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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강수영장·물놀이장 55만명 몰려…작년 대비 1.8배↑

올여름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이 55만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1.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3일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용객이 총 55만2003명, 하루 평균 7560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1만1370명과 비교했을 때 1.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이 '도심 속 수영 쉼터'로 각광받으며 시민 발걸음을 끌어모았다. 일별로 보면 평일 평균 4789명(전년 대비 66%↑), 주말·공휴일 평균 1만3589명(62%↑)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올해 22일 연속 열대야(7월 기준 역대 최장), 7월 30일 하루 최저기온 최고치(29.3℃) 등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13일 늘리고, 5개 시설(양화 제외)을 밤 10시까지 개장했다. 지난해 3주간 시범 운영했던 야간 개장은 올해 전체 운영 기간으로 확대돼 17만6000명의 시민이 달빛 아래 물놀이를 즐겼다. 시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안전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한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8 12:39: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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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사탐 61%·과탐 22.7%로 격차 극대화…“과탐 이과생 피해 가중”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 접수가 마감된 결과, 사회탐구(사탐) 선택자가 크게 늘고 과학탐구(과탐) 선택자는 줄면서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수 이과생, 특히 과탐 두 과목을 응시한 학생들이 입시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교육부가 8일 발표한 수능 응시 원서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사탐 전체 과목별 접수 인원은 전년 대비 15만7912명(27.6%) 증가한 반면, 과탐은 10만6254명(24.5%) 감소했다. 응시 비율 또한 사탐 61.0%(전년 51.8%), 과탐 22.7%(전년 37.8%), '사탐 1과목+과탐 1과목' 16.3%(전년 10.3%)로 변화했다. 이같은 현황을 바탕으로 종로학원이 분석한 결과, 사탐 9개 과목에서는 2등급 이내 인원이 전년보다 1만688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문화(8351명), 생활과윤리(4008명), 세계지리(1562명) 등 주요 과목에서 고득점자가 대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과탐 8개 과목에서는 2등급 이내 인원이 1만2316명 줄어들 전망이다. 지구과학Ⅰ이 4938명, 생명과학Ⅰ이 3135명, 화학Ⅰ이 2544명 감소하는 등 주요 과목 전반에서 감소세가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이에 따라 "사탐 응시생은 수시 수능 최저 충족 인원이 크게 늘어 오히려 내신 변별력이 강화되는 반면, 과탐 선택 학생들은 수능 최저 충족이 어려워져 의학계열 등 최상위권 이공계 진학에 불리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상당수 이과생들이 과탐 두 과목 대신 사탐·과탐 혼합 선택으로 갈아탄 것으로 보이며, 과탐 응시생이 입시에서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이번 현상이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문이과 유불리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진단했다. 수학 영역에서 이과생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면서 문과생의 자연계열 지원이 확대되는 '문과 침공'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주요 대학들이 사탐 과목을 의대·이공계 지원 시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사탐 쏠림이 가속화됐다는 것이다. 또한 검정고시 응시생이 2만2355명으로 1995학년도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주목할 부분으로 꼽았다. 아울러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현 고1부터 내신 5등급제 개편이 예정돼 있어 학교 이탈 현상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사탐런'은 단순한 선택 쏠림이 아니라 입시 안정성 자체를 흔드는 구조적 문제"라며 "특히 순수 이과 학생들의 피해가 심각할 수 있는 만큼, 교육 당국은 통합수능의 후속 제도 설계에서 유불리 조정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8 12:2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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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개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 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꿈, 대한민국을 그리다'를 주제로, '독립운동 정신으로 되새기는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라는 부제를 내걸고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서울시민에게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보훈 교육 강화의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응모 대상은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과 서울시민으로, 유치부(2021년생~2019년생),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어르신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예선인 온라인 접수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2차 본선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중 총 80명의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광복회장상 등 다양한 시상 혜택이 주어진다. 작품 규격는 유·초등부 8절지(394×272mm), 중·고등부 및 일반부는 4절지(545×394mm)이다. 표현 방식은 크레파스화, 색연필화, 펜화, 파스텔화, 수채화, 수묵화, 채색화가 가능하다. 단, 디지털 작품은 응모할 수 없으며, 본선 제출작은 반환되지 않고 남부교육지원청에 귀속된다. 입상 발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수상작은 서울시교육청·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로비 갤러리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m아트센터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가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대 간 교류와 역사적 기억의 확산을 담은 이번 공모전이 창의성과 역사성이 어우러지는 전시와 수상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과 광복회·(사)따뜻한하루·신커봉사단이 공동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서울시교육청ˑ(사)한국미술협회·미술로(주)가 후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8 12:0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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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목포서 열리는 영호남 대축전 참여…문화·경제 교류 본격화

