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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 의전원생 대거 수업 참여…교육부 “청강생 신분, 유급 불변”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속 학생들이 최근 대거 수업에 복귀했지만, 청강생 신분으로 참여하면서 유급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차의과대 의전원생 다수가 강의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의대 교육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이 정식 등록생이 아닌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유급 조치를 번복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교육부도 이날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해당 학생들의 복귀와 학사 유연화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없다"며 "올해 학사 운영은 학칙에 따라 이뤄진다는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지난 22일 일부 의대생들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대담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사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학사 유연화는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의대는 학사제도가 1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올해 1학기에 유급 조치를 받은 학생들은 내년에나 복학이 가능하다. 이번 청강은 수업 참여는 가능하되 학점 이수나 학사 인정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복귀'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6 12:3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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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UN 기후변화 글로벌워크숍 국내 첫 유치

포항시는 글로벌 기후 대응 플랫폼인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N GIH)의 국제 워크숍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14차 UN GIH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세부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UN GIH는 2021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영국 글래스고)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출범시킨 국제 플랫폼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정책·프로젝트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 현장에서 마쌈바 티오예 UN GIH 총괄책임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워크숍의 국내 첫 유치를 확정 지었다. 이번 포항 워크숍에서는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 ▲이차전지 산업의 환경 대응 및 경쟁력 강화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지역 분산형 에너지 활성화 등 포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주요 기후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4일 라한호텔에서 사전 워크숍(UN GIH Pre-S.I.W.)을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행사에는 마쌈바 티오예 총괄책임과 학계·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녹색산업 경제도시 포항'을 주제로 지역 특화형 기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 행사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과도 연계돼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는 2021년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비전 선포 이후 실천 전략과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국제사회와의 연대는 물론, 포항형 기후 대응 해법을 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워크숍의 결과를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COP30에서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UN GIH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형 기후중립 모델을 발전시켜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 공약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국내 유치에도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5-06-26 08:33: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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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1회 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5일 오전 7시 부산국회도서관에서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BJFEZ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성호 청장 취임 이후 입주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며 입주 기업과 행정이 함께 설계하는 첫 공식 정책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럼 주제인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환경 지원정책'은 지난 4월 BJFEZ 입주 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과 제안과제로 확정됐다. 당시 다수 입주 기업이 외국인력 확보와 정주지원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꼽았으며 특히 외국인 채용의 비자 제한, 숙소 부족, 생활 편의시설 부족 등은 글로벌 인력 유치와 기업 경쟁력 확보에 직결되는 과제로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포럼은 BJFEZ 홍보영상 상영과 조찬 네트워킹으로 시작됐으며 박성호 청장의 개회사와 이수태 입주 기업협의회장의 환영사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부산시 인구 정책담당관과 경상남도 산업인력과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외국인력 지원제도, 비자제도 운영 절차, 정주환경 지원정책 등 다양한 사례와 정책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유학비자에서 지역특화형으로 전환된 외국인들이 부산 일부 지역에만 거주해야 하는 규정은 제조업 공장이 있는 지역 현실과 맞지 않다며 형 비자제도의 확대나 현실적인 거주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외국인근로자 채용 시 기업이 숙소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데, 저렴한 임대 숙소 또는 공공형 기숙사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는 제안 등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제기됐다. 입주 기업의 현장 목소리는 포럼 이후 배포된 결과보고서 및 정책 건의자료에 즉시 반영돼, 앞으로 제도 개선 검토의 핵심 과제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수태 입주 기업협의회장 파나시아 대표이사는 "정책 토론의 방식뿐만 아니라 주제 설정, 현장 중심 논의, 실시간 건의까지 모두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포럼은 처음"이라며 "북극항로와 해양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골든타임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지닌 전략적 가능성에 대한 강한 기대가 느껴졌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BJFEZ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물류 중심지로 성장하려면, 외국인력 수급과 정주환경 같은 기초 인프라 정책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단순한 발표 중심의 행사가 아니라, 기업과 기관이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분기별 정례화를 통해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행정지원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8:3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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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7월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 규모 7% 할인 판매

포항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50억 원 규모의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7% 할인 판매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전월보다 50억 원 늘어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포항사랑카드는 연초부터 매달 발행돼 올해 누적 발행 규모가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에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은 단 6일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7월 1일 00시 15분부터는 모바일 앱 'iM샵'을 통해,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연간 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이번에 판매하지 않는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를 비롯해 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세부 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뿐 아니라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포항 지역 내 2만 3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시 최대 20% 적립 혜택이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환급 이벤트도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만 14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이 포항사랑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5천 원, 10만 원 이상은 1만 원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급은 8월 중 카드로 이뤄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33: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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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직접 지방하천사업장 대상 집중호우 피해 예방 위한 수방대책 마련

