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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셀프계산 강요 멈춰달라" 마트노조 반발 심화

"셀프계산 강요 멈춰달라" 마트노조 반발 심화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도입한 '무인셀프계산대'를 둘러싸고 이마트와 마트노조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13일 오전 10시 이마트 창동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건비 절감을 위한 셀프계산 강요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이마트 창동점에는 셀프계산대가 16대, 일반계산대는 단 2대 설치되어 있다. 마트노조는 "이마트 매장들을 셀프계산대 위주로 재설계하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마트노조는 셀프계산대가 ▲고객불편 초래 ▲계산대 노동자 고용불안 ▲타점 타부서 발령으로 계산원 인력감축시도의 이유로 비판해왔다.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전수찬위원장은"셀프계산대를 도입할 순 있다. 그러나 이마트는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며 "이마트 창동점은 셀프계산이 싫어도 할 수 밖에 없도록 강제해버렸다. 이것을 멈추지 않으면 전국의 이마트에서 1년 후 계산원이 대폭 줄어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분류되는 노년층과 셀프계산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도 발언에 나서'일반계산대를 열지 않으면 우리는 쇼핑을 하기가 어렵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소외계층도 마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 해야 한다며 이마트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마트는 인력감축 및 구조조정 등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이마트 관계자는 "1500명 가량이 신설법인인 '쓱닷컴'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마트 인원 감축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무인계산대 설치로 인해 인원을 감축한 사례는 단 1건도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 소외계층이 셀프계산대를 어려워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셀프계산대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일반계산대가 마련돼있고 셀프계산을 어려워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충분히 안내하고 이용할 수 있게끔 도움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트노조 이마트지부가 이마트 계산원 노동자 4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인셀프계산대 운영에 대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6% 가 셀프계산대 고객의 계산을 대신해주었다고 응답했다. 또, 셀프계산대 도입 후 인력이 남아 발령을 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응답이 84%, 셀프계산대 도입후 고용불안을 느끼는 응답자는 96.2%에 달했다.

2019-06-13 15:4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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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롯데푸드는 조경수 대표이사가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조경수 대표와 임직원들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인증샷을 12일 롯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려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확대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경수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조경수 대표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조경수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일 때, 우리에게 주어진 깨끗한 환경보호라는 공통의 미래가치가 달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부터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전체 2100여명의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또 사내 게시판 등에 머그컵 사용을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제품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등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공동 기획한 환경보호 운동이다.

2019-06-13 15:30: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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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배송·유료서비스 강화…쿠팡은 진화중

물류·배송·유료서비스 강화…쿠팡은 진화중 쿠팡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쿠팡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료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고양시 덕양구에 연면적 4만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가동을 준비중이다. 쿠팡은 켄달스퀘어가 지난 2월 완공한 7층 높이의 고양로지스틱스파크 물류센터를 임대해 가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올해 안에 가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물류센터의 높이는 아파트 20층에 달하며 연면적은 13만2231㎡(4만평)에 이른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고양물류센터에 근무할 안전 관리자를 비롯해 대규모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정비 작업에 나섰다. 고양물류센터는 인천, 덕평처럼 메가물류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 메가물류센터는 택배사의 허브터미널 역할을 하는 곳이며, 지역 택배대리점은 '캠프'라고 부른다. 판매 상품 적재부터 재고 관리, 포장, 출하, 배송까지 전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13일 "물류센터의 오픈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물류센터가 오픈하면 물류 효율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일배송이나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한 품목도 확대될 수 있다. 앞서 쿠팡은 내년까지 물류센터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이트 내에서는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클럽' 혜택을 늘려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로켓와우클럽'은 고객이 가격 상관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로켓상품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쿠팡은 현재 30일간 무료로 체험을 내세우며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기간이 종료돼도 월회비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로켓와우클럽'의 가입자는 250만명을 돌파했다. 쿠팡은 6월부터 5% 캐시적립, 일부 상품 추가 할인쿠폰 제공 등 매월 새로운 회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충성고객을 확보해 락-인 효과를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켓와우클럽' 역시 물류와 배송 인프라를 배경에 두고 있다. 배송 이외에도 쿠팡은 다양한 정보기술(IT)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하룻밤 새 고객의 주문이 두 배로 늘어나도 순식간에 이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엔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 수준의 부정탐지시스템을 갖춘 쿠팡의 결제시스템은 고객이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연간 수조 원 규모의 결제를 마치도록 돕는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 쇼핑 앱은 쿠팡으로 4월 한 달 1066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4월 701만 명에서 올 4월에는 1066만 명으로 52% 성장했다.

2019-06-13 15:2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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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 삼겹살 먹어도 끄떡없어!

