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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매니저급 직원 대상 승급 시험 첫 시행

하남돼지집, 매니저급 직원 대상 승급 시험 첫 시행 하남돼지집은 최근 매니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승급 시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도 일반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매니저 진급 시험은 운영되어 왔지만, 매니저급 내에서의 승급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연차에 의해 자동 승급되던 매니저급 직원들은 올해부터는 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승급이 결정되게 된다. 하남돼지집의 승급 시험 평가 항목은 필기, 실기, 면접, 근무평가로 이뤄지며 환산 총점 8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다. 필기 시험에서는 브랜드 핵심가치, 매뉴얼, 매장운영, 인력관리, 손익계산, 정산 등 업무 관련 지식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실기 시험에서는 하남돼지집의 사이드 메뉴 중 2가지를 랜덤으로 조리하는 테스트가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스피치 능력, 경제 및 외식 관련 시사 상식 등 관리자로서의 소양을 평가한다. 하남돼지집은 승급 시험을 통해 응시자를 다방면으로 평가함으로써 매니저급 직원들의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매니저는 현장 관리자로서 기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업무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이에 연차가 아닌 능력으로 평가하는 승급 시험을 시행해 직원들에게는 터닝포인트를, 고객들에게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5:33: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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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콤보'가 있다?

메가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콤보'는?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영역을 넘나드는 이색 파트너십을 통해 '의외의' 콜라보 콤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관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아제약 '박카스'와의 협업을 통해 '메가박카스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와 협업해 '이니스프리 톤업 콤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러한 메가박스의 파트너십은 예상치 못한 이종 업계 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달 1일 판매를 시작한 '메가박카스 콤보'는 메가박스 러브콤보와 박카스 맛 젤리의 콜라보 상품으로 박카스 패키지 팝콘(L) 1개와 탄산음료(R) 2개, 박카스 맛 젤리 2개로 선보였다. 기존 매점 메뉴에서 볼 수 없었던 젤리를 판매하여 독특함을 더했으며, 특히 패키지 디자인이 박카스 모양으로 제작되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벚꽃 톤업 콤보'는 벚꽃 같은 팝콘과 이니스프리 왕벚꽃 스페셜 키트와의 만남으로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젊은 여성 관객들에게 큰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스프리 벚꽃 톤업 콤보는 반반팝콘(L) 1개와 탄산음료(R) 2개, 토레타 1개, 왕벚꽃 스페셜 키트(스킨 15ml, 로션 15ml, 톤업크림 5ml, 젤리크림 5ml)로 구성됐다. 장광훈 메가박스 상품기획팀장은 "이색 협업을 통해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심리적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스낵 콤보에 동원참치를 추가해 맛을 업그레이드한 동원참치와의 콜라보 콤보도 3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3-12 15:0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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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LBL', 올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