경기도가 우기철을 맞아 도가 직접 관리하는 지방하천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호우특보 발효전 '비상대비' 단계 신설, 선제적 현장 대응등의 내용을 담은 수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심야 시간 호우주의보나 경보 발령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수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장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선제적 현장 대응을 위해 자체상황실을 운영하고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도 현장상황이 실시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연락망(누리소통망)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과거 피해 이력이 있거나 취약지역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비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 장비확보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 초기 대응전 근무 단계에 '비상대비' 단계를 추가해 돌발성 집중호우시에도 비상단계에 준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수적이므로 공사현장에 최적화된 수방대책 마련을 통해 우기철 하천 공사현장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33: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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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경북도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열고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선수 185명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능장애인의 기량 향상과 사회 인식 개선,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지사가 대회장을 맡아 오는 27일까지 안동 국립경북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그랜드호텔 등에서 종목별로 분산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가구 제작, 컴퓨터활용능력 등 14개 정규 직종과 자전거조립, 제과제빵 등 5개 시범 직종, 그림·e스포츠 등 3개 레저 및 생활 기술 분야로 총 22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기능장애인 18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최고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라는 한계를 넘어 기술이라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장애인의 자립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위한 고용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33: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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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골든 창업특구에서 청년 창업 새 출발

경주시는 25일 오후 2시 경주시 청년센터와 황오동 일원에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팝업스퀘어' 행사를 열고, 새롭게 문을 연 청년 창업팀 6곳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각각 2억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창업팀은 지난해 9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팀으로, 약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창업에 나섰다. △나봉상점(핸드드립 디저트 카페) △사계돈(보리숙성 돼지고기 전문점) △딥인투네이처(식물 편집숍 및 클래스) △황오바오(사천식 퓨전 중식) △미오케이크(한복 케이크 공방) △하마키친(가성비 덮밥 전문점) 등이다. 경주시는 창업팀별로 상가 리모델링, 인테리어, 기자재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팀당 3,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등이 참석해 창업팀의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매장 라운딩 및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고,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팀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퀘어와 프리마켓도 함께 열렸다. 특히 창업팀이 직접 창업 과정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나누는 성과공유회가 마련돼, 청년 창업의 현실과 가능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사후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단순한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연계하는 통합 창업지원 플랫폼"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32: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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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美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본격 추진

포항시는 6월 25일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인 플란(Flann)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가진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견학했다. 또한 임상 전문 특화병원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글로벌 진출 ▲인재 양성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조성될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회장 팀 스콧)는 1,8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미국 최대 바이오 협회로, 기술 개발·산업 네트워크 구축·정부 협력 등을 통해 캘리포니아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플란은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의 한국 사업을 전담하며 국내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으며, 대표인 김현종 박사는 KAPAL CA 회장과 KHIDI USA 및 KIMCo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플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혁신파크를 글로벌 바이오 혁신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통합계획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26 08:32: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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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결혼·출산 긍정 인식 확산…문화공연·강연 개최

경북도는 2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결혼과 출산,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을 주제로 감성 공연과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과 출산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해야 할 가치로 인식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 신혼·예비부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성 뮤지컬 '선물' 공연으로 시작됐다. '출산·가족 가상체험 프로젝트'를 주제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현실적이면서 따뜻하게 풀어내 큰 울림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권성철 강사의 특별강연 '행복한 결혼을 위한 소통법'에서는 부부 간 소통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화법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결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에 깊이 공감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함께하며,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 등 청년과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이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결혼·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08:32: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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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4건 선정

부산문화재단이 2025년도 부산문화 예술지원사업의 문학 분야 집중 지원사업인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에 참여할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은 창작환경 조성과 창작지원에 중점을 둔 기존 지원사업의 틀을 확장해 부산지역 문학작가와 대표 작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역 문학작가 및 대표 작품에 대한 프로모션, 작가 자율기획 활동 지원 등 창작활동에 대한 후속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은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올해는 박미라, 박선미, 장현정, 정광모 작가가 선정됐다. 이들은 부산을 연고로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로서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지원사업을 통해 북토크, 언론 인터뷰, 해외 소개자료 제작, 공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가 본인을 브랜딩하고, 대표 작품을 프로모션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올해의 포커스온 문학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문학 작가와 그 대표 작품이 부산을 넘어 국내 및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6 08:32: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