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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떼죽음 독극물일까 AI일까 '분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 씨오리 농장 인근의 저수지에서 떼죽음한 가창오리의 폐사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7일 씨오리 농장 인근 동림저수지에서 죽은 가창오리 1000여마리 가운데 20여마리의 샘플을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이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가창오리가 과연 씨오리 농장 AI 발생의 주범인지'를 둘러싸고 당분간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현장 전문가들은 가창오리의 떼죽음과 고창 씨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와의 연관성에 다소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가창오리는 닭이나 오리보다 면역력이 강해 고병원성 AI에 감염되더라도 떼죽음한 사례는 없었다며 이처럼 많은 개체 수가 떼죽음했다면 강력한 바이러스 침투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창오리가 들판에서는 죽지 않고 대부분이 저수지 물 위에서 폐사한 점도 이를 뒷바침한다. 독성 물질에 의한 죽음으로 보는 다른 시각도 있다. 한 철새 전문가는 "폐사한 철새의 가슴에 있는 먹이주머니가 가득 차 있으면 떼죽음 원인이 독극물일 수 있다"며 "철새들이 독극물을 섭취하고 극심한 갈증에 시달리다 물을 먹기 위해 집단으로 저수지로 몰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4-01-19 11:36: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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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이웃이 주택구입 필수 요건?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주택 구입의 필수 요건 중 하나가 이웃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페테르부르크에는 미국의 몇몇 부촌처럼 부자만을 위한 특별한 주거 지역은 없지만 점점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업자 마리나 아게예바는 "소수의 부유층을 위한 주택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며 "일부는 여러 채의 주택을 한번에 구입해 주변에 공원과 전용 숲 등을 만드는 등 토지를 넓게 쓰면서 자신과 사회적 지위 및 경제적 능력이 비슷한 소수의 이웃을 가지려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부동산 업자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주변 이웃이 정부 관리나 유명 연예인, 사업가라고 할 경우 주택 구입자는 향후 주택가격 인상을 기대해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페테르부르크 부동산 프로젝트 센터 소장 안드레이 페트로프는 "고급주택 구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웃은 자녀 둘을 둔 30대 부유한 가정"이라며 "이는 자녀의 교육환경 및 문화수준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10여 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진 것"이라며 "예전에는 부유층도 이웃과 함께 교류하고 어울리는 것을 선호한 반면 요즘 젊은 부자들은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길 원하고 사생활을 중시해 이웃의 방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브게니야 엘리세예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19 10:43:25 조선미 기자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 신설…역사교육 강화

한국사 연구와 일선 학교에서의 한국사 교육을 지원하는 조직이 교육부 내에 신설됐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역사교육지원팀'을 최근 만들었다"며 "역사를 전공한 팀장과 사무관, 연구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역사교육지원팀의 주된 역할은 지난해 8월 교육부가 내놓은 '역사연구 강화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총괄하는 일이다. 역사교육지원팀은 우선 동북아 역사 분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학술단체의 한국사 연구을 지원한다. '한국사 연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연구재단·한국학중앙연구원·동북아역사재단·국사편찬위원회 등 역사 관련 연구기관 간 역할 분담을 조정하는 일을 역사교육지원팀이 맡는다. 초·중등 분야에서는 교사들의 역사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에서 한국사 교육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특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과목의 출제경향을 일선 학교에 안내해주는 일을 담당한다. 교육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시행되는 수능 한국사 예시문항을 개발, 상반기까지 학교에 알려 교사와 학생이 사전에 바뀐 시험 방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4-01-19 09:32:21 윤다혜 기자