롯데홈쇼핑 'LBL', 올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 롯데홈쇼핑은 오는 14일 홈쇼핑 메가 브랜드로 꼽히는 단독 기획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19년 패션, 침구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에 나선다. 'LBL'은 2016년 론칭한 이후 누적 주문금액 2,500억 원을 돌파하며 홈쇼핑 대표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최고급 소재 중심 브랜드로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LBL'을 패션을 넘어 생활 상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전 9시 25분부터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프리미엄 소재'에 'ALL NEW LBL'을 콘셉트로 새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변화를 준 19년 봄/여름 패션 신상품과 리빙 브랜드 'LBL 메종(LBL MAISON)'을 선보인다. 130분 간 진행되는 1부에서는 '화사한 '컬러'와 '패턴'으로 업그레이드 된 패션 신상품 3종을 선보인다. '라이트 트렌치 재킷(8만원 대)', '스트레치 팬츠(5만원 대)' 등 고밀도의 원단, 구김 없는 사방 스트레치 등 프리미엄 소재에 최신 유행 컬러와 패턴을 반영했다. 또한, 론칭 이후 최초로 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LBL 니팅 매직라이트 슈즈(8만원 대)'는 3차원(3D) 입체 공정으로 니트 소재의 슈즈 제작 장인으로 꼽히는 이태리의 '엔조 보스카토'가 참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오전 11시 35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LBL 메종'의 19년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 '고객의 라이프를 큐레이팅하다'라는 콘셉트로,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의 침구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판매하는 프랑스 린넨 소재의 '노르망디 린넨 침구 풀세트(30만원 대)'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방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린넨으로, 80도 고온에 삶고 건조해 자연스러운 색상과 재질을 구현했다. 1cm 섬세한 주름과 하나 하나 연결한 핸드메이드 패치워크가 특징인 전형적인 유럽 스타일 침구이다. 이외에도 내달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해 프랑스산 린넨, 이집트산 면을 사용한 패션 상품과 침구들을 추가적으로 론칭하며 상품군을 확대한다. 올해 LBL의 매출(주문금액 기준) 목표는 1000억 원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LBL'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이자,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브랜드로 꼽힌다" 며 "이번 시즌에는 침구 카테고리가 추가된 신상품 론칭으로 패션부터 리빙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프리미엄 소재, 최신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5:0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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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코노미'에 빠진 유통업계…여심 공략에 공 들여

'쉬코노미'에 빠진 유통업계…여심 공략에 공 들여 최근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이 크게 늘면서 여성이 소비를 주도하는 '쉬코노미(She+economy)' 바람이 불고 있다. 말 그대로 '그녀(She)'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고가 제품이나 다양한 업종에 과감하게 지갑을 여는 여성 소비자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에 유통·호텔업계는 여심 공략에 공들이는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고가의 화장품 제품에도 지갑을 여는 여성 소비자가 늘었다는 점이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높은 인기 속에 3년 연속 1조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3분기 누적 기준) 1조 454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지난해 성장률은 '숨'의 경우 533%, '오휘'의 경우 38%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단연 럭셔리 브랜드인 '후'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후' 브랜드 안에서도 고가 라인인 '천율단'을 따로 선보였을 정도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1년에 단 한 번 소량 생산하는 '프라임 리저브'라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프라임 리저브 에피다이나믹 액티베이팅 프로그램'은 한달 분량에 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한 지 2주만에 완판된 바 있다.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디자인에 힘 준 화장잡화 브랜드도 있다. . 이마트가 운영하는 H&B스토어 부츠(BOOTS)는 앞서 글로벌 화장잡화 브랜드 '빈티지 코스메틱'을 단독 론칭했다. '빈티지 코스메틱'은 메이크업 도구와 헤어 브러쉬, 손톱정리용품 등 뷰티 악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영국에서 2011년 시작해 영국 부츠 이외에도 호주, 미국, 홍콩, 캐나다, 마카오 등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빈티지 코스메틱'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유통을 통해 검증 받은 상품력과 더불어 소장욕을 자극하는 개성 있는 상품 디자인에 있다.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잔잔한 꽃무늬에 파스텔 색상을 사용한 제품 패키지가 50년대 빈티지 느낌을 주는 소품으로 인기를 끌며, 두터운 매니아 층까지 갖췄다. 이마트는 지난해 화장 잡화 매출이 35%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자 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까지 주는 '빈티지 코스메틱'을 론칭한 것.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일반 제품보다 캐릭터나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한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이 실제 매장에서 더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업계도 여성이 소비를 주도하는 '쉬코노미' 열풍에 여심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레이디스 (Ladies)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포에버 영 패키지'를 지난 2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포에버 영' 패키지를 이용하면 여성 고객을 위한 향기로운 선물로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에서 선보이는 어메니티 세트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로션)를 증정한다. 또한, 예비 신부와 친구들을 위해 풍선, 꽃 팔찌 등 브라이덜 샤워 파티 소품이 포함된 '브라이덜 샤워' 옵션도 함께 선보여 좀 더 간편하게 파티를 준비할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레이디스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중 점심 이용 시 여성 4인 이상 고객에게 바닷가재와 안심 스테이크 플레이트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기획한 식음팀 이희종 팀장은 "여성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쉬코노미 신조어가 생길 만큼 호텔에서도 여성 고객들이 아주 중요해졌다. 올해 처음으로 여성 단체 고객들을 위한 신규 프로모션을 준비해 아리아 점심 매출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2 14:3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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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출시

