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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스피스센터, 생애 말기 환자 대상 ‘김치 나눔’ 행사 진행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마음을 전하는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부산 지역 15개 구·군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등록 환자 가운데 식욕 부진과 쇠약감을 겪는 생애 말기 대상자 165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증상이 심각한 11명의 환자에게는 각 구·군 호스피스 완화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김치를 건네며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나박물김치와 열무물김치 두 종류를 개별 포장해 대상자들에게 제공했다. 김치를 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 농막에 살면서 김치를 만들어 먹을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나 많이 챙겨줘서 이번 여름은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수혜자는 "자녀들이 있지만 힘이 되지 못할 때도 있는데, 간호사 선생님을 통해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나를 챙겨준다는 마음이 느껴질 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몸이 안 좋아지니 입맛도 없고 밥도 넘기기 힘들었는데, 시원한 물김치를 보니 입맛이 도는 것 같다"고 말한 환자도 있었다. 센터는 생애 말기 대상자에게 신체적·사회적·영적 돌봄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면서, 작은 정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이 홀로 외롭지 않도록, 삶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원 연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06:2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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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폐교 활용한 오토캠핑장 인기…1박 2일 가족 캠프 운영

경북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오토캠핑장을 찾는 가족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캠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보수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1박 2일 가족 캠프도 운영한다.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 김천오토캠핑장, 영덕오토캠핑장 등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공간으로, 아름다운 경북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시설, 저렴한 이용료(1면당 2만 원)로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장 이용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과 경북도민이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www.gbe.kr/edushare)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도민들의 캠핑 수요를 반영해 영주시 (구)부석초등학교 남대분교장 터에 12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신규 조성 중이며, 오는 2026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경북교육청 오토캠핑장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6:24: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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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 참여자에 KTX 교통비 바우처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KTX 교통비 바우처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프로그램은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거주자들의 부산 방문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160명의 참가자에게는 KTX·SRT 왕복 교통비를 바우처로 제공한다. 참여 조건으로는 부산형 워케이션 공식 플랫폼 회원 가입과 숙박 예약 완료가 필수다.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한 신청자만 별도 신청 링크를 통해 교통비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접목한 새로운 체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일정 기간 부산에 머물면서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휴식과 여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 부산의 여러 인구 감소 지역에서 업무 공간과 숙소를 비롯해 지역 체험 클래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종합 제공한다. 정지윤 부산창경 PM은 "이번 교통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 문턱을 낮춰 더 다양한 지역의 인재들과 기업들이 부산의 혁신 생태계에 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워케이션 참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 달간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산형 워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 워케이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06:24: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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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에스컬레이터 658대 안전장치 개량 완료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658대의 안전장치 개량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6년 앞당겨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돼 203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국·시비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총 283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노후 에스컬레이터의 과속역행방지장치, 주브레이크, 보조브레이크 등 핵심 부품을 설치하거나 교체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공사는 노후도에 따른 개량 방식을 이원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부산3호선 망미역과 배산역의 에스컬레이터 12대는 층고가 19m를 넘어 기존에는 설치 가능한 과속역행방지장치가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3년간 제조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규 부품을 개발하고 안전 인증을 받아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재정난과 부품 공급난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룬 성과라는 평가다. 이병진 사장은 "재정적 어려움과 부품 공급난 속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승강기 안전 점검과 적기 부품 교체를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승강기 안전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3 06:2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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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접착력 제어되는 마찰 전기 필름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가 접착력과 전기 출력을 함께 제어할 수 있는 마찰전기 발전 필름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훈의 교수팀이 개발한 이 필름은 붙였다 떼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전기 신호를 생성한다. 얇은 필름 한 장으로 문이 열리는 순간 경고음을 울리고, 액자가 떨어지기 전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컨베이어 벨트가 역방향으로 돌면 즉시 기계를 정지시킬 수도 있다. 이 기술은 두 물질이 접촉했다 분리될 때 전하 이동으로 전기를 발생 시키는 마찰 전기 발전 원리를 접착 필름에 적용한 것이다. 별도 전원장치 없이도 전기 신호를 만들어낸다. 필름에 새겨진 'ㄷ'자 형태의 절개 패턴이 핵심이다. 이 패턴 덕분에 기존 필름보다 접착력은 35배 이상, 전기 출력은 약 13배 강해졌다. 손으로 누르거나 물체가 살짝 떨어지는 등 짧은 움직임으로도 강한 전기 신호를 발생 시킨다. 제1저자 이희진 연구원은 "절개 패턴은 균열 진행 방향을 제어하고 순간적인 접착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균열이 연결부에서 멈췄다가 반대 방향으로 다시 진행할 때 빠르게 분리되면서 전기 출력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절개 패턴의 방향과 배열을 조정하면 붙는 방향이나 위치에 따라 출력과 접착력을 다르게 설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구팀은 실제 활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문틈에 부착한 필름이 문이 열리는 순간 전기 신호를 발생 시켜 경고음을 울리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벽에 붙인 액자의 박리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경고를 전송하는 시스템도 제작했다. 