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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영재교육 협력 MOU 체결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7월 3일, 고양시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와 지역 영재교육의 체계적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과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산하 부설 영재교육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또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과학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학생 및 교사·연구원 간 교류 활성화 ▲지역 영재교육 진흥을 위한 기타 협력 방안 등이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영재교육을 공교육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양 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정석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부총장도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교육과 고등교육 기관이 힘을 모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지닌 미래 인재를 함께 길러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2025-07-04 15:05: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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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센터 착공…K-푸드 세계화 전진기지 활용

포항시가 정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식품로봇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시는 3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는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착공식은 포항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죠티 바신 미국위생협회(NSF)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관련 기업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55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간, 공동 연구장비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으로 계획돼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의 초기 개발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주방 자동화 기술 실증이 가능해지고,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증 지원 허브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과 함께 포항시와 경북도는 미국위생협회(NSF)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SF는 식품로봇을 포함한 상업용 식품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공인기관으로,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계 NSF 시험분석센터 구축 ▲국제 인증을 통한 식품산업 안전성 확보 ▲글로벌 푸드테크 네트워크 강화가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포항 센터는 미국, 유럽에 이어 아시아 최초의 NSF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오는 11월 개소식이 예정돼 있다. NSF 인증기관이 구축되면 국내 기업들의 인증 소요 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고, 비용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착공식과 연계해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 주관으로 'WFT25 식품로봇 포럼'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뉴로메카, 두산로보틱스, 그래핀스퀘어 등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포항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식품과 첨단기술, 연구기관이 집약된 푸드테크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5:05: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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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 위한 도로연결허가 신청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지난달 완료하고, 지난 6월 26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절차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며 승인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 시는 앞서 시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나옴에 따라 동용인IC 설치의 경제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보고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2025년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8년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동용인 IC 설치는 처인구 고림동·양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의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933억원(추정치)은 해당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동용인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물류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인근 기업 관계자들이나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과 서울, 포천, 하남 등 주요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향후 세종까지 가는 교통도 편리해 진다"며 "이미 개통된 모현읍의 북용인IC에 이어 올해말 원삼면의 남용인IC가 열리게 되면 포천~세종 고속도로의 이용 편의는 한층 좋아지게 되는 데 2028년 이들 IC 사이에 동용인IC까지 개통되면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 근로자나 인근 지역 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청을 포함한 용인 중심지역과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살게 될 시민들,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일할 근로자 등은 큰 혜택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동용인IC 설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지역 물류의 원활성 제고, 인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계획이 관철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07-04 15:05: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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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일본서 MICE·폐기물·도시재생 전략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6박 7일간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단은 고베, 오사카, 도쿄, 요코하마, 삿포로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 도시재생, MICE 산업, 친환경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환경정책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ICE 산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 자료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첫 일정으로 연수단은 고베의 '사람과 방재 미래센터'를 방문해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피해 복구 과정과 일본의 재난 대응 체계를 학습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대형 자연재해의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 인프라와 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오사카에서는 야오, 마쓰바라와 함께 운영 중인 '마이시마 소각장'을 견학했다. 