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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취한다"…여름 한정 마케팅 불 붙은 특급호텔

"과일에 취한다"…여름 한정 마케팅 불 붙은 특급호텔 완연한 여름이 왔다. 특급호텔들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나 음료, 계절감을 살린 칵테일 등 시즌 한정 마케팅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까지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고객이 많이 찾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디저트를 다양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 내음이 담긴 음료나 칵테일도 빼놓을 수 없다. 분위기 좋은 라운지나 바에서 즐길 수 있는 데다, 낮지 않은 가격 만큼 맛도 좋아 젊은층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나 음료를 즐기러 호텔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은 과일인 멜론, 수박, 복숭아 등이 대표적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색 디저트로 '펀슈머' 공략 특급호텔들은 최근 소비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펀슈머(fun+sumer)' 트렌드에 따라 화려한 색감의 디저트로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멜론 갤러리 프로모션'과 '이색 빙수 3종'은 여름 제철 과일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 더 뷰 라운지에서 진행 중인 '멜론 갤러리 프로모션'은 주중, 주말이 다르게 운영되는데 주중에는 탁 트인 한강뷰를 배경으로 브런치, 무제한 음료에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애프터눈 티세트는 3단 트레이에 멜론을 이용한 에클레어, 티라미수, 마카롱, 비스코니 등 다양한 디저트로 구성됐다. 빙수는 통 멜론을 반으로 잘라 파낸 후 오렌지, 망고, 수박, 멜론 등으로 속을 풍성하게 채운 '멜론 빙수', 밀론과 수박, 망고 등에 솜사탕을 토핑한 '티라미수 화분 빙수', 오렌지와 망고 아이스를 실타래 모양으로 가늘게 갈아낸 후 오메기떡을 토핑한 '오렌지 망고 타래 빙수'가 준비됐다. 켄싱턴호텔 관계자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선보이는 빙수 3종은 화려한 색감과 특색있는 모양으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특히, 티라미수 화분 빙수는 미니 정원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모양으로 SNS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뉴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과일을 활용하는 호텔도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활용한 '애플망고 빙수'에 이어 '애플망고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 풀사이드 바에서 맛볼 수 있는 '애플망고 아이스크림'은 약 15cm 높이로 높게 쌓아 올리 아이스크림과 넉넉한 생과일 토핑이 특징이다. 애플망고 과즙을 넣어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컵을 채우고, 큐브 형태의 제주산 애플망고 과육을 더한 것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셔벗의 중간 식감으로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노랑, 초록 등 싱그러운 여름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플레이팅을 하고 열대과일로 맛과 멋을 더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트로피컬 에디션' 프로모션도 있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모션은 계절별로 다른 구성의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 여름에는 망고와 용과, 파인애플, 패션푸르츠 등 열대과일로 맛을 낸 디저트로 구성됐다. ◆열대야 물리치는 여름 음료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제철 과일 음료나 칵테일은 가격대가 낮지 않지만 수요는 꾸준하다. 여름 시즌에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데다, 좋은 분위기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는 풀사이드 루프톱에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2종을 선보였다.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와 논알콜 칵테일인 '블랙 패션 스위즐(Black Passion Swizzle)'로, 한 여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풀사이드 루프톱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엔터테인먼트 바 테라스 라운지에서 '레디 포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가벼운 주류를 찾는 이들을 위한 '서머 모히또'와 수박이 통째로 들어간 '수박 에이드'를 준비해 취향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호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에서 5가지 종류의 진토니카 칵테일을 선보인다. 클래식 칵테일 진토닉을 새롭게 해석해낸 칵테일로 유명한 진토니카는 키노비, 몽키 47, 마튼 밀러, 마레 등 5가지 종류의 진의 맛과 향에 어울리는 라임, 오렌지, 레몬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든 칵테일이다. 추가 금액 지불 시 천연 키니네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토닉워터 토마스 헨리를 이용한 진토니카도 만나볼 수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나 음료의 가격대가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SNS를 즐기는 젊은층 취향에 부합하는 모양이나 분위기 덕분에 수요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7-02 16:17:54 김민서 기자
유한양행 1조 기술수출에도 실적전망 '흐림'..깐깐해진 외감법 '발목'