또 컨베이어 벨트에 부착한 필름이 정상 회전에는 반응하지 않다가 역방향 회전 시에만 전기 신호를 발생 시켜 기계 이상 작동을 중단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정훈의 교수는 "이번 기술은 접착 필름을 단순히 붙였다 떼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전기 신호를 만들어내는 스마트 센서로 전환한 것"이라며 "배터리 없이도 감지와 신호 생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단순한 구조의 감지 시스템에 적합하고, 웨어러블 센서나 도난 방지 장치, 산업용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6월 11일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과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7-23 06:2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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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남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기금 2억원 지원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이웃인 경남도 주민들이 입은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호우 피해를 본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산청군을 비롯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지정 기탁할 계획이다. 재해구호기금 지원과 함께 부산시는 피해 시도의 요청에 따라 응급구호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구호세트에는 담요, 칫솔, 세면도구, 베개, 간소복, 내의, 매트, 슬리퍼 등이 포함되며 시가 비축한 응급구호세트 가운데 법적 비축분을 제외한 여유분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성금과 구호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인력 파견을 통한 종합적 지원도 추진한다. 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피해가 심한 산청군을 직접 방문해 집기류 세척, 토사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복구 인력과 장비를 추가 지원한다. 부산시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 등 40명은 22일 합천군 복구 작업, 부산시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등 80명은 23일 산청군 복구 작업에 참여한다. KT부산경남본부는 생수·라면 등 생활 필수품과 휴대전화 충전 차량을 지원하며 부산은행도 복구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2025-07-23 06:2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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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폭염 속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 ‘총력’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김동섭 사장 특별 지시로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폭염에서 근로자의 건강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주의 보건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지난 17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에는 체감 온도가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석유공사는 이보다 앞선 5월부터 김동섭 사장 주재 안전 점검을 통해 온열질환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 및 협력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쿨토시와 아이스팩 등이 포함된 폭염예방키트 약 1000개를 배포하기 시작하는 등 폭염 대비 예방 조치를 선제 진행하고, 전국 사업장에 설치한 무더위 쉼터를 정기 점검함으로써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석유공사는 시원한 물, 그늘·바람, 규칙적 휴식, 보랭장구 지급, 응급 상황 대비 119 신고를 골자로 하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사는 전국 사업장에서의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관리·감독하는 한편, 현장 여건에 맞는 온열 질환 예방체계를 수립해 이행 상황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김동섭 사장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강화해 공사와 협력사 구성원들의 온열 질환 발생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06:2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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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 방안 제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 소통·해결 간담회'에서 '경남도민 긴급 생계지원 정책'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소상공인 지원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이날 이효근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남동행론'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동행론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경남도 위탁으로 수행하는 저소득·저신용 도민 대상 긴급 생계지원 대출상품이다. 당초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자체 위탁 업무 수행에 법적 한계가 있었으나, 이 이사장의 적극적 노력으로 금융위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내 사업 시행이 가능해졌다. 이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을 위한 3가지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금융회사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법정출연요율 일몰제 종료 대책 마련이다. 2024년 한시적으로 상향된 출연요율(0.07%)이 내년 종료 예정으로, 소상공인 보증 재원 감소가 우려된다. 이어 지자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상품의 금융회사 가산금리 적용 감시다. 지자체가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에서 금융회 사가 부당하게 가산금리를 높게 설정하는 사례 점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납부 세금 마일리지 제도 도입이다. 영업 기간 납부한 세금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폐업 후 재기 지원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경남동행론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금융회사의 상생 협력을 통한 전국 최초 사례로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건의사항의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내수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금융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6:2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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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원문정보 공개율 86% 목표…“시민 알 권리 확대”

경북교육청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원문정보 공개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원문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장의 결재 문서를 시민의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정보공개포털에 원문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2025년 원문정보 공개율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비공개 문서를 재검토해 공개 가능한 정보로 적극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원문정보 공개율 목표를 86% 이상으로 설정하고, 공개율이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컨설팅, 독려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민이 자주 검색하는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정보공표 자료와 비공개 대상 정보 기준도 최신화해 정보 공개의 범위, 시기, 방법 등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도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사전정보공표 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도 교육청 누리집 내 의견 수렴 게시판을 통해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각 사업 부서의 분석과 검토를 거쳐 향후 사전정보공표 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도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과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6:23:2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