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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천약수암의 꾸준한 나눔 실천...“부처님의 자비, 쌀로 전합니다”

불기 백중을 맞아 봉화군 소천면의 한 사찰이 이웃을 위한 자비 실천에 나섰다. 수년째 끊이지 않는 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불심을 전하고 있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에 위치한 약수암(주지 해담 스님)은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을 기념해 지난 6일 저소득층을 위한 쌀 10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각 10kg 분량으로, 소천면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약수암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쌀을 기부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량은 5톤을 넘는다.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쌀은 해마다 백중기도 기간에 맞춰 전달되며, 이웃과 자비를 나누는 실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해담 스님은 "신도들의 정성 어린 공양미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해마다 빠짐없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약수암과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4:21: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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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영주시가 지역 출신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하반기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대상자에게 2025년 상반기 발생 이자를 전액 환급할 계획이다. 시는 9월 8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사이에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단, 지원 기준일인 9월 1일 현재 신청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일정 기간 이상 영주시에 거주한 학생으로 한정된다. 거주 기준은 대학 1학년의 경우 3개월 이상, 그 외 학년은 1년 이상이다. 영주시 소재 대학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주시청 누리집 내 '분야별 정보/교육'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해당자) 등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자금대출 이자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학자금 이자 지원 외에도 장학금, 교육비 보조 등 다양한 실질적 정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08 14:20: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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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주말마다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축제로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전시와 퍼포먼스,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워크숍 등을 통해 관객의 참여로 함께 완성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자 그간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을 예술가와 도민에게 개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축제는 '순환성(Circularity)'을 주제로, 시각, 공연, 거리예술, 생활 문화 등 30여팀의 예술가와 문화 기획자가 사전 리서치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에 적합한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9팀과 초청작,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가 함께 한다. 이번 축제에서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전시와 ▲워크숍·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참여 작품은 '1/4평의 시간'(자리), '사물들의 우주'(강제욱), '우리 나무들의 집'(제너럴 쿤스트), '플리크'(그라운드 모모), '유물들'(이지형×나무타는 목수), '회상의 회선'(연리목) 등 15개의 실내외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여 전시가 설치된다. 또한 전시중에는 무탄소 택시를 체험하는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까지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테라피 시간을 제공하는 '몸짓으로 풀풀 FULLFULL'(노영아) 등 이색적인 워크숍과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0월 11일과 12일에는 음악그풉 툽의 '길가랑 유랑', 초록소의 이동형 댄스 퍼포먼스 '씨씨씨씨 Five Seeds', 외벽을 타는 버티컬 댄스 창작그룹 단디의 공연, 관객참여형 거리공연 '초대'(리타이틀)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4주간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 전시 작품이 야외로 나와 피날레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해가는 열린 예술 축제"라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고 개인적 체험을 넘어 집단적 경험과 일시적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이슈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관련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9-08 14:19: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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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독일 베를린서 지방분권·MICE 산업 협력 모색

고양시 이동환 시장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지방분권 모델과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대표단과 함께 진행됐다. 이 시장은 첫 일정으로 독일도시협의회를 찾아 힐마 폰 로예스스키 국장과 회담을 갖고 독일식 지방자치 운영 방식과 주정부·지방정부 간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힐마 국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에서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이동환 시장은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킨텍스 등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자족도시로 성장 중인 고양시가 독일 기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독일 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마리안네 홍보담당관으로부터 상원의 역사와 구조를 청취했다. 이동환 시장은 "독일 상원이 주(州) 대표를 통해 국가 정책 결정에 참여하듯, 고양시도 특례시로서 분권 권한을 확대해 중앙정책에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범 주독일 대사와 만나 대도시간 교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6일에는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했다. 이 시장은 삼성, LG 등 국내 기업관과 혁신관,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스마트시티·디지털 혁신 정책 접목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한국 스타트업 전시관을 찾아 AR/VR,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고양시는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고양시 진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IFA 라이프 린드너 회장과의 간담회에서는 국제 전시·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마지막 일정으로는 베를린 도시문화지구 '홀츠마르크트 25'를 방문해 협동조합 기반의 도시재생 사례를 살펴봤다. 이동환 시장은 "상업성과 공공성이 공존하는 운영 방식은 고양시 구도심과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데 참고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베를린 일정을 마친 뒤 8~9일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바이오·반도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간다.

2025-09-08 14:18: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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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 rochl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주말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도심 속에서도 화성포도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개막식 취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이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예상치 못한 기상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축제 현장은 여전히 활기가 넘쳤다"며 "앞으로도 송산포도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4:17:4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