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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고마워!' 유통업계 비수기에 찾아온 활기

'추위야, 고마워!' 유통업계 비수기에 찾아온 활기 10월 L.POINT 소비지수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 겨울 아우터, 핫팩, 전기히터 등 방한용품 매출 크게 증가 지난달 평년 기온이 5~6도를 밑도는 때 이른 한파에 모두가 한껏 움츠러들었지만, 유통가만큼은 활기찼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롱패딩을 비롯한 아우터와 핫팩, 전기히터 등 방한용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는 3800만 회원의 소비트렌드를 측정한 '2018년 10월 L.POINT 소비지수'를 20일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10월 L.POINT 소비지수는 7.1% 상승을 기록했다. ◆북극발 한파, 꽁꽁 닫힌 지갑 열어 직장인 유모씨(30세)는 최근 전기장판을 새로 구입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일찌감치 월동준비에 나선 것이다. 또 백화점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보온성 의류를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하면서 겨울 아우터도 미리 여러 벌 장만했다. 대표적인 쇼핑 비수기인 10월에도 불구하고 유통가가 계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관련 제품의 매출이 급상승한 것이다. 백화점(1.3%) 뿐 아니라 인터넷쇼핑(49.5%), 편의점(1.6%), 가전전문판매점(1.0%) 등 유통채널 전반에서 전년 대비 소비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달 진행한 가을 정기 세일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2% 증가했다. 동절기 의류 매출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고가 상품인 모피 매출은 4.9%, 아웃도어는 28.0% 증가했다. 이른 한파는 편의점에도 영향을 미쳤다. 동절기 대표 상품들이 벌써부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편의점 상품군별 소비지수에 따르면 일찍 추위가 찾아온 탓에 코코아의 소비가 109.5%로 크게 증가했다. 이 외에도 온장조리 식품과 호빵/찐빵의 소비 역시 각각 20.0%, 11.9% 상승했다. ◆지금 안 사면 손해! 온라인 쇼핑 성수기 인터넷쇼핑은 전년 동월대비 49.5% 상승하면서 유통채널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인터넷 상품군별 소비지수에 따르면 여성코트와 남성 등산패딩 소비가 각각 37.9%, 36.4% 증가했다. 또한 온수매트(119.5%), 전기요(24.1%) 등 난방가전도 큰 신장률을 보였다.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자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소비가 크게 확대됐다. 쌀과 우유 소비는 각각 139.2%, 99.2% 증가했으며, 환절기 영향으로 위생 관리를 위한 핸드워시/손세정제 역시 118.1%로 크게 상승했다.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부문장은 "지난 10월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보온성 의류 및 난방가전에 대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아동 롱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골드키즈'에 대한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11월은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이벤트가 집중된 만큼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 52시간의 영향으로 남성을 중심으로 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온라인 장보기가 확산돼 온라인 쇼핑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유통시장 내 국내 소비자의 실질 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 'L.POINT 소비지수'는 L.POINT를 이용(사용+적립)하는 월 1000만 고객의 소비 변동을 지수로 나타낸 소비지표이다. 'L.POINT 소비지수'는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편의점 등 8개 유통영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소비가 전년 동월(혹은 전월)보다 얼마나 증가하거나 감소했는지를 보여준다.

2018-11-20 08:5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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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참가자 모집

더본코리아,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참가자 모집 더본코리아가 12월 8일 진행되는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이하 장사이야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9월에 시작되어 33회째 만남을 이어가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나 미래에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백종원 대표와 만나 외식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메뉴 개발부터 상권 분석, 직원 교육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질문을 던지면 백종원 대표가 경험에 비춘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1년에 4번, 분기에 한번씩 진행하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관한 궁금증을 담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거나 다른 참석자들의 장사 고민을 들으며 비슷한 고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장사이야기' 4분기 모임은 12월 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더본코리아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11월 30일(금)까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참석자 발표는 12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는 정답이 없는 외식업계에서 전국의 외식인들이 한데 모여 친목을 도모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장사에 대한 자신의 고민은 물론 다른 자영업자분들의 고민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는 만큼, 뜻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19 19:58: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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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당류저감 위한 메뉴 개발에 돌입

