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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동주택 법정 의무교육 통해 안전·투명성 강화

공동주택의 체계적 운영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교육이 영주에서 진행됐다. 영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경북전문대학교 148아트스퀘어 소공연장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이해관계도 복잡해짐에 따라, 실무자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뿐 아니라 안전관리자, 경비책임자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주요 인력이다. 강의는 동별 대표자의 역할과 회의 운영 절차 등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사례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동주택 내 화재와 범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소방·방범 교육도 함께 이뤄져,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과 관리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법정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동체 주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사용된 자료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교육 내용이나 공동주택 관련 운영사항에 대한 문의는 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을 통해 가능하다.

2025-09-15 09:34: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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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이마트 추석 특판 연계 데일리 사과 출하

영주사과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이마트 추석 특판 연계 '데일리 사과 상차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 이번 상차식은 농협 경북광역연합사업단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황성택 농협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 농협과 이마트 관계자, 시청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영주사과의 전국 판촉을 응원했다. 행사장에서는 25톤 분량의 랩핑 차량 8대가 잇따라 출발하며 본격적인 출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한가위엔 데일리 사과'라는 슬로건이 적힌 차량 행렬은 영주사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키며 현장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출하된 물량은 전국 이마트 매장으로 공급돼 추석 명절 특판 행사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과 소비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유통망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유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판매 구조 구축에도 나선다. 윤성준 영주농산물유통센터장은 "영주사과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특판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09:33: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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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스마트농업 기술로 지방재정 최우수 사례 선정

영주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농업 시스템으로 지방재정 혁신의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 시는 지난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실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도 대표로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사례는 기존 권취식이나 커튼식 방식보다 설치비 부담이 큰 스마트팜 시스템의 대안으로, 영주시가 자체 설계·도입한 예인식(牽引式) 기술이 주목받았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설치비를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으며, 누적 시설비 절감액은 약 658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2023년에는 우박 피해 관련 재난지원금 43억 원을 줄이는 효과까지 거두며 실질적 재정 효율성도 입증했다. 예인식 스마트농업 시스템은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현장에 맞는 유연한 적용이 가능해 소규모 농가의 접근성을 높였고, 재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겸비해 정책적 파급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용적으로 현장에 적용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재정 지출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업인과 지역 경제 모두에 도움이 되는 재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33: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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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관원, 하계작물 점검·추계작물 신고제 추진… 등록정보 정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사무소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기변경신고제 운영과 품목별 현장이행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하계작물에 대한 현장조사에 이어 추계작물로는 무·배추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주농관원은 공익직불금과 각종 보조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기별 정기변경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재배작물이나 농지 등의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반드시 신고해야 하지만, 영농활동에 바쁜 현실과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신고가 누락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영주농관원은 지난 1분기 마늘·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농업전문지와 지역 언론, 마을 방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현재는 하계작물에 대한 정기변경신고제와 함께 현장이행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기신고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맞춤형 접근 방식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4분기에는 무와 배추 등 추계작물에 대한 정기변경신고제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구축된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을 활용해 논·밭·과수·시설 등 농지 유형과 이용 정보를 교차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재해보험 자료 등 외부 데이터를 연계해 불일치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결과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기본직접지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다. 다만, 영주농관원은 올해까지는 계도 중심의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감액 조치가 시행될 경우 농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한 영주농관원 소장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각종 농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변경등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현장 점검을 병행해 등록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32: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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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성 청소년 대상 HPV 무료 예방접종 확대 추진

영주시보건소가 여성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PV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접종은 조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영주시는 만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2007~2013년생)과 18세부터 26세까지의 저소득층 여성(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접종에는 HPV 4가 백신이 사용되며, 접종 시작 나이에 따라 횟수가 달라진다. 15세 이전에 첫 접종을 하면 2회, 이후 접종자는 3회를 완료해야 한다. 접종은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보건소는 정확한 백신 정보와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통해 HPV 감염률을 낮추고 자궁경부암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암인 만큼, 제때의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32: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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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수시 모집 경쟁률 8.75 대 1… 역대 최고

국립부경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8.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학 입학본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2753명 모집에 2만 4095명이 지원, 전체 경쟁률 8.75 대 1을 나타냈다. 정원 내 경쟁률은 8.85 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경대 수시 모집은 전체 8.57 대 1, 정원 내 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내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교과성적우수 인재전형 6.52 대 1, 일반전형 10.44 대 1, 지역혁신인재전형 7.39 대 1, 실기우수 인재전형 18.79 대 1, 학교생활우수 인재전형 16.96 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Ⅰ전형 8.05 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Ⅱ전형 18.74 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Ⅲ전형 15 대 1로 나타났다. 정원외 모집에서는 농어촌인재전형 8.24 대 1, 미래인재전형 4.51 대 1, 특성화고교인재전형 10.61 대 1을 기록했다. 취약계층 기회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특수교육 대상자전형은 6.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교과성적우수 인재전형 국어국문학과 35.4 대 1, 일반전형 패션디자인과 23.67 대 1, 지역혁신인재전형 에너지자원과 17.50 대 1, 학교생활우수 인재전형 국제지역학부 45 대 1로 집계됐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5-09-15 09:3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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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어 통역 제공하는 가족 뮤지컬 선보인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할머니 엄마' 공연은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배리어프리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스테디셀러 그림책 『할머니 엄마』를 원작으로, 손녀와 할머니가 함께하는 일상을 무대 위에 따뜻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가족 간의 사랑과 세대 간 공감을 중심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할머니 엄마'는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배리어프리 뮤지컬'이다. 공연 전 과정에 실시간 수어 통역이 제공돼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홍경숙 연출을 중심으로 배혜미, 박은혜, 라혜연 등 지역 예술인이 무대를 꾸미며, 수어 아티스트 우희경이 함께 참여해 공연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유정근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무대는 연령이나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소통과 치유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1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 연극 '경성 카스테라 1호점'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2025-09-15 09:29:37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