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스타트업들 "사업화 이후 글로벌 진출 연계 지원 절실"

중기부, 韓 장관 참여 '창업 루키 오픈 토크' 연내 '창업·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 발표도 스타트업들이 사업화 이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연계 지원, 정책 정보 접근성 제고 등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한성숙 장관과 예비·초기 창업가(창업 루키), 투자사, 대학, 지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루키 오픈 토크'를 개최했다. 행사는 중기부에서 마련하는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로정책 수요자인 예비·초기 스타트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픈 토론형 간담회로 열렸다. 중기부는 올해 8월부터 창업·벤처 분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이 열 번째다. 패널로 참석한 창업가들은 "예비·초기 창업 단계에선 사업화 이후의 글로벌 진출 등의 연계 지원이 절실하다", "복잡한 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루키들의 목소리야말로 정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정책 기획 과정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창업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기부는 이날 창업 루키들이 제안한 정책 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해 연내 발표 예정인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말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본격 개소를 앞두고 센터 명칭과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11월 초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2025-10-30 14:31:1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트럼프 '韓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美 필리조선소서 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한 중인 3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 군사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지금 보유한 디젤 잠수함이 아니라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것이며 미국 조선업이 곧 화려한 부활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선소는 한국 계열사인 한화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와 연관된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젤 잠수함의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이나 중국 잠수함 대응에 제약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트럼프가 이를 하루 만에 승인한 형식이다. 한국은 미국과 맺은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고농축 우라늄의 군사적 이용이 제한되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연료 공급 및 재처리 허용 여부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한국이 미국에 3 500억 달러(약 500조 원)를 투자하고 석유와 가스를 막대한 물량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고도 발표했다. 이는 한미 무역 및 방위협력의 확대와 연계된 주요 경제·안보 딜로 해석된다. 한편 외신은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승인 발표를 이례적인 외교·군사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기술 이전 시점·연료 문제·비확산 체계의 복잡성 등 향후 과제도 지적하고 있다.

2025-10-30 14:31:01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부동산 규제 피했다'…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 중

10·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면서 고강도 규제를 피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세대 규모다. 지난해 4월 모집공고를 마쳐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제로에너지설계 의무화도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 추가 상승 우려가 없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중앙광장 설계로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4베이(Bay) 판상형·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세대 분리형 등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대형 펜트하우스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대형 테라스가 적용돼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힐스테이트만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됐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모두 도보권에 자리했으며, 남사도서관과 단지 앞 학원가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단지 앞 처인성로와 함께 올 1월 개통된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을 통해 수도권 전역 이동이 편리해졌다. 여기에 향후 국지도 84호선이 개통되면 동탄신도시까지 차량 1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강선 연장(계획),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계획), 반도체고속도로(계획) 등 광역 교통망 개선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조건과 합리적 분양가로 계약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반도체 특화도시로 발전하는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까지 갖춘 만큼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 예정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 사업비 9조 원 이상으로 평택 반도체 단지의 약 두 배 규모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약 36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10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30 14:30:4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SK스피드메이트·카카오, AI 기반 차량 정비 협력 '맞손'

자동차 관리 기업 SK스피드메이트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카나나'를 운영 중인 카카오가 손잡고 차량 정비 경험의 혁신을 추진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 29일 카카오와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AI 기술을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스피드메이트는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의 정비고객에게 AI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연결을 통해 카나나 이용 고객에게 완결적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는 개인 및 그룹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 기반의 AI 앱 서비스로, 이용자의 대화 맥락을 파악해 알맞은 답변을 제공한다. 개인 메이트 '나나', '그룹 메이트 '카나'를 비롯한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스페셜 AI 메이트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인터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의 협약에 따라 향후 카나나 사용자가 차량 관리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AI에 기반한 진단과 대응방안은 물론, 인근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의 정비 안내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카나나와 스피드메이트를 연계한 정비 데이터 축적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상품 추천 및 매장 예약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심리스 서비스로 개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새 로고와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혁신을 추진 중인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580여개 매장에서 20여년 간 제공해온 신뢰할 수 있는 정비 서비스에 더해 카나나와 같은 AI와의 연계로 사업모델에 AI 적용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으로 AI 에이전트 카나나 사용자 중 차량 정비가 필요한 고객이 더욱 손쉽게 스피드메이트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나나 협력 모델을 통해 정비 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 개선과 AI 활용도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30 14:29:3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장용호 총괄사장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 구축

SK이노베이션은 연중 보임한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추형욱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은 오늘 오후 이사회를 열어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SK온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석희 SK온 사장과 이용욱 사장이 함께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 사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제조업 및 소재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배터리 사업 제조 및 운영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이석희 사장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관리 강화 및 연구개발(R&D) 기술 혁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이종수 E&S LNG사업본부장을 E&S CIC(사내독립기업)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 사장은 기존 SK이노베이션 사업과 E&S LNG 밸류체인 협력을 확대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의 전기화 사업 역량 기반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 대표이사는 E&S CIC 사장 겸직을 해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을 제외한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 경영진 인사를 후속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확정이 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30 14:29:3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APEC서 수소 경제 비전 제시…글로벌 협력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2025'에서 수소 경제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3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21개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등 1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연결, 사업, 그 너머(Bridge, Business, Beyond)'로, 수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디지털, 바이오·헬스, 금융·투자, 지속가능성 등 주요 글로벌 의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세션을 진행해 수소 사업 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CEO 이바나 제멜코바와의 대담에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는 수소가 있다"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1998년 이후 현대차그룹이 축적해 온 수소 기술력과 투자 성과를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판매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또 엑시언트 트럭을 아산공장과 평택항 간 차량 운송에 활용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내 수소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는 노르캘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30대의 엑시언트 트럭을 운영 중이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도 21대를 부품 운송에 투입해 친환경 물류 체계를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9년까지 제주도에 5메가와트(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설비를 구축해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규모 실증 사업을 통해 초격차 생산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인 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 30년간 수소 산업에서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세워왔다"고 말했다.