프랜차이즈업계, 당류저감 위한 메뉴 개발에 돌입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계가 당 성분을 대폭 절감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당류 저감화에 발벗고 나섰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2017년 식약처의 지원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저감메뉴 판매를 진행하며 당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고객은 건강이라는 이슈에는 민감하나 제품 선택에 있어서는 자신의 입에 맛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기존 메뉴의 당 선택보다는 로우 슈가(Low Sugar) 바닐라 라떼 등 당이 저감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저당 메뉴를 출시해 저당화에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베이 외에 당류 저감화 적용에 적극적인 업체는 맘스터치와 피자마루, 7번가피자, 도미노피자 등이다. 지난해 가맹본부와 연구진이 식약처의 지원으로 버거전문점, 커피전문점, 피자전문점 등에서 당류 저감화를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은 상품개발 및 관리, 영양표시 등 정보제공, 홍보 및 마케팅 관리, 고객응대 서비스 매뉴얼 등이다. 업종과 업체에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도미노피자는 이미 당류저감화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있다. 당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 중 '단 맛을 내는 것'을 지칭한다. 곡류, 과일, 채소 같은 자연 식품 속에 들어있기도 하고,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맛의 증진을 위해 추가로 넣기도 한다. 이처럼 첨가당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혈당 상승과 비만·성인병 유발 등 국민건강 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에 당류 섭취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Free sugar 섭취량은 섭취 열량의 10% 이내이고 건강을 위해 5%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추가 권고한 상태다. 우리나라도 2007년부터 가공식품에 '당' 함량표시 의무화를 시작으로 각종 영양표시 및 당류함량 모니터링과 학부모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는 등 당류 저감화 추진 운동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에서 2020년 기준 당류 저감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종 운동 및 테스트와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지난해부터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당류 저감 참여 확산을 위해 저감화 메뉴개발 및 영양정보표시 기준관리, 홍보 및 마케팅과 고객응대서비스 매뉴얼 개발과 교육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당류 저감화 사업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현장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향후에는 타 업종까지 당류 저감화의 빠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 또한 사회적 비용도 줄이고 소비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당류 저감화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11-19 18:30: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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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농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농심은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농심 임직원 40여명은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농심이 담근 김장김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농심 해피펀드는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직접 김장하는 게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다"며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로 올 겨울을 건강히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작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농심이 담근 김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연말연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위해 애쓰신 농심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농심은 지난 3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심 임직원들은 3000장의 연탄을 나르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한편 농심은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인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연말 신라면 3000박스를 전달하는 사랑의 라면 기부, 수미감자와 완도산 다시마 등 국산 원재료 사용과 농가 일손돕기, 지역민 초청 어린이날 행사 등 연중 다양한 방식의 사랑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2018-11-19 16:19:43 박인웅 기자
대형 제약사들, 불황 속에서도 연구개발 대폭 늘렸다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들이 올해 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재 수익성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형 제약사들은 지난 3분기 6500억원이 넘는 비용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2% 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상위 10개사 총 매출액의 11%에 달한다. 반면, 대형 제약사들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지난 3분기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6% 급락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3% 가량 뒷걸음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보다 악화됐지만 매출대비 R&D 비중을 오히려 늘어난 기업이 대부분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총 1360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6%로 전년(23.8%)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26%, 30% 가량 급감했다. 녹십자는 지난 3분기동안 1078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했다. 전년보다 25% 가량 투자를 늘렸다. 매출액 대비 R&D비용 비중 역시 10.5%에서 12.8%로 끌어올렸다. 지난 3분기 기준 녹십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34%, 25% 가량 급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동안 전년대비 1000억원 가량의 R&D 비용을 추가로 집행하며 매출액 대비 R&D 비중을 6.7%에서 7.5로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 13% 가량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종근당 역시 올해 3분기 전년대비 R&D 비용을 100원 가량 추가집행하며 매출액대비 비중을 11.5%까지 끌어올렸고, 동아에스티도 3분기동안 매출액의 14%에 달하는 금액은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일동제약과 보령제약도 매출액 대비 R&D 비중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제약사들의 수익성 악화를 미래 성장을 위한 진통으로 평가했다. 내년 부터는 의미있는 성과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 의 대규모 기술수출계약을 기점으로 제약사들과 대기업에서도 엄청난 자금을 신약개발에 투입하고 있다"며 "2020년~2025년에는 상업성 있는 글로벌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제약사들의 현재의 투자는 실체가 있으며, (성과 창출은) 시간의 문제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2018-11-19 15:11: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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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모바일 쇼핑 콘텐츠 차별화 나선다

현대홈쇼핑, 모바일 쇼핑 콘텐츠 차별화 나선다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쇼핑 강화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론칭하는가 하면, 현대H몰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TV·T커머스 등 기존 방송채널과 모바일 간의 시너지를 높여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현대H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SHOW핑 Live)'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쇼핑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저녁 퇴근 시간대(오후 6시30분~7시)에 시작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생활·리빙·식품·가전 등 상품군별로 인기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모바일로 즐겨 이용하는 만큼,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대H몰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60%)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특화 콘텐츠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BJ(인터넷 방송인), 연예인 등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을 상품군별 특성에 맞춰 게스트로 섭외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예능·드라마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에서 소개할 상품도 TV·T커머스·현대H몰 등에서 판매 중인 단독 또는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H몰은 올 초부터 패션·잡화 부문 온라인 단독 브랜드를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토탈 리빙 PB 브랜드 'ㄱㅊㄴ'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홍콩의 '주대복'을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유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방송 콘셉트만큼 상품의 화제성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ㄱㅊㄴ' 두번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핸디형 공기압축기'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PB '알레보' 보온병·햄퍼수납세트 등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TV 방송과 다르게 이종 상품(MD)을 묶어 판매하는 방송도 계획하고 있다. '야외에서 듣는 음악감상' 콘셉트의 방송에선 '블루투스 스피커&다운패딩'을, 연기자 출신 쇼호스트들이 출연하는 쪽대본 드라마 콘셉트의 경우 '천하일미 떡갈비&탐슨 주방놀이 세트'를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은 젊은 MD(상품기획자)와 PD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바일 라이브 T/F'를 구성하는 한편, 서울 천호동 본사에 별도 사전 제작 스튜디오도 구축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모바일 생방송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기존 채널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서 벗어나 상품 선정과 방송 포맷 등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19 14:50:14 신원선 기자
셀트리온 HIV 치료제 '테믹시스정' 미국 판매 승인

셀트리온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1) 감염 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의 판매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미국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약 24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테믹시스는 이 중에서 약 3조3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길리어드(Gilead)의 트루바다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테믹시스'는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기존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성분 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어) 성분을 합친 복합제(개량신약)로 201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지난 1월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셀트리온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테믹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비싼 약가와 보험 구조 탓에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HIV 환자에게 오리지널의약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케미컬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HIV 치료용 복합제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전세계 주요 HIV 치료제 조달 기관인 글로벌 펀드(Global Fund), 미국국제개발처(USAID), UN 산하기관인 UNDP 등에도 공급자 자격을 확보하여 국제 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합리적 비용의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테믹시스의 FDA 승인을 바탕으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치료제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9 14:50:0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