폐기물 시설임에도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인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연수단은 고양시 폐기물 정책 수립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주목했다. 6월 27일에는 요코하마의 '퍼시피코 요코하마'를 방문해 국제행사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전략과 친환경 인프라 도입 사례를 공유받았다. KINTEX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MICE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도 논의됐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일본 최대 컨벤션센터인 '도쿄 빅사이트'와 오다이바 재정비 촉진지구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관광 인프라 간의 유기적 연계, 민관 협력 기반의 상권 회복 전략 등을 살폈다. 삿포로에서는 '모에레누마 공원'과 'JFE 리사이클 플라자'를 찾아 폐기물 매립지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한 도시재생 사례와 자원순환형 농업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특히 건설 폐기물 처리 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한 스마트 온실 운영은 고양시의 도시농업 확대 및 탄소배출 저감 전략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도시의 방향성을 실감했다"며 "일본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 과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양시만의 맞춤형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경제위원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정책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고양시 현실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5-07-04 15:05: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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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 방문…북극권 도시와 경제협력 논의

포항시는 지난 1일 '북극의 수도'로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에 위치한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북극권 도시들과의 경제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극경제이사회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북극권 도시의 정책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구성된 포항시 정책연수단 10명이 중심이 돼 진행됐다. 연수단은 북극 관련 기관 및 국가들과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며, 향후 포항시의 정책과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현지에서는 AEC의 이리나 질리나(Irina Zhilina) 시니어 매니저가 연수단을 안내하며 AEC의 주요 역할과 북극권 국가들의 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북극권 국가인 한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북극권 시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AEC 회원국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실질적 참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오가며, 포항시가 북극권 협력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포항이 환동해권의 북극 협력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포항의 해양·에너지·물류 산업이 북극경제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2월 '북극협력주간' 참여를 통해 북극권 도시 관계자들과의 현장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협력 구체화를 위한 협약 체결 등도 추진해 북극항로 개척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2025-07-04 15:04: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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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집중주간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운영한다.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에 주력하고, 학생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교원, 학부모, 학습상담사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포럼 개최 ▲학부모 연수 운영 ▲기초학력 정책 권역별 협의 등을 활용해 학생 성장과 학습권 보장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기초학력 보장 지원방안 공유, 학습지원 대상학생 학습동기 유발을 위한 학부모 역할 탐구, 2025~2026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지원 정책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진행한다.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집중주간 동안 ▲지역 단위 기초학력 포럼 ▲기초학력 보장 강연 및 연수 ▲기초학력 보장 학교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 사례 확산 등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자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맞춤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정서 회복 상담 프로그램 ▲사회성 회복 예체능 프로그램 ▲교육공동체 연수 ▲학습도약 계절학기 중심 학교 맞춤선택제 운영 ▲학습지원 대상학생 학습 이력 관리 등 학생에 따른 맞춤 기초학력 보장 지원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집중주간을 단순한 학생 진단이나 평가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보다는 학생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 담당부서(초등교육과)는 교육공동체가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학생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7-04 15:03: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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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대병원, 지역의료역량 강화 사업 선정…96억원 사업비 확보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은 3년간 85억 원의 국비를 포함해 모두 96억 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구인프라 확충과 기초연구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서게 된다. 사업은 경북대병원이 주관하고 DGIST, K-MEDI Hub,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가 협의체를 구성해 기반 구축,연구과제 지원, 연구장비 활용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공동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 내 오믹스(Omics-유전자,단백질,대사물질 등 생물학적 구성요소에 대한 학문) 연구센터를 통해 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체·단백체 분석장비 등의 연구장비를 도입해 지역 의료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믹스 연구장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를 추진해 유전체·단백체 분석 기반의 난치성 질환과 암 연구를 수행하고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축된 장비의 전담인력 지원과 함께 온라인 장비 예약 및 모니터링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연구자들의 연구설계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유전체·단백체 등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 연구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오믹스 연구기반 인프라의 구축과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연구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7-04 10:22:5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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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아이파크 2차 본격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어 오는 11월 입주가 예정돼 있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일정은 4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전국 3대 학원가로 손꼽히는 범어동 학원가가 가까워 자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이곳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2024년 2월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으로 확정된 대구 지하철 4호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수성구민운동장역이 4호선의 출발역으로 지정되어, 향후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입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IoT 시스템을 갖췄다.