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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교통공사, 수원시 당수동 일대 '똑버스' 10대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0일부터 수원시 당수동 일대에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가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오는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똑버스는 당수동, 입북동, 금곡동 중심상가 일원을 운행하며,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서수원 지역 주민의 이동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운행차량은 11인승 소형승합차 10대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 이용객들은 똑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운행이 시작되는 17일부터는 안내된 요금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 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수원 똑버스는 광교, 고색동에서도 주민들의 발이 되어 성공적으로 운행 중"이라며, "당수동 일원에서도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에 똑버스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수원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 총 243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6-10 14:20: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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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 개최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주관기관인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 안전대책, 교통·주차장 운영방안, 통신 및 위생관리, 미비점 보완 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준비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철저한 현장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책임 있게 수행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국제불꽃쇼, 드론라이트쇼, 시민퍼레이드, 불빛콘서트, 라이트아트웨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메인 축제에 앞서 14일부터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포항운하 라이트웨이'(포항운하관~플라워트리광장)가 시작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불꽃쇼는 21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국제불꽃쇼에는 이탈리아가 '사랑의 연금술'을, 캐나다는 '변치 않는 대중의 빛'을, 한국은 '불의 심장에서, 피어나는 빛'이라는 주제로 연출에 나선다. 이어 1,000대 드론이 연출하는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당신의 하루에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포항시 홍보대사 이지훈이 진행하는 '불빛라디오'를 통해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축제 전야인 20일에는 가수 에녹과 아즈마 아키가 출연하는 불빛 콘서트와 '데일리불꽃쇼'가 펼쳐져 형산강 밤바다를 수놓는다. 20일과 21일 형산강 체육공원에는 푸드트럭존 '퐝스토랑', 포토존, 체험마켓이 운영되고, 해도 새록새로 거리에는 불맛·매운맛 요리를 주제로 한 '불맛미식로드'가 조성돼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는 최종 보고회를 마친 뒤에도 현장 안전 점검과 시설 설치 점검을 이어가며 축제 개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06-10 14:20: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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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반파밍페스티벌’ 개최…도시와 농촌 잇는 도농 공감 축제

포항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도 솔밭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URBAN FARM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도시X농촌, 우리는 모두 농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포항시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공동 주최하며, 시민과 청년, 농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액션그룹 22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농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반려동물 간식 등 다양한 지역 특산 상품이 판매된다. 또 '텃밭 도시락 만들기', '미니팜 모종심기', '허브화분 나눔', '꼬마 농부 복장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로컬 식재료로 도시락을 만들거나 직접 모종을 심으며 농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자연 속 무대에서는 '키즈 앙상블 플롯5중주', '소미&종코 어쿠스틱 밴드', '우쿨렐레 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지며, 귀농 청년들과 함께하는 '폭싹 귀농수다' 토크쇼도 예정돼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셰프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즉석 요리를 선보이는 '농장 다이닝' 체험도 마련돼 신선한 채소와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도농카드 퀴즈 이벤트 ▲피크닉존 ▲그림책 쉼터 ▲드로잉 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꼬마 농부 복장'을 착용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영미 포항시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민과 농촌 주민이 어우러지는 도농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0 14:19: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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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 제안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일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이번 건의안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군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 왔음에도, 국가의 재정지원 기준인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통교부세 제도는 접경지역이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일부 보정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군사훈련이 집중된 사격장 인접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논란과 이중 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추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군사격장 피해 지역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이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군사격장은 국가안보의 핵심이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구조"라며, "재산권 침해와 환경 피해, 지역 발전 저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당한 재정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해지역의 구조적 불이익을 바로잡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제도적 보상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현실을 반영한 국가 재정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가운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행안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5-06-10 14:18: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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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신도시 정비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고시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조성 30여 년이 지난 1기 신도시 분당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기 위한 종합적 방향을 제시한다. 계획에는 2035년까지 분당신도시 전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목표 아래, ▲공간구조 개선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교통·산업·환경 등 분야별 세부계획 ▲정비사업 재원조달 및 공공기여 기준 설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성남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 SOC 확충, 역세권별 도시기능의 적절한 배분, 녹지축과 연계한 안전한 보행축 형성 등을 통해 도시기능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2차 정비 물량 선정을 앞두고, 주민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 경기도와 협의하여 선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분당신도시를 넘어 성남시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 기능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0 14:1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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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신규 단체 체험 프로그램 '백남준 키우기' 접수 시작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삶과 예술세계를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단체 교육 체험 프로그램 '백남준 키우기'를 2025년 5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남준의 예술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기획된 것으로, 기존 교육 프로그램의 접근이 어려웠던 특정 계층의 학생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게임적 요소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조별 활동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남준 키우기'는 백남준의 생애, 인물, 명언, 기술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태블릿PC와 퀴즈 신문을 활용해 전시장을 탐색하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획득하게 된다. 