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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배우 배성우 모델로 ‘벤포벨’ TV광고 시작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광고 모델로 배우 배성우를 선정하고 TV광고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차원이 다른 피로엔 차원이 다른 비타민'이라는 카피와 함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배성우가 벤포벨을 복용한 후 피로를 정복한다는 내용으로 육체피로, 체력저하 등의 제품 효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고 중반에는 종근당을 상징하는 대형 종과 종소리를 삽입해 기업이미지와 제품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언제나 지치지 않고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성우의 이미지가 제품의 컨셉과 잘 맞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며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의 장점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약물의 생체이용률이 높고 약효 발현도가 빨라 피로회복, 근육통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2019-05-24 10:1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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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정식 개원 "한국 의료 새 지평 열겠다"

이대서울병원이 23일 병원 북문 광장에서 정식 개원식을 갖고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서 한국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다짐했다. 이화그레이스 연합 합창단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 및 기도, 테이프 커팅,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기념사,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의 이대서울병원 소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새로운 병실 구조와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진료 시설, 자연친화적이고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병원 환경 등 자랑할 만한 것이 많다" 면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중단 없는 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강점과 역량은 더욱 강화하며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환자에게 새로운 만족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은 높아진 의료 수준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132년 전 보구녀관의 첫 소명을 기억하며 21세기 여성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원식 후 병원 안으로 이동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가졌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이대서울병원이 건립 과정에서 건축기금을 기부해 준 기부자를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1층 로비에 만들어졌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의 1,014병상 규모로 국내 대학병원 최초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병실 구조를 갖추고 지난 2월 7일 진료를 시작했다. 첨단 의료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며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 시스템, 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임상통합상황실을 도입했다. 편리한 접근성과 편의성도 이대서울병원의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전용 출구로 연결되어 있고, 김포공항과 서울 시내를 연결하는 공항대로를 따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병원의 중심인 호스피탈 스트리트를 축으로 직선형 통로를 따라 진료과, 센터를 배치해 환자 이동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 진료 환경을 바탕으로 뇌종양 수술의 대가 김선호 교수, 폐암 명의 성숙환 교수 등 신규 영입한 의료진과 기존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2019-05-24 10:12: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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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서울 코엑스몰에 팝업스토어 오픈

경남제약 '레모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물 없이도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레모나S 하트캔'은 물론,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비타민 C가 함유된 '결콜라겐', 온 가족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유산균9C', 그리고 가벼운 바디를 위한 필수품 '칼로-스탑' '칼로아웃' 등 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레모나'와 '레모나 결콜라겐' 구매 시, '바이오아토솔' 마스크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비롯, 팝업스토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레모나'를 제공하는 '포토 인증 SNS 현장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SM Town & Store' 매장 2층에서 '레모나' 모델 '아이린'을 촬영 후, SNS 올린 게시물을 레모나팝업스토어에서 보여주면, '레모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SM Town&Cafe' 매장 내 카페 이용 시, 제조음료에한해 2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에이라이프(Alif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엄세형 대표와 협업한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36주년을 맞은 '레모나'를 비롯해, 다이어트와 장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과 약국 전용 보습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렌디한 삼성동 코엑스몰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여,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19-05-24 10:07: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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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장기요양기관협회, 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 위한 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서울 소재 4개 장기요양기관협회는 23일 '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보험의 보험자와 공급자간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재정 누수 방지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지속가능한 장기요양 제도를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건보공단 서울본부와 각 장기요양기관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 적정청구 환경 조성 및 부당행위 자정 계도, 노인인권 인식 제고 및 노인학대 예방,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은 "공급자와 재정보호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은 그 자체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 삼아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가 누수되지 않고 올바르게 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기요양기관 협회장들은 "일부 국민이 가지고 있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국민 모두가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사자를 포함한 관계자 모두가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4 10:02: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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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년' 육우자조금 "육우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

