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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서 리모델링 박람회를? 인테리어 관심↑

롯데홈쇼핑, '롯데 HOME 리모델링 박람회' 진행!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인기 홈인테리어 브랜드를 특가에 판매하는 '롯데 HOME 리모델링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방 및 욕실, 거실, 창호, 가구 등 유명 인테리어 브랜드 18개가 참여하며 가격 할인을 비롯해 무료 시공,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롯데첨단소재'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 브랜드 '롯데스타론'의 주방상판교체 상품 모던(4종) 및 스페셜(1종) 시리즈를 롯데아이몰을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 5월 클래식(5종) 제품에 이어 추가로 출시하는 상품이다. 유해물질이 없는 원료만을 사용해 국내에서 제작했으며 위생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상판 교체뿐만 아니라 싱크볼과 수전까지 설치해주며, 실측부터 기존 상판 철거, 수거 및 폐기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7% 추가 할인 쿠폰 및 포토 후기 작성 시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샘'의 '부엌 리모델링 상품' 구매 시에는 최대 20%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담 접수를 하면 구매 여부와 상관 없이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욕실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바스'의 '공용 및 부부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홈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방 및 욕실, 거실 등 시공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롯데아이몰에서 홈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관련 상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매년 5%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창호 교체 및 현관 중문 등을 설치하는 거실 리모델링 상품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6%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e커머스부문장은 "홈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에 대한 니즈가 급증함에 따라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1:32:15 신원선 기자
'함께, 멀리' 롯데면세점, 500억원 상생펀드 조성

'함께, 멀리' 롯데면세점, 500억원 상생펀드 조성 롯데면세점이 500억원을 출연해 중소파트너사 금융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에 나섰다. 4일 롯데면세점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본사 다목적홀에서 IBK 기업은행과 중소 파트너사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과 신규 채용시 채용 축하금 지원을 골자로 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면세점과 거래를 하고 있는 400여개의 중소파트너사는 추후 IBK 기업은행을 통해 사업자금 대출 실행시 연간 2.45%P의 대출금리를 자동으로 감면 받을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최대 3.85%P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롯데계열사가 조성한 상생펀드를 통한 파트너사 대출 금리 감면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대출 한도는 5억원이며 추천 파트너사에 한해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다. 중소파트너사들은 이를 통해 현금흐름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간 수천만원 상당의 이자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대출을 실행한 파트너사가 직원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인당 30만원씩 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신규 채용 축하금을 지원한다. 현금흐름 개선과 이자보전 등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촉진을 통해 기업,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중소, 중견 브랜드 발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전 세계의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거래 대금 지급시 어음이 아닌 100% 현금 지급을 통해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혀 왔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이번 500억원 상생펀드 출연을 통해 중소, 중견 파트너사들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0:55: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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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2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1위

11번가, 12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1위 커머스포털 11번가가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E커머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11번가는 ▲고객상담 접근성 ▲간편한 결제와 주문 ▲고객 친절성 ▲상품다양성 등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08년 론칭 이후 매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11번가는 올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커머스포털'(Commerce Portal)로 진화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커머스포털이란 11번가가 쇼핑정보 취득부터 상품 검색, 결제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해 '쇼핑의 관문'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11번가는 고객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1번가는 주문/배송 상태와 쇼핑 혜택 등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메신저 형태의 알림서비스 '11톡'을 비롯해, 고객들의 반품과 환불이 획기적으로 빨라지는 '안심환불 서비스', 결제편의성과 적립혜택을 강화한 'SK페이 출시' 등 더 나은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지난 4~6월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판매자들에게 '판매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162명의 판매자가 총 1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감면 받았다. 이밖에 지난 2월부터 매달 11일마다 다양한 브랜드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쇼핑 프로모션 '월간 십일절'을 진행,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주고 판매자들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올해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도입해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커머스포털'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4 10:53: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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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어려움 있어도 제약강국 위한 도전 멈추지 않겠다"

한미약품 "어려움 있어도 제약강국 위한 도전 멈추지 않겠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 공시한 얀센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 반환과 관련해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 신약 창출의 길은 어렵지만, 한미약품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얀센이 수행한 임상 2상 결과에 대해서 한미약품은 "역설적으로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에 대한 효과는 입증을 한 셈"이라며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혈당 조절에 대한 니즈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한 계기가 됐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향후 개발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우리의 행보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R&D 방향성에 다양한 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면서 제약강국을 향한 혁신과 도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스펙트럼, 제넨텍, 테바 등 한미약품에는 여전히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실시간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도 30여개에 달한다"며 "R&D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견고한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7-04 10:02: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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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히츠' 양산체제 구축…전 품목 국내 생산

