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수원특례시, 사회적기업부터 마을기업까지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사회적경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한 경제다. 누군가 소비하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 튼튼하게 만들고, 취약계층의 삶을 조금 더 안온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곳곳에서 사회적경제가 활발하게 이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나누고, 더 오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 경제가 더 따뜻해지도록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된다.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는 잔치다. 민·관이 협력해 수원특례시 최초로 시작하는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3층 컨벤션홀)은 5개 존으로 나눠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먼저 '체험존'은 에너지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일궈가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21개 업체가 함께 꾸미는 '홍보존'은 청소와 방문요양, 집수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및 사회적기업들이 일구는 사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매존'에는 17개 업체가 제과제빵부터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돌봄존'은 장례서비스, 공예, 원예, VR체험, 수제도장, 보드게임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7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자리한다. 마지막으로 '시정홍보' 코너에는 공정무역이나 착한가격업소 등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수원시 정책은 물론 일자리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구상하는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도 이뤄진다. 29일 오전 10시 컨벤션홀에서 시작하는 사회적경제 콘퍼런스는 '2025를 넘어 2026을 향한 사회적경제 with 수원 통합돌봄'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30분부터 301호 회의실에서는 '초등돌봄, 학교와 지역사회 온종일 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온동네 돌봄 포럼이 열려 돌봄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공식 행사도 사회적경제의 면면을 밝힌다. 2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 행사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과 유공자를 표창한다. 이어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자활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선포하고, 사회적경제의 한 축인 자활의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수원의 지원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자생력을 확대하기 위한 수원시의 지원책 중 하나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의 당당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자생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말 기준 수원에는 549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종류별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83개소,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는 '협동조합'이 444개소,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기업' 10개소, 탈빈곤을 위한 '자활기업'이 12개소다. 지난해 수원시는 일자리 창출 성과가 있는 37곳에 인건비를 보조하고, 16곳에는 사회보험료를 지원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었다. 수원시의 사회적경제 육성책 중 대표적인 것은 공간 지원을 꼽을 수 있다. 창업보육공간을 운영해 초기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업 영역에 진입하는데 필수적인 업무 공간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창업보육시설을 설치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위한 공간을 늘려 현재 5개소 40개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영동센터와 매화마을 창업보육공간은 10~20개사가 사용할 수 있는 다수의 창업보육실이 마련된 사회적경제의 산실이다. 오픈스튜디오나 회의실 등 공유 공간을 갖춰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협업하고 소통하며 상생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지난해 35개사가 창업보육공간을 이용하며 취약계층 15명을 포함한 10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는데도 힘을 보탠다. 농협하나로마트 서수원점에 공동판매장을 마련해 자활 기관의 상품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 kt위즈파크 판매장에도 사회적경제 업체가 입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이 수원의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켓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나눔장터에 18개 기업이 참여해 매출을 확대했고, 올해 역시 하반기 중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빈틈을 메우며 확장하는 사회적경제 수원시의 지원으로 성장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면서 지역사회의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돌봄과 청소, 교육 등 대표적인 서비스 영역을 넘어 문화 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물론 매출 확대로 사업화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사회적경제 분야를 개척해 가는 주체들이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휴먼컨스'는 12년 이상의 업력을 이어오는 동안 사업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유급 근로자 중 취약계층을 4명이나 고용하면서 2021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휴먼컨스는 먼저 청소 업종에서 사업을 시작해 저장 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집을 정리해 주는 클린케어 사업을 주 분야로 공공성을 확보하면서 방역소독과 집수리 사업 등으로 수원시의 정책과 발을 맞췄다. 여기에 2017년 이후 목공과 가죽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브랜드와 제품을 만들어 수원시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부터는 판촉물 제작 등 종합유통업까지 손을 뻗으며 사회적경제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오그라피'는 사회적경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사회적기업이다. 2019년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창업한 업체로, 지역 주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을 공유한다. 글씨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캘리그라피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무료 미술 체험 지원 등의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유급 근로자 4명 중 3명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난 2023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사회적기업인 '참살이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협동조합이다. 지난 2013년 직장 폐업으로 생계가 막막했던 7명의 동료들이 '함께 잘 살자'고 의기투합해 푸드코트형 배달음식점을 만들어 출발했다. 실시간 주문을 받아 직접 조리를 하고 오토바이로 배달하던 방식이었다. 전통적인 영업 방식으로 부침을 겪던 참살이협동조합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업 방식을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병원이나 기관 등 맞춤형 식단을 설계하고 월 단위로 계약함으로써 매출이 증가, 적자를 벗어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 2022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참살이협동조합은 현재 16명의 상시근로자 중 7명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과 매출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실질적인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5:02:5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본격 추진

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충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시청 내 운영총괄반 등 4개 반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진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지원금은 ▲일반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및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ARS), 광주사랑카드 모바일 충전과 방문 신청은 카드사 연계 은행, 광주사랑카드 및 농협 선불카드 수령(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있다. 또한, 시는 신청 초기에 방문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7.21.~8.1.)를 2주간 운영한다. 요일제는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39만 2천707명의 광주시민이며 국·도·시비 총 62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자영업자 매출 증대와 가계소득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소비 여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5:02:3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교통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최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해 대내·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보건 운영체계 확립 기관으로 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대응 체계를 갖춘 기관에 수여된다. 공사는 인증 취득과 지속 운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TF팀을 운영하며 전사적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9개 부서별 실무자로 구성된 TF팀은 ▲매뉴얼 및 절차서 제정 ▲위험성평가 교육 ▲리스크 및 기회평가 교육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국제 표준에서 요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ISO45001 인증 취득은 전 부서가 도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증진 활동으로 도민과 임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도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과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을 취득했으며, 2024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이어 다섯 번째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올해 5월엔 재난·안전 및 보건 관련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보팀을 신설했다.