'출범 5년' 육우자조금 "육우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 "토착종 우리 육우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가성비 높은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23일 진행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육우를 알리기 위해 육우자조금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와 소통을 해왔다"며 "인지도 확대 및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을 약 20억원정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육우자조금은 육우의 소비활성화를 통해 육우농가의 성장과 육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육우의 소비촉진 홍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조사 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육우자조금이 설립되기 전까지 육우 홍보는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진행했다. 육우라는 말은 15년 전에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 소의 의미 담아 만들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육우는 인지도가 낮다. 이에 육우자조금은 육우 인식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육우는 우리 땅에서 태어나 우리 농가가 고기생산을 목적으로 정성껏 키운 얼룩소 수소를 말한다. 국내법상으로 한우와 얼룩소(홀스타인종) 중 젓소를 제외한 모든 소고기를 의미한다. 박 위원장은 "육우는 사육기간이 짧아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며 지방이 적어서 건강식, 다이어트 육류로도 제격"이라며 "해썹 인증 작업장에서 생산되고, 소고기이력추적시스템과 음식점원산지 표시제의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어 안전성과 신뢰성이 보장되는 건강한 식품"이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국내 정책이 '낙농' 중심이라 육우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다"며 "농가와 협회 등에서 자조금관리위원회와 같은 조직을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동안 육우가 관심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육우산업 현황은 육우만 키우는 농가는 약 2000곳이다. 한우나 젖소 등과 함께 육우를 키우는 농가는 약 2500개다. 육우 사육 두수는 약 17~18만두(한우 200~300만두)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소고기의 30%가 육우다. 육우는 군납 및 급식으로 납품된다. 박 위원장은 "육우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육우의 존재를 인식시키는 데 주력했다"며 "지난해에는 전국대학생육우요리대회, 육우데이, 육우구이데이, 요리교실 등을 통해 육우를 알렸다"고 전했다. 그는 "육우자조금은 올해 슬로건을 '이 땅의 100년, 우리소 우리육우'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육우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가성비 높은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올해도 예산 편성에 힘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육우에 대한 인식 변화, 육우에 대한 외부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3 17:05: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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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개최…9개국 11팀 수상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개최…9개국 11팀 수상 러쉬(Lush)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영국 이스트 석시스(East Sussex)에 위치한 에머슨 칼리지(Emerson College)와 런던에서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시상식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당 지역에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줌으로써 자연과 인류가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즉 자연으로부터 얻은 많은 것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준다는 취지다. 러쉬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와 함께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를 지난 2017년에 설립했다. 총 4개 부문(신규계획, 신진, 선구자, 홍보)*에서 지속가능성을 뛰어넘는 '재생(Regeneration)' 프로젝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총 상금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을 수여한다. 올해는 스페인, 에콰도르, 우간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9개국 총 1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경관을 복원하고,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적응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지역 원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여성과 소외 계층에 자율권을 부여할 수 있는 활동한 개인이나 단체다.

2019-05-23 16:34: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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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판매량 전년比 300%↑