유한양행이 대규모 기술수출을 연이어 따냈지만,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기술료의 수익인식 기준이 더욱 깐깐해진 탓이다. 이 때문에 매 분기 반영되는 기술료보다 연구개발비 증가가 더 커 실적 증가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시장도 시큰둥한 상태다. 2일 코스피시장에서 유한양행은 1.39% 가량 하락한 24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조원 이상 기술수출 계약을 발표한 전일에도 유한양행 주가는 2.86% 오르는데 그쳤다. ◆계약금 1228억원 받았지만 유한양행은 지난 해 7월 부터 총 4차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4차례 계약으로 유한양행이 이미 수령한 계약금은 총 1억 달러가 넘는다. 원화로 환산하면 1228억원 규모다.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된다고 해도 반환 의무가 없는 돈이다. 특히 올해 1월과 7월 기술수출로 받은 계약금은 약 639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8년 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 501억원보다 많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유한양행의 기술수출에 대한 회계처리 문제는 지난 1분기 부터 시작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애초 26일로 예정됐던 1분기 실적 공개를 미루고, 5월에 제출하는 분기보고서로 대체했다. 길리어드와 맺은 기술수출 계약금이 문제가 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1월 길리어드에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기술을 수출하며 1500만 달러(174억원)의 계약금을 일시 수령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29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 공개된 1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에 그치며 실망을 안겼다. 전년 대비 76%, 시장 추정치 대비 80%나 감소한 수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당초 실적에는 계약금을 일시 반영했지만 회계법인 검토 과정에서 30개월로 나눠 인식하게 되면서 16억원 밖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갑자기 회계처리를 변경하느라 실적 공개도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R&D비용 증가가 더 가파를 것"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기술수출 계약 이후에도 계약 당사자의 추가적으로 수행 의무가 남아 있을 경우, 그 기간에 맞춰 계약금을 분할 인식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얀센에 기술수출한 후 받은 계약금 5000만 달러(581억원)를 올해부터 오는 2020년 까지 20개월 가량 분할 인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회사측은 "내부 검토를 거쳐 계약금을 다음 해 부터 분기별로 인식하기로 결정했다"며 "늘어나는 연구개발비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기술료에 대한 회계감사가 깐깐해지며 분할 인식 기간은 더욱 늘어났다. 분기별로 반영되는 금액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반환 사례 이후, 향후 임상 실패 리스크를 감안해 기술료에 대한 회계처리가 더욱 보수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 조병진 이사는 "기술수출 이후에도 단계별 임상 등 해당 제약사의 수행의무가 언제 종료될지를 판단해 분할 기간을 정하게 된다"며 "제약사는 지난해 부터 적용된 신규수익인식기준서(IFRS 15)에 따라 기술수출과 관련한 계약금의 수익인식 기간, 마일스톤 관련 회계처리, 로열티 인식 시점 등에 대한 내부 회계 정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의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 매 분기 반영되는 기술료는 줄어든 반면, 연구개발 비용이 급속히 늘고 있는 탓이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이번 계약금은 매분기 40억원이 분할 인식되고, 레이저티닙 계약금과 길리어드 NASH 치료제 계약금 합산시 매분기 약 95억원이 반영될 것"이라며 " 하지만 R&D비용이 올해 1450억원으로 전년보다 400억원 가량 늘어나며 기술료 유입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9-07-02 16:03: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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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건강 악화로 입원…"검진 차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건강 악화로 입원…"검진 차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지난달 서울 잠실에서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법원의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주부터는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기력이 쇠약해져 링거까지 맞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사 후 건강이 안좋아 지셔서 검진 차원에서 입원하신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97세로 백수(白壽)를 앞두고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했으며, 2017년 8월 해당 건물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월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이사했다. 지난해 8월 공사가 마무리되고,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신 명예회장이 소공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11월 가정법원이 이를 수락했다. 신 명예회장의 후견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선은 신 명예회장에게 롯데월드타워가 갖는 의미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계속 잠실에 머물러야 한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9-07-02 15:39: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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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타투스티커 매출 전년比 77.7% 증가"