동서식품, 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출시 동서식품은 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봄에만 출시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100%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풍부한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라이트 로스팅해 부드럽고 깔끔한 바디감과 산뜻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봄의 감성을 가득 담았다. 벚꽃이 그려진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에 에티오피아 원두의 특징을 형상화한 로고를 담아 원두의 원산지를 강조했다.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벚꽃이 그려진 카누 플라워 스텐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출시 보름 만에 9만5000개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판매되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 역시 한정판으로 총 12만개만 생산된다. 김보미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 스프링 블렌드는 풍부한 향미와 사랑스러운 패키지,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판이라는 점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올 봄에는 부드러운 꽃과 과일 향이 가득한 카누 한 잔을 통해 싱그러운 봄 기운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12 14:19: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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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사랑을 싣고" 국군장병 사랑의 메신저로 변신

"세븐일레븐은 사랑을 싣고" 국군장병들의 사랑의 메신저로 변신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국군장병들의 사랑의 메신저로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12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육군 제6보병사단 장병들과 가족, 연인 20여 명을 초청해 스페셜 일일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사랑을 싣고'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 복무 기간 소중한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육군 제6보병사단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곰신우체통'을 설치하여 국군장병들의 특별한 사연과 감동의 이야기들을 접수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당시 '곰신우체통'으로 접수 받은 사연 중 우수 사연 주인공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연 중에는 '그동안 아들 키우느라 고생하신 어머니께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다', '힘든 군인 생활에 힘이 되어 주신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 '전역을 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색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사연의 주인공인 국군장병들과 가족, 연인들은 함께 롯데월드타워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어머니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육군 제6보병사단 조태현 일병은 "그동안 어머니와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어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오늘의 기억이 남은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사회가치창출팀장은 "이번 행사가 군 장병, 연인, 가족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세븐일레븐은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 물품 후원 외에도 국군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나라사랑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4년째 해군 순항훈련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전역장교 특별채용 제도를 통해 제대 군인 채용에도 적극 나서는 등 나라사랑 1등 편의점에 앞장서고 있다.

2019-03-12 14: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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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美 FDA 승인 기념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은 지난 9~10일 서울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나보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월 1일(미국 시각 기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나보타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미용성형관련 의사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성형연구회 이주헌 회장과 대한피부항노화학회 임동진 부회장을 좌장으로, 단국대학교 피부과 박병철 교수,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 그레이스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 샘킴 성형외과 김삼 원장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글로벌 대규모 임상결과' 와 '나보타 시술법'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보타의 FDA 승인까지의 발자취와 FDA의 cGMP 승인을 획득한 최신 공장시설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나보타의 감압건조 공정을 강조한 더모톡신 시술법' '의사와 환자에게 FDA 승인이 가지는 의미' '나보타와 필러를 활용한 풀페이스(full face) 시술법', 그리고 '나보타를 활용한 탈모치료법'이 소개됐다. FDA 승인의 의미에 대해 발표한 최문섭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결과의 예측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데, 항상 동일한 효과가 예측되는 제품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와 같은 예측 가능성은 우수한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으로,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제품은 이를 충분히 보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한 것은, 다양한 글로벌 임상결과에서 확인한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이 재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보타는 올 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에는 판매승인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19-03-12 13:59: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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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등 치료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 오늘부터 구입 가능