이 자원을 이용해 백남준의 대표작을 수집하고, 마지막에는 팀별로 결과를 공유하며 감상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조는 2~3인 단위로 구성되며, 퀴즈의 난이도와 활동 시간(60분 또는 90분)은 참가자의 학년과 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특히, 단순한 전시 해설이나 일방향적 교육을 넘어, 디지털 기기와 아날로그 교구를 병행한 게임형 체험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전시 공간을 보다 능동적으로 탐색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백남준의 생애와 철학, 그리고 미디어아트 장르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예술을 어렵지 않게 느끼도록 돕고, 자기 주도적 학습과 협업 능력도 함께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 나아가 본 프로그램은 단체 관람객의 참여 기회를 넓힘과 동시에 관람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를 통해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의 콘텐츠 다양화를 실현함으로써 기관의 브랜드 이미지와 교육적 신뢰도를 함께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관내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를 어떻게 가르치고 경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라며, "청소년들이 백남준을 하나의 역사적 인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갖는 동시대적 예술가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6-10 14:17: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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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 선정…국비 45억 원 확보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테스트베드 조성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AI와 디지털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포항시와 포항TP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에 대응하고, AI 및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부터 전문 인력 양성까지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장비·SW 기업 육성(개발·실증) ▲해외 진출 지원 ▲비수도권 전문 인력 양성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홍보 및 인식 개선 등 총 6개 분야다. 포항TP는 이 가운데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분야에 ㈜GS ITM, ㈜서원정보, 텍넷㈜, ㈜락시스템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에 따라 3년간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포항TP는 제5벤처동에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GPU 서버 실증 ▲L4/7 네트워크 성능 실증 ▲DCIM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실증 등 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장비 및 소프트웨어 7개 분야에 대한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 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해 공정한 실증 체계를 마련하고, 포항시와 함께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AI가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고성능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항TP는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해 신규 데이터센터 도입과 기획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포항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AI 기반 미래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해 대한민국 AI 산업 강국을 견인하는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17: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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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선 8기 인구정책 대토론회' 참여자 모집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7월 4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민선 8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머물고 싶은 포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생애주기별 분과로 나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구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 제안까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은 물론, 포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160명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①임신·출산·양육기, ②청소년기, ③청년기, ④중장년 및 노년기, ⑤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생애주기별 5개 분과다. 각 분과는 관련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한 참여자에게는 오는 25일 이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인구정책에 반영해 포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6-10 14:17: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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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핵융합학술대회 참가…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본격화

포항시가 '국제핵융합 및 플라즈마 학술대회(IFPC 2025)'에 참가해 미래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서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핵융합 관련 연구시설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FPC 2025에 참가해, 포항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IFPC 2025는 국내외 핵융합·플라즈마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교류,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핵융합 관련 연구 인프라, 산·학·연 협력체계, 우수한 산업 생태계를 소개하며 미래청정에너지 산업 유치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미래청정에너지 포럼' 주최, 올해 2월 산·학·연·관 협의체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4월 '2025 월드IT쇼' 홍보관 운영 등 정부의 핵융합에너지 실현 전략에 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세계적 수준의 핵융합 특화 연구기관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핵융합 상용화 기술의 실증 및 산업 적용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을 빠르게 산업에 접목해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IFPC 2025를 통해 포항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핵융합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다소비 도시인 포항이 무탄소·고효율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국가 에너지 주권 확보 및 2050 탄소중립 실현 전략 수립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및 광역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도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6-10 14:17: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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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경제주권 수호 위한 실용적 지방외교 활동 실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의 안보 위협, AI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심화로 국가 간 정무 외교는 경직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이 민간 참여와 실용적 외교가 가능한 지방정부 간 협력과 대응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BC주는 18년의 깊은 인연속에,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이어왔다.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글로벌 경제협력의 틀 만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이 시기에 지방정부 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오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쌓아온 경기도와의 강한 유대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특히 기술, 연구,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 우리가 함께할 때 미래는 더욱 밝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조선 후기 개혁정치의 상징인 화성행궁을 찾아 정조대왕이 백성과 소통하며 지방통치를 실험했던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는 관세 파고 속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강화, 미래세대 교류 확대, 스포츠 외교 등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이비 수상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김 지사와의 면담에 앞서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 작품을 관람했다. 도는 전시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머그컵을 선물로 제공하면서 장애 예술의 가치와 기회소득 사업의 취지를 함께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관한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Amazing Outsider Art Center)' 소속 정은혜 작가가 그린 이비 수상의 캐리커처를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유명한 정은혜 작가를 포함해 김나연, 박종선, 박지선, 선나연, 윤태영, 이찬우, 장진영, 정연재, 피주헌, 임우진 등 11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모여 창작 및 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캐리커처 전달에 이어 지난해 12월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창단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이비 수상의 방문을 환영하며 5중주 공연을 펼쳤다. 한편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17년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비 수상은 2022년 11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해 2023년 5월 경기도를 방문했고, 김 지사와의 회담을 통해 자매결연 실행계획을 체결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다음 날 김 지사는 서울에서 열린 BC주 주최 네트워킹 리셉션에도 참석해 양측 협력을 재확인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2024년 5월 북미 출장 중 BC주를 방문해 이비 수상 등을 만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2025-06-10 14:16:5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