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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지난 4년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 보상 220건, 47억원 지급

지난 4년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약 47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350건의 피해 신청 중 총 220건이 구제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4년 12월 도입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보상 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을 통해 사회 안전망으로서 정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는 6월 부터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 비급여 비용도 보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 및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는 피해 당사자가 개별 소송으로 의약품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입증하여 보상을 받아야 했으나, 제도 시행으로 개인이 복잡한 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보상금 지급 대상을 사망에서 장애, 장례, 급여·비급여 진료비 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도시행 이후 지난 4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350건으로, 진료비 신청이 193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일시보상금 76건(21.7%), 장례비 68건(19.4%), 장애일시보상금 13건(3.7%)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급여는 총 220건으로 약 47억4000만원이 지급됐다. 유형별로는 진료비 지급이 119건(54%)으로 가장 많았고, 급여액은 사망일시보상금이 약 36억4000만원(76.8%)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급여 진료비까지 보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소요된 실질적 비용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14:52:02 이세경 기자
복지부 14~16일 '메디컬 코리아 2019' 개최..미래 발전방향 제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학술대회(콘퍼런스)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9'가 14~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Medical Korea 2019'는 국제의료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과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종합 학술대회다. '글로벌 헬스케어 다가올 미래의 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의료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 전략, 신기술기반 의료서비스를 논의하며, 국내외 60여 명(해외 17개국 37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건강관리분야 6개 분과(세션)에서는 의료서비스 질 관리, 의학교육, 온라인 홍보·판매 등의 변화와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치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정형외과, 한의학 등 전문의학 분야 4개 분과에서는 전문의학회가 참여하여 몽골, 유라시아 등 국가와의 학술 교류, 협력,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살자인 헝가리 라즐로 프즈코 교수는 유럽 최고의 의료·웰니스 전문가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새로운 변화(패러다임)에 대응하여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의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참가하는 업무회의(비즈니스 미팅)과 국내 관계자 대상 외국인 환자유치?의료 해외진출 관련 정책·제도 설명회, 'Medical Korea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하는 11개국 보건의료 대표단과 정부간(G2G) 면담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베트남 위엔 티 킴 티엔 보건부 장관과 '한-베트남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몽골 보건부 장관과는 의료인력의 연수, 환자 사후관리센터 운영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카타르 군(軍)의무사령관과는 올해 1월 처음 시작된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의 매 2년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차관과는 보건의료 전문가 교류를 논의하고, 우즈베키스탄 보건개혁위원장과는 국내에서 보건자문관을 파견한 이후, 협력방안 등도 중점 논의한다. 복지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요청에 따라, 한국형 보건의료 시스템 전수와 보건의료 분야 개혁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전 인구정책실장을 우즈베키스탄 보건자문관으로 파견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서는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로, 자생한방병원이 대통령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아산병원, 예송이비인후과, 대구광역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무총리 표창을, 경북대학교병원 등 13개 기관, 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2019-03-13 14:51: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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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文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동행

프랜차이즈업계, 文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동행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순방에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순방에 함께 참여하게 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푸드죤(피자마루), 팔푸드(콩불·팔색삼겹살), 이번지깡통집, 놀부, 풍년에프씨,이루에프씨, 더콥, 올바른에프엔비, 맥스원이링크, 다울에프앤비, GPM, SKONEC, 세븐티룰, 제이케이글로벌, 짐월드 등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위주로 꾸려졌던 이전과 다른 문대통령의 행보에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독려하는 정부의 메세지가 숨어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신남방국가 순방을 위해 부르나이로 출발했던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할랄전시회에 참석해 배우 하지원 등과 조우해 동행하며 전시회를 참관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한국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과 연계해 프랜차이즈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상담회를 계획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3일에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언급한 현지 진출 유망 프랜차이즈 15개사가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들 유망프랜차이즈 15개사의 끊임없이 해외진출을 모색해 온 기업들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푸드죤에서 운영하는 피자마루는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350판을 선물하면서 전국민에게 회자된 바 있다. 피자마루는 지난 2012년 해외사업부를 신설한 뒤 꾸준히 해외진출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현재 홍콩, 싱가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피자마루 매장이 들어섰다. 이번 말레이시아 상담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진출이 예상된다. 팔푸드 역시 꾸준히 해외진출에 성공하며 국위선양하고 잇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중 한 곳이다. '팔이구이', '팔색삼겹살' 등의 고기 브랜드 등을 이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등에 진출 시킨 팔푸드 역시 적극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놀부는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기업이다. 일본에도 진출했었고 중국, 싱가포르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한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김치와 수육이 강점인 놀부보쌈으로 2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를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OTRA는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와 별개로 식음료(F&B), 뷰티, 패션 분야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말레이시아쇼핑몰협회와 협력 MOU를 체결해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9-03-13 14:47: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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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올 하반기 중국 임상3상 돌입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접수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이 지난 6일 최종 승인 완료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월 기존 1공장에서 2공장으로의 제조시설 변경에 대한 나보타의 CTA 허가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vial)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1공장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진출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사이트를 2공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CFDA의 최종 승인이 빠르게 완료됨에 따라, 나보타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박성수 사업본부장은 "이번 CTA변경 승인으로 인해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FDA에서 인정받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거대시장인 중국으로의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보타는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심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 선진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03-13 14:35:15 이세경 기자
'문재인 케어' 직격탄, 지난해 건보재정 8년만에 당기적자 전환

