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5년 공약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구 군위군은 26일 군청에서 '2025년 민선8기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열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 71개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전체 추진율은 78%, 완료율은 91%로 비교적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약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6대 역점시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로는 ▲행복지수 1위 도시(8개), ▲농업·농촌 살리기 프로젝트(16개),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12개), ▲여성과 노인이 안전한 도시(14개),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9개),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12개) 등이다. 이 중 55개 사업이 완료됐다. 이날 보고회는 정책추진단의 공약 추진상황 종합 보고에 이어, 각 사업별 추진 실적 보고와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군은 공약 실천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을 우선 가치로 삼고, 공약 이행 및 변경 과정에 주민 참여를 적극 확대해왔다. 아울러 공약 이행 결과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공약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높은 이행률은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함께 노력해준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모든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