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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생필품 키트 지원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복지 지원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25일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220세대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으로,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관내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 장애인시설과 단체,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힘을 모아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성했다. 여름나기 키트에는 인견이불, 미숫가루, 유산균, 여름용 모자, 항균 세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이 담겼다. 지원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폭염 대응 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전하고, 수혜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함께 점검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희원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연대해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지키는 실질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06-26 13:45: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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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농연·한여농 가족화합대회 열고 농업인 결속 다져

영주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주시연합회(회장 김보묵)와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회장 박순연)는 6월 2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2회 영주시 한농연·한여농 가족화합대회'를 열고 1,0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주농업의 미래! 한농연·한여농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무한경쟁 시대에 생명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재도약과 농촌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뜻을 나눴다. 특히 체육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보묵 회장과 박순연 회장은 "농업은 삶의 중심이자 귀중한 자산으로, 한농연과 한여농은 영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한농연과 한여농이 영주 농업의 든든한 주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력의 장이자,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5-06-26 13:45: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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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중학교 1학년 70여 명이 참여하는 '2025년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정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며 애향심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첫날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관람, 반딧불이 탐사,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관람은 평소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야구 관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야구장은 처음이라 무척 긴장되고 떨렸지만 TV에서만 보던 야구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훼손되지 않은 청정 자연 속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3:45: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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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2025년 신규 도슨트 선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025년 23기 도슨트(전시 해설사)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15명의 신규 도슨트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3기 도슨트 양성·선발교육은 85명의 지원자 중 지역과 나이 등을 고려한 66명의 교육생을 선발, 총 4강 15시간의 몰입교육을 거쳐 최종 시연자 33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보고서 제출과 전시 스크립트 작성 등 과제 제출과 출석률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시연 대상자들은 이틀 동안 전시 해설 시연으로 최종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특히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활동 중인 도슨트 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도슨트로서의 기본 자세와 관람객과의 소통 능력(태도와 전달력), 그리고 도슨트로서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수료식 이후 발성법 일대일 코칭과 스크립트 재작성 등의 심화 교육을 거쳐 7월 1일부터 전시 '전지적 백남준 시점' 해설로 본격적인 도슨트 전시 해설을 시작한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도슨트 양성교육은 전문성과 관람객과의 소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2011년 이후 도슨트 자원봉사자 교육 과정 운영과 도슨트 전시 해설을 운영 중이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도슨트 선발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전문적인 전시 해설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슨트 활동이 백남준의 예술과 관람객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남준아트센터는 미디어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예술정신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소장품 연구와 보존 등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담론을 이끌고 있다.

2025-06-26 13:45: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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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신재생에너지 이용 우수사례 견학 실시

