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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 출시

한미약품,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 출시 국내 최초 트리암시놀론 성분 유리체 주사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에서 이달말 9만원 대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를 출시한다. 마카이드는 안구(유리체)에 직접 주사하는 국내 최초의 트리암시놀론 성분 치료제로, 안과분야에 특화된 일본 제약회사인 와카모토에서 도입한 제품이다. 이미 일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황반두께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또, 유리체 절제술시 의사의 시야를 확보해(가시화) 수술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마카이드 투여후 8주, 12주째에 환자의 최고 교정시력 개선되는 효과를 임상을 통해 입증했으며, 벤젤알콜 등 보존제가 없어 안구 내 염증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한미약품은 마카이드의 급여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마카이드는 안전성 및 우수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며 "특히 1회 주사 비용이 9만9000원으로, 경제적 약가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환자의 약15%에서 발병하는 안과 질환으로, 시야흐림 및 시력저하가 진행되며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환자수는 약 6만여명으로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

2015-05-07 11:39:5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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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마늘 가격 상승 전망…전년비 30%↑

지난해 폭락했던 마늘 가격이 올해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마늘 재배 농가가 줄면서 마늘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10kg/상)의 올해 가격은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 마늘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가격 역시 전년 대비 30% 가량 높은 3만5000원~3만7000원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마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데는 지난해 마늘 가격 하락 영향이 크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면서 재배 면적과 출하량이 감소한 것. 실제로 통계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638ha로 전년(2만5062ha) 대비 17.6% 감소했다. 이로 인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1만3000톤으로 전년(35만 3000톤)보다 약 1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2014년산 마늘 재고량은 약 1만5000톤(1만4938톤)으로 이월 재고량이 많았던 2013년 마늘 재고량 약 3만5000톤(3만4688톤) 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도 마늘 가격 하락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마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20일까지 전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 마늘(50개/반접)'을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고흥·창녕 등 마늘 유명 산지들과의 사전 계약을 통해 총 30톤 가량의 '햇 마늘'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 도형래 채소 MD(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재배 면적 감소로 인해 햇 마늘이 전년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식탁 물가 부담을 고려해 사전 기획을 통해 제철 채소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5-05-07 09:33:3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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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핫식스·몬스터…에너지음료의 몰락

마시면 힘이 불끈 솟고 정신이 번쩍 든다며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음료의 인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7일 BGF리테일(대표 박재구)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가 최근 3년간 주요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음료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혜성처럼 등장한 레드불·핫식스·몬스터 등을 대표로 하는 에너지음료는 1년 만에 전년비 5배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고카페인 논란이 불거지면서 2013년 매출이 전년비 -12.3%, 2014년 -22.9%으로 하락했다. 올해 1분기에도 14.0%으로 역신장했다. 반면 3년 전 골든존(진열대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위치) 자리를 에너지음료에게 내줬던 콜라·사이다를 대표로 하는 탄산음료는 10~20%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12년 22.7%, 2013년 19.6%, 2014년 16.4%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체 음료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김배근 MD는 "탄산음료는 안정적인 소비자 기호가 형성돼 있고 비교적 경기와 계절적인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당분간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유는 탄산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이날 편의점 업계 최초로 PB(자체 브랜드)로 'CU콜라', 'CU사이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CU콜라', 'CU사이다'는 PET용기의 350ml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1200원이다. 기존 일반(NB)상품 대비 ml당 가격이 최대 35%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5-05-07 09:32: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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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획-상생] 남대문시장 "신세계만 없어도 살겠어요"