한국필립모리스, '히츠' 양산체제 구축…전 품목 국내 생산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 모두 국내 생산 체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의 양산체제를 완료했다. 이어 그린징,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최근 추가하면서 한국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모두에 대한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됐던 '히츠 골드' 역시 국내 생산 품목에 포함, 이달부터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양산 공장은 지난해 생산을 시작하면서 유럽지역 밖의 첫 히츠 공장이자 아시아 태평양의 유일 생산기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리나 아슈키나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히츠 생산 설비 완공 1년여만에 총 11종 양산 체제를 빠르게 완료한 것은 아이코스와 히츠를 사랑해준 한국 소비자들과 한국필립모리스 전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히츠는 그 내부 구조와 제조 과정이 일반담배와 다르다. 담뱃잎을 가공한 재료를 평평하고 얇게 뽑아낸 뒤, 촘촘하게 주름을 잡아 히츠에 넣는 크림핑(Crimping)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있다. 아이코스와 결합해 가열된 히츠는 유해성분의 발생을 일반담배 대비 평균 90% 이상 줄인다. 맛과 품질뿐 아니라 유해성분 감소라는 제품의 특징을 유지하기 위해 물리적 특성 검사, 화학적 특성 검사, 에어로졸 검사 등을 포함한 품질 경영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지난해 양산공장의 히츠 생산 개시가 혁신 제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면,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2019-07-04 09:5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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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현대인을 위한 아침 식사 '동원 양반죽'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현대인을 위한 아침 식사 '동원 양반죽' 동원F&B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의 최초의 간편식 죽 브랜드다.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후 국내 죽 시장에서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100% 국내산 쌀과 전통적인 죽 조리 방식으로 엄격하게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양반죽 열량은 즉석밥의 40%, 라면의 15% 수준이다. 아울러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짐 함유량이 높다. 동원F&B는 '환자식'이라는 죽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양반죽을 '간편식' 개념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아침식사에 집중하며 '양반죽 아침먹기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양반죽'은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성장했다. 국내 죽 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다.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안성맞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한국인들이 최근 10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아침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2017년 27.6%로 늘어, 국민 10명 중 3명 가량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 이른 출근 및 등교 시간과 수면시간 확보 등으로 인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독일 당뇨병센터(DDZ) 연구팀은 최근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2형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국내 의학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안하면 점심과 저녁에 과식을 하게 돼, 체내 지방 축적을 부추기고 에너지 대사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며 "이는 곧 하루 전체의 열량 섭취량을 오히려 늘리게 돼, 급상승한 혈당으로 인한 과체중·비만은 물론 당뇨병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침식사를 거르면 일일 필수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해 빈혈이나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안돼 학업 성취도와 업무 효율성도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죽이 현대인들을 위한 아침식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죽 제품들은 꾸준한 맛과 영양 개선을 통해 전통적인 환자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아침식사는 물론 다이어트, 해장용 식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실버푸드, 영유아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죽은 속에 부담이 가지 않고 소화하기도 쉬워 이른 아침식사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열량 또한 동원F&B의 '양반 전복죽'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즉석밥의 약 40%, 라면의 약 13% 수준이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는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크게 낮으면서도 단백질 함량 비율이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죽 시장 규모는 약 880억원으로, 2015년 약 414억원 대비 100% 이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HMR 식문화 트렌드의 확산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증대로 인해 즉석죽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19년째 시장점유율 1위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의 브랜드다. 지난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국내 죽 시장에서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반죽은 100% 국내산 쌀과 전통적인 죽 조리 방식으로 엄격하게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양반죽은 처음부터 편의죽을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었다. 참치캔을 제조유통하던 동원F&B는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을 개발하던 중, 참치와 쌀의 조화에 착안한 참치죽을 국내 최초로 발매하면서 편의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더불어 웰빙식품으로서 즉석죽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건강죽의 대표격인 전복죽을 개발해 시중에 내놓았다. 고급화 전략과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전복죽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게 됐고, 이를 시작으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야채죽, 밤단팥죽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 등 즉석죽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데워서 먹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편의죽 제품에 '바로 먹어도 맛있는 죽'이라는 콘셉트를 가미해 제품 활용도를 높인 것도 성공의 요인이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죽은 꼭 데워먹어야 한다는 불편한 인식을 개선해주었다. 이처럼 양반죽의 성공 요인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죽에 대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HMR 제품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죽은 가정이나 병원,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환자식 개념이었다. 하지만 양반죽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섭취가 간편한 HMR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간판제품인 전복죽을 비롯해 20여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대용, 간식용, 병원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조리법 양반죽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된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있다. 100% 국산 찹쌀만을 사용 할 뿐만 아니라 전통 죽 고유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업계에선 최초로 모든 원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제품별로 참기름, 김 등의 소스를 별첨하여 기호에 따라 소스 양을 가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차별점을 두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전통 죽 조리법(모든 원료를 함께 넣고 끊이는 조리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데에는 '죽 용기'의 차별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타사 죽의 경우 이미 끓인 흰죽을 담아 밀봉하고 다시 한 번 열에 살균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경우 두 번씩 열을 가하게 되어 죽에 들어있는 쌀의 모양이 깨지거나 부서져 맛과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 동원F&B는 죽 전용 용기와 살균기를 도입해 모든 재료(물, 찹쌀, 부재료 등)를 한 번에 넣은 채로 한번만 끓일 수 있게 만들었다. 죽 전용 용기는 한 번에 끓여도 재료가 용기 단면에 잘 눌러 붙지 않게 만들어졌다. 또한 흔들어 주는 살균기를 도입해 가정에서 재료의 맛이 잘 베이도록 죽을 끓이면서 국자로 죽을 저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동원F&B는 최근 양반죽 생산라인을 증설과 함께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첫째, 가장 큰 변화는 쌀의 변화다. 죽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원재료가 되는 쌀을 기존 일반미에서 '신동진쌀'이라는 고급 제품으로 바꿨다. 기존 쌀 대비해 쌀알이 커 식감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맛도 우수하다. 둘째, 싸래기(깨진쌀)가 죽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별설비와 투입설비를 개선했다. 일단 1차로 새로 도입된 선별설비에서 싸래기가 걸러지게 되며, 2차로 쌀투입설비에서 쌀이 깨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설비 역시 도입했다. 따라서 온전한 쌀알로 풍성한 죽을 맛볼 수 있다. 셋째로는 육수의 업그레이드다. 동원의 전공인 참치를 활용한 진액을 통해 풍미를 더욱 살렸다. 또한 커진 쌀알과 함께 들어가는 전복, 채소 등 주요 원료를 보다 식감이 좋은 큼직한 형태로 담아 맛과 영양, 포만감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재료를 한번에 담아 오랜 시간 저으면서 끓여 깊은 맛을 내는 고유의 전통방식은 그대로 유지했다. 더불어 자동화설비의 증설을 통해, 연간 최대 5천만 개가 넘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 품질의 균일도 역시 강화됐다. 동원F&B는 조만간 고급재료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죽 등 즉석죽 1등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의 외연확대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2019-07-04 09:43:15 박인웅 기자
메트로신문 7월3일자 한줄뉴스

