산업은행의 든든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접목된다면 벤쳐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과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최초의 협력모델"이라며 "두 회사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확대를 통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19-09-18 13:37:1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씨제이헬스케어 신약 케이캡, 동남아 1위 제약사와 인도네시아 진출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이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칼베(KALBE)'와 손 잡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우리나라 30호 신약 케이캡정은 국내 및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까지 총 2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칼베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제이헬스케어는 출시 후 5년 간 칼베 사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고, 칼베 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케이캡정이 진출할 인도네시아는 약 2억7000만 명의 인구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0조9800억원 수준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1200억원(2017년) 규모다. 칼베는 동남아시아 1위이자 인도네시아 1위의 제약사로, 연 매출 1조5000억 원 규모(2017년)이며, 현재 인도네시아 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PPI계열)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작용기전(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은 우리나라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고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된 지 5개월 만인 지난 7월까지 누적 102억 원을 기록한 케이캡은 최근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외에 위궤양을 적응증으로 추가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정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인도네시아 등 21개국에 진출했다"며 "국내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신약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18 13:25:0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아모잘탄 우수성 입증...SCI급 국제학술지에 11번째 등재

한미약품은 세계고혈압학회와 유럽 고혈압 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ypertension'에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 하위분석 연구결과가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아모잘탄의 국제학술지 게재는 이번이 11번째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SCI급 6개, SCIE급 3개 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아모잘탄의 주요 연구 결과들을 등재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CCB와 또다른 고혈압치료 성분 ARB을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작년 국내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국산 의약품이다. 학술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아모잘탄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간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세계 최초로 비교 평가한 연구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에 참여한 231명의 환자 중 아모잘탄 투여 환자 70명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 투여 환자 72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20주 후 경동맥-대퇴동맥의 맥파전달속도(이하 맥파전달속도) 변화량이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야간의 맥파전달속도 변화량 차이는 아모잘탄 투여군의 진료실 중심혈압 등 모든 SI(평탄지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했다. 평탄지수란 매시간 측정한 모든 혈압을 분석해 평가하는 활동지표로, 특정시점의 혈압측정 방법보다 더욱 정확하고 객관적인 지표다. 제1저자인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심장내과)는 "평탄지수는 24시간 지속적인 혈압 조절을 설명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라며 "임상에서 아모잘탄의 24시간 중심혈압 조절 효과가 더 우수했던 이유는 혈관경직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맥파전달속도 개선으로 인한 평탄지수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맥파전달속도 감소 결과는 아모잘탄이 동맥경화 등 혈관경직도가 높은 환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약제임을 직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아모잘탄의 차별화 된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출시 10년차를 맞는 아모잘탄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아모잘탄에 성분 하나씩을 각각 더한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를 묶은 '아모잘탄패밀리'는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올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중 최초로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9-09-18 13:16:4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최저가 말고 최고급! 롯데, 럭셔리 온라인몰로 차별화

최저가 말고 최고급! 롯데, 럭셔리 온라인몰로 차별화 '롯데 프리미엄몰' 오픈…백화점 정품 상품 판매 롯데가 최저가, 특가할인 등으로 포화된 온라인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백화점은 19일 프리미엄 패션몰인 '롯데 프리미엄몰(Lotte Premium Mall)'을 오픈한다. 해외 브랜드, 컨템포러리 의류 등 고가 상품군이 입점 될 롯데 프리미엄 패션몰은 백화점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몰에서 백화점 출고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 측은 "국내에 정식 입점된 해외 브랜드 고가 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몰이 전무한 상태에서 백화점이 가진 신뢰성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이용한다면 다른 온라인몰과의 차별화된 경쟁이 가능하다 판단했다"고 프리미엄몰 오픈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프리미엄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온라인몰에서만큼은 상품에 대한 신뢰성, 배송, 사후 서비스 등의 문제가 있어 프리미엄보다는 저가 상품 위주로 운영돼 가격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로 인해, 해외 패션 및 프리미엄 등에 대한 구매 수요는 일반적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 프리미엄몰은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프리미엄 상품을 대폭 강화해 기존 온라인 패션몰과는 차별성을 뒀다. 우선, 해외 유명 브랜드 및 국내/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입점 돼 이월이나 병행상품이 아닌 백화점과 동일한 정상 상품(In-Season)을 판매한다. 입점 브랜드는 '에스까다/MSGM/처치스'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런칭한다. 여기에 '멀버리/에트로/비비안웨스트우드/모스키노' 등의 인기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입점돼 총 234개 브랜드, 2만4000개 상품들을 선보이며, 올해 안에 360여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 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착해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피팅 예약'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프리미엄몰 내 상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객이 방문 일과 시간을 정해 온라인 신청 후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더불어, 롯데 프리미엄몰의 상위 등급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기획전', '프리 오더 서비스' 등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백화점 최상위 고객인 MVG만이 경험하던 특별한 혜택도 선보여 기존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전형식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은 눈부신 성장을 해왔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 카테고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이번 프리미엄몰을 통해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사라지는 O4O(Online for Offline, Offline for Online)서비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하며 아직 국내에 생소한 온라인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19-09-18 13:12:3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외식업계, 가족 단위 '특화매장' 선봬

