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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 + 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착수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개소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지원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시설과 환경이 가장 열악한 18개소를 우선 선정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H는 그동안 아동그룹홈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임대주택 우선공급, 임대보증금 지원, 기부금 전달(2024년 5천만 원) 등 다양한 주거안정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경기도,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아동그룹홈지원센터 등과 자립지원 협업체계 및 주거복지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번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보호아동의 주거복지 사각지대까지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아동그룹홈의 노후시설 개선은 매우 시급한 문제였다"면서 "GH는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4 09:3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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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15분까지 영도대교에서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기존 낮 시간대 도개를 야간으로 변경해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독특한 도심 야경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여름 낮 최고기온 30℃를 넘는 무더위로 주말 도개행사가 총 8회 취소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던 점을 개선한 조치다. 공단은 기온 영향을 적게 받는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영도대교 도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야간 도개행사는 단순한 교량 개폐를 넘어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활용한 환상적인 야경 연출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시험한다. 첫 행사에는 AR 포토존을 설치해 참여형 체험과 관람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고 있는 영도대교가 올 여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경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은 앞으로 정례 운영을 위한 발판이며 부산 야경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 행사를 더해 한층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영도대교를 단순한 교량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명소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2025-07-04 09:3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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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 경남형 복지정책 개발 모색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가 복지정책 혁신을 위한 선도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회복지연구회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전주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중심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첫 번째 일정으로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이 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5개 전체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상위 5% 내 우수시설로 선정된 기관이다. 의원들은 복지관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경남 도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거창군 '거창시니어카운티'는 2024년 8월 개원한 경남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다. 옛 신원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30㎡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치매전담실, 생활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간호요양센터 등 치매특화 맞춤형 시설과 전문 서비스 체계 속에서 23명이 입소해 돌봄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 설계·운영 방식 등 실질적인 사례를 청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위문품도 전달했다. 조인제 회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경남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복지정책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선도사례를 꾸준히 벤치마킹해 경남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 모델 개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연구회는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윤준영·김재웅·박성도·신종철·이시영·진상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 소멸 대응과 복지정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구·현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04 09:34: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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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5년 제1회 추경안 2조 5190억원 편성

김해시가 민생경제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2조 2887억원보다 2303억원(10.1%) 증가한 2조 519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2조 775억원, 특별회계 4415억원으로 구성된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 주요 현안 사업의 적기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복지사업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지급에 275억원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45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 38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8억원, 의료급여기금조성 16억원, 아동급식비 지원 11억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 10억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8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6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33억원, 초안전 디지털 트윈 기술 지원센터 및 장비 구축 26억원, 수소액화플랜트 테스트베드 20억원, 차세대 고효율 전력 반도체 인프라 18억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출연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골목상권 활성화·김해사랑 상품권 발행수수료 지원·통합쇼핑몰 운영 등 소상공인 지원에 7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 인프라 구축에는 초정~화명간 도로 건설 100억원,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55억원,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처류시설 30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9억원, 문화가 있는 행복산단 조성 7억원 등이 포함됐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행정복지센터 신축 76억원,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사업 28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한림 삼미마을 하수처리시설 증설 19억원,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3억원, 고3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3억원 등의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 홍태용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시민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추경은 사회적 약자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된다.

2025-07-04 09:33: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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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참가자 모집 개시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5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실력 있는 신예 아티스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경연과 창작 지원, 해외 교류 기회까지 연계하는 음악 기반 성장형 프로젝트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의 뮤지션으로, 공개 가능한 미발표 자작곡 1곡과 커버곡 1곡 이상을 라이브 연주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팀 형태·인원수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가 포함된 팀, 기존 본 경연의 우승 단체, 동일인이 여러 팀에 중복 지원하는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제출 영상은 반드시 후작업 없이 모든 멤버의 연주가 나오는 실연 영상이어야 하며, 커버곡의 경우 저작권자 및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제출 자료는 영상 2곡(자작곡·커버곡), 신청서 및 동의서, 프로필 사진(3장), 화성시 연고 증빙자료(해당 시)를 포함한다. 화성시 연고자가 팀 내 포함된 경우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현장 투표를 병행하여 진행되며,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015B 장호일, K2 김성면, 피노키오 김민철, 그리고 밴드 크랙샷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200만 원으로, 1위 5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 4~5위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할 잠재력 있는 신예 아티스트의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며, 접수 마감은 7월 31일 18:00까지다. 대회 개요와 제출자료 양식 등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09:33: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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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거취약계층 새 보금자리에 맞춤형 가구 지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거취약계층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맞춤형 '살림'을 더하며 새출발을 지원한다. 