건강보험 재정이 8년만에 당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7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문재인 케어'의 시행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진 영향이 컸다. 13일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수입은 건강보험료 수입 53조6415억원과 정부지원금 7조802억원 등을 포함해 총 62조115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요앙급여비를 포함한 총 지출이 62조2937억원을 기록하며 177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건강보험재정은 지난 2011년 6800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 2017년 까지 7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2014년 흑자폭이 4조5000억원을 넘겼지만 지난 2017년 70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다만, 누적 적립금은 20조원을 넘어서서 아직 곳간은 넉넉한 편이다. 건보재정 누적 수지는 지난 2011년 1조5600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점차 늘어나 지난 2014년(12조8072억원) 처음 10조원을 돌파했고 2016년 20조 원대로 올라섰다. 2018년 말 기준, 누적적립금은 20조5955억원이다. 지난해 건보재정 적자는 시작일 뿐,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아지면 앞으로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을 적용해 급여화하는 '문재인 케어'를 시행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했다. 실제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는 지난해 10월부터 뇌·뇌혈관 검사에 한해 급여화한데 이어 올해 5월부터 안면, 10월부터는 복부·흉부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초음파는 올해 2월 하복부·비뇨기 검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전립선·자궁에도 건보 적용을 확대한다. 올해는 특히 병원·한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5만 병상) 등을 통해 병실료·간병비 부담을 낮춘다. 희귀질환 본인 부담 완화 대상도 기존 827개에서 927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조원에서 1조2천억원가량의 건보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이미 재정집행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렇게 건보 적용 범위를 넓히면 들어오는 수입금보다 나가는 보험급여 지출비가 많아지기에 흑자 규모는 축소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보장강화 대책으로 건강보험 보장률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이렇게 되면 재정지출이 늘기에 당기수지는 계속 적자를 나타내고 누적 수지 규모도 줄어들어 문재인 케어가 완료되는 2022년 이후에는 전체 누적적립금이 11조원가량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9-03-13 14:35: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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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년간 두 달에 한 건씩 글로벌 제조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3년간 총 22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평균 두달에 한 건의 승인을 받은 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1월과 3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캐나다 연방 보건부(HC)로부터 2공장에 대한 원료의약품(DS) 제조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PMDA와 2018년 '헬스캐나다'로부터 각각 첫 승인을 받은 후 두 번째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2015년 11월, 1공장에서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후 3년 3개월 만에 총 22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로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 인력과 첨단 설비를 원동력으로 하는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의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서 단 한 건의 '워닝레터(Warning Letter)'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교육도 뒷받침 됐다. 삼성바이오의 모든 임직원은 신입사원 때부터 의약품 제조나 품질관리 규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마인드에 대한 의무교육을 받는다. 글로벌 제조 승인 대응가능 인력은 지난 2015년 약 70명에서 현재까지 약 330명으로 늘리며 전문인력 양성에도 집중투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3월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인'라이프 사이언스'와 미국의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리더십 어워드'의 6개 핵심 역량 전 부분(품질,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서비스)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는 현재 1공장, 2공장, 3공장을 합쳐 총 36만 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CMO 기업이다. 또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가까이 단축시키며 CMO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왔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위탁생산과 위탁개발(CDMO) 기업을 넘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역할을 할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수주를 위해 앞으로도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14:34:54 이세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위탁생산업체, 바이오젠에서 후지필름으로 변경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생산업체가 바이오젠에서 후지필름으로 변경된다. 유럽 내 판매는 바이오젠이 그대로 맡는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은 덴마크 힐레뢰드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제조시설을 후지필름에 8억9000만달러(약 1조원)에 매각했다. 해당 제조시설에 근무하는 직원 800명의 고용은 승계된다. 후지필름은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제조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후지필름은 바이오젠 힐레뢰드 공장에서 그동안 맡아오던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생산 계약을 모두 이관받게 된다. 이 공장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온트루잔트', '임랄디' 등이 생산돼왔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9만ℓ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 간의 기존 생산 계약은 동일한 조건으로 후지필름으로 이관되는 것"이라며 "공장의 주인만 바뀌는 것이고, 현재 생산되는 제품의 수급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과의 파트너십은 그대로 유지된다. 바이오젠은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고 있다. 바이오젠은 덴마크 공장을 매각하는 대신 향후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와 2020년 말 완공 예정인 스위스 졸로투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9-03-13 14:34: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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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슈퍼딸바 5종' 출시