K2,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판매량 전년比 300%↑ K2는 상반기에 출시한 초경량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FLYHIKE)'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3만 5000족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첫 출시된 플라이하이크는 발을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성과 함께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장하기 좋은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해 출시된 K2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기어, 그라트, 본, 빔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액으로 320%, 판매량은 300% 증가하며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다. 대표 제품인 '플라이하이크 기어'는 등산화의 우수한 접지력과 러닝화의 가벼운 착화감을 갖춘 초경량 하이킹화다. 독자적인 기술로 신발의 쿠셔닝 수준을 높이고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화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신발피혁연구원(KIFL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탄성 쿠셔닝 ▲플라이폼(FLYFOAM)을 적용해 '중력을 이기는 쿠셔닝'이라고 불릴 만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다이렉티브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INVISIBLE FIT)을 적용해 러닝화처럼 가볍고, 건조, 투습 기능을 높여 장시간 착화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퍼펙트 핏(PERFECT FIT) 기술로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증대시켜 장시간 하이킹에도 발에 무리가 생기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신동준 K2 용품신발기획팀 부장은 "K2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뛰어난 기능과 일상에서 다양하게 매치 가능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으로 4050세대 뿐만 아니라 30대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낸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2019-05-23 16:29: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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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죽, 출시 반 년만에 1000만개 판매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출시 반 년만에 1000만개 판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올해 들어 월 평균 5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4월 말 기준 6개월간 누적 매출은 300억원 가량에 달한다. 비비고 죽의 고공행진으로 20년 이상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상품죽 시장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 3월 비비고 죽은 시장 점유율 30%대에 올라섰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죽이 편의점, 슈퍼를 제외한 대형마트와 체인슈퍼 경로에서는 이미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했다. 1인분 트레이형 외에 기존에 없었던 상온 형태 1~2인분 용량도 파우치 형태로 내놓아 제품을 양분화해 운영한 점이 핵심 요인이라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상품죽 시장의 계절지수 판도도 변화하고 있다. 상품죽 시장은 동짓달인 12월에 정점을 찍고 날씨가 풀리는 3월부터 비수기에 접어드는 데, 현재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올해 1월 상품죽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124%로, 2월은 138%로 성장한 데 이어, 3월에는 157%로 더욱 늘어나며 최근 4개년 기준 최대 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성과는 비비고 죽이 CJ제일제당만의 상온 HMR R&D 기술력 기반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앞세워 까다로운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햇반과 비비고 국물요리의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쌀알의 살아있는 식감, 깊은 맛의 육수, 풍성한 원물 등을 주 특징으로 무장한 비비고 죽이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상품죽 시장은 물론 외식 전문점 시장에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죽 카테고리에는 그간 하지 않았던 마트 시식행사나 바이럴 마케팅, 광고 등을 통해 '죽의 일상식화'라는 메시지를 적극적, 지속적으로 펼쳐온 것도 비비고 죽 매출 증대와 시장 성장 견인의 요인이다. 국, 탕, 찌개 등 최근 인기 있는 HMR 파우치에 친숙한 젊은 3045 주부를 주 타깃으로 죽을 건강식, 아침 대용식, 일상식 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마케팅 활동이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기존에는 상품죽이 1인분 용기형 위주로 편의점과 일반 슈퍼 경로에서 판매되는 비중이 높았다면, 올해 들어서는 1~2인분 파우치형 제품으로 대형마트와 체인수퍼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 2018년 1~3분기 대형마트와 체인슈퍼 경로에서의 상품죽 판매 비중은 전체 시장의 약 30%였던 것에서 올해 1분기에는 45% 가량으로 높아졌다. 김유림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과장은 "출시 직후 비비고 죽에 쏟아진 소비자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상온 HMR R&D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탄탄한 제품력과 파우치와 용기로 양분된 소비자 맞춤형 제품 라인업에 있다"며 "현재 판매 중인 파우치형 제품 4종, 용기형 제품 6종 외에도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국내 대표 상품죽의 지위를 보다 확고히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3 16:23: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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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SNS 대란템' 힐링패치 직접 써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다보면 귀가 솔깃한 광고들을 여럿 접하게 된다. 뿌리기만 해도 청소가 되고, 먹기만 해도 살이 쑥쑥 빠진다고 하니 솔깃할 만도 하다. 물론 이런 광고들이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은 아니다. 반짝 인기를 얻을 순 있겠지만,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금세 외면 받기 일쑤다. SNS 인기 아이템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만만치 않다. 진짜 효과가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 과정이 필수이기 때문.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바로 누적 후기수를 살펴보는 것이다. 실 구매자의 유무를 파악하기 가장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메디테라피의 '더마릴렉스 힐링패치'다. 이 제품은 발바닥에 붙이고 잔 뒤 떼어내면 노폐물을 흡수한 패치의 색이 진하게 변하는 것으로 SNS 상에서 유명세를 탔다. 메디테라피 측에 따르면 누적 후기는 5만 건. 이 중에서 공식 홈페이지에만 1만1235개(23일 기준)의 후기가 남아있다. ◆붙였다 떼어내면 끝! '힐링패치'는 발바닥에 붙이는 패치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수족냉증, 하체 부종 완화에 효과가 있고, 운동이나 장시간 서 있을 때 발 피로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메디테라피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4주 동안 매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기자는 4일치가 들어있는 1박스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비슷한 제품 중 인기 있는 '휴족시간', '아시리라 시트'를 순차 사용해 비교했다. '힐링패치'는 한 박스로 4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박스에 들어있는 낱개 포장은 총 4개. 하나당 부착시트 2개와 수액패치 2개가 들어있다. 부착 시트가 없는 휴족시간은 부착력이 약해 잘 떨어지지만, 힐링패치는 부착 시트가 있어 자고 일어나도 떨어지지 않았다. 또한, 부착시트가 있는 아시리라 시트와 비교하면 사용법은 같지만 힐링패치의 시트가 좀 더 길쭉해 붙이기에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속력은 휴족시간이 가장 짧았고, 아시리라 시트와 힐링패치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힐링패치는 4~6시간 붙이기를 권장하고 있는데, 떼어낸 뒤에도 6~7시간은 청량감이 지속됐다. 기자는 오전 7시에 떼어낸 뒤, 점심 이후인 오후 2시경까지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다. ◆노폐물 제거는 '글쎄' 종아리나 발에 붙이는 패치는 최근 몇 년 사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에서도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진열돼 있을 정도다. 기자 역시 발이 피곤한 날에는 휴족시간 등을 종종 구매해 사용하곤 했다. 물론 효과에 대해 물어본다면 '글쎄'다. 청량감이 지속돼 산뜻한 기분을 주고, 종아리 붓기가 완화되는 것도 같지만 '기분탓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힐링패치의 경우, 떼어냈을 때 보이는 패치의 색 변화로 효과가 눈에 보이는 듯 하지만, 4일간 1박스를 꾸준히 사용했지만 노폐물이 빠진다거나, 몸에 직접적인 효과를 느끼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타 제품 대비 청량감이 오래 지속되고 강하기 때문에 종아리가 종일 시원하다는 점 만큼은 강조하고 싶다. 주변의 후기 역시 반으로 나뉜다. 발 패치를 꾸준히 사용하는 지인 A씨는 "발 패치를 사용할 때와 안 할 때가 확실히 다르다. 아침에 눈 뜰 때 상쾌함의 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지인은 "한 번씩 붙여보는데 효과를 모르겠다. 그냥 청량감 때문에 좋다고 느끼는 것 같아서 몇 번 써보고 안 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2019-05-23 15:45:0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