2025-07-22 15:02:2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안양시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풍수해와 폭염으로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수나 식품이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뿐만 아니라, 모기 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현황에 대한 24시간 비상 방역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도 중요하다. 보건소는 침수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할 경우 ▲방수복, 장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복구 작업 후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오염된 의류는 세척 하거나 폐기하기 ▲고인물은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제거하기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에는 ▲조리 전·후 및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익힌 음식물 섭취 ▲설사, 구토 등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과정에 참여하지 않기▲ 오염된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하기 등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에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한다"며,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 부탁드린다. 만약 집단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 15:02: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시흥산업진흥원, '광역·기초자치단체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시흥산업진흥원과 22일 본원 대교육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성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시흥산업진흥원 임창주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흥시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및 추진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사업 공동 발굴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활용 ▲정책 수요 기반 신사업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그간 경상원은 소규모의 지역 단위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고민해 왔고 경기도 7개 시군 상권 활성화 기구 협의체인 '경기도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와 지난 2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10일에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협력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해 소상공인 지원 유관 기관들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포럼 참석자들은 중앙·광역·기초자치단체 지원기관들 간 협력 거버넌스 강화, 지역별 차등 지원, 사업 종료 후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고 향후 실무자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15:02: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일본 긴키대학교 양궁선수단과 합동훈련 실시

여주시청은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일본 긴키대학교 양궁선수단을 초청해 여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양궁부(이하 여주시청 양궁부)와 합동훈련 및 교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금메달리스트이자 긴키대학교 일본 선수단 소속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김청태 코치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도쿠가와 사츠키 선수를 비롯해 스기모토 토모미, 마유미 레나 등 현 일본 현역 국가대표 선수도 함께 참가하여 전지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여주시를 방문해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남한강 출렁다리와 여주여행자센터를 둘러 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였으며, 특히 이번에 출범하게 된 여주양궁발전위원회 창립식에 참석하여 여주시 양궁부와 교류협력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청태 코치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 양궁선수들과 함께 한국에 돌아와 환대를 받으니 감개가 무량하다. 앞으로도 여주시청 양궁부와의 교류를 통해 함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일본 선수단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면서 기록경기 교류전을 개최하면서 훈련 효과를 높이고, 향후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여주시가 양궁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2025-07-22 15:01:55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드론 공동방제로 여름철 벼 병해충 선제 대응

영덕군(군수 김광열) 병곡면은 지난 20일부터 관내 25개 리 743헥타르에 이르는 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방제는 여름철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추진된 것으로, 인력난을 겪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한편, 드론을 통한 효율적 약제 살포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작업에는 12개 드론 방제팀이 동시에 투입돼 넓은 면적을 짧은 시간 내에 방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벼 생육 초기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병곡면은 그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병해충 발생이 본격화되기 전인 여름철 적기에 이뤄진 이번 방제는 1차 작업으로, 병곡면은 8월 초 2차 방제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방제를 통해 병충해 밀도를 낮추고, 생육 환경 개선과 더불어 수확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날 방제 현장을 직접 찾아 "오는 8월 초 예정된 2차 방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벼 생육 환경도 개선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문제를 드론과 같은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22 15:00:5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교육청,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4일까지 지역 39개 고등학교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신산업과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로 지역 인재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DNEX 융합테크비즈센터, 영남이공대, 대구스마트시티센터와 같은 지역 내 신산업 현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케어, 자율주행, 블록 코딩, AI(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 모빌리티 활용, 해킹과 보안, 한방의료, 뮤지털 등 10개 분야 중 선택 후 체험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참여 학생들에게 각 체험별 진로연계 심화도서를 지급하고 이후 현장 체험 및 진로연계도서와 연계된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프로젝트 활동 진로탐색 발표회를 통해 나눔의 장도 열릴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지역의 신산업 시설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생생한 모습을 보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2 15:00:41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울진해양경찰서, 영덕 오천 솔밭 유원지서 하천 인명구조훈련 실시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 구조대는 지난 21일 경북 영덕군 오천 솔밭 유원지에서 하천 범람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하천 익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구조 작전 수행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후변화로 폭우 빈도가 높아지고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와 직접 연결된 울진·영덕 지역 하천은 위험 요소가 크다. 특히 유원지 일대에는 캠핑객과 낚시객이 몰려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훈련은 ▲레스큐튜브와 M.S.F 장비(마스크·스노클·핀)를 활용한 수중 구조 ▲무동력 서프보드에 의한 익수자 구조 ▲수중스쿠터 접근 구조 ▲로프 투척 구조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실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조팀 간 협업 능력과 장비 운용의 적절성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기후재난에 따른 하천 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구조훈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최우선 책무"라고 말했다.

2025-07-22 15:00:3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