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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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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 지하 경전철 위례-신사선 연장 추진

성남시와 광주시가 정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경전철 신규노선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 15㎞)의 연장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 노선을 성남지역까지 연장해 위례~을지대~신구대~성남2·3공단(하이테크밸리)을 잇는 7.5㎞ 연장노선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상대원동 2·3공단 등 주변 일대와 경기 동부지역의 출퇴근시간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성남 연장구간 총 사업비는 서울시가 위례-신사선에 적용한 1㎞당 740억원을 준용하면 5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성남시는 추산했다. 성남시는 인접한 광주시 지역까지 노선 연장도 협의 중이다. 검토되고 있는 광주 연장구간은 성남 연장노선 종점인 2·3공단에서 광주시청∼광주역∼오포읍을 잇는 15㎞ 구간이다. 사업비(국비 6: 지방비 4)는 관할지역 경유 구간별로 두 지자체가 각각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광주시·서울시·경기도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연장노선 기본계획안을 만들어 연내에 기본설계를 위한 사전조사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 건설은 행정절차 등에 통상 4∼5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위례-신사선 연장노선은 이르면 2019~2020년 마무리될 것으로 성남시는 예상했다.

2014-03-13 14:33:09 윤다혜 기자
우면산 산사태 종합적 재해? 유족측 반발

서울시가 서초동 우면산 산사태 발생 2년 반 만에 사고 원인을 분석한 최종보고서를 냈지만, 사고 유족이 반발했다. 토목학회의 1차 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담은 2차 조사를 통합해 13일 발표된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의 최종보고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산사태 발생 시간과 강우 빈도를 지점별로 정리했고, 당시 집중호우의 강도를 '120년에 한 번꼴'에서 '5년 이하∼107년에 한 번꼴'로 수정했다. 그러나 천재적 요소가 컸다는 1차 조사의 시각을 뒤집지 못하고 폭우와 지질상태, 대비 부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우면산 산사태가 났다는 결론을 냈다. 유족 측은 서울시가 자신들과의 완전한 합의 없이 급하게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유가족 측은 "서울시가 최종보고서를 발표 10분 전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며 "예정됐던 대토론회는 무산됐고 시장 면담도 해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시간에 따라 '5년 이하 한 번꼴'부터 '107년에 한 번꼴'까지 넓은 범위로 분석할 정도로 격차가 큰 탓에 유족들은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울시의 최종 발표에도 유가족이 완전히 수긍하지 못함에 따라 진행 중이던 7건의 소송도 계속될 전망이다. 유족 측은 '인재'를 주장하며 서울시, 서초구,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2차 원인조사로 재판이 계류된 상태다.

2014-03-13 12:28:4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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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큰기러기 폐사체 AI 확인…서울동물원 다시 휴원

서울시가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서울동물원을 13일 정오부터 재휴원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발견지점이 서울동물원으로부터 불과 1.4km에 불과하여 동물원의 희귀조류 안전을 위하여 다시 휴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청계산 등산을 위해 서울대공원을 통과하는 등산객의 입출입도 전면 통제된다. 고병원성이 확정되면 과천시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설정하게 되며 서울시내에선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시는 우선 시 전역 사육 가금류 73가구 988마리에 대해 이동제한토록 하고 매일 1회 소독 및 예찰에서 매일 2회이상 소독 및 예찰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강·중랑천 등 한강지천, 석촌호수 등 철새 및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예찰활동도 1일 1회에서 1일 2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서울동물원과 주요 철새 및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분변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아비온은 정상 운영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멸종위기 희귀조류 등의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강도높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야생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만 피하면 시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밝혔다.

2014-03-13 12:24:0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