랄라블라 "타투스티커 매출 전년比 77.7% 증가" 타투스티커(타투+스티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올해 1~6월 미용 관련 카테고리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타투와 스티커가 결합한 타투스티커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투 매출 신장은 기성세대에게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는 것과는 달리 Z세대 고객들에게는 메이크업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인식된다는 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타투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이 "타투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상당히 호의적으로 변화했다"는 답변이 나올 정도로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과거 타투 시술을 하게 되면 고통을 참아야 하고, 지우기 어렵다는 점이 실제 타투로 이어지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판박이 스티커와 타투를 접목해 간편히 부착하면 되는 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성을 가진 타투이스트(타투 + 아티스트)의 예술성이 가미된 상품들의 출시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랄라블라는 메이크업 전문 회사 에스앤피 코스메틱의 Z세대를 위한 화장품 브랜드 '페인토즈'와 떠오르는 타투이스트들과 함께 개발한 타티커를 전국 매장에서 6월부터 판매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1으로 출시한 상품 중 크레파스로 낙서한 것처럼 귀엽고 상큼한 도안이 특징인 타투이스트 '탄'과 아기자기한 감성과 파스텔컬러가 인상적인 타투이스트 '알알' 작가의 작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랄라블라는 지속적으로 추가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심미성과 편리성으로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타티커의 실속 구매를 지원하고자 랄라블라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30% 할인된 3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랄라블라 점포에서는 고객들에게 쇼핑의 도움을 제공하고자 근무자들이 직접 타티커를 부착해 사용상 노하우, 오래 부착하는 꿀팁 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고객들은 직접 부착한 모습을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랄라블라 이명희 패션뷰티 MD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타투스티커가 매년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높아진다"며 "유명 타투이스트와 협력을 통해 출시한 타티커로 이번 여름 시즌 동안 적극적인 개인 감성 표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07-02 15:22: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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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다움 어린이책'선정도서 발표 및 토론회 개최

롯데, '나다움 어린이책'선정도서 발표 및 토론회 개최 롯데는 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나다움을 질문하는 어린이책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나다움 어린이책' 선정도서(안) 134권의 목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진행됐다. 지난해 말 3개 기관이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펼치기로 협약을 맺고 6개월만에 나온 첫 성과물이다.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롯데와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해 1월부터 학계, 출판계, 교육계 등 전문가로 도서위원회를 구성해 '나다움 어린이책' 정의와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로 이번 토론회에서 나다움의 개념과 핵심가치, 도서 선정기준, 선정도서(안)이 공개됐으며,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나다움 어린이책'의 핵심가치는 크게 3가지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자기긍정,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서 벗어나 다름을 존중하는 다양성, 서로 배려하고 평등하게 연대하는 공존이다. 도서위원회는 핵심가치가 잘 드러난 '나다움 어린이책'을 가려내기 위해 질문 문항을 마련하고 이를 도서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선정과정에서는 전문가와 작가 및 출판사로부터 추천 받은 책을 포함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 약 1200권을 검토했다. 이 중 134개 작품이 올해 '나다움 어린이책' 목록으로 선정됐다.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선정되는 도서는 '나다움 어린이책 마크'를 책에 새겨 넣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도서관에 나다움 어린이책 도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토론회의 다양한 견해와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8월말까지 선정도서를 확정하고, 9월부터 초등학교 5개교에 '나다움 어린이책'으로 구성된 '나다움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민혜 롯데지주 CSV팀 수석은 "아이들에게 무슨 책을 추천해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학교의 선생님들, 더 좋은 어린이책의 창작을 위해 고민하는 출판 관련자분들께 의미있는 지표가 되었으면 한다"며 "긴 시간 동안 두고두고 읽힐 수 있는 '나다움 어린이책'들이 더 많이 나오고,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인식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02 15:18:22 박인웅 기자
신라면세점,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개최

신라면세점,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개최 신라면세점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개최하며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2일 한인규 호텔신라 TR부문 사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추진 의지를 다지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정부 인증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신라면세점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불편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고객의 소리' 시스템화, ▲현장 판매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실시, ▲현장 직원 감정노동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김태호 신라면세점 코리아 사업부장을 최고 고객책임자(CCO, Chief Consumer Officer)로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SC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2013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02 15:1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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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직장인 건강 지킴이 '라이프R31 오피스어택' 진행