▲당정청(여당·정부·청와대)은 3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매년 1조원 수준 집중 투자를 실시하고, 기업의 부진한 투자를 살리기 위해 올 하반기 한시적으로 설비투자에 대한 특단의 세제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투자 부진 타개를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 세제 혜택을 강화한 한편, 수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신수출성장동력 부문 현장 밀착형 지원도 확대한다 전략이다. 또 신산업 분야에는 10조원 이상의 정책금융 자금을 쏟아 성장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야권 달래기에 나섰지만, 보수정당은 물론 범진보권도 일제히 혹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바톤을 이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두를 달린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 총리는 꾸준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름을 올렸으나 선두를 달린 것은 이번 여론조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저축은행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과거 영업점 중심의 여·수신 영업에서 벗어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언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국내 첫 사업 모델 특례 상장으로 이달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플리토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정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 올해 5G 부품, 바이오인식 시스템, 2차전지용 양극재 등 다양한 미래 유망 업종의 8개 기업이 신규로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가 세계경제포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삼성 파운드리 최신 기술 현황과 솔루현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코리아'를 개최했다. ▲급식 조리원과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3일 현실화되면서 전국 3547개 학교에서 급식 대신 빵과 음료로 대체급식이 이뤄지고 일부 학교에서는 초등 저학년 돌봄이 중단돼 학부모 불편을 초래하는 등 학교 파행이 벌어졌다. ▲바이오메디컬 산업 관계자 10명 중 7명이 제약·의료 산업 집적지의 동반성장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홍릉 바이오허브를 창동·상계 일대와 연계해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제약·의료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집적지 조건을 갖춘 행정동으로 위치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가 확정됐다. ▲유통업계가 적극적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강화하고 있다.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이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플라스틱 일색이던 화장품 용기를 환경 친화적 소재로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2019-07-04 00:00:10 이세경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480억 규모 최대 자본유치 성공

강스템바이오텍은 48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상환의무가 없는 전환우선주 발행)에 18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렇게 유치하는 자금으로 자기자본확충을 통한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내 출시를 앞둔 '퓨어스템 AD주'의 글로벌 시장확대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 품목허가 승인과 더불어, 유럽 임상 2상 진입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경우 반복투여 용법으로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는 "이번 자본유치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확대를 도모하고,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퓨어스템 AD주의 상업화와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수출을 통해 자체적인 현금 창출을 하기 전, 마지막 자본 조달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우선주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 예수되며, 기준 주가의 10% 할인된 가격에 발행된다.

2019-07-03 17:51: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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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 오픈

이대서울병원은 2일 환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의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병원들이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모바일 앱과 달리 여러 모바일 서비스의 플랫폼을 구축해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시켰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공식 환자용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실시간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진료와 수납 등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실손 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대서울병원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지난 1월 22일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먼저 도입했던 것으로 국내 의료계 비대면 서비스 업계 1위 업체인 포씨게이트(4CGate)의 환자용 비대면 플랫폼인 '큐어링크(CURELINK)'를 이대서울병원 개원에 맞춰 새롭게 적용했다. '큐어링크'는 내원객이 종합병원 방문시 예약, 진료, 수납, 처방, 보험 처리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내 모든 절차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대학병원용 서비스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에 필수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편욱범 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 스마트 앱은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선별해 담았다"며 "신개념 스마트 호스피탈 서비스의 시발점으로 추후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 등의 최적화된 환자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3 16:16:4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