쥬씨, '슈퍼딸바 5종' 출시 쥬씨가 '슈퍼딸바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쥬씨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슈퍼딸바 5종'은 기존 베스트셀러 메뉴인 '딸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딸기와 다른 과일들을 섞은 메뉴다. 딸기와 키위를 섞은 '키위딸바', 파인애플을 섞은 '파인딸바', 요거트를 넣은 '요거딸바', 기존 '딸바' 위에 신선한 생딸기와 바나나를 올려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딸바쏙(SSOC)', 그리고 쥬씨가 동아제약과 공동개발한 비타민 등 첨가제인 '쥬씨UP'을 첨가한 '딸바UP' 이렇게 5종류의 메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쥬씨 공식 SNS 채널에서는 사진공모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쥬씨 '슈퍼딸바 5종' 음료를 마시고 미소 짓는 모습 인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쥬씨 공식 인스타그램 내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본 이벤트는 3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1등 1명에게는 현금 30만원, 2등 2명에게는 인스턴트카메라인 '후지 인스탁스 미니'를, 3등 30명에게는 딸바 M사이즈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임진호 쥬씨 마케팅부 과장은 " 딸바메뉴를 업그레이드해 신제품을 출시했으니 더 맛있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3 13:41: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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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지평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지평주조, 지평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지평주조는 지평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평주조 임직원 및 지평중·고등학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지평중·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열렸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8년부터 양조장 앞에 위치한 지평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장학금 지급은 양평군 지평면에 90년 넘게 뿌리를 내리며 성장해온 향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평주조는 아일랜드 더블린, 중국 청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기네스', '칭다오'와 같은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과 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평햅쌀 선물, 장학금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나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을 타면서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9-03-13 13:40: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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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에 우는 농가…롯데마트, '동절기 채소 소비 촉진전' 진행

풍년에 우는 농가…롯데마트, '동절기 채소 소비 촉진전' 진행 롯데마트가 최근 비상이 걸린 채소 농가 살리기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14일부터 3월 말까지 3주간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동절기 채소 소비 촉진전'을 진행해 총 100톤 가량의 동절기 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겨울 동안 상대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서 채소 농가들의 겨울 채소 재배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상청 날씨누리의 관측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3월1~11일) 서울 지역 평균온도는 전년 동기 대비 3.1도 가량 높은 8.0도였으며, 2월의 경우 올해는 평균 기온이 1.0도였으나 전년에는 -1.6도로 2.6도 높았으며, 1월에도 올해는 -0.9도였지만 전년은 -4.0도였다. 이처럼 겨울 날씨가 따뜻하자 채소 출하량은 증가해 풍년이지만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 채소 판매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풍년의 역설'이라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월(1~11일) 채소 도매가격에 따르면, 대표 겨울 채소인 월동배추, 양배추, 무, 양파, 대파 등의 가격은 전년 3월 대비 20~50% 가량 하락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대파 같은 월동채소의 소비촉진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소비촉진운동에 힘을 보태 3월말까지 월동 채소 소비 촉진전을 진행해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월동 채소들을 판매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대표 월동 채소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월동 무(1개)'를 1280원에, '대파(1단/700g)'를 1680원에, '양파(2kg)'를 2800원에, '경기 시금치(1단)'를 990원에, '친환경 미니 모듬쌈(1팩)'을 17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백승훈 채소 MD(상품기획자)는 "풍년에 기뻐해야 할 농가에서 출하량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소비 촉진 행사에 힘을 보태고자 주차 별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3:40: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