일동후디스, 직장인 건강 지킴이 '라이프R31 오피스어택' 진행 일동후디스가 직장인들의 위·장 & 방어력 건강을 위한 '후디스 라이프R31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후디스 라이프R31'은 현대인의 지친 위와 장을 다스려 몸 속 방어력을 높여주는 멀티 기능성 발효유로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저해하고, 유산균과 초유의 활력 에너지로 방어력을 높이는 특허 유산균 'R31'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당 약 2000억 마리의 유산균과 뉴질랜드산 초유 단백 100㎎을 포함해 장내 유해세균을 억제하고, 방어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후디스 라이프R31는 일동후디스의 핵심 철학인 '건강'을 기반으로 설탕은 빼고, 올리고당만으로 발효해 당 걱정없이 마실 수 있다. 용량은 130㎖, 플레인과 사과 두가지 맛으로 지난 5월 첫 선을 보였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후디스 라이프R31 출시를 기념해 직장인들의 위와 장 건강 활성화를 위한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기획, 일동후디스 공식 SNS 이벤트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매주 31곳의 사무실에 후디스 라이프R31을 전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필요로 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활력 충전을 위해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후디스 라이프R31은 위와 장, 방어력까지 3가지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9-07-02 15:01: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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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인재 대학생의 꿈을 응원합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대학생의 꿈을 응원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가 후원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6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청년인재 대학생 50명이 참여한 유스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유스 리더십 캠프는 명사 초청 강의를 비롯해 그룹 토의, 심리개발 테스트, 영상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청년인재 대학생들의 역량과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월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상반기 중에 개최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기 청년인재를 시작으로 올해 5기까지 총 50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6월까지 누적으로 총 8억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해서 이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활동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대학생들에게는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를 비롯해, 명사 강의, 자율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들이 2015년부터 지난 4년간 사회복지 기관 방문, 멘토링 활동, 친환경 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도 누적으로 2114시간에 달하며, 올해 2월에는 청년인재 졸업생이 처음으로 2명 배출된 바 있다.

2019-07-02 14:59: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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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살균·소독에 관심↑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살균·소독에 관심↑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들도 위생 관리에 나선 모습이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식중독을 비롯한 질병을 일으키는 각종 균들의 번식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철저한 식품 위생 관리로 각종 균 OUT! 백화점과 마트, 그리고 간편식을 취급하는 편의점은 식품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롯데쇼핑 유통 계열사는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을 뛰어넘는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초민감성 신선식품은 판매를 중지했다. 대표적으로 초밥, 회덮밥이 있다. 양념게장과 반찬코너의 꼬막찜은 8월말까지 판매를 금지한다. 조리도구는 '특별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2시간에 1회 이상 세척해 관리하며 즉석 두부, 어패류 등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품목은 기존 유통시간 대비 2시간 단축해 운영하거나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편의점도 식품 위생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편의점 CU는 식품제조센터에서부터 전국 1만3000여 점포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제조 및 유통 전 과정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7개 식품 제조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매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온도 제어와 원재료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장마철 신발살균건조기 230% 신장 일반 소비자들은 장마철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나기 위해 미리부터 준비한 모양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살균 및 소독 관련 제품 판매율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최근 한 달(6월1일-6월30일) 간 판매된 살균소독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균 번식력이 높은 주방에 필수인 식기살균기가 16% 더 판매됐고, 세탁이 어려운 침구 및 소파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독기 판매량이 95% 신장했다. 뿐만 아니라 손소독기와 장난감소독기도 각각 11%와 89%씩 더 판매됐고, 신발살균건조기는 230%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G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한샘 열풍 식기살균기'다. 35L의 넉넉한 주방 수납력에 살균 기능까지 더해져 오염물질로부터 다양한 식기와 수저를 고온 살균건조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해수기도 각광받고 있다. 전해수기는물을 살균과 탈취가 가능한 전해수 상태로 변환해주는 기계로 세제 필요 없이 분무기 형태로 침구와 소파, 육아 용품 등 소독이 어려운 곳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젖은 신발이나 외출화를 강력한 UV라이트와 PTC 열선을 이용해 건조시키는 '카스 CFX-201 신발살균건조기'와 천연살균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베이킹소다/구연산의 판매량이 동기간에 6%,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로 만들어진 EM원액은 61%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밖에 소독 시 유용한 과탄산소다도 작년보다 45% 더 판매됐다. G마켓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로 세균 번식이 우려돼 살균과 소독으로 위생 관리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며 "교체나 세탁이 어려운 물건을 집에서도 쉽게 살균처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2 14:56: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