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파주시, 중소기업에 재생에너지 직접 공급…국내 첫 ‘직접PPA’로 RE100 지원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무역 환경에서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부상한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대응을 위한 획기적 시도로 평가된다. 파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중소기업(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 씨앤씨, 칠성, 한울생약, 현진)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인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및 거래 중개를 맡는 SK이노베이션 E&S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를 통해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구조다. 공급단가는 160원/kWh로 30년간 고정된다. 이는 한전의 평균 전력 요금이 연 5%가량 상승하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선택지다. 특히 기존에는 대기업 위주로 논의되던 RE100 이행에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지방정부의 선도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요금 안정화 ▲화석연료 사용 저감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미국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한울생약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ESG와 RE100 기준이 점점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파주시의 지원은 실질적인 대응 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도산업 관계자 역시 "이번 PPA는 전기요금 절감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현실적 에너지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선도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4:22:47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청도군, 새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 개장…지역 농산물 유통 본격화

청도군은 지난 9일 새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6월 12일에는 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과 칠성농산공판장이 차례로 문을 열며, 청도 농산물의 본격적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중도매인, 유통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첫 경매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청도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 생산자 소득 증대를 기원했다. 이날 공판장에는 총 7,000kg 규모의 농산물이 출하됐으며, 복숭아(4kg 기준)는 최고 85,000원, 살구(5kg 기준)는 최고 40,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하수 군수는 "공판장은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로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체계를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 농업 대전환, 스마트농업 도입, 유통 인프라 확충, 수출 다변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0 14:22:3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안동시는 오는 6월 11일(수)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종혜)가 주관하며, 경북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 대상 일자리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는 당초 3월 2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형 산불 재난 여파로 연기돼 이날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 특히 기술·생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구직 연결이 기대된다. 참여 기업으로는 △나눔공동체 △명인 안동소주 △안동 제비원 △청해식품 △탁촌장 △396커피컴퍼니 등 지역 식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청옥보호작업장 △참사랑보호작업장 △인교보호작업장 △영가재활원 등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자원산업사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등 자동차 부품 및 의료 분야 기업 등도 포함됐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채용 부스를 넘어서 장애인 구직자들이 기업과 직접 상담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면접과 직무 상담은 물론, 취업 정보 제공과 연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특수학교 학생 20여 명이 풍물놀이와 무대 댄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열어 구인·구직 매칭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과 기업이 직접 만나 고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자리 연결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동시는 일반형, 복지형, 특화형 등 장애인 일자리 유형별 사업을 통해 총 18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5월 말 기준 관내 장애인 인구는 13,200명,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는 138곳에 이른다.

2025-06-10 14:22:30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다율초,중 통학로 확장공사 본격 착수…7월 완공 목표

파주시는 운정3지구 해오름마을 내 다율초·중학교 앞 통학로 개선을 위한 차선 확장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구성돼 있어 등·하교 시간대마다 통학차량의 중앙선 침범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말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한 '이동 시장실'에서 1순위 민원으로 지목된 바 있어, 공사 착수는 주민 숙원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사는 순탄치 않았다. 해당 구간은 이미 택지조성이 완료된 지역으로, 물리적인 도로 확장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했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양 기관이 발 빠르게 협력에 나섰다. 그 결과, 학교용지 일부를 활용해 차선 확장 공간을 확보하고, 지장물 이설 및 공사 시공에 이르는 행정 절차를 각 기관이 합리적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양측은 이행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며 원활한 공사 착수를 도왔다. 지난 5월부터는 지장물 이설 등 사전 준비 작업이 착수됐고, 6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포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장마철 전후 공사 일정을 고려하더라도 7월 중 공사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간 제약 등 여러 장애 요소가 있었지만, 학생 안전이라는 목표 아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며 "공사 기간 중 보행자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0 14:22:0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제조업체 10곳 중 3곳 '퇴직자 재고용'으로 인력난 해결