영양군 농림관광국장 외 7명은 25일부터 양일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대체에너지 활용 우수사례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이상기후로 농업환경 변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정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농정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지역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고추와 산채류는 으뜸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농업 경쟁력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번 견학은 농업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대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에너지 효율 프로 세스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선진지의 질의 응답 및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수립하여 농업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영양군 농업의 미래는 탈탄소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방향전환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다. 영양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농업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도 대체에너지 적용을 통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고효율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6 13:45:0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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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형 청소년정책' 청소년 중심 교육도시 도약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소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전환하고, 참여·복지·학습·공간을 아우르는 '광명형 청소년정책'으로 청소년 중심 교육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2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은 두드림, 광명은 다드림'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두드림'은 청소년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열고 '다드림'은 광명시가 그 기회를 적극 제공해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민선8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광명형 청소년정책'의 변화와 주요성과를 발표하며,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 공동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광명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다드림 청소년 정책으로 청소년의 전 생애 주기 지원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이 제안하고 실현하는 참여민주주의…조례 제정까지 이끌다 광명시의 청소년정책은 청소년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제도화까지 이끌어가는 구조로, 직접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2023년 시장 직속 '청소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9세부터 24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위원회는 첫해 29건의 정책을 발굴해 14개 부서에 제안했으며, 이 중 3건은 실제 조례 제정·개정으로 이어졌다. 제정된 조례는 ▲광명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2023) ▲광명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2023) ▲광명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2023) 등으로, 청소년의 제안이 제도적 변화를 이끈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도 10건의 정책을 발굴해 9개 부서에 전달했으며, 올해는 '기본사회', '청소년교육복지', '자원재활용', '교통안전'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소그룹 활동과 워크숍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청소년이 기획한 정책을 발표하는 '나도 시장이다' 정책제안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이 학교 공간 개선에 참여하는 '학생주도 학교공간 혁신사업'은 2022년부터 총 10억 4천만 원을 투입해 24개 학교가 혁신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올해는 가림초, 창의경영고 등 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 입학부터 방과후까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광명시는 청소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촘촘한 교육복지 체계를 운영하며, 모든 청소년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축하금은 2022년부터 초·중·고 신입생에게 10~30만 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달 기준 누적 수혜 인원은 2만 9천116명, 지급액은 총 61억 7천900만 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는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관외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는 최대 40만 원 상당의 교복과 체육복을 지원한다.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여성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16만 8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올해부터는 생리용품 전용 온라인몰을 신설해 비대면 수령의 편의성도 더했다.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환경개선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안북중 급식실 공간 재구성, 광명광성초 도서관 리모델링 등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 학교 밖 청소년도 안전하게… 자립·진로·심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자립, 진로, 심리지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정책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별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생활비와 학업비 등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억 7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사회복지통합망으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 미래성장 프로젝트'는 대학입시 설명회, 진학컨설팅, 면접 대비 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연서도서관 1층에 조성된 '카페 마루'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직장체험, 일일 사장 프로그램 등 청소년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명도서관 5층에 '광명마음숲상담소'를 개소했다. 상담실 4곳, 집단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경계성지능 청소년 심리지원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철산별관 노둣돌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거점센터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며, 청소년지원센터는 2026년 새터마을 다감센터로 이전해 기능을 확대한다. ◇ 디지털 전환 시대, AI로 성장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광명시는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코딩, 빅데이터 등 실습형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에 문을 연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VR드론, AI 드로잉로봇 등 5개의 체험존을 갖추고 있으며, 누적 체험자 수는 1천800명, 만족도는 93.1%에 달한다. 또한, AI, 코딩, 빅데이터 등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방과후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748명, 2025년 상반기 기준 525명이 참여했으며, 'AI 진로탐방 대학연계 프로그램'에는 336명이 참여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열정과 수요를 방증한다. 이 외에도 AI 자율주행 로봇 코딩경진대회, AI 영어로봇 도입 등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인프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광명시는 청소년이 꿈꾸고 성장하는 청소년 특화 공간을 도심 곳곳에 조성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교육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광명시 청소년재단 산하 11개 센터는 미디어·예술·방과후 돌봄·스포츠·과학·인성·환경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시설 조성과 확충을 완료한 광명마음숲상담소, 오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정식 운영 중이다.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오는 11월,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2026년 2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공연 연습실, 소통 공간 등 청소년 친화 시설로 구성해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센터와 예술창작소는 콘텐츠 제작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은가비 아카데미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활동을 운영한다. 해냄·오름·푸름센터는 예술, 체육, 생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동초 내 복합시설 '어울마당'은 문화공간, 체험센터, 주차장이 결합된 상생 모델로, 지난해 8월 개관 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 41개교 중 37개교가 참여하는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존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광명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총사업비 201억 8천800만 원 중 160억 원은 광명시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학생 주도 동아리, EBS 진로체험, 인성 교육, 생존수영 등 24개의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청소년진로진학상담센터는 2024년 기준 286회 상담으로 466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만족도는 96.5점에 달했다. 또 인재육성재단은 2022~24년까지 628명에게 총 5억 3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명시는 참여·복지·학습·공간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조화된 정책을 지속 확장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광명'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6 13:44: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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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경찰·여성단체와 손잡고 성매매 사전 예방 활동 강화

봉화군이 성매매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봉화경찰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민·관·경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봉화읍 일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총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업소별로 성매매 방지 홍보물 부착 여부와 청소년 고용 금지 및 출입 제한 표시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성매매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사후 단속보다는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 계도를 통해 업소들의 자발적인 법 준수를 유도하고, 지역 내 성매매 방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성매매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성매매 근절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예방 활동이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3:44:1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