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공동현관과 세대현관에 적용된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과 동체감시기 침입 감시 기능으로 보안도 철저하다. 또한, 주차장 내 빈 공간 알림 시스템이 도입되어 사전에 등록한 선호 구역의 빈 주차 공간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주차 스트레스도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24시간 안심 보안 시스템, 차량 통제 시스템, 원격검침 및 무인택배 시스템, 단지 내 CCTV, 주차장 비상벨 등 첨단 보안·편의 시설이 갖춰져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극대화했다.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LED 감성조명과 무선 공기질 측정 센서 등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조합세대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세대에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 시스템 창호는 세계 1위 독일 베카(VEKA)사의 3중 유리 창호를 사용해 단열과 방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친환경 최상위 등급(SE0) 마루와 명품 브랜드 가구, 주방·욕실 설비로 세심한 공간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국내 1위 동서식 가구와 KOHLER 세면기, 수전, Jaquar 욕조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물론, 150년 역사의 명품 브랜드 KOHLER 주방가구까지 도입되어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아파트 세대당 1.8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아파트 지하에 세대 창고를 제공하여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전세대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주방 수납 공간 확장(84A·C·D) 등 실용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3개소 기본 제공(거실, 안방, 주방)과 전세대 붙박이장 1개소 기본 제공(침실2)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운지, 시니어라운지, 키즈라운지, 어린이집, 스터디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탁구장 등 다양한 주민운동시설이 도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수성구 핵심 입지에 아이파크의 견고한 브랜드 가치, 그리고 최첨단 시스템과 최고급 마감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주거 공간이다"며 "범어동 학군과의 시너지, 그리고 후분양 단지로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4 10:15:55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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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평화안보포럼 조직위 출범…실행 체계 본격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국제평화안보포럼이 한층 확대된 형태로 9월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국제행사 실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일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평화안보포럼을 국제 규모로 발전시킨 행사로,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추진된다. 포렴은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자유, 안보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맡았으며, 정치·외교·안보·평화·교육·통일·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및 기관 대표 총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가운데 약 10명은 자문단으로 별도 구성해 운영하며, 운영계획 자문과 의견 수렴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럼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이 맡아 전체 기획과 협력 체계, 실무 운영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인천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행사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 주요 인사 초청 방안,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번 포럼이 국내외 평화와 안보 담론을 선도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포럼의 최종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보의 가치가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에서 시작된 역사적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반으로, 세계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7: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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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사회 의장국 된 덴마크 "우크라이나 EU가입 최대 지원"약속

덴마크가 회원국이 돌아가며 맡게 되어 있는 유럽연합 이사회( Council of the European Union )의 새 의장국이 되어 3일 국내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취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럽연합이사회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간부들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해서 올해 말까지 하반기 동안의 새 임무를 맡은 덴마크를 축하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앞으로 덴마크는 더욱 강력하고 더 결정적 힘을 가진 유럽 연합을 만들어 내는 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북해 노르딕 국가 중 하나인 덴마크는 앞으로 6개월 임기 동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을 계속 유지하고 더욱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재확인 했다."최근 우리는 약육강식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지금 이런 시대에, 유럽은 절대로 먹잇감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그 대신 우리는 함께 일어나 우리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그는 연설했다. 덴마크까지 날아와 축하행사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는 열망이 얼마나 시급한 것인지를 강조했다. "우리는 이미 이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앞으로 더 전진해 나가서 유럽연합의 회원국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젤렌스키는 이에 대한 유럽연합 정상들의 지지와 공식적으로 이를 위한 협상 모임들을 열어 줄 것을 호소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인 안토니우 코스타도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의 회원가입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되풀이 강조했다.그러면서 덴마크가 의장국이 된 것의 의미를 더욱 확대 해석하면서, 새로운 의장국이 하반기의 유럽연합에 더욱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단언했다."덴마크 의장국이 '변화하는 세계의 강력한 유럽'을 모토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 우리가 함께 유럽을 더 안전하고 더 경쟁력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을 확신한다"고 코스타 의장은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개혁을 위한 노력을 해온 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의 확장을 위한 회원가입 과정에서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빠른 추진을 독려했다.덴마크의 의장국 지위는 2025년 말까지 계속된다.

2025-07-04 09:36:5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