경기도내 5인 이상 사업체의 정년제 운영 실태와 퇴직 후 재고용 제도 활용 현황, 그리고 계속고용에 대한 기업 인식을 분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업체 계속고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년제는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퇴직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재고용 제도는 정년퇴직 등으로 퇴직한 근로자를 다시 고용계약을 맺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방식이다. 보고서는 중고령 인력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현실에서 경기도 산업구조에 적합한 고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년제를 운영하는 경기도 내 5인 이상 사업체는 전체의 32.2%에 그쳤다. 특히 5~9인 규모의 소규모 사업체는 80.7%가 정년제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제를 운영하는 사업체 가운데 60.5%는 정년 연장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인건비 부담과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뤘다. 반면, 정년 이후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재고용 제도'는 중소기업,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 사업체 중 19.4%가 재고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제조업체의 경우 그 비율이 30.1%에 달했다. 10~100인 미만의 제조업체 중 다수는 퇴직자의 60% 이상을 재고용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근로기간의 제한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고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퇴직자 재고용 사유로는 '업무 역량이 높고 익숙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는 재고용이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생산성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제조업의 경우 신규 채용 인력의 86.3%가 40대로 나타나, 생산성 유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정년 연장으로 청년 고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는 상반된 결과다. 다만, 재고용 제도를 도입한 기업 중 이를 위한 별도 규정이나 지침을 마련한 곳은 소수에 그쳤다. 이에 따라 재고용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기업의 효율적인 인력운용과 근로자의 고용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노동시장을 위해서는 중고령 인력의 경험과 역량을 존중하면서도, 기업이 부담을 덜 수 있는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산업 현장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단기적으로는 재고용 중심의 유연한 모델이 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력 감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도가 향후 중고령자 고용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데 실증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며, 후속 연구와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보고서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메뉴의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0 14:21: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시민참여 감시체계 논의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고, 성매매집결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 참여형 감시체계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김은주 포항시의원과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포항북부소방서, 시민단체,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협의체는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지역사회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실질적 민·관 협력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성매매집결지 정비 추진 현황 보고, '시민자율순찰대'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민자율순찰대는 매주 1회 이상 저녁 시간부터 자정까지 집결지 일대를 순찰하며, 불법 성매매 행위 감시와 예방 활동을 펼치는 시민 중심의 자율 모니터링 조직이다. 위원들은 이 방안의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은주 공동위원장은 "성매매 문제는 행정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피해자 지원과 자활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비와 지역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정비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과 회복 중심의 지속가능한 정비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0 14:21:34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신의도·하의도 '2025 섬투어 사진행사' 성료

전남 신안군의 신의도와 하의도에서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남도풍경연구소(소장 최근영)가 주관한 '2025 섬투어 사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과 남도풍경연구소 간 체결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신의면사무소(면장 박향란)의 공식 초청을 통해 지역 연계 문화 행사로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섬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풍경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신의도 염전 내부가 특별히 촬영 허가되어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장면들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삼도대교, 하의도의 큰바위얼굴 등 섬의 대표 명소뿐 아니라, 해풍 속에 일렁이는 바다와 햇살에 반짝이는 염전의 장면들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겼다. 촬영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자 촬영한 작품 중 1~2점을 엄선하여 신의면사무소에 기증하였으며, 해당 사진들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이자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도풍경연구소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남도의 자연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해 온 비영리 연구단체로,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영의 그림 같은 남도풍경 이야기' 밴드를 중심으로 회원 수 8천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도권 출사 동호회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약 20만 명 규모의 사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박향란 신의면장은 "이번 사진 행사는 단순한 출사를 넘어 지역과 예술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신안의 자연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이 활동이 우리 지역 문화관광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6-10 14:21:14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자원순환가게 청솔점' 설치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분당구 금곡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추가 설치해 10일 문을 열었다. 이로써 성남시 자원순환가게는 모두 23곳으로 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곳은 '성남자원순환가게 청솔점' 이란 현판을 달았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건물 옆 유휴공간을 활용해 컨테이너 형태(5㎡)의 사무실과 재활용품 수거 장소를 마련했다. 청솔점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성남지역 자원순환가게는 캔류, 플라스틱류 등 9종의 재활용품을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해" 가져오면 1kg당 50원~600원의 포인트를 성남자원순환가게 앱을 통해 적립해 준다. 보상 품목과 1kg당 포인트 적립액은 ▲알루미늄 캔 600원 ▲철 캔 100원 ▲무색 페트병 530원 ▲유색 페트병 200원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 400원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 400원 ▲요거트 용기류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 110원 ▲비닐류 50원 등이다. 단, 자원순환가게 청솔점은 바로 옆 아파트단지에 알루미늄·철캔 수거함이 별로도 고정 설치돼 해당 품목(2종)을 수거 대상에서 제외한다. 포인트는 10원부터 현금으로 바꿔 쓸 수 있다. 문 여는 요일, 시간은 지점마다 달라 성남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을 통해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수정구 신흥2동에 전국 처음으로 자원순환가게를 설치한 이후 점차 늘렸다. 지난 6년 5개월간(2019.6~최근) 22곳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캔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등은 786t이며, 시민에게 보상한 금액은 2억140만원이다. 시는 해당 배출량(786t)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해 탄소배출량을 1246t 줄이는 효과를 봤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722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이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성남자원순환가게에 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14:20:3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