시는 고시원, 여관, 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중 주거상향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세대에 필수 가구를 제공하는 '홈(Home)반장 살림업(Up)'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안정된 주거지로 옮긴 이후에도 실질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간 주거상향과 함께 지원해 온 정착지원 품목은 냉장고, TV, 가스레인지, 밥솥 등 가전제품에 집중돼 있어, 자금 여건이 어려운 경우 침대, 식탁, 장롱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현실을 보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사업의 정책적 의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 '2025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원받은 보조금 2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구 지원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가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가구를 사전 조사하고,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저렴한 공급가로 배송·설치까지 지원해 사업비는 절감하고 품질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과 2025년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 중, 전화·방문 상담을 거치고 필수 가구 보유 현황, 나이,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15세대다. 세대당 최대 150만 원 상당의 가구를 제공한다. 오는 8월부터는 주거복지센터 인력과 가구조합 관계자가 함께 가구가 필요한 세대를 직접 방문, 필요한 품목을 상담·확인한 후 9월까지 가구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마·교자상 등 간단한 목공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새로운 공간에 대한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시작하는 공간에서 생활의 기본을 갖추고 스스로의 삶을 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복지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적 주거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2025-07-04 09:33: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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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 취임 3주년 ‘인구 55만 자족도시’ 향한 비전 발표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민선 8기 3년을 맞아 구민 삶의 변화를 중심에 둔 행정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55만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새로운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 3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8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1년의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3년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취임 초기에는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와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이 절실한 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체계를 정비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대응으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산후조리비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AI-IOT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정주 여건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주민 쉼터, 개방주차장, 임시주택 등으로 활용했고, 도심 유휴부지를 정원으로 바꿔 '공간 복지'를 실현했다. 또 제2경인선 조기 착공, 인천2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 박 구청장은 "도심 곳곳의 녹지와 휴식 공간이 주민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해오름공원 맨발 걷기길과 7월 개장 예정인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 '남동물빛놀이터' 등의 사업을 언급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서도 성과를 냈다. 남동초 앞 노점 철거, 구월초 통학로 전신주 이설, 병원 장례식장 증축 철회, 장승백이시장 노점 재배치 등 오랜 갈등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정리했다. 남동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는 '만수천 복원사업'이다. 콘크리트 하천을 생태 복원해 주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초로 앞당겨진 소하천 지정이 완료되면 중앙투자심사와 예산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는 만수천 복원을 생태와 여가 기능을 결합한 구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재개발의 마중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만수천은 남동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구 55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주거 정책도 본격화된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에는 1만 6천 호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직장·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남동구는 인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인근 원도심과 상생하는 도시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만수주공 통합 재건축과 구월·간석·만수동 일대 재개발도 속도를 낸다. 이들 사업은 원도심 이미지를 바꾸고 미래형 주거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급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택지 조성도 정부에 제안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 지역 우수기업 경쟁력 강화 등 경제 체질 개선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박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며, 도룡뇽 무장애나눔길과 구월체육시설 맨발 산책로 조성,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 원도심 도시재생, 11개소 공영주차장 조성 등 역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도심에 자연이 흐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지며, 어르신의 지혜가 존중받는 도시가 바로 남동구가 꿈꾸는 미래"라며 "남동의 변화가 실질적인 삶의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구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3:0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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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안산교육지원청, 예술+생태+지역을 잇는 융합 교육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에서는 G뮤지엄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의 작업 활동을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창작 워크숍으로 운영되며, 초등 가족 프로그램 1종과 청소년 프로그램 1종으로 총 2종의 프로그램이 8월 중 각각 4주간 심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에서 7월 24일부터 진행되는 동시대미술의현장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하여 예술과 지역 환경, 생태가 융합한 형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흙으로 빚는 안산 이야기 '안산색 크레용' '안산색 크레용'은 안산 지역의 자연환경과 색채를 관찰하고 이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크레용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매주 토요일(8월 16일 제외) 오전에 4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주변과 주거지 주변을 탐색하며 흙과 식물 등을 채집하고, 그 흙을 활용해 직접 크레용을 제조한다. 직접 만든 크레용으로는 지역의 야생동물 그리기를 통해 지역 생태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눌 수 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환경에 대한 애정을 키우며 다양한 시각 예술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 말하는 점, 연결되는 선 '채소 진(Zine) 메이킹' '채소 진 메이킹'은 일상 속 먹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채소를 관찰하고 이야기화하여 독창적인 '채소 진(Zine)'을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먹거리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각적 표현과 편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산 지역 15세~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매주 수요일 오후에 4주간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예술적 실천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들을 통해 제작된 참여자들의 작품은 경기도미술관에서 결과 전시로도 이어진다. 가족들의 야생동물 그림 작품과 직접 제작한 크레용, 채취한 흙, 청소년들의 진(Zine)과 토론 결과물들이 교육실에서 9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은 예술을 매개로 실천 가능한 생태 전환 교육과 사회참여 예술의 역할을 탐구하고 있는 예술교육실천가 공윤지 기획자와 전 과정을 함께한다. 교육은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이 80% 이상 출석한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체험활동 상황-진로 활동' 영역에 교육 주제와 이수 시간이 기재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참가 신청은 7월부터 경기공유학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09:32: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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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개 시·군 순회 AI 특강으로 도민 디지털 역량 제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과 화성을 시작으로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은정 강사가 '뚝딱! 만드는 제미나이(Gemini) 실습'을 진행해 도민의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30일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시대, 성장하는 사람의 시크릿 성공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현장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사의 AI 전문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특강을 통해 도민의 AI 역량을 생활 밀착형으로 높이고, 향후 다양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는 AI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시·군 특강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도민이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형 AI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의 기술 수용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04 09:32:1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