[트렌드 Pick]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 삼겹살 먹어도 끄떡없어! '얼죽아'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줄인 말로, 추운 날에도 차가운 음료를 고집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이렇듯 사람들은 어떤 한 부분에서 자신의 취향이 확고하게 드러나기 마련인데, 기자는 소위 '틴트파'다. 이십대 중반이 넘어갈 때쯤 립스틱으로 옮겨볼까 했지만, 결국 돌고 돌아 다시 틴트로 돌아왔다. 틴트를 즐겨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립스틱보다 덧바르기 편하기 때문이다. 기자는 평소 무언가 바르지 않으면 "어디 아프냐"는 질문을 꼭 들을 정도로 입술색이 없는 데다, 갖은 방법을 동원해 립을 잘 발라두어도 커피 한 잔 마시고나면 또 다시 "아프냐"는 질문을 들을 정도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일상이 됐다. 좋은 틴트를 찾아 떠나는 여행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지나간 지금. 최근 입술색 없는 동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제품이 있다고 해서 직접 써봤다. 바로 에뛰드의 '컬러풀 타투 틴트'다. ◆밥은 먹어도 입술은 안 먹는다 기자가 쓴 제품은 에뛰드 '컬러풀 타투 틴트' 중 '마이 매드니스' 컬러다. 처음으로 사용한 날, 리뷰용 수첩에 기록해둔 후기는 "삼겹살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았다"였다. 에뛰드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컬러를 자석처럼 입술에 밀착시켜 오랫동안 지속시켜 주는 초밀착 세미 벨벳 틴트 제품이다. 그 말처럼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지속력이다. 타사 제품 중 지속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몇몇 제품에 견주어도 될 정도라는 게 개인적인 평이다. 일례로, 기자는 친구들과 삼겹살을 먹던 날 제품 리뷰를 위해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선택된 메뉴는 삼겹살. 기자를 포함한 4명은 삼겹살을 먹기 전, 다 같이 해당 제품을 입술에 발랐다. 그 결과, 1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생기있는 입술이 유지됐다. ◆자연스러운 착색, 가성비 'Good' 이 제품은 지속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점으로 '가성비'를 충족한다. 지속력이 좋은 타사 제품의 경우 과한 착색이 생기거나, 음식을 먹을 때 입술 안쪽 라인만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자연스러운 색으로 착색된다. 또한, 각질 부각이나 입술 주름 사이에 끼임이 적다. 잔주름이 많은 손바닥에 제품을 발라보니 끼임 없이 매끈하고 촉촉하게 발렸다. 또, 몇 번 문질러주니 뽀송뽀송하면서 색상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또한, 틴트의 애플리케이터는 끝부분이 뾰족한 퍼프 타입으로, 그라데이션하기에 좋다. 기자를 포함해 틴트를 체험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단점은 향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한 번에 많은 양이 발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평은 긍정적이었다. 비슷한 장점의 타사 유명 제품들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재구매 의사는 90%다. 컬러는 총 10가지다.

2019-06-13 15:09: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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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쌀쿠키', '꼬마히어로 슈퍼잭'과 협업

오리온 '닥터유 쌀쿠키', '꼬마히어로 슈퍼잭'과 협업 오리온은 '닥터유 쌀쿠키'가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히어로 슈퍼잭'과 손잡고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EBS에서 방영 중인 꼬마히어로 슈퍼잭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 영양 간식인 닥터유 쌀쿠키와 영양 만점 간식을 먹고 슈퍼히어로로 변신하는 슈퍼잭 캐릭터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닥터유 쌀쿠키 우유, 단호박, 치즈 3종 제품 전면에 슈퍼잭 캐릭터를 담았다. 제품별로 명랑한 모습의 슈퍼잭이 벼 이삭과 함께 영양 성분이 풍부한 우유, 단호박, 치즈를 들고 있어 건강하고 친숙한 느낌도 더했다. 닥터유 쌀쿠키는 닥터유 고유의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만든 어린이를 위한 영양 간식이다. 100% 국내산 쌀을 함유하고 우유, 단호박, 치즈 등 원료 본연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낱개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아이들 취식과 휴대도 편리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쌀쿠키의 영양 간식 이미지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인기 캐릭터를 담아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며 "최근 일고 있는 '안심소비' 트렌드 속에서 아이들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6-13 15:05: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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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전용 카페 '모닝해즈' 여름 음료 출시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 전용 카페 '모닝해즈' 여름 음료 출시 CJ프레시웨이의 푸드서비스 전용 카페 '모닝해즈'에서 여름 시즌을 겨냥한 음료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닝해즈'는 오피스, 골프장, 컨세션 등 단체급식 경로에서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푸드서비스 전용 카페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점포 내 전문 카페 운영을 통해 음료, 후식류에 대한 메뉴 서비스 강화는 물론 식사와 후식을 한 공간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번에 '모닝해즈'에서 선보이는 음료는 '브라운 슈가 라떼', '브라운 슈가 버블티' 등 총 5종이다. '브라운 슈가 라떼', '브라운 슈가 버블티'에는 올 여름 식음료 트렌드로 꼽히며 2030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黑糖)'을 사용했다. 달콤하고 진한 흑설탕이 에스프레소와 고소한 우유를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조화를 각각 즐길 수 있다. 또한 홍차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밀크 버블티', 녹차 맛이 매력적인 '그린 버블티',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타로 버블티' 등 타피오카 펄이 가득한 3가지 버블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FS) 전략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오피스, 산업체를 비롯 골프장, 병원, 전시관 등 다양한 컨세션 경로에서도 음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여름 음료 5종뿐만 아니라 트렌드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푸드서비스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6-13 14:51: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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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1분기 가맹점 매출 32% 증가…'5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