영주시가 영호남의 문화와 특산물을 한데 모으는 상생 축제에 참여해 지역 간 교류와 화합에 나선다. 문화예술과 농특산물 전시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약초류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영호남 간 대규모 교류의 장으로,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대축전에는 영호남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를 비롯해, 전통문화와 현대공연이 결합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교류 공간 등이 운영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와 어린이·가족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 지역 약초 전문 브랜드인 '연풍원'을 참가시켜 홍삼, 인삼, 가시오가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인다. 연풍원은 영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축전에는 영주시를 포함해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내 총 40여 개 농가가 함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자원의 다양성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류를 통한 상생 모델을 현실화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단순한 문화 축제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라며 "서로의 전통과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함께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8 11:07: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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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예천군,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함께 꾸민 '2025 꿈의 콘서트' 개최

청송군과 예천군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함께 꾸민 '2025 꿈의 콘서트'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두 지역 청소년 160명이 함께한 무대는 음악을 통한 화합과 성장을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여정으로 관객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예천 합동 공연'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흡과 풍성한 선율 속에 마무리됐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동 무대를 넘어, 각기 다른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과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소속 청소년 160명이 참여했다. 각 지역의 음악감독이 이끄는 무대는 연주 실력은 물론 감정의 깊이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청송 오케스트라는 홍병희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이문세 모음곡, Under the Sea, Beethoven Virus 등을 연주하며 무대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예천 오케스트라는 권용희 음악감독의 지도 아래 From the New World, 농촌의 아침, African Symphony 등을 선보이며 색다른 감성을 전했다. 마지막에는 두 팀이 함께 연주한 Concerto d'Amore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가 장내를 하나로 묶으며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청송군과 예천군의 오케스트라는 각각 5년 차, 4년 차를 맞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 공연은 짧은 기간 안에 호흡을 맞춰 완성한 무대로, 청소년들의 열정과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관객들은 이들의 진심 어린 연주에서 따뜻한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음악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우리 청소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작은 선율이 큰 울림이 되듯, 이들의 열정이 더 큰 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1:07: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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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플리마켓과 축제 개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53블럭(킨텍스 앞 장촌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오는 9월과 10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플리마켓과 축제가 열린다. 고양시는 9월 12일(금)과 10월 25일(토)~26일(일) 세 차례에 걸쳐 '재밋길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공예품과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시민 참여형 장터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과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지역 소공인과 시민이 직접 만든 수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샵'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사은품 룰렛 이벤트, '용기 내 팝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NO 플라스틱'을 슬로건으로 한 만큼, 방문객들이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지참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0월 25~26일에는 규모를 확대한 '재밋길 톡톡페스타'가 개최된다. 톡톡페스타는 도토리 중고마켓, 시민 참여형 스탬프 투어, 실력파 작가들의 캐리커처 체험,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구성돼 단순 소비가 아닌 재사용·나눔·참여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민 중심 축제로 꾸며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두 행사가 단순한 판매와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세대 간 소통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8 11:06: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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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 지역사회 확산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발길이 머무는 길목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더했다. 일상 속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문구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지난 5일 춘양농협 본점, CU춘양 중앙점, LH아파트 출입구 앞 등 춘양면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인도 3곳에 자살예방 문구가 새겨진 싸인블록을 설치했다. 싸인블록에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연락주세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 등 위로와 공감의 문구가 담겼다. 각 문구 옆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도 함께 안내돼 있어,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도움 요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물 설치를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장소를 생명존중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주목된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싸인블록 설치 외에도 공익광고 송출, 캠페인,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달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1:05: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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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역대 최대 규모 ‘2025 K-뷰티엑스포’ 11일 개막