뇌전증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의 구입이 가능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부터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의 구입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대마는 그 동안 학술연구 등 특수한 목적 이외에는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이날 부터 희귀난치 질환자의 경우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을 자가치료 목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허가된 의약품은 소아 뇌전증에 주로 쓰는 에피디올렉스(Epidiolex),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경련 완화제인 사티벡스(Sativex), 항암 치료 후 구역 및 구토하는 환자에 쓰는 마리놀(MARINOL)과 식욕부진을 겪는 에이즈 환자에 투여되는 세사메트(CESAMET) 등 4종이다 구입을 위해서는 식약처에 ▲취급승인 신청서 ▲의약품명, 1회 투약량, 1일 투약횟수, 총 투약일수, 용법 등이 명시된 진단서 ▲ 진료기록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취급승인을 받은 후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대마 성분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약국에서는 동일한 행정구역의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마약 처방전에 따라 조제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환자가 어느 곳에서나 처방받은 약을 구입할 수 있게 지역제한도 없앴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보고 시 전산 장애로 일부 내용이 누락되었음을 입증할 경우에는 처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019-03-12 13:5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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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5년 이상 복용시 폐암 발생 최대 13% 감소"

100㎎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의 5년 이상 장기 복용이 폐암 발생을 최대 13%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국내외 아스피린의 폐암 예방에 관련된 많은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대상자를 장기간 코호트를 통해 연구한 결과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12일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팀과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팀이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에 의한 폐암 발생 위험의 예방 효과'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미국의학협회가 운영하는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아메리칸 메디컬 어소시에이션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초로 전국민 대상의 후향적인 코호트 연구의 결과다. 천은미·하은희 교수팀은 40세부터 84세까지의 2009~2010년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한 1296만9400명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100㎎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폐암 발생의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이번 연구 전체 대상자 가운데 폐암 발생 환자는 1296만9400명 중에서 6만3040(0.5%)명이었으며 폐암 환자의 평균 나이는 66.4세, 4만5,156(71.6%)명이 남자, 1만7,884(28,4%)명이 여자였다. 추적 기간 동안 아스피린을 전혀 복용하지 않은 군은 1098만7417(84.7%)명으로 나타났고, 1~2년 복용 군이 75만992(5.8%)명, 3~4년 복용 군이 50만6945(3.9%)명, 5~6년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군은 37만1062(2.9%)명, 7~8년 이상은 24만 528(1.9%)명, 9년 이상 장기 복용군은 11만2456(0.9%)명이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100㎎ 이하의 저 용량 아스피린을 5~6년 복용시 폐암 발생 위험이 4% 감소, 7~8년 복용시 6% 감소, 9년 이상 복용시 11%의 감소 효과를 보이는 등 복용 기간에 따라 유의하게 폐암 발생 빈도가 감소했다. 특히 성별, 비만,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군이 복용 기간에 따라 폐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5~6년, 7~8년, 9년 이상 복용한 군에서 각각 폐암 발생 위험이 복용 기간에 따라 각각 5%, 7%, 13%로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65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는 복용 기간에 따라 폐암 발생 감소 위험이 각각 7%, 1%, 1%로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당뇨가 없는 경우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군에서 5~6년, 7~8년, 9년 이상 등 복용 기간에 따라 각각 4%, 6%, 13%의 유의한 폐암 발생의 감소를 보였으나 당뇨가 동반된 경우는 복용 기간에 따라 3%, 2%, 5%로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폐암 발생 위험의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즉 65세 이상의 연령군과 당뇨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 5년 이상의 100㎎ 이하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연령, 성별, 비만,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유의하게 폐암의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천은미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가격이 매우 저렴해 경제적이고 대부분의 나라에서 누구나 구입과 복용이 용이하며, 부작용 면에서 매우 안전한 약물로 뇌,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흡연자 뿐만 아니라 비 흡연자에서도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 권고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2019-03-12 13:59:0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