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 고액체납자 공개기준 '3천만원→1천만원' 강화 추진

서울시가 지난 5일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기준을 현행 30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해달라는 공문을 안전행정부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올해부터 지방세기본법에 명시된 명단 공개 기준을 '체납한 지 2년이 지나고 3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사람'에서 '체납한 지 1년이 지나고 3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사람'으로 개정해 시행 중이지만 서울시는 이보다 더 강한 조치를 주문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관계자는 "지방세를 3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하고 일반 시·군에선 숫자가 적어 전국적으로 볼 때도 명단 공개 기준을 10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세를 3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이면 국세는 이미 3억원 이상을 체납한 경우라서 세금 납부를 포기한 체납자가 대부분"이라며 "명단을 공개해도 안 내는 경우가 많아 명단 공개의 실효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모두 6139명으로 체납액은 모두 9893억원에 달했다. 시는 명단 공개 기준을 3000만원 이상 체납자에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확대하면 6000~7000명 가량을 명단에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4-03-13 09:34:26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용산구 후암동 일대 12층 높이 개발하기로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가 평균 12층 높이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산 지구단위계획은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지침을 결정하고 구역의 북쪽으로 18만8800㎡를 확장하는 내용이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후암동 32만1천282㎡를 3곳으로 나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기존 용도지역(2종 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도록 했다. 높이는 기존의 7층에서 평균 12층으로 올린다. 다만 남산 소월길보다는 낮게 하고 남산조망권 확보를 위해 '통경축(시각적으로 비어 있는 공간)' 5곳을 두도록 했다. 또 남산과 인접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경관·건축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개발계획을 세울 때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지침 결정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후암동이 보다 쾌적한 도심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낡은 논현1파출소와 논현정보도서관 신축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기존 차량출입불허구간에 주차출입구를 새로 만들고 대상 부지에 공동개발 권장구역은 해제된다.

2014-03-13 09:33:22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추신수, 뉴욕타임스 불고기 광고에 모델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불고기 광고 모델로 나섰다. 세계 주요 언론에 '한식 광고 월드투어'를 하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A섹션 8면 왼쪽 아래에 추신수를 모델로 내세운 불고기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 광고는 'BULGOGI?'(불고기)라는 제목 아래 추신수 선수가 웃으면서 불고기 한 점을 젓가락으로 집어 들고 독자들에게 권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고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 입니다. 봄이 다가와 저는 이제 야구경기를 할 준비가 됐습니다. 저의 강한 트레이닝의 비법이 뭔줄 아세요? 바로 불고기 입니다. 가까운 코리아 타운에서 불고기를 드셔 보세요. 아주 맛있습니다"라는 글이 담겨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미국 내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광고 모델을 나섬으로서 요즘 더 인기를 끌고있는 불고기를 뉴요커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었다"며 "지금까지는 비빔밥·막걸리·김치 등을 광고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고기류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지속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신수 선수는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뉴욕타임스 불고기 광고의 게재 비용은 치킨마루가 전액 후원했다.

2014-03-13 09:23:39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뉴욕 맨해튼 빌딩 2채 폭발, 2명 사망· 20여명 부상·10여명 실종 "한국인 피해자 없는 듯"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12일(현지시간) 주거용 빌딩이 폭발 직후 붕괴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2 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10여명이 실종돼 사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뉴욕 시민들은 9·11 악몽에 떨어야 했다.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테러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 현장이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당국은 현장 주변의 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를 전면 폐쇄했으며 구조 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께 파크 애비뉴와 116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5층짜리 주거용 빌딩 2채가 폭발로 붕괴됐다. 무너진 빌딩에는 아파트와 교회, 피아노 가게 등이 입주해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면서 "2명의 여성이 사망했고 20여명이 부상했으며 1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168명의 소방관과 10여대에 가까운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당국은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을 통과하는 전철의 운행을 중단하고 헬기와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살폈으며 구급차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파견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뉴욕시는 사고 피해자 확인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고 붕괴 빌딩에 살던 시민을 위한 대피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뉴욕총영사관은 이번 폭발에 따른 한국인이나 교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4-03-13 07:39:3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