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시험 합격 기원하는 '러시아 마녀' 인기

최근 러시아 첼랴빈스크 물리수학 리쩨이(학교)에 러시아 민담 속에 등장하는 마녀 바바야가 할머니의 동상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11학년 학생들은 바바야가 동상에 통합국가시험(러시아 수능)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쪽지를 매달았다. 바바야가 동상의 건립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은 이 학교 교장 알렉산드르 포포프였다. 포포프 교장은 "통합국가시험은 학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며 "학생들의 공포를 다스릴 수 있는 더 무서운 존재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다 바바야가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며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웃음을 찾아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첼랴빈스크 조각가 보리스 트랴피진에게 의뢰해 바바야가의 상징인 절구공이와 빗자루를 쥔 채 절구를 타고 있는 바바야가 조각상을 만들었다. 이후 학생들은 바바야가 조각상에 소원을 담은 쪽지를 매달기 시작했다. 포포프 교장은 "학생들은 시험을 잘 보게 해달라는 내용뿐 아니라 좋은 대학에 가게 해 달라 등 다양한 소원을 함께 적고 있다. 통합국가시험 과목 중에는 러시아어를 잘 보게 해달라는 소원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그는 "바바야가는 우리 학교의 상징이자 학생들에게 재미난 추억거리를 만들어주는 새로운 전통이 됐다"고 했다. /스베틀라나 싀리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15 14:09:29 조선미 기자
이라크 '전운'...美 항모 걸프만 이동

이라크에서 내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공습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미국이 동원할 군사력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장관이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을 이라크 인근 걸프만으로 이동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6000명의 병력이 승선한 조지 HW 부시 함은 아라비아해 북부에서 대기 중이었다. 길이 약 333m의 조지 HW 부시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4개 편대를 포함해 통상 56대의 고정익 전투기가 배치된다. 미사일순양함 '필리핀 시'와 미사일구축함 '트럭스턴'도 함께 이동한다. 이들 항모전단은 전투기, 헬리콥터는 물론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등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도 핵심 전력이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1100㎞ 떨어진 이 기지는 중동 최대 규모로 120대의 군용기를 수용할 수 있다. 미 국방부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요청에 따라 무인기(드론)를 통한 정찰 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라크 수니파 무장 세력의 공세를 약화시키려면 공습을 단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특히 공화당은 이라크 무장 세력에 대한 미국 정부의 즉각적인 군사 행동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에 지상군을 파병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모든 수단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14-06-15 11:55:52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세월호 참사 2개월…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12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이면 2개월이 된다. 구조된 이들은 학교와 집으로 돌아갔고 사망자로 발견된 시신들도 오열하는 가족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아직도 12명의 실종자는 진도 앞 '어둡고 캄캄한' 바닷속 어딘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이다. 사고 당일 다른 승객의 도움으로 구조된 5살 여자아이의 아빠와 두 살 위 오빠는 아직 차가운 바다에 있다. 엄마만 앞서 시신으로 돌아왔다. 제주에 귀농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세월호를 탄 사연은 국민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단원고 학생들은 아직 6명이 실종 상태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단원고생 325명 중 겨우 75명만 구조됐고 244명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 여학생은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을 고려해 수학여행을 가지 않으려다 어머니의 간청으로 세월호를 탔다가 변을 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병이 있는 어머니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데도 딸을 찾아야 한다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을 구하려고 탈출을 돕던 단원고 교사 2명도 바다에 남아 있는 제자들을 뒤로하지 못하고 있다. 구명조끼조차 걸치지 못한 두 교사는 학생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입혀 밖으로 내보냈고 물이 차오르는 선실 안으로 들어가 제자들을 구하려다 죽음의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세월호 승무원 중에서는 3층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던 여성 조리사 1명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 조리사는 다른 남자 조리사와 함께 다쳐 쓰러져 있을 때 탈출하던 다른 승무원들의 눈에 띄었지만 버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들이 모두 세월호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층에 4명, 4층에 8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해경·해군 잠수대원, 언딘과 88 소속의 민간잠수사들이 사투를 벌이며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 때마다 바닷속으로 뛰어들고 있다.

2014-06-15 11:28:4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