2025-10-30 14:28:0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협력, 아태 다자 공급망 협력의 모범 사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호주 간 공급망 협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실질적 해법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복탄력적 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0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 세션에서 "다자간 공급망 협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경제 주체들이 지속가능한 미래 공급망 건설을 위해 해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한국과 호주 간 협력은 이러한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호주와 추진 중인 주요 협력 분야로 ▲철강 산업의 저탄소 전환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 확보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포항제철소에서 준비 중인 HyREX 공정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해 CO2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호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청정 수소를 사용해 탄소저감 철강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원료 분야에서는 호주 광산에서 채굴된 스포듀민을 들여와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 중이다. 장 회장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협력이 리튬·니켈·희토류 등 미래 핵심 자원으로 확장되며 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청정에너지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2년 호주 핸콕에너지(Hancock Energy)와 함께 천연가스 개발·생산기업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를 공동 인수했으며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이앤씨도 호주 내 수소 생산 혁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장 회장은 "한·호주 파트너십의 스펙트럼이 수소 등 미래 에너지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포스코그룹의 호주 협력은 일본, 중국 등 아태 주요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공급망 협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2010년 호주의 핸콕 프로스펙팅, 일본 마루베니 그룹, 중국철강공사와 함께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에 참여했고, 현재는 마루베니와 함께 호주 포트 헤들랜드 지역에서 탄소저감 철강 원료인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장 회장은 비즈니스 협력을 넘어 사회적 회복력 강화로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스코는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산불 대응 경험을 벤치마킹해 한국 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장 회장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경제적 성과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회복력 증진으로까지 확장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30 14:27:3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종근당고촌재단, 제18회 고촌상 시상..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촌상은 '결핵 종식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실행과정에서의 혁신 및 성과'를 주제로,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Truenat'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건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인도의 분자진단 전문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Molbio Diagnostics)'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의 'Truenat'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POC) 분자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이 가능해 전기와 실험실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며 결핵뿐 아니라 COVID-19, 간염, HPV 등 40개 이상의 감염병 진단에도 활용된다. 이 기기는 WHO 및 혁신진단기술재단(FIND), Global Fund(결핵·에이즈·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나이지리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 보급되어 전 세계적으로 1만대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1500만 건 이상의 결핵 검사를 시행하여 결핵 퇴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별검사가 약 13배, 진단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동티모르·콩고민주공화국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Truenat을 장착한 'Lab on Wheels'라는 이동형 진단차량(X-RAY 장비 및 분자진단기 탑재)을 도입해 현장 선별검사부터 진단, 치료 연계까지 하루 안에 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 스리람 나타라잔(Sriram Natarajan) 대표는 "고촌상 수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해 온 우리 팀에 있어 큰 영광이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검체 유형 연구 및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여 인류 건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는 혁신 기술로 글로벌 결핵 퇴치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과학 기술이 결핵을 비롯한 질병 퇴치에 접목되어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에게도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30 14:27: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SK그룹, 2026년 사장단 인사 단행…현장형·기술형 리더 전면 배치

SK그룹이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지주회사인 SK㈜ 사장에는 강동수 PM부문장이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는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가 각각 선임됐다. 30일 SK그룹은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장단 인사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제를 조속히 매듭짓고, 차세대 리더 중심의 조직 쇄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SK그룹은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물들을 전진 배치했다. 동시에 기술과 연구 역량을 갖춘 리더를 대거 발탁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주회사인 SK㈜는 재무와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강 사장은 장용호 대표이사 사장을 보좌하며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온 인물로, 향후 SK㈜의 안정적 운영을 주도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법조인 출신으로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유영상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차원의 AI 확산 전략을 총괄한다. SK텔레콤은 통신 CIC(사내회사)와 AI CIC로 조직을 재편하고, 통신 CIC장에는 한명진 SK스퀘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K온은 소재·제조 분야 전문가인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사장은 이석희 사장과 함께 배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SKC는 자회사 SK엔펄스를 이끌던 김종우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장동현 부회장과 호흡을 맞출 사장으로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선임했다. 반도체 제조와 생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닉스 DNA'를 접목해 성장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 머티리얼즈 CIC를 이끌고 있는 송창록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사장은 첨단 소재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그룹의 핵심 미래 사업 중 하나인 소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종수 LNG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임명해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신성장을 모색을,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 전문성을 갖춘 김정규 SK㈜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SK AX는 클라우드 및 ITS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김완종 CCO(최고고객책임자)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SK하이닉스에서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SK실트론은 자회사 SK실트론CSS의 정광진 대표,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도 일부 개편됐다.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SK㈜ 부회장단에 합류했다.윤풍영 SK AX 대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AI·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변화 속도를 높인다. 또한 염성진 CR팀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을 맡으며 그룹 대외협력 기능을 총괄하게 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각 계열사가 직면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차세대 리더를 중심으로 그룹의 경영 후보군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전반의 경쟁력과 조직 역동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4:23:5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