"세월호 이후 우리 시장 상인들도 다 죽었어요. 요즘은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어요. 신세계 본점에 면세점이 들어오면 그나마 하던 장사도 접어야죠." 6일 수요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대한민국 대표 재래시장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시장은 한산했다. 길을 오가는 손님은 다수 보였지만 물건을 사는 이는 드물었다. 장사가 잘되냐는 질문에 시장 상인들은 한숨만 내쉬었다. 단추를 파는 상가를 묻자 한 상인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설명한 곳을 따라가 봤지만 정확한 안내 표지가 없어 한참을 헤매야 했다. 골목골목 복잡한 시장에서 표지판 없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넓은 시장에 안내소는 단 두 곳뿐이다. 가게 앞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는 한 상인에게 요즘 장사는 잘 되냐고 물었다. 그는 한숨을 쉬며 "지난해 4월 16일 가라앉은 건 세월호 뿐만이 아니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에서는 액세서리 상가 쪽이 그나마 장사가 잘되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액세서리 상가엔 손님은 없고 고개를 숙인 채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상인들만 가득해 마치 공장같은 풍경이다. 적막한 분위기는 음산함 마저 든다. 한 상인에게 손님이 없는 이유를 물었다. "사실 남대문시장이 주차장이 좋아요?, 그렇다고 시설이 좋아요? 화장실 한번 가려 해도 모르는 사람은 한참을 찾아다녀야 돼요. 내수경기도 죽었는데 일부러 이곳에 올 이유가 없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실제 화장실을 찾아봤다. 남대문시장 안내도에 표시돼 있는 화장실은 총 7곳이지만 야외에는 2곳뿐이다. 건물내에서 화장실을 찾으려 해도 1층에 화장실이 있는 건물은 드물었다. 이마저도 없는 건물이 많았다. 쇼핑을 하다 지쳐 잠시 앉아 쉴 곳을 찾아 봤지만 자그마한 벤치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더운 날씨에 갈증을 해소할 만한 급수대도 찾을 수 없었다. 더위를 피해 지하상가로 걸음을 옮겼다. 길게 내려진 계단은 젊은 사람에게도 힘든 코스였다.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갈 수 없을 것 같다. 힘들게 내려간 지하상가에서 기자를 반긴 것은 횡 한 상가풍경뿐이었다. 수년간 지하상가에서 장사를 해온 최모씨는 "시청에 여러 차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달라 건의했지만 '알아보겠다'고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주차 시설도 찾기 어려웠다. 시장내 중구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대수는 19대가 전부다. 30분 이내는 5분당 500원, 30분 이상은 5분당 650원을 받고 있었다. 차를 갖고 시장을 찾아 두시간 쇼핑을 하면 1만4700원을 내야 한다. 낙후되고 부족한 시장의 시설은 시장 바로 옆 신세계백화점을 찾게 만들었다. 1만여 개의 점포와 5만여 명의 종사자는 신세계백화점을 위한 엑스트라로 보일 정도였다. 매번 정권 교체나 대기업의 마케팅 시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남대문시장이지만 수십 년째 변한 것은 없었다. 올해도 지난달 23일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과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이 손잡고 남대문시장을 살리겠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공중화장실 확대·시장홍보사업·문화공연 유치·상징물 설치 등 다양한 '시장살리기'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관련 예산은 고작 1억원 뿐이다. 시장 한 상인은 "그저 버티고 있는 것뿐이다.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언젠가는 나라에서도 이곳 상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겠지 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가 하겠다고 한 데로 제대로 지원만 했어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시장 상인들은 시장 근처의 신세계백화점에 대해 대형마트처럼 재래시장 상인들을 죽이는 대기업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 또 다른 상인은 "시장 인프라가 굉장히 열악한데 시설과 상품을 잘 갖춘 신세계백화점이 남대문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빨아들이며 체계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우리를 진짜로 위한다면 본점에 면세점 유치를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IMG::20150506000279.jpg::C::480::텅빈 지하도 상가. 젊은사람도 힘든 긴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2015-05-06 18:19:00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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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천연라텍스, 알고보니 가짜

천연라텍스로 인식하도록 광고 표시한 매트리스 16개 제품 중 5개는 합성라텍스가 섞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전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시중 라텍스 매트리스의 성분·성능을 시험한 결과 16개 제품 중 5개 제품에는 합성라텍스가 적게는 20%부터 많게는 88%까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라텍스 함유율은 ▲젠코사 제품(TQL-1700H)이 약 20%, ▲잠이편한라텍스 제품(ZMA)이 약 53%, ▲신목제품(보띠첼리)이 약 57%, ▲코라텍산업 제품(탈라레이)이 약 65%, ▲플레인샵 제품(Noble 4000)이 약 88%로 나타났다. 특히 퀸 사이즈 규격 중 젠코사 제품(TQL-1700H)은 189만9000원으로 동일 규격의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었다. 연맹 측은 합성라텍스를 함유하면서도 소비자가 100% 천연텍스로 인식하도록 표시 또는 광고해왔다고 지적했다. 코라텍산업의 경우 제품에 명시적으로 '천연라텍스' 또는 '합성라텍스'라고 표시하지 않고 '100% 천연 탈라레이 제품'이라고 적어 천연라텍스로 인식될 여지를 남겼다고 연맹 측은 설명했다. 탈라레이는 라텍스 제조 공법의 일종이다. 조사 대상 16개 제품과 합성라텍스라고 명시한 벨기에 라텍스코 제품 등 총 17개 제품 가운데 15개에서는 유해화합물인 아닐린이 검출됐다. 아날린은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잠재적 발암 물질로 규정했으며 호흡 곤란, 접촉성 피부염, 피부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젠코사 제품(TQL-1700H)에서 1096.0㎎/㎏, 플레인샵 제품(Noble 4000)에서 848.9㎎/㎏, 에코홈 제품(에코홈)에서 723.0㎎/㎏, 라텍스하우스 제품(Cloud 9)에서 442.2㎎/㎏, 델라텍스 제품에서 350㎎/㎏, NCL라텍스 제품에서 294㎎/㎏, 벨기에 라텍스코 제품에서 178㎎/㎏, 마이라텍스 제품에서 109.7㎎/㎏이 각각 검출됐다.

2015-05-06 17:53:05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