bhc, 1분기 가맹점 매출 32% 증가…'5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과의 간담회 개최로 가맹점과의 상생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달 23일 대전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대구·경북, 광주·전라, 부산·경남, 제주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했으며, 지난 11일 강원지역을 마지막으로 전국 가맹점 간담회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회사의 현재상황과 향후발전 방향 및 비전 등을 설명하고 가맹점과 소통하기 위해 임금옥 bhc치킨 대표가 모든 간담회 현장에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힘들었던 지난 1년 동안 본사의 투명성을 믿고 지켜봐 준 가맹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점과 본사는 과거의 일에 얽매이지 않고 치킨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36% 독보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지속적이고 더욱 더 고성장하는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제 2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 할 것에 공감하며 각오를 다졌다. 임 대표는 "진정한 상생은 본사의 투명경영과 신뢰를 기반으로 전 재산을 투자한 가맹점들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본사는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경영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들에게 신뢰 높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임 대표는 본사와 가맹점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했다. 본사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와 홍보마케팅의 역할을 다하며 가맹점은 개발된 메뉴를 매뉴얼대로 조리, QCS, 영업시간 등 영업 규칙을 준수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맛있는 치킨을 고객에게 제공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것이다. 임 대표는 고객 서비스에 대해 "서비스 산업의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 고객이 없다면 우리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과 같은 것으로 지금까지의 맛과 서비스로 얻은 고객의 신뢰를 더욱더 높여 충성고객으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들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최고 기록 경신과 두 자릿수 매출 신장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상생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bhc치킨을 1위 기업으로 키워 가맹점들이 자부심과 이익을 많이 내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에 대해 각오를 다진 가운데 가맹점 사업주의 응원과 격려도 잇따랐다. 서울 지역의 한 가맹점 사업주는 "최근 치킨업계뿐만 아니라 외식업이 전반적으로 심각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매출이 오르는 독보적인 성장으로 장사할 맛이 난다. 본사의 운영 규칙 준수가 매출 증대라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말했다. 광주 지역의 한 가맹점 사업주는 "고객 최우선 주의는 프랜차이즈 특히 서비스의 기본으로 그동안 하고 있던 서비스보다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 해야겠다"며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bhc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경북 지역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가맹점 사업주는 "더 굳건한 결속력으로 본부와 가맹점이 혼연일체가 되어 1등 치킨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근 bhc치킨은 가맹점 매출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의 지난 1분기 가맹점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하여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내내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결과를 낳았다. 또한 bhc치킨은 1분기에 이어 지난 4월에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5월에도 전년 대비 40% 증가하여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연속 5개월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갔다. bhc치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 공감하며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던 것으로 평가하고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본사와 가맹점과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소통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019-06-13 14:41:35 박인웅 기자
신약개발 기간 절반 줄인다..AI 플랫폼 구축에 258억원 투자

정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258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신약개발 기간이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신약 개발 전문가로 이루어진 6개 연구팀과 운영관리기관을 구성하고, 향후 3년간 2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의 후속 조치다. 후보물질 도출,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단계별로 맞춤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정부는 기술개발 효과가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후보물질 발굴, 신약 재창출, 스마트 약물감시 3개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신약 개발의 첫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을 돕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위해, 주식회사 아론티어, 중앙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화여자대학교 4개 팀이 연구를 수행한다. 아론티어는 서울 아산병원 유전체 데이터, 간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실험 데이터 활용해 폐암·뇌암 등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개발한다. 중앙대학교는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합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 치료의 단서가 되는 단백질을 예측하여, 퇴행성 뇌질환에 특화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모델을 만들고,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의 화합물 데이터를 활용해 표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이화여대는 항암제, 섬유화 치료제를 연구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의약품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신약 재창출'도 진행된다. 재창출 신약의 경우, 기존 임상 허가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추가 임상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신약 재창출'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연구 팀은 기존 약물 작용기전을 모사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험 검증 등을 통해 플랫폼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의약품 시판 후에야 이루어 졌던 약물 감시체계도 보완된다. 서울 아산병원은 면역항암제 빅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약물 이상 반응의 조기 예측과 신속 대처를 위한 약물 감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겅우 신약개발 기간을 최대 절반(15년 → 7~8년)까지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향후 몇 년이 우리에게는 신약개발 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적극 지원하여,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3 14:28: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