킨텍스는 오는 9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사흘간 제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 광고'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30%가량 규모를 확대한 역대 최대 전시로 치러진다. 총 12개국 512개 기업(국내 447개사, 해외 65개사)이 참가해 790개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두바이와 이집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기업까지 새롭게 합류해 K-뷰티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코트라 무역관이 엄선한 180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다. 특히 이번 바이어들은 항공료를 스스로 부담하고 방한하는 '진성 바이어'로, 실질적 계약 성사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더불어 쿠팡·컬리·지그재그 등 40여 개 국내 주요 유통사가 참여하는 'MD 유통상담회'도 열려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에서는 뷰티 산업의 미래와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K-뷰티 부트캠프'가 진행되며, 빅테크 플랫폼 활용 전략과 이커머스 성공 사례, AI 기반 시장 분석 등 산업 전반의 흐름을 공유한다. 대한미용의학회가 주관하는 '파스칼 컨퍼런스'에서는 첨단 뷰티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K-뷰티엑스포 어워즈'를 통해 차세대 유망 브랜드도 선정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뷰티풀(BeautyFull)'은 지난해보다 수혜 인원을 크게 늘렸다.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협찬사의 제품이 증정되며, 모금액은 저소득층 여아를 위한 화장품·여성용품 세트 '뷰티박스' 지원에 쓰인다. 이와 함께 무료 즉석사진 촬영, 오픈런 한정판 에코백,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K-뷰티엑스포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수출 판로 확대와 글로벌 기술 교류를 위한 장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1:05: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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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 행사 성료

영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축제를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전했다.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문화의 생활화를 위한 계기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6일 영일둔치에서 열린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자원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총 30개의 체험 부스와 30개의 피크닉 돗자리가 운영됐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인생네컷 포토존, 재활용품 곤충 만들기, 육아용품 교환마당, 기증물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지역 인사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진행된 경매 수익금 16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재활용 실천과 이웃사랑이 동시에 실현된 시간이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를 이룬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했다. 아이들은 재활용품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어른들은 중고물품 교환을 통해 나눔과 절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먹거리 부스와 돗자리 피크닉존도 마련돼 하루 종일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자원 절약과 순환, 나눔이 결합된 녹색생활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과 놀이가 어우러진 실천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자원재활용 한마당은 시민이 주체가 돼 즐기며 배우는 참여형 환경 축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08 11:04:3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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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 성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경기도 문화사계 가을 프로그램,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이 지난 9월 5일부터~7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축제에는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DMZ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공연,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공식 홍보 채널인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가 1만 명을 돌파, 지난해보다 3천 명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무대는 3년 연속 출연한 가수 이승환의 공연이었다. 그는 "DMZ는 분단의 아픔과 동시에 평화의 염원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해 관객들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폴킴,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유다빈밴드, 롤링쿼츠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는 첫날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해 6일에는 'DMZ Open 콘서트'와 연계된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까지 감성 포토존, 문화사계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현장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과 재생에너지 구매(RE100 실천), 친환경 종이 리플렛 사용 등 환경 친화적 운영을 실천했다. 또한 플로깅, 업사이클링, 공정캠핑 캠페인 등 ESG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공유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로컬마켓과 포트럭 파티도 눈길을 끌며, 지역경제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LED 입장팔찌는 출입통제와 안전관리 기능을 더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으며, 공연장 분위기까지 한층 살렸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과 연계한 DMZ 열차 페스티벌 상품이 완판되는 등 교통 편의 서비스가 호평을 받았다. '꽃가마' 셔틀버스, 현장 편의점 운영 등은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약 1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DMZ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중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이 결합된 특별한 축제의 가치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며 평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11:04:0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