외식업계, 가족 단위 '특화매장' 선봬 최근 외식업계에서 가족 외식하기 좋은 매장을 오픈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외식은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장소와 메뉴를 골라야 하고 특히 아이들의 있는 경우 외식 장소 선택이 쉽지 않다. 이에 업계에선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넒은 공간을 마련해 가족 외식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지난해 6월 CJ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명동, 합정역, 계산 등에서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매장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어려운 외식 환경 속에서도 계산점은 지난해 대비 고객수가 30%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정역점은 빕스 평균 객수 대비 45%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빕스는 특화 매장을 지방 거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전 둔산점과 수원 아주대점을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에 따라 각각 리뉴얼 오픈했다. 이랜드파크의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도 가족 외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별곡 일산점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외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키즈 놀이터 '코코몽 놀이방'을 매장 내에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키즈메뉴가 제공되는 '코코몽 요리나라' 코너 마련했다. 이외에도 리뉴얼 오픈을 맞아 돼지갈비, 바베큐 보쌈, 훈제오리구이, 철판새우구이 등 다양한 고기와 해물 메뉴들을 즉석에서 직접 구워주는 라이브 메뉴도 함께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기존 매장과는 다른 모던 콘셉트의 화사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한 내부인테리어다. 전체적으로 밝은 조명과 깔끔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여 가족외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매장 내 코코몽 키즈놀이터를 설치 운영한다. 외식을 하면서도 아이의 안전이 우선인 부모들을 위해 연령별 키즈존과 토들러존을 함께 구성했고 놀이터 내에는 볼풀장, 미끄럼틀, 편백존, 오락기 등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교촌치킨은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옆에 120평 규모의 특화 매장 '교촌치킨 청라호수공원점'을 오픈했다. 청라호수공원점은 전국 교촌치킨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매장 내부에는 대형 멀티비전과 40개의 생맥주 케그를 활용한 오브제 인테리어로 스포츠와 치맥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과일주스와 브런치 숍인숍(shop in shop) 매장과 인디밴드 공연이 가능한 장소를 마련해 외식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존 교촌치킨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식당가 '서초 다이닝 포레스트'에는 한식, 해산물, 중식,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외식하기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이 곳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온 가족 고객들이 방문하기 좋다. 매장 내에는 유아 및 어린이 고객들이 편안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고급 하이체어를 구비하고 있으며, 무독성 재질의 유아용 식기, 실리콘 턱받이, 아기 전용 생수를 제공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을 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계에서는 아이 어른 모두가 와도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가족 외식이 많은 주말 나들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18 13:09:1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호텔 델루나' 속 침구세트, CJ오쇼핑에서 구매하자!

'호텔 델루나' 속 침구세트, CJ오쇼핑에서 구매하자!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전개 박차 CJ ENM 오쇼핑부문이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를 다양하게 론칭한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고급 공정이나 충전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침구 상품 비중을 전년 대비 50% 확대하고, 상품 수도 2배 늘려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총 4가지 브랜드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방송한다. 먼저, 21일 오후5시40분에는 오쇼핑부문이 단독으로 운영 중인 '까사리빙'의 '델루나 호텔식 룸셋 패키지'를 론칭한다. 지난 1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주인공 장만월(아이유)의 방에 꾸며졌던 침구다. 작품을 기획하던 4월부터 스토리와 등장인물에 맞게 개발된 이 상품은 홈쇼핑에선 보기 힘든 고가의 '비스코스 벨벳' 소재를 사용했다. 고밀도 100% 면 커버에 교차 자수와 섬세한 퀼팅 공정 등으로 품질도 높였다. 자수·벨벳 이불 및 커버, 누빔패드, 베개 커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 29만원대다. 이어 10월 2일 '최화정쇼'에서는 오쇼핑부문의 단독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베라왕홈'의 '헝가리 구스 침구 세트'를 방송한다. 헝가리의 프리미엄 구스 이불 제조사인 '나투어텍스'사와 1년 전부터 기획한 상품으로, 베라왕 홈의 고급스러운 호텔 베딩 커버 2세트와 헝가리 구스 이불 속통2세트를 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2019년산 100% 헝가리 구스를 사용한 상품에만 부여되는 헝가리 정부 인증 마크를 홈쇼핑 최초로 획득했다. 오쇼핑부문은 프리미엄 완제품을 직접 소싱, 매입해 유통단계를 줄였고, 79만9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한다. 유명 글로벌 브랜드 침구도 최초로 선보인다. 오는 28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166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파라디스 구스 침구 풀세트'를 방송한다. 불순물이 5% 미만이면서 재가공되지 않은 구스 충전재에 매겨지는 '유럽1등급new' 구스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독일 완제품을 직수입한 백화점 동일 상품을 10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유아동/침구팀 안선영 부장은 "CJ오쇼핑의 침구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성장해 올해 주문금액 9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오쇼핑만의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직수입 상품도 확대해 올가을엔 고급 소재는 물론 커튼, 카페트, 기능성 침구 등 차별화된 상품력을 갖춘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9-18 12:12:0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종근당, 유럽 당뇨병학회서 당뇨병 신약 ‘듀비에’ 연구결과 발표

종근당은 1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당뇨병 신약 '듀비에'의 대사증후군 개선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듀비에의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5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국내 27개 기관에서 247명의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결과다. 강동성심병원 김두만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 247명을 무작위로 배정하고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듀비에와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을 24주간 투여한 후 혈당 강하효과와 대사증후군 환자의 비율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혈당강하 효과는 두 그룹이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의 감소율뿐만 목표 도달률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2차 평가변수인 대사증후군 환자의 비율은시타글립틴 투여군이 4.8% 감소한 데 비해, 듀비에 투여군은 11.9% 감소해 듀비에가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아디포넥틴 등 환자의 혈중지질수치 개선효과도 듀비에 투여군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 됐다. 두 그룹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체중증가와 안면부종 등 이상반응 발생률에서는 두 그룹간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신곤 교수는 "최근 대사증후군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듀비에의 연구결과는 의미가 크다"며 "듀비에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비에는 종근당이 개발한 국내 20호 신약으로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2014년 출시 이후 다양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회에 연이어 발표하며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